표적을 따르는 미숙한 신앙에서 진정한 신앙인으로 / 요한복음 4:4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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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장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뵈어도
은혜를 사모하며 새벽을 깨운 주의 백성들에게 오늘도 성령의 능력으로 함께 하사 성령 충만케 하옵소서. 주님의 뜻 이루어 주실 것을 믿으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표적을 따르는 미숙한 신앙에서 진정한 신앙인으로 / 요한복음 4:43-54
겉으로 보기에는 비슷한 작품도 전문가의 눈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예수님은 잘못된 믿음과 바른 믿음을 정확히 구분하시는 전문가입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어떤 믿음을 원하실까요?
43절로 45절을 보시면, 예수님은 고향 갈릴리 지역으로 가십니다. 갈릴리 사람들이 예수님을 환영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이들의 호의적인 반응에도 불구하고 반가운 기색을 보이지 않으십니다. 왜냐하면 이들이 예수님을 환영한 까닭은 예루살렘에서 예수님이 행하신 기적을 보고 그것을 기대하는 마음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이런 갈릴리 사람들의 반응은 아무런 표적 없이도 예수님의 말씀을 사모했던 사마리아인들과는 대조적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보이는 기적을 바라며 예수님을 믿는 것이 아니라 표적이 없어도 예수님을 믿어야 합니다. 사마리아인들이 기적을 보지 않고 예수님의 말씀만 듣고도 예수님을 영접한 것과 달리, 갈릴리 사람들은 예수님이 베푸신 기적 때문에 예수님을 환영합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의 믿음의 근거를 이미 알고 계십니다. 예수님은 표적만 바라는 사람들의 믿음을 기쁘게 여기지 않으십니다.
보고 믿는 믿음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것은 결국 자신의 필요를 위한 믿음으로 그칠 수 있으며 입증을 요구하는 종류의 믿음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원하시는 믿음은 기적에 근거한 믿음이나 자신의 필요를 채우기 위한 믿음이 아니라 예수님 그분을 믿는 믿음입니다.
우리의 믿음은 어디에 근거하고 있습니까? 우리의 필요 때문에 갖게 된 믿음입니까? 아니면 예수님 때문에 갖게 된 믿음입니까? 예수님의 능력의 손만 바라고 계시나요? 아니면 예수님 그분의 얼굴을 사모하며 갈절히 보고자 하시나요?
성도는 기적을 요구하는 믿음이 아니라 예수님 그분을 향한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믿음이라는 말로 하나님께 이 세상에서의 성공을 요구하지 말고, 예수님 그분을 바라는 인격적인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개인에게 거짓 위안과 만족을 주는 교회가 아니라 복음을 바르게 전하는 교회와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합니다.
두번째로, 46절로 53절에서 예수님이 갈릴리 가나에 도착하였을 때 가버나움에서 왕의 신하가 찾아왔습니다. 그는 병든 아들의 치료를 위해 자신과 함께 가시기를 예수님께 간청했지만, 예수님은 기적을 보지 않고는 밎지 않는 사람들을 꾸짖으십니다. 예수님은 그에게 아들이 살아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신하는 예수님의 그 말씀만을 믿고 돌아갑니다. 아들의 병이 나은 시각이 예수님이 말씀하신 시각임을 확인한 그는 온 가정과 더불어 예수님을 믿게 됩니다.
왕의 신하에게 예수님이 하신 말씀과 행동은 성도가 지여야 할 믿음의 어떤 측면을 부각하고 있습니까? 성도는 예수님 말씀의 능력을 믿고, 그 분 말씀에 순종하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왕의 신하는 아들의 치유를 위해 예수님을 찾아갑니다. 예수님이 도우실 것을 믿기는 했지만 그의 믿음은 여전히 ‘표적과 기사’를 바라는 단순한 믿음이었습니다. 이에 예수님은 무엇이라 말씀합니까? 50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요한복음 4:50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라 네 아들이 살아 있다 하시니 그 사람이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믿고 가더니”
‘가라 네 아들이 살아 있다’라고 말씀하시고 그 신하는 말씀을 믿고 돌아갑니다.
예수님이 원하시는 믿음은 보이는 것을 믿는 것이 아니라 보지 않고도 믿는 믿음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믿고 행하는 자가 참된 믿음의 소유자입니다. 기적을 바라는 자기 중심성은 말씀을 따르는 예수 중심성으로 변해야 합니다. 성도는 말씀의 능력과 권위 아래에서 행하는 자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인간적 필요를 충분히 채워주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우리의 필요를 채워 주시기 전에 우리가 먼저 바른 믿음을 소유하기를 원하십니다. 바른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한 믿음입니다. 또한 그 말씀을 순종하는 믿음입니다. 우리의 믿음은 말씀에 근거하고 있습니까? 혹시 말씀보다 다른 것을 우선시하거나 요구하는 믿음은 아닙니까? 모래 위에 지은 집이 아니라 반석 위에 세운 집이 되기 위해서 성도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것을 실천해야 합니다. 보고 들은 말씀이 나의 행동으로 이어지도록 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가나 혼인 잔치에서의 첫 번째 표적 사건 이후에도 예수님은 예루살렘에서 많은 기적을 베푸혔씁니다. 하지만 성경은 가나에서 왕의 신하의 아들이 치유된 기적을 이전의 혼인 잔치 사건과 연관시켜 54절에서 두 번째 표적이라고 부릅니다. 이 표적 사건들은 비슷한 흐름을 보여줍니다. 요청, 거절, 명령과 순종, 말씀에 순종하는 자가 알게 되는 예수님의 능력과 영광이 그것입니다. 이 두 번째 표적은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성경이 가나에서의 치유 사건을 두 번째 표적이라고 말하면서 궁극적으로 우리에게 주시고자 하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성도가 궁극적으로 가져야 할 바른 믿음은 십자가 죽음으로 말씀의 성취를 이루신 예수님을 믿는 것입니다.
갈릴리 가나에서 예수님이 왕의 신하의 아들을 치유하신 사건은 표적입니다. 이 표적은 가나 혼인 잔치의 물이 포도주로 변한 사건과 같이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알려 주는 표지판과 같습니다. 다시 말해 성도들을 더 온전하고 깊이 있는 믿음으로 인도합니다.
예수님의 진정한 기적과 말씀의 성취는 십자가에서 일어났습니다. 그분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성육신하여 우리 죄의 문제를 해결하시고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 주신 분입니다. 우리의 믿음은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언약의 말씀을 성취하신 예수님을 향한 믿음입니다.
성도가 기적만을 바라는 것은 위험한 믿음입니다. 기적이 우리의 마음을 끌 수는 있어도 우리 마음에 온전한 믿음을 주지는 못하기 때문입니다. 기적을 넘어 예수님의 말씀을 사모하고, 그 뜻대로 행하는 것이 참된 믿음입니다. 참된 기적과 말씀의 근원 되신 예수님 그분을 온전히 믿고 따라야 합니다.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하나님의 언약을 온전히 이루신 예수 그리스도 그분에 대한 감격과 감사로 날마다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 신앙의 내용과 실천은 예수 그리스도를 향하고, 그분 안에서 발견되고 해석되어야만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신앙의 동기와 방향성이 신앙의 결과를 결정합니다. 오늘도 보이는 기적을 넘어 말씀을, 나아가 기적의 근원 되시고 말씀의 성취자이신 예수님을 믿고 따라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다함께 기도합니다.
보이지 않아도 믿음으로 순종할 수 있는 신앙의 견고함을 가질 수 있도록
교회의 다음세대가 부흥되도록
갑작스런 추위로 독감이나 감기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데 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개인과 가정, 나라를 위해 주여 삼창하시고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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