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추지 않는 예수님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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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원의 손길: 사랑의 시작
# 구원의 손길: 사랑의 시작
베데스다 연못의 38년된 병자에게 가장 중요한 일은 당장의 먹을 것이나 일할 곳이 아닌, 병이 낫는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베데스다 연못의 전설을 믿고, 38년이나 그곳에서 누군가 자신을 들어 연못에 넣어주기를 바라며 그 곳에서 기다렸습니다. 너무나 오랜 시간 아무도 손을 내밀어주지 않았기에 이 사람은 희망이 사라지고 절망 속에 하루하루를 보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이 사람은 절망속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연못가에서 누군가의 도움을 바라는 일)을 포기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결국 예수님이 내밀어 주는 구원의 손길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의 삶도 억압적인 상황에 갇혀 있을 때가 있습니다. 이 병자처럼, 오랜 병마나 문제에 눌려 있는 삶은 희망조차 없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우리에게는 우리의 상황에 대한 이해와 연민으로 가득 찬 예수님이 계십니다. 그분은 우리의 아픔을 보시고, 접근할 수 없는 것 같던 그곳에서 우리를 치유하시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는 예수께 나아가야 하며, 그분의 치유하는 손길이 우리를 자유롭게 한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 멈추지 않는 사랑
# 멈추지 않는 사랑
예수님께서 이 병자를 치유하실 때는 안식일이었기 때문에 유대인들로부터 많은 비판을 받습니다. 이들은 더 나아가 치유받은 병자가 자신의 자리를 들고 걸어가는 것조차 옳지 못하다고 비판합니다. 안식일의 규칙이 안식일의 본래의 의미를 집어 삼켜버렸기에, 이들은 안식일이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 날인지 잊어버린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병자를 치유하실 때 안식일이든 아니든 상관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분의 목적은 언제나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주는 것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안식일에 사람을 돕기를 주저할 때, 그러나 예수님은 이웃을 돕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안식임을 가르치셨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은 안식일에도 멈추지 않습니다. 하나님께 받은 사랑과 은혜를 이웃과 함께 나누고 함께 누리는 것이 안식일의 참된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내미신 구원의 손길은 38년된 병자처럼 희망이 없고 절망 속에 빠져 있는 우리에게 유일한 희망이 됩니다. 그리고 이 손을 붙잡는 이들에게는 상상하지 못할 은혜와 사랑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사랑은 멈추지 않습니다.
이 손을 굳게 붙잡고 예수님이 주시는 사랑을 온전히 누리는 우리의 인생이 되기를… 이 사랑을 이웃에게 전하는 인생이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