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패는 이미 갈렸다

여호수아 강해  •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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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부 설교>
여호수아 12:1-8
“승패는 이미 갈렸다”
2025. 1. 19
조 정 수
지난 시간에 이어서 여호수아 말씀을 오늘 함께 나누겠는데요. 여러분들 매일 큐티 하고 있죠? 여러분들이 큐티를 해야 제가 불필요한 설명을 뺄 수가 있어요. 그러면 설교가 굉장히 짧아져. 여러분들이 큐티를 안 하면, 일주일 동안의 큐티 내용을 제가 다 설명을 해야 되잖아요. 그래야 오늘 설교내용이 이해가 되기 때문에.
지난 시간 설교가 어떤 내용이었죠? 제목이 “승리보다 중요한 것” 이었어요. 승리보다 중요한 것. 전쟁에 승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는 것이죠. 그게 뭡니까?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것. 순종하는 것이 승리하는 것보다 더 중요해요.
오늘 말씀의 내용도 비슷합니다. 순종이 중요하다는 거예요. 자, 오늘 말씀의 제목을 다같이 읽어볼까요? “승패는 이미 갈렸다” 승패는 이미 갈렸다. 이게 무슨 말이에요? 싸우기도 전에 이미 승패가 결정되어 있다는 거죠.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은 이스라엘이 요단강 동쪽 땅과 서쪽 땅에서 이기고 그 땅을 차지했다는 내용이에요. 본래는 12장 1절부터 24절까지 다 읽어야 되는데 지면이 부족해서 8절까지만 적었어요.
여호수아 12장은 세 개의 단락으로 나눠져요. (ppt) 1절부터 6절까지가 첫번째 단락인데, 여기는 요단강 동쪽 땅을 정복한 내용이에요. 그리고 7절부터 8절까지가 두번째 단락인데, 여기는 요단강 서쪽 땅을 정복한 내용. 그리고 9절부터 24절까지가 세번째 단락인데, 여기는 요단강 서쪽에서 물리는 왕들의 이름이 쭉 기록이 되어 있어요.
이 중에서 세번째 단락은 오늘 본문에서 뺐어요. 왕의 이름들은 굳이 오늘 우리가 볼 필요는 없기 때문에, 그래서 첫번째 단락과 두번째 단락을 오늘 본문으로 정했습니다. 1절부터 8절까지.
자, 앞에 지도를 봐 볼까요? 지도를 보면 가운데 요단강이 있죠. 이 요단강을 중심으로 오른쪽 땅과 왼쪽 땅이 나눠져요. 1절부터 6절까지 내용이 오른쪽 땅을 정복한 내용이에요. 그리고 7절과 8절이 왼쪽 땅을 정복한 내용입니다.
오른쪽 땅을 보면, 맨 밑에 아르논 골짜기가 있고, 맨 위에는 헤르몬 산이 있어요. 아르논 골짜기부터 헤르몬 산까지, 땅 전체를 이스라엘이 차지한 겁니다. 이 내용이 오늘 본문 1절 내용이에요. 1절 말씀을 다같이 읽어볼까요? 시작, “이스라엘 자손이 요단 저편 해 돋는 쪽 곧 아르논 골짜기에서 헤르몬 산까지의 동쪽 온 아라바를 차지하고 그 땅에서 쳐죽인 왕들은 이러하니라” 아멘.
이스라엘 자손이 아르논 골짜기에서 헤르몬 산까지 모든 땅을 차지했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그때 쳐죽인 왕들을 소개해요. 이때 오른쪽 땅을 다스리던 왕이 과연 몇 명이었을까요? 두 명이었어요. 이 넓은 땅을 두 나라가 차지하고 있었어요.
(ppt)지도를 봐 보죠. 지도를 보면, 먼저 남쪽은 (ppt) 아모리 왕 시혼이 다스리고 있었고, 북쪽은 (ppt) 북쪽은 바산 왕 옥이 다스리고 있었어요. 이 두 왕을 이스라엘이 무찌른 겁니다. 그리고 그 땅을 차지했어요. 아르논 골짜기에서부터 헤르몬 산까지, 이스라엘의 영토가 된 겁니다.
이때는 모세가 아직 살아있었어요. 여호수아는 아직 모세의 보좌관이었고, 모세가 직접 이 동쪽 땅을 정복한 거죠. 그리고 이 땅을 세 개의 지파에 나눠줬어요. 이스라엘이 열두 지파로 이루어져 있죠. 그 중에 세 개의 지파에 동쪽 땅을 줬어요.
이 내용이 민수기 32장 33절에 기록돼 있습니다. 모세갓 자손르우벤 자손과 요셉의 아들 므낫세 반 지파에게 아모리인의 왕 시혼의 나라바산 왕 옥의 나라를 주되 곧 그 땅과 그 경내의 성읍들과 그 성읍들의 사방 땅을 그들에게 주매”
시혼의 나라와 옥의 나라가 다스리던 땅 전체를 갓 자손, 르우벤 자손, 므낫세 반 지파에게 나눠줬어요. 이 내용이 오늘 우리가 읽은 여호수아 12장 6절에도 기록이 됐어요. “여호와의 종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을 치고 여호와의 종 모세가 그 땅을 르우벤 사람갓 사람므낫세 반 지파에게 기업으로 주었더라”
똑같은 말이죠. 모세가 땅을 세 지파에 분배해 준 겁니다. 이 땅을 어떻게 분배를 했냐면, (ppt) 이렇게 분배를 했어요. 므낫세 반 지파, 갓 지파, 르우벤 지파.
이스라엘이 정복한 땅은 사실 이것보다 훨씬 넓죠. 동쪽으로 더 넓게 정복을 했는데, 동쪽의 많은 부분이 사람이 살 수 없는 사막이거나 황무지였어요. 그래서 그런 땅은 다 버리고, 최대한 요단강 가까이, 사람이 살 수 있는 부분만 분배를 한 겁니다.
그리고 또 세 개의 지파가 살려고 하니까, 인구도 많지가 않기 때문에 굳이 넓은 땅이 필요 없어요. 그래서 정복한 땅에 비해 거의 절반 밖에 안 되는 땅을 분배해서 살게 된 겁니다. 이해가 되죠?
자, 여기까지가 12장 1절부터 6절까지 내용이에요. 그리고 이제 7절, 8절은 요단강 서쪽 땅에 대한 내용인데요. (ppt) 요단강 왼쪽 땅에는 왕이 몇 명입니까? 서른한 명. 동쪽 땅은 왕이 두 명 밖에 없었는데, 왼쪽은 왕이 서른한 명이에요.
이 좁은 땅에 나라가 서른한 개야. 동쪽에서는 나라를 두 개만 이기면 됐는데, 서쪽에서는 나라를 서른한 개를 이겨야 돼. 골치가 아프죠. 언제 이걸 다 이기냐? 모세가 동쪽 땅을 정복하는데 걸린 시간이 1년이 안 되거든요. 그런데 여호수아가 서쪽 땅을 정복하는데는 거의 7년이 걸렸어요. 일곱 배 가까이 시간이 더 걸린 거죠.
그런데 나라를 서른한 개나 멸망시키는데 7년이면, 엄청나게 빨리 끝난 거예요. 거의 두세 달에 하나씩 나라를 멸망시켰다고 봐야죠. 이건 진짜 미친 거야. 말도 안 돼. 어떻게 두세 달만에 하나씩 나라를 멸망시키냐고. 그리고 그것을 멈추지 않고, 쉬지도 않고 7년 동안 총 서른한 개를 멸망시킨다는 것은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에요. 이것은 정말 하나님께서 도와주시지 않으면 불가능해.
서쪽 땅도 보면, 맨 위에 레바논 골짜기에서부터 밑에 할락 산까지 땅 전체를 정복했어요. 동쪽 땅에 비하면 밑으로 훨씬 길죠. 그리고 땅 자체도 동쪽 땅에 비해서 훨씬 비옥하고 좋아요. 그래서 인구도 훨신 많고, 나라도 그만큼 많았던 거죠.
어쨌거나 여호수아가 모세를 대신해서 서쪽 땅을 정복했어요. 그리고 각 지파별로 땅을 분배해 줬어. 어떻게 분배를 해줬는지는 13장에 나와요. 여러분들이 이번 주에 날마다 큐티를 하면서 지파별로 어떻게 땅이 분배됐는지를 살펴보고 잘 묵상해보면 좋겠습니다.
자, 이렇게 해서 마침내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을 정복하게 됐어요. 가나안 땅은 사실 아주 오래 전에 이스라엘에게 주어진 땅이었죠.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내가 이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라” 라고 약속하셨었어요. 그러니까 여호수아가 가나안 땅을 차지한 때로부터 거의 700년 전입니다. 이미 700년 전에 가나안 땅을 주신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을 정복하는 것은 이미 다 예정 되어 있었다는 거예요. 다만 그 시간이 좀 오래 걸렸을 뿐이죠. 700년.
여러분, 우리의 인생에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이미 주신 선물들이 있어요. 우리는 이것을 예비하셨다, 라고 하는데요. 우리에게 주시기 위해서 예비하신 선물들이 있어요. 그런데 아직 도착을 안 했을 뿐이에요.
택배도 분명히 내 것인 것은 맞는데, 아직 도착을 안 하면 내가 사용할 수가 없잖아요. 마찬가지예요. 하나님의 선물도 분명히 내 것인 것은 맞아. 그런데 아직 받을 때가 안 된 거야.
이스라엘이 본래부터 가나안 땅의 주인이었지만, 700년 뒤에야 그 땅을 차지할 수 있었던 것처럼, 다 정해진 때가 있어요. 하나님의 때. 그런데 그 때를 단축시킬 수 있는 방법이 딱 하나 있는데, 그게 뭘까요? (ppt) 바로 “순종”이죠.
우리가 순종할 때, 하나님의 때가 단축됩니다. 만약에 이스라엘이 순종만 잘 했다면 40년 동안 광야에서 방황하지 않았겠죠. 뿐만 아니라 순종만 잘 했다면, 이집트에서 430년 동안 노예생활을 하지도 않았겠죠. 순종하지 않고, 하나님을 잊어버렸기 때문에, 그들이 그 긴 세월 동안 고통을 당한 겁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 말씀에 잘 순종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그 때가 더이상 멀어지지 않고, 가까이 가까이 단축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승패는 이미 갈렸어요. 우리가 축복을 받는 것은 이미 정해졌어요. 그런데 기왕 받을 거면, 더 일찍 받으면 좋잖아요.
제가 지금 이렇게 목사가 됐는데, 언제 목사가 됐냐면 2020년 10월 13일 화요일 오후 2시에 목사가 됐어요. (ppt) 자료화면 보실까요? 제가 목사 안수를 받은 날입니다. (ppt) 제가 여기 있죠?
이때가 제 나이가 서른세살이었어요. 제가 목사가 되기까지 33년이 걸린 거죠. 어차피 목사가 될 거면, 진작에 신학교를 갈 걸. 스무살 때 전남대 안 가고 신학교를 갔으면 훨씬 빨리 목사가 될 수 있었을 텐데. 그런 후회가 되더라고.
만약에 내가 스무살에 신학교에 가서 정상적으로 신학 코스를 밟았다면, 스물아홉 살 쯤에는 목사가 됐을 거거든요. 그러니까 4년을 손해 본 거죠. 4년이 너무 아까워요.
분명히 하나님은 나에게 목사가 되라는 음성을 계속 들려주셨어요. 바로 내 어머니를 통해서 계속 들려주셨어요. ‘정수야, 너는 목사가 돼야 한다. 목사가 돼라.’ 이 말을 내가 초등학교 때부터 계속 하셨어. 학교에 장래희망 써서 낼 때도, 나는 과학자라고 했다가 사진작가라고 했다가 계속 바뀌는데, 학부모 장래희망 칸에는 항상 ‘목사님’으로 돼있었어요.
내가 어머니 말씀대로, 하나님 뜻대로, 순종하고 신학교에 갔다면 4년을 단축할 수 있었겠죠. 그러지 않아서 하나님의 때가 늦춰진 겁니다.
저는 여러분이 저와 같은 실수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하나님의 때가 단축될 수 있도록, 하나님의 명령에 잘 순종했으면 좋겠습니다.
과연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성경을 통해서, 그리고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께 질문하고, 깨달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그 뜻에 순종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예비하신 축복을 받아 누리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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