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필요 그 이상의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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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
오병이어 사건을 통해 우리는 예수님께서는우리의 필요를 넘치도록 채워주시는 분이라는 사실에 집중하게 됩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오병이어를 사건을 통해 사람들에게 알려주고자 하는 바는 자신을 통해 하나님께서 사람들의 삶의 필요를 채워주신 다는 것과, 자신을 통해 주어지는 하나님의 은혜는 사람들의 생각 이상으로 풍성하다는 것과 그 은혜를 주시는 분이 우리와 영원히 함께 하실 것이는 것입니다.
1. 필요를 채워주시는 분
1. 필요를 채워주시는 분
우리는 때때로 우리의 필요를 채울 방법을 찾지 못해 걱정과 근심에 휩싸이곤 합니다. 이때 예수님께서 오병이어의 기적을 베푸신 사건을 경험한 이스라엘 사람들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사람의 머리로 아무리 계산을 해 봐도 많은 무리가 끼니를 해결 할 수 있는 수단이 전혀 없었습니다. 이때 예수님께서 떡 5덩이와 물고기 2마리로 5000명 이상의 사람들을 먹이십니다. 이미 가나의 혼인잔치에서 텅빈 포도주통을 채운 기적이 있었으나 사람들은 이를 금새 잊어버리고 또 걱정과 근심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그저 “내가 있으니 아무 걱정하지 마”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이 기적은 우리로 하여금 예수님께서 우리의 삶의 먹고 사는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실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 능력을 받기 위해 교회를 다니기도 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능력을 통해 우리가 배워야 하는 것은 예수님께서는 저 멀리서 우리를 무관심하게 바라보는 분이 아니라, 우리의 모든 필요를 세심하게 아시고, 우리의 삶을 주님께 맡겼을 때, 그 모든 필요를 채워주시는 분이라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그토록 찾던 답’이 되시는 분,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고, 우리가 새생명으로 살아갈 힘을 공급해 주시는 분이라는 사실입니다.
2. 넘치도록 채워주시고 회복시키는 분
2. 넘치도록 채워주시고 회복시키는 분
떡 5덩이와 물고기 2마리는 5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먹을 정도로 불어났습니다. 심지어 12바구니에 남은 것이 채워졌을 정도로 풍성하게 불어났습니다. 예수님을 통해 주어지는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의 생각 이상으로 풍성합니다. 필요한 만큼을 넘어 풍성히 누리고 남을만큼 그 은혜는 큽니다. 12바구니에 남았다는 것은 예수님을 통해 이스라엘 12지파가 회복될 것이라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지만, 오늘 우리에게는 예수님을 통해 채워지는 은혜를 통해 어둠 속에 있던 우리의 모습이 완전히 회복되어 이제 언제나 빛 가운데 거할 것이라는 상징으로 이어집니다.
이어진 본문에서는 한 밤중 큰 바람이 부는 바다 한가운데에서 두려워하던 제자들에게 찾아오시는 예수님이 등장합니다. 풍성한 은혜와 회복을 경험한 제자들은 이내 어둠에서 풍랑을 만나 다시 방황합니다. 그리고 예수께서 그들 곁에 없다는 사실에 누군가 다가오는 모습에 놀라 두려워합니다.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그저 한마디를 던집니다. “나야, 이제 두려워하지마.”
3. 영원히 함께하시는 분
3. 영원히 함께하시는 분
넘치도록 채워지는 은혜로 완전히 회복된 인생이지만… 여전히 우리 인생에는 어둠이 찾아오고, 우리를 흔들려는 풍랑이 존재합니다. 그때마다 우리는 다시 두려움에 휩싸이고, 예수님이 내 옆에 없는 것 같아 스스로의 힘으로 이 상황을 빠져나가려 발버둥치기도 합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그런 우리에게도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지금 여기에 있다. 두려워 하지 말고, 너의 지금의 걱정과 두려움도 내게 맡기면 된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모든 필요를 알고 계시며, 우리의 삶에 필요를 넘치도록 채워주시며, 어떤 상황에서도 그 은혜를 영원히 누릴 수 있도록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시는 분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며, 예수님을 향한 신뢰와 감사, 받은 은혜에 대한 감격과 기쁨, 영원히 지속될 은혜로 인한 평안함을 누리는 인생이 되길 소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