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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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dout
오늘은 특별히 해외선교주일로 지킵니다.
동시에 제44기 예수제자훈련학교 현장실습 보고예배도
함께 드리며, 간증을 나누었습니다.
오늘 간증을 나눠주신 이창현 형제와 더불어
김재영, 김정현, 안병문 형제의 앞으로 나아가는 삶이
삶의 예배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선교사의 삶이 되도록
계속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은
에베소서 4장 11~12절 말씀입니다.
Ephesians 4:11–12 NKRV
11 그가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하는 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으니 12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우리 앞 뒤 옆사람과 이렇게 인사하겠습니다.
“서로 서로 잘 도와봅시다”
지난 주부터 우리는 5가지 신앙의 기초 주제를 나누고 있습니다.
예배, 봉사, 교제, 헌금, 전도와 선교.
오늘은 2번째 시간으로 “봉사”에 대해서 함께 나누겠습니다.
에베소서 4장 11~12절 말씀을 통해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라는 제목으로 하나님 말씀을 전하겠습니다.
서론
교회는 회사나 기업이 아닙니다.
교회에서 봉사를 하는 것을
마치 성도들의 재능과 물질을 어떻게 가성비있게 운영해야
교회가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양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까.
이것을 고민하여서 성도들에게 봉사를 시키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만약에 이런 고민을 하면서 목회자가 성도에게 봉사를 부탁하면,
그런 목자는 선한 목자가 아니라, 삯꾼 목자임에 틀림없습니다.
교회의 규모가 커지면, 자연스럽게 전문 사역자를 세우게 됩니다.
그것은 많은 성도들이 서로 유익을 얻기 위해서
많은 성도들 중에 가장 뛰어나고, 시간을 더 많이 들여서
봉사할 수 있는 사람이 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이지.
오직 사례를 받고 고용된 사람만 일하게 하고,
나머지는 그 사람들의 봉사 서비스를
가만히 받기만 하려고 전문 사역자를 세우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같은 봉사를 하는데
왜 나는 돈을 내면서 봉사하는데,
왜 저 사람은 돈을 받으면서 봉사를 하나요?
이렇게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면 전문사역자가 사역을 할 때마다 돈을 내면서 봉사를 하면,
사역자는 매일 하는 일이 봉사인데 생계유지는 어떻게 합니까?
돈은 어떻게 법니까? 모든 일이 봉사인데.
그러면 전문사역자를 세우지 않으면 됩니다.
똑같이 각자의 일을 하면서, 시간이 될 때만 나와서
봉사로 교회의 일을 섬기면 됩니다.
그런데 자연스럽게 교회의 규모가 커지면
사역의 일거리들이 많아집니다. 예배와 모임이 많아집니다.
그 모든 사역을 평일에 다른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
사역이 있을 때마다 수시로 모집해서 섬기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전문사역자를 배치하고, 그 일에 최종 책임을 주면서
사역의 봉사자들을 모집하여 운영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교회의 규모와 시스템이 갖춰지면
당연히 행정적으로 이루어지는 하나의 과정입니다.
그래서 결국 은사를 따라 때로는 전문 사역자를 세우는 것도,
그리고 그 사역자를 도와 예배마다, 사역마다, 모임마다
봉사자를 모집하는 것도 모든 성도들의 유익을 위해
필요한 부분입니다.
이것은 오늘 우리가 나눌 성도를 온전하게 하기 위한
봉사의 행정적인 시스템의 요소라고 본다면,
성경에서 구체적으로 말하는 봉사의 영적 시스템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이시간 함께 말씀을 살펴보며, 이 부분을 생각해보려 합니다.
첫째, 봉사는 성도를 유익하게 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1 Corinthians 12:4–11 NKRV
4 은사는 여러 가지나 성령은 같고 5 직분은 여러 가지나 주는 같으며 6 또 사역은 여러 가지나 모든 것을 모든 사람 가운데서 이루시는 하나님은 같으니 7 각 사람에게 성령을 나타내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 8 어떤 사람에게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말씀을, 어떤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을 따라 지식의 말씀을, 9 다른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으로 믿음을, 어떤 사람에게는 한 성령으로 병 고치는 은사를, 10 어떤 사람에게는 능력 행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예언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영들 분별함을, 다른 사람에게는 각종 방언 말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방언들 통역함을 주시나니 11 이 모든 일은 같은 한 성령이 행하사 그의 뜻대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시는 것이니라
성경에서는 모든 신자가 거듭날 때,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 내 안에 성령님이 임재하실 때,
성령님의 뜻을 따라 영적 능력이 주어진다고 말합니다.
그것이 바로 은사, 영적 능력입니다.
은사에는 여러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지혜의 말씀, 말씀을 적용하는데 탁월한 사람이 있습니다.
지식의 말씀, 말씀의 내용을 이해하는데 탁월합니다.
믿음의 은사, 믿음이 좋은 사람이 있어요.
어떤 어려움이 와도 하나님을 끝까지 신뢰하고,
절대 흔들리지 않습니다.
병고치는 은사도 있습니다.
능력을 행하는 은사도 있습니다.
예언하는 은사, 영을 분별하는 은사, 방언의 은사,
방언통역의 은사 등 다양한 은사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은사”라고 번역된 히브리어 “카리스마”
‘선물’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와 비슷한 히브리어 “카리스”
우리나라 말로 “은혜”라고 번역되었습니다.
즉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영적 능력은
성령님이 거저 주시는 선물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성령님이 이렇게 은사를 주시는 이유를
고린도전서에서도 성도를 유익하게 하려 함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니까 성령님께서 우리에게 능력을 선물로 주셨는데,
그 능력은 나 혼자 즐기고 누리라고 주신 것이 아니라,
교회의 몸을 이루는 각 지체, 각 성도 한사람 한사람을 위해
사용하라고 주신 것입니다.
1 Corinthians 12:25 NKRV
25 몸 가운데서 분쟁이 없고 오직 여러 지체가 서로 같이 돌보게 하셨느니라
교회의 몸을 이루는 각 지체가 서로 같이 돌보게 하시려고
우리에게 성령의 은사를 주신 것입니다.
둘째로, 봉사는 성령을 나타내기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성도에게 은사를 주신 것은
7절을 보면,
‘각 사람에게 성령을 나타내심’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깐 정리해보면,
성령의 은사는 교회의 몸을 이루는 성도들이
서로 같이 돌보게 하려고 주신 선물인데,
은사를 사용함으로 서로 유익을 주게 되면,
그것을 통해 성령이 각 사람에게 나타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나타난다는 것은 성령이 드러난다.
성령이 내 안에 계심을 보여준다. 알게된다는 의미입니다.
조금더 은사에 대해 깊게 들어가보면,
은사는 영어로 탤런드(Talent)라고 합니다.
성경에 그 탤런트의 어원이 되는 ‘달란트’에 대해서
비유로 설명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주인이 종에게 1달란트, 2달란트, 5달란트를 주고,
오랫동안 떠나 있었는데,
그 사이에 2달란트, 5달란트 받은 종은 열심히 장사해서
각각 2달란트, 5달란트를 남겼는데,
1달란트 받은 종은 그냥 땅에 묻어서
그대로 1달란트를 주인에게 가지고 왔더니
주인이 돌아왔을 때, “왜 아무일도 하지 않았느냐.
내가 그러려고 너에게 이 달란트를 맡겼겠냐.
그냥 1달란트 그대로 돌려받을거였으면
차라리 은행에 맡겨 이자를 받는게 나았을 것이다.”
이렇게 말하며 종에게 화를 냈다는 이야기입니다.
즉, 달란트를 준 것은 주인을 위한 것이 아니라
종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2달란트, 5달란트 받은 종은 자신이 남긴 달란트까지 받았고,
1달란트 받은 종은 그 달란트를 빼앗겨 5달란트에게 주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은사의 특징을 우리에게 가르쳐 줍니다.
은사는 땅에 묻어두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유익을 얻어야 의미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령의 은사는 일반적인 재능과 다릅니다.
우리의 힘과 지혜가 아니라 성령이 주시는 능력입니다.
그리고 분명한 목적과 의도가 있습니다.
성도들이 서로 돌보기 위해서, 서로에게 유익을 주기 위해서
그리고 성령님이 드러나기 위해서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니깐 성령의 은사는 성령님이 주시는 능력이니깐
성령님이 원하지 않는 목적으로 쓰이면
그 능력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반면에 성령님이 원하는 방향으로 은사를 사용하면
그 은사는 배가 되어서 열매를 거두게 됩니다.
예를 들어 여기에 50명의 청년들이 예배를 드립니다.
그리고 각각 1달란트의 은사들을 주었습니다.
그런데 그 1달란트의 은사를 봉사하는데 사용하지 않고,
그냥 두면, 1달란트 그대로 남아있겠죠.
우리 청년부에 있는 은사의 총량은 그대로 50달란트 일 것입니다.
그런데 달란트 비유의 교훈을 보면,
우리가 사용하지 않은 1달란트는 결국 하나님께 책망받고,
빼앗기고, 사라지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 청년부의 은사 총량은 50이 아니라 0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각자가 받은 1달란트의 은사를
서로의 유익을 위해서 봉사하는데 사용하기 시작하면,
그 1달란트는 다른 1달란트의 열매를 맺고,
50달란트를 투자해서 봉사한 사역들이
100달란트의 열매를 맺게 되는 놀라운 기적을 보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주어진 은사를 사용하면 할 수록
우리 모두가 유익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무엇입니까?
누구는 은사를 사용하고, 누구는 사용하지 않는다는 거에요.
은사는 나를 위해 사용하는게 아닙니다.
내가 받은 1달란트를 효익 회장님께 사용했어요.
그러면 효익 회장님이 누리는 은혜는
2달란트의 열매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저는요?
누군가 다른 사람이 또 봉사를 함으로 나를 섬겨줘야지요.
그래야 서로 서로 풍성함을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교회에 와서 남이 섬기는 봉사를 받으려만 하고,
자신이 받은 은사를 나누지 않으면,
그 사람은 사실 영적으로 굉장히 이기적인 사람인 것입니다.
물론 교회를 다닌지 얼마 안된 사람은 섬김을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아직 예수님을 만나지 못하면,
성령님이 내 안에 아직 계시지 않기 때문에
성령의 은사를 경험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 사람은 성령의 은사를 경험할 때까지
충분히 사랑을 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신앙생활을 오래 했고,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났고,
성령의 은사를 경험했음에도,
봉사하는 일이 피곤하다는 이유로,
나는 한주간 너무 많은 일을 했기 때문에 주말에는 쉬어야해.
교회에 와서는 은혜받고, 재충전 받아야해.
주일날까지 에너지를 쏟아내면 월요일부터 더 힘들어져.
그러면 공동체의 균형이 무너지고,
은사를 사용하여 섬기는 사람들은 공급받지 못해
언젠가는 지치고, 넘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섬김은 서로에게 유익을 주어야 합니다.
1 Corinthians 12:4 NKRV
4 은사는 여러 가지나 성령은 같고
4절은 보면, 은사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결국 은사를 주시는 분은 성령님 한분이라고 말씀합니다.
성령님은 인격체이십니다.
내 안에 각각 계시기도 하지만,
사실 예수님, 하나님 모두 한 분이십니다.
그래서 그 분께서 우리 모두에게 각각의 은사를 다양하게 주셨어요.
다양하게 주신 이유가 무엇일까요?
다양한 방법으로 서로를 도우라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싱어로, 악기로, 방송으로, 임원으로
각각 다양한 은사를 따라 섬깁니다.
어떨 때는 회중으로 예배드리지만
어떨 때는 안내위원으로, 교사로, 성가대로 예배를 드립니다.
서로가 주고 받으며 서로를 섬기는 것입니다.
그렇게 분명히 하나님께서는 이 공동체를 향한
계획과 사랑을 가지고 필요한 은사들을 부어 주셨습니다.
우리 공동체에 부족한 부분이 보이시나요?
그러면 어떤 누군가에게 그 역할을 감당하라고
주신 은사가 있을거에요.
대개는 부족한 부분이 보이는 사람이
그 은사를 가진 경우가 많습니다.
재능이 있으니까, 잘 알고 있으니깐 보이는거에요.
그럴 때, 왜 이 공동체는 이 부분이 이렇게 약할까?
임원들이 일을 안하나? 찬양팀 실력이 부족한가?
담당 목사님이 멍청한가?
그게 아니라 하나님이 여러분을 봉사의 자리로 부르시는
콜링일지 모릅니다.
가만히 예배를 지켜보고 계신 당신,
하나님이 부르신 사명자입니다.
여러분의 자리가 반드시 있습니다.
특별히 설교 중에 광고를 하나 드리자면,
우리가 지금 방송팀과 심방팀을 만들려고 합니다.
방송팀이 청년부 자체적으로 구성이 안되어 있어서
현재까지는 매년 임원들이 섬기고 있어요.
그러다보니 연초가 되면 임원들이 방송을 배우는 시기에요.
그래서 실수가 많습니다.
그러다 하반기되고, 조금 익숙해질만 하면 임원 임기가 끝나요.
그러면 또 다시 새롭게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것도 사람마다 편차가 커요.
원래 컴퓨터를 잘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전혀 기계와 친하지 않는 사람들로 임원이 구성되면
그해는 1년 내내 방송사고가 나는거에요.
그래서 올해 목표 중 하나가 청년부 자체 방송팀을 꼭 만들자.
그리고 심방팀을 만들려고 합니다.
심방팀은 군대, 시험준비 등 격려와 위로가 필요한 친구들에게
작은 선물을 준비해서 전달하는 팀입니다.
이것도 현재 임원들이 하고 있습니다.
원래 목회자가 해야되는데,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제가 교구, 미디어, 새가족, 전도팀, 양육훈련부를 맡고 있는데
청년부까지 중복으로 맡게되면서 심방은 못한다고 선언했어요.
그래서 임원들보고 챙길 사람들 챙겨주고,
부득이하게 내가 필요할 경우 요청하라고 했어요.
그런데 사실 격려와 위로가 필요한 청년들이 정말 많습니다.
군대 가본 친구들은 알아요.
큰교회 다닌 친구들은 절기마다 교회에서
과자선물세트를 보내줍니다.
부활절, 성탄절, 추수감사절, 청년부 자체행사 때도
막 보내줘요.
그러면 옆에서 작은 교회는 서럽습니다.
우리교회 청년부는 뭐하나. 아, 제대하고 교회 옮겨야겠다.
그런 행사들을 챙겨줄 팀이 필요해요.
그리고 시험준비하는 청년들에게도 직접 가서 심방도 좋지만
마음의 여유가 없기 때문에 심방까진 어렵더라도
작은 선물이라도 챙겨주면 얼마나 위로가 되는지 몰라요.
재정은 어떻게든 구하면 되는데
매번 일정을 관리하고, 챙기고, 선물고르고, 포장하고,
필요하면 편지도 써주고, 일이 굉장히 많은데
임원이 다 할 수 없어요. 목회자도 힘듭니다.
그리고 이런거는 잘하고, 좋아하는 청년들이 있어요.
그런데 임원들이 남자만 뽑히면, 이런 사역은 꿈도 못꿉니다.
그래서 심방팀이 꼭 필요해요.
그래서 이따가 예배 후 광고 할 때
방송팀, 심방팀 모집광고가 나가면 기도해보시고,
나에게 은사가 있다, 잘하진 못하지만 배워서라도 섬기고 싶다.
재미있겠다. 뭔가 그 사역을 생각할 때마다 안타깝다.
긍휼의 마음이 생긴다.
모두 은사의 반응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를 그냥 땅에 묻어두지 마시고,
이룸청년부에 나눠주어 서로에게 유익을 끼쳐서
풍성한 은혜를 함께 누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그렇게 받은 은사를 서로 나누면,
은사의 총량이 배가 되어서, 그 모습을 통해서
성령님의 일하심, 성령의 은혜를 세상에 보여주게 됩니다.
왜냐하면, 이 방식이 세상과는 다르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방식은 50명의 사람이 각각 재능을 1달란트씩 가지고 있으면
늘 달란트의 총량은 50입니다.
나눠줘도 50, 안나눠줘도 50입니다.
왜냐하면, 그 재능이 나로부터 온 것이기 때문에
안나눠준다고 줄어들지도 않고,
나눠준다고 해서 다른 특별한 일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냥 자연법칙에 의해서 베푼 만큼
받은 사람이 유익을 누리는 거에요.
그런데 성령의 역사는 늘 나눠줄 때 배가 되기 때문에
성도들이 모두 성령충만하여서 사랑이 흘러넘쳐
모두가 각각의 은사를 서로의 유익을 위해 사용하기 시작되면
은사의 총량이 배가 되는 폭발적인 부흥이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성경은 30배, 60배, 100배의 결실을 맺게 된다고 말합니다.
그러면 세상 사람들이 교회를 보며,
정말 하나님이 살아계시는구나.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각 사람이 은사를 서로의 유익을 위해 사용할 때.
셋째, 봉사는 예수님을 닮아가기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Ephesians 4:12 NKRV
12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은사를 사용함으로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궁극적으로 이루기 원하는 것이 무엇일까요?
바로 12절에 말씀하고 있듯이,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기 위함입니다.
그리스도의 몸이 무엇일까요? 네, 바로 교회입니다.
교회는 어떻게 세워지는 것일까요?
Ephesians 2:20–22 NKRV
20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잇돌이 되셨느니라 21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 가고 22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교회는 이렇게 세워집니다.
20절에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워집니다.
이 말은 사도들과 선지자들이 했던 말, 그들의 정신.
곧 사도들과 선지자들이 하나님에 대해 기록했던 말씀.
그 위에 예수님께서 친히 모퉁잇돌이 되셨습니다.
그 말씀을 완성하시려고, 예수님이 기초석이 되셨습니다.
그리고 그 기초석 위에 하나 하나 우리가 서로 연결되어서
돌을 쌓아 하나의 성전, 교회를 이룬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21절에는 교회가 세워지는 물리적인 방법을
가르쳐주고 있다면,
22절에는 그것이 영적으로 어떤 의미인지 설명한 것입니다.
성령 안에서, 예수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는 것입니다.
성경 말씀이라는 하나님을 보여준 책,
하나님의 뜻이 우리에게 주어졌습니다.
우리는 그 뜻을 이루며 살아가야 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시작해야 될지 모릅니다.
그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은 계속 시도했지만 실패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기초석이 되셔서 그 일을 시작하셨습니다.
그렇게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을 통해
초대교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예수님이라는 기초석 위에 초대교회 성도 한사람 한사람이
교회의 기초를 쌓아간 것입니다.
그런데 그 과정 안에 성령의 역사가 있었습니다.
성령 안에서 예수님의 기초석 위에 쌓아갔다는 것은
성령님이 각 사람 속에 임재하셔서
각각 여러명의 다른 사람들이, 다른 모양으로 교회를 세워가지만
결국 하나의 성령, 하나의 인격체가 모든 것을 통제하여
하나의 궁극적인 모양으로 아름답게 완성해 가신다는 것입니다.
그 궁극적인 모형이 무엇일까요?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를 그리스도의 몸이라고 말하고,
그 교회를 구성하는 우리 한사람 한사람을
그 몸의 지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성령의 은사를 통해
서로를 온전하게 하고, 서로에게 유익을 끼치며
궁극적으로 교회를 세우는 것은
우리 모두가 하나가 되어서 예수님을 닮아간다는 것을 말합니다.
물론 한 사람, 한 사람 각각의 삶이 그리스도를 닮을 삶으로
세상 가운데 선한 영향력,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해야 합니다.
그러나 더욱 궁극적인 목적은 그 각각의 개인이
교회로 모여 하나된 모습을 통해
예수님을 닮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령의 은사를 가지고 봉사를 한다는 것은
교회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기능적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머리로 한 하나의 몸입니다.
우리 모두는 유기체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각자가 맡은 역할을 다 해주어야
우리는 한 몸으로서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머리되신 예수님께서 물을 먹고싶다고 손에게 신호를 보냅니다.
팔이 물컵을 잡기 위해서 머리가 보낸 신호는
신경을 타고 어깨근육부터 시작해서
팔꿈치, 손목, 손가락 근육을 거쳐서 다시 신경을 통해
뇌로 전달하는 소통의 과정을 통해 물을 먹게 됩니다.
그런데 중간에 팔꿈치가 굳이 나까지 움직여야 하냐고
귀찮다며 봉사를 하지 않는다고 하면 어떻게 될까요?
팔이 굽혀지지 않아서 그 몸은 계속 물을 먹지 못해
갈증을 느끼고, 그 몸은 망가지게 될 것입니다.
“찬양팀 준비해주세요.”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우리는 각각의 지체입니다.
우리가 하는 봉사는 나 하나만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우리 모두는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봉사를 통해 서로를 유익하게 함으로
모두가 풍성한 은혜를 함께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누군가 섬기지 않는 빈자리를 누군가는 늘 채우기 위해
과한 봉사를 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사실 건강하지 않은 교회의 모습입니다.
그래서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우리 모두가
함께 아름답게 세워가는 이룸청년부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수고하는 청년들이 있다면
그들을 격력하고, 긍휼한 마음을 가지고
내가 못다한 빈자리를 채우고 있다는 진리의 눈으로
은사를 발견할 수 있는 은혜를 주시기를 사모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가 아름답게 1인 1사역으로
풍성한 섬김과 나눔의 은혜가 넘쳐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찬양 - 우릴 사용하소서
기도제목
서로의 유익을 위해서 받은 은사를 적극적으로 나누며, 아름답고 건강한 공동체를 세워갈 수 있도록
성령 안에서 예수님을 머리로 각각 지체가 한 몸으로 연결되어 예수님을 닮아가는 이룸청년부가 되게 하옵소서.
다음주에 있는 동아리 모임을 통해서 서로 더 가까이 알고 사랑 안에 하나되는 풍성한 교제의 시간이 될 수 있도
2월 7일부터 진행되는 청년부 새봄수련회에 많은 청년들이 함께 예배하며 사랑 안에 하나되는 시간 되게 하옵소서.
통성기도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주신 귀한 은사를 깨닫게 하시고,
그 은사로 서로를 섬기며 나누는 아름다운 공동체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작은 섬김이 서로에게 큰 유익이 되어
30배, 60배, 100배의 열매 맺게 하옵소서.
우리 청년부가 예수님을 머리로 하여 한 몸된 지체로서
서로 연결되게 하시고, 성령 안에서 온전히 하나되어
예수님을 닮아가는 거룩한 공동체 되게 하옵소서.
다음 주 동아리 모임을 통해 서로의 마음과 삶을 나누며
더 깊이 알아가게 하시고,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하나되는
풍성한 교제의 시간 되게 하옵소서.
2월 7일부터 시작되는 새봄수련회를 통해
청년들이 한마음으로 모여 예배하게 하시고,
주님 안에서 더욱 하나되는 은혜의 시간 되게 하옵소서.
많은 청년들이 참석하여 함께 은혜 나누는
복된 시간 되게 하옵소서.
마무리 및 헌금기도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 청년들의 간절한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우리 각자에게 주신 귀한 은사를 깨닫게 하시고,
그 은사로 서로를 섬기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워가는
이룸청년부 되게 하옵소서.
성령 안에서 예수님을 머리로 한 한 몸된 지체로서
서로 연결되어, 각자가 맡은 역할을 감당하며
풍성한 은혜를 나누는 공동체 되게 하옵소서.
특별히 방송팀과 심방팀을 통해
더욱 건강하고 아름다운 청년부가 세워지게 하시고,
우리 모두가 1인 1사역으로 서로에게 유익을 주며
30배, 60배, 100배의 열매 맺게 하옵소서.
이 시간 우리가 정성으로 준비한 예물을 받아주시옵소서.
하나님께 드리는 이 예물이 주님 나라 확장과 영혼 구원을 위해
귀하게 쓰임 받게 하옵시고,
우리의 삶 가운데 천국의 기쁨과 은혜가 넘쳐나게 하옵소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기도드립니다. 아멘.
광고
축도
우리 교회의 영원한 머리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은사를 통해 서로를 섬기며 하나되게 하시는
성령 하나님의 내주 교통하심과
우리를 한 몸으로 부르시고, 서로 사랑하게 하시는
아버지 하나님의 크신 사랑이
나에게 주신 은사를 발견하여 서로를 온전하게 세워
예수님 닮은 건강한 공동체를 세우길 원하는
여기 모인 모든 청년들 머리 위에 지금으로부터 영원까지
함께 하시기를 간절히 축원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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