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교회가 나아가야 할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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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주님의 교회가 나아가야 할 길
제목: 주님의 교회가 나아가야 할 길
본문: 고린도전서 12:1-11, 13:13
본문: 고린도전서 12:1-11, 13:13
찬송: 197장 은혜가 풍성한 하나님은
찬송: 197장 은혜가 풍성한 하나님은
<말씀의 문을 열며>
<말씀의 문을 열며>
우리 사회는 지금 깊은 갈등 속에 있습니다. 얼마 전 한국리서치의 조사 결과를 보면, 여야 정치 진영에 따른 정치적 갈등과 보수와 진보의 이념적 갈등이 무려 90%에 이른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세대와 빈부의 차이, 정규직과 비정규직 등의 갈등도 80%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이러한 갈등의 원인은 무엇인지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한쪽이 틀려서일까, 아니면 서로 다르기 때문일까요?
우리는 이러한 갈등이 단순히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다름'을 인정하지 못하고, '다름'을 '틀림'으로 판단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마치 색안경을 쓰고 세상을 보듯, 자신의 관점만이 옳다고 주장하며 서로를 판단하고 정죄하기에 바쁩니다.
그렇다면 교회는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요? 교회는 이 세상과 어떻게 달라야 할까요? 교회는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를 보여주는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성령을 보내주셨고, 각양각색의 은사를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은사들을 통해 우리가 어떻게 하나되어야 하는지를 가르쳐 주고 계십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살펴볼 말씀은 고린도전서 12:1-11, 13:13 의 말씀입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주님의 교회가 나아가야 할 길이 무엇인지, 그리고 성령께서 주시는 각양각색의 은사들을 통해 어떻게 하나됨을 이루어야 하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하나님은 "예수님이 교회의 주인이십니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첫째, 하나님은 "예수님이 교회의 주인이십니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제 본문 3절 말씀을 읽어드리겠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아니하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서 MBTI라는 성격유형검사가 유행입니다. "나는 이성적 판단형인 T다", "나는 감성적 판단형인 F다"라고 이야기하면서 서로의 성격 차이를 이해하려 노력합니다. T타입은 객관적인 사실에 근거해서 판단하고 결정하는 것을 선호하고, F타입은 사람들의 감정과 관계를 고려하여 판단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여행을 갈 때도 T타입은 "효율적인 동선과 시간 계획이 먼저"라고 하는 반면, F타입은 "현지에서 만나는 사람들과의 교감과 그때그때의 기분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제가 아내와 함께 여행을 가면 이런 차이를 실감합니다.
저는 F 타입이라 여행 전에 계획을 세우기는 하지만, 막상 현지에 가면 그 계획을 다 잊어버리고 길거리에서 재미있는 것을 보거나 특이한 것을 발견하면 거기에 시간을 훌쩍 보내버립니다. 반면에 제 아내는 T 타입이라 정확한 일정과 코스를 미리 정해놓고 그대로 움직이기를 원합니다.
이런 차이 때문에 여행 초기에는 갈등도 있었지만, 이제는 서로의 성향을 이해하고 존중하면서 더 풍성한 여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어느 한쪽이 틀린 것이 아니라 서로 다른 것입니다.이처럼 우리는 성격과 취향의 차이는 다양성으로 인정하고 존중합니다.
하지만 신앙에는 절대적인 기준이 필요합니다. 바울은 오늘 본문에서 영적인 것들을 분별하는 절대적인 기준을 우리에게 제시합니다. 그것은 바로 "예수님을 주님으로 고백하는가" 하는 것입니다. 성령으로 충만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구분하는 기준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고린도 교회 성도들은 이전에 이방인으로 살 때 "말 못하는 우상"에게 끌려다녔습니다. 우상은 말을 하지 못합니다. 살아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주님되신 예수님은 살아계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분은 지금도 성령을 통해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예수님은 주님이시다"라는 고백은 단순한 구호가 아닙니다. 이것은 우리의 전 삶을 통해 드러나야 하는 신앙고백입니다. 예수님이 주님이시라는 것은 그분이 우리 삶의 주인이시라는 뜻입니다. 우리의 생각과 말과 행동이 모두 주님의 뜻에 따라 이루어져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마치 우리 몸의 각 지체가 머리의 명령에 따라 움직이듯이, 교회의 모든 지체는 머리되신 그리스도의 다스림을 받아야 합니다. 우리는 서로 다른 은사를 가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서로 다른 성격과 취향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모두가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고백할 때, 그 다양성은 아름다운 하모니가 됩니다.
진정한 다양성은 하나의 중심이 있을 때 가능합니다. 마치 태양계의 행성들이 태양을 중심으로 각자의 궤도를 그리며 돌 듯, 교회 공동체도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할 때 아름다운 질서를 이루게 됩니다. 우리가 각자의 은사대로, 각자의 개성대로 살아가되, 그 모든 것의 중심에는 예수 그리스도가 계셔야 합니다.
예수님을 주로 고백하며 살아가는 우리 중앙교회 성도들이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둘째, 하나님은 "은사는 공동체를 위한 것입니다"라고 말씀하십니다.
둘째, 하나님은 "은사는 공동체를 위한 것입니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제 4-7절의 말씀을 읽어드리겠습니다.
은사는 여러 가지나 성령은 같고
직분은 여러 가지나 주는 같으며
또 사역은 여러 가지나 모든 것을 모든 사람 가운데서 이루시는 하나님은 같으니
각 사람에게 성령을 나타내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
한국채색학회에서 출판한 [색색가지 세상]이라는 책을 보면 참 흥미로운 내용이 있습니다. 빛의 삼원색과 물감의 삼원색을 비교하는 내용입니다. 신기하게도 빛의 색은 혼합하면 할수록 밝아지고, 물감은 색을 혼합하면 할수록 혼탁해지고 검은색이 됩니다. 세상은 섞고 혼합하면 혼탁해지지만, 빛의 사람들은 다양성이 만나면 만날수록 더 밝은 빛을 발합니다.
바울은 오늘 본문에서 교회 공동체가 바로 이런 '빛의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은사는 여러 가지이지만 그 은사를 주시는 성령은 한 분이십니다. 직분은 여러 가지이지만 그 직분을 맡기시는 주님은 한 분이십니다. 사역은 여러 가지이지만 그 모든 것을 이루시는 하나님은 한 분이십니다.
이것은 마치 빛의 삼원색처럼 각각의 빛깔은 다르지만, 그 빛의 근원은 하나인 것과 같습니다. 빨강, 초록, 파랑의 빛이 모일 때 더 밝은 빛이 되듯이, 우리가 가진 각각의 은사도 한 분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며, 그 은사들이 모일 때 더 큰 빛을 발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종종 은사를 '나의 것'으로 생각하는 실수를 합니다. 마치 내가 가진 은사가 나의 능력인 것처럼, 나의 소유인 것처럼 생각합니다. 하지만 본문은 분명히 말씀합니다. "각 사람에게 성령을 나타내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고전 12:7) 은사는 '나'를 위한 것이 아니라 '공동체'를 위한 것입니다.
우리 교회에도 다양한 은사를 가진 분들이 계십니다. 찬양의 은사를 받은 분이 있고, 기도의 은사를 받은 분이 있습니다. 말씀을 가르치는 은사를 받은 분도 있고, 섬김의 은사를 받은 분도 있습니다. 긍휼의 은사로 어려운 이웃을 돌보시는 분도 계십니다.
이러한 다양한 은사들이 '나'를 드러내기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를 세우기 위한 것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빛이 자신을 드러내려 하지 않고 오직 어둠을 밝히는 데 집중하듯이, 우리의 은사도 자신을 드러내기 위한 것이 아니라 교회 공동체를 밝히고 세우기 위한 것입니다.
성경은 이것을 '그리스도의 몸'이라고 표현합니다. 우리 몸의 각 지체가 서로를 위해 존재하듯이, 교회의 모든 지체도 서로를 위해 존재합니다. 손이 발을 무시할 수 없고, 눈이 귀를 업신여길 수 없습니다. 각각의 지체가 자기 역할을 할 때, 비로소 온전한 몸이 되는 것입니다.
앞으로 우리 교회가 더욱 부흥하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은사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존중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은사들이 공동체의 유익을 위해 온전히 사용될 수 있도록 서로를 세워주어야 합니다. 우리 각자가 받은 은사가 다르듯이, 우리가 감당해야 할 역할도 다릅니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의 목적은 하나입니다. 바로 교회 공동체를 세우는 것입니다.
공동체의 유익을 위해 은사를 사용하는 우리 중앙교회 성도들이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셋째, 하나님은 "사랑으로 하나되어야 합니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셋째, 하나님은 "사랑으로 하나되어야 합니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제 함께 본문 13:13 말씀을 읽겠습니다.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
언젠가 아이들과 함께 천 조각짜리 퍼즐을 맞추었습니다. 처음에는 각각 다른 모양의 조각들이 어지럽게 흩어져 있어서 도무지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했습니다. 큰 아이는 테두리부터 맞추자고 하고, 작은 아이는 색깔별로 모으자고 했습니다. 서로 다른 방식으로 시작했지만, 함께 맞추다 보니 조각들이 하나둘 제자리를 찾아갔고, 마침내 아름다운 하나의 그림이 완성되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완성된 퍼즐을 보며 느낀 것은, 각자의 방식은 달랐지만 서로 도우며 맞출 때 더 큰 기쁨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바울은 오늘 본문에서 교회 공동체 안에 있는 다양한 은사들을 이야기합니다. 지혜의 말씀, 지식의 말씀, 믿음, 병 고치는 은사, 능력 행함, 예언, 영들 분별함, 방언, 방언 통역 등 서로 다른 아홉 가지의 은사를 언급합니다. 그리고 이 모든 은사가 11절에서 "같은 한 성령"으로부터 온다고 말씀합니다.
그런데 바울은 13장에서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고 말씀합니다. 그것이 바로 사랑입니다.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 왜 사랑이 제일일까요?
사랑이 제일인 이유는 사랑만이 우리를 진정으로 하나되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은사는 다양하고, 직분은 다양하고, 사역은 다양합니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을 하나로 묶어주는 것이 바로 사랑입니다. 마치 퍼즐 조각들이 서로 맞물려 하나의 그림이 되듯이, 우리도 사랑으로 서로 연결될 때 아름다운 교회가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우리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심으로써 이 사랑을 보여주셨습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우리를 위해 자신의 생명을 내어주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본받아야 할 사랑입니다.
은사는 우리를 교만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내가 받은 은사가 다른 사람보다 더 뛰어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랑은 우리를 겸손하게 만듭니다. 사랑은 우리로 하여금 다른 사람을 나보다 낫게 여기게 만듭니다.
이제 우리는 성령의 능력으로 부흥하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하지만 진정한 부흥은 성령의 은사를 많이 받는 것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가 서로를 사랑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말씀의 문을 닫으며>
<말씀의 문을 닫으며>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주님의 교회가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 함께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예수님을 주로 고백하는 것, 그리고 각자의 은사로 공동체를 섬기는 것, 더 나아가 사랑으로 하나되는 것, 이것이 바로 교회가 걸어가야 할 길입니다.
우리는 지금 혼란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세상은 갈등과 분열로 가득합니다. 하지만 교회는 달라야 합니다. 교회는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를 보여주는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서로 다른 은사, 서로 다른 모습이지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될 수 있음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올해 우리 교회는 "성령의 능력으로 부흥하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이 부흥은 바로 우리가 서로를 사랑할 때 시작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주신 은사를 통해 서로를 섬기며,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하나될 때 시작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서로를 사랑하며 성령의 은혜를 받는 우리 중앙교회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참 좋으신 아버지 하나님,
오늘도 저희에게 귀한 말씀을 주시고, 은혜로 함께 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저희 각 사람에게 주신 귀한 성령의 은사를 인하여 감사드립니다. 저희의 연약함을 아시면서도, 각자에게 특별한 은사를 주셔서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섬기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저희가 받은 은사를 자랑하거나 교만하지 않게 하시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머리로 모시고 그분의 뜻에 순종하며 살게 하옵소서. 서로 다른 은사가 사랑을 바탕으로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어,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세워가게 하옵소서.
성령 하나님, 저희 도초중앙교회를 성령의 능력으로 부흥케 하옵소서. 예수님을 주로 고백하는 믿음의 공동체로 세워주시고, 서로를 사랑하며 섬기는 아름다운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각자에게 주신 은사로 서로를 세워가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이 시대의 어둠과 혼란 속에서 소금과 빛의 사명을 감당하는 교회 되게 하시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거룩한 영향력을 끼치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저희의 다양한 은사가 성령 안에서 하나되어 움직일 때, 이 땅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머리 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참 좋으신 아버지 하나님,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임을 고백하며 정성으로 드린 이 헌금을 받아주시옵소서. 주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함으로 드린 예물입니다.
먼저 수입의 십분의 일을 구별하여 드린 십일조를 통해 하나님을 인정하고 신뢰하는 우리 성도들의 믿음을 받아주시고, 영육 간에 복을 더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드린 감사헌금을 통해 감사가 더욱 감사를 낳게 하시고, 우리의 삶 속에서 감사의 열매가 더욱 풍성하게 맺히게 하옵소서.
복음의 소식을 전하기 위해 드린 선교헌금을 통해 땅 끝까지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게 하시고, 헌금한 손길 위에 선교의 기쁨을 더하여 주옵소서.
매주 드리는 주정헌금과 구역헌금, 그리고 성미와 봉사를 통해 교회가 든든히 세워지고 영혼 구원의 사역이 풍성히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생일을 감사하며 드린 헌금을 통해 새로운 한 해도 주님의 은혜 가운데 살게 하시고, 꽃꽂이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자 하는 마음도 기쁘게 받아주시옵소서.
이 모든 헌금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도구가 되게 하시고, 드린 자들의 가정과 일터 위에 하늘의 은혜가 넘치게 하옵소서. 헌금의 작은 순종을 통해 하나님의 큰 역사가 일어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