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1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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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감사와 찬양이 넘치는 구원의 삶

본문: 이사야 12:1-6

찬송: 431장 주 안에 기쁨 있네

오늘은 이사야 12 의 말씀을 가지고 "감사와 찬양이 넘치는 구원의 삶"이란 제목으로 함께 말씀을 묵상하려 한다.
이사야 선지자는 메시아의 통치에 대한 예언 이후에 찬양의 노래를 선포한다. 이 찬양은 진노에서 위로로 바뀐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로 시작하여, 온 세상을 향한 선포로 나아간다. 이처럼 하나님의 구원은 개인의 감사찬양에서 시작하여 열방을 향한 증거의 삶으로 확장되는 것이다.
1-2절은 하나님의 진노가 위로로 바뀐 구원의 감격을 말한다.
"여호와여 주께서 전에는 내게 노하셨사오나 이제는 주의 진노가 돌아섰고 또 주께서 나를 안위하시오니 내가 주께 감사하겠나이다"라고 고백한다. 이는 죄인이 구원받은 자로 변화되는 영적 체험을 보여준다.
본문에서 '노하셨다'는 표현은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을 의미한다. 그러나 '진노가 돌아섰고'라는 표현은 하나님의 은혜로운 용서를 보여준다. 이는 마치 탕자를 향한 아버지의 마음과 같다. 죄로 인해 하나님과 멀어진 우리를 향해 하나님께서 먼저 손을 내미신 것이다.
더 나아가 2절은 "보라 하나님은 나의 구원이시라"고 선포한다. '나의 구원'이라는 고백은 구원이 개인적이고 실제적인 체험임을 드러낸다. 이는 단순한 지식이나 관념이 아닌, 살아있는 신앙 경험인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신뢰하고 두려움이 없다'고 고백한다. 이것이 바로 구원받은 자의 확신이다. 주님은 우리의 '힘이시며 노래시며 구원'이 되신다. 이는 출애굽 후 모세가 불렀던 찬양(출 15:2)을 떠올리게 한다. 구원의 감격은 시대를 초월하여 동일하다.
3절은 구원의 은혜를 누리며 사는 성도의 삶을 말한다.
"그러므로 너희가 기쁨으로 구원의 우물들에서 물을 길으리로다"라고 선포한다. 이는 영원한 생수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누리는 구원의 기쁨을 의미한다.
'구원의 우물'은 마르지 않는 생수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상징한다. 예수님께서도 사마리아 여인에게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요 4:14)라고 말씀하신다. 구원받은 자는 이 생수를 마음껏 누릴 수 있다.
주목할 것은 '기쁨으로' 물을 긷는다는 표현이다. 이는 구원의 은혜가 우리 삶에 주는 깊은 만족을 보여준다. 율법의 무거운 멍에가 아닌, 은혜의 기쁨으로 사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구원받은 자의 특권이다.
4-6절은 구원의 기쁨을 만국에 선포하는 사명을 말한다.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의 이름을 부르며 그의 행하심을 만국 중에 선포하라"고 명령한다. 이는 구원의 기쁨이 세상을 향한 증거로 나타나야 함을 보여준다.
'그의 행하심'이란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의미한다. 우리는 이 구원의 증인이다. "여호와를 찬송할 것은 극히 아름다운 일을 하셨음이니 이를 온 땅에 알게 할지어다"라는 말씀은 구원의 감격이 선교적 삶으로 이어짐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시온의 주민아 소리 높여 부르라"고 권면한다. 이는 교회 공동체의 사명을 말한다. 우리 가운데 크신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하나님을 세상 가운데 높여야 한다. 찬양은 곧 선포가 된다.
하나님의 구원은 우리의 삶을 완전히 변화시킨다. 진노 가운데 있던 우리가 이제는 감사와 찬양을 드리는 자가 되었다. 이 구원의 감격이 우리의 입술의 고백으로, 삶의 모습으로 드러나야 한다. 구원의 기쁨을 누리고 그 은혜를 선포하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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