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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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452?

데살로니가전서 4:1–2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끝으로 주 예수 안에서 너희에게 구하고 권면하노니 너희가 마땅히 어떻게 행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는지를 우리에게 배웠으니 곧 너희가 행하는 바라 더욱 많이 힘쓰라 우리가 주 예수로 말미암아 너희에게 무슨 명령으로 준 것을 너희가 아느니라”
바울은 4장에서 이제 데살로니가 교회에게 쓰는 글을 정리하려고 합니다. 1절은 ‘그러므로’로 시작하고 있는데 이것은 ‘마침내’라는 뜻입니다. 앞에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고 나서, 마침내 이런 것들을 이야기 하고 싶네 하는 것이죠.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에게 우리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것을 너희가 잘 배웠다고 했습니다. 바울과 일행은 복음을 전하는 동안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나를 직접 보여주었다고 한 것입니다.
데살로니가전서 2:2–4 을 보면 바울과 바울의 일행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복음을 전했고, 이것을 하나님이 기뻐하신다고 했습니다. “너희가 아는 바와 같이 우리가 먼저 빌립보에서 고난과 능욕을 당하였으나 우리 하나님을 힘입어 많은 싸움 중에 하나님의 복음을 너희에게 전하였노라 우리의 권면은 간사함이나 부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속임수로 하는 것도 아니라 오직 하나님께 옳게 여기심을 입어 복음을 위탁 받았으니 우리가 이와 같이 말함은 사람을 기쁘게 하려 함이 아니요 오직 우리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 함이라” 복음은 어떤 좋은 내용을 있는 소식이라는 것입니다. 어떤 소리를 들었는데 그 내용이 참 좋더라, 좋았더라 하는 것이죠. 그 좋은 내용들의 핵심이 하나님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복음을 2절에서는 하나님의 복음, 하나님이라는 좋은 소식을 전했다고 했습니다.
에베소서를 보면 하나님께서 사람을 구원하신 목적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람을 죄에서 구원하셨는데 왜 구원을 하셨냐는 것이죠. 에베소서 2:7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자비하심으로써 그 은혜의 지극히 풍성함을 오는 여러 세대에 나타내려 하심이라” 하나님이 사람을 구원하신 것은 예수님이 다시 오시기까지 다가오는 많은 여러 세대에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풍성한지를 알리기 위해서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이라는 좋은 소식을 전하는 것을 왜 하나님이 기뻐하시냐면 너무나도 풍성한 하나님의 은혜를 많은 사람들이 얻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구원하신 목적은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풍성한지를 알리기 위해서 입니다.
바울과 바울의 일행은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사람들에게 알렸습니다. 사람들도 하나님께 풍성한 은혜를 얻을 수 있도록 하나님의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래서 자기들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었다고 말한 것입니다. 1절 “너희가 마땅히 어떻게 행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는지를 우리에게 배웠으니” 바울은 편지를 마무리하며 중요한 것을 강조했습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성도가 무엇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을까?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나도 풍성하다는 것을 알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에 관한 좋은 소식이라는 틀을 통해서, 즉 하나님의 복음을 통해서 하나님의 은혜를 알리고, 하나님의 은혜를 받게 되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풍성한 지를 경험해 가게 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기쁘게 할 수 있는지를 데살로니가 교회에게 먼저 본을 보였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을 자신들에게 교회가 배웠다는 것이죠. 또 2절을 보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에 대해서 반드시 해야하는 것들을 가르쳤다고 말합니다. 반드시 해야하는 것들을 명령했다는 것이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는 반드시 해야하는 많은 것들은 자기들의 기준이 아니라 예수님께로부터 나온 것이라고 한 것입니다. 데살로니가전서 4:2 “우리가 주 예수로 말미암아 너희에게 무슨 명령으로 준 것을 너희가 아느니라”
바울이 1,2절에서 말하고 있는 핵심은 성도가 맺는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관계는 무엇인가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성도는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려야 한다는 것이죠. 그러나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려야 한다고 이것을 반드시 해야하는 명령으로만 듣는다면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행위를 하더라도 자신의 마음속에는 진정한 기쁨이 없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왜 기쁘게 해야하는지를 모른 체, 하라고 하니까, 순종해야 한다고 하니까, 순종할 수는 있다는 것입니다. 상대를 진정으로 기쁘게 하려는 마음이 없이도, 상대가 이것을 하면 좋아한다니까 해줄 수는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럴 경우, 상대를 기쁘게 하려는 마음은 없이 하라고 하니까 어쩔 수 없이 한다거나, 말 잘 듣는 것은 안 듣는 것보다 나으니까 말을 안들어서 하나님과 주변 사람들에게 나쁜 평가는 듣지 않아야 하니까 하는 식이라면, 하긴 해도 자신의 마음에 진정한 기쁨이 생기지는 않습니다. 또한 이런 마음으로 말을 듣는다면, 아무리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한다고 해도 사람의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이 기뻐하시겠습니까?
하나님께서 나에게 자비를 베푸셨고, 나에게 하나님의 은혜를 주신 것에 깊이 감사할 수 있다면 그런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고 싶어하는 마음이 당연히 들지 않겠습니까? 나에게 주신 하나님의 자비가,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풍성한지를 경험하면 경험할 수록,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의 풍성함을 당연히 알리려고 하지 않겠습니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것은 시켜서 해야하고, 시켜야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내게 베푸신 은혜에 깊이 감사할 수 있는 자들이 하나님이 무엇을 기뻐하시는가를 생각해보고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고 싶은 마음이 생겨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것이죠. 명령에 따르기만 하는 관계가 아니라, 말 잘듣는 아이가 되어 칭찬만 받으려는 관계가 아니라, 아버지의 마음을 깊이 이해할 수 있고, 그래서 아버지 하나님을 진심으로 기쁘게 해드리는 인격적인 관계를 맺어가는 것이 성도가 아버지이신 하나님과 맺는 관계입니다.
바울은 성도가 하나님과 맺은 인격적인 관계를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먼저 베푸신 은혜가 얼마나 풍성한지를 깨닫고, 그래서 하나님이 무엇을 기뻐하시는지를 알고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려야하지 않겠나 이것을 데살로니가 교회에게 말해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바울과 바울의 일행들이 먼저 하나님과 인격적인 관계를 맺어가는 것에 본을 보였으니, 그들의 본을 보고 데살로니가 교회도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릴 수 있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맺어가라고, 그래서 더욱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관계를 맺어감에 힘쓰라고 한 것입니다.
다시 한번 데살로니가전서 4:1 을 읽겠습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끝으로 주 예수 안에서 너희에게 구하고 권면하노니 너희가 마땅히 어떻게 행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는지를 우리에게 배웠으니 곧 너희가 행하는 바라 더욱 많이 힘쓰라” 교회는 바울과 바울의 일행이 그랬던 것처럼 하나님과 인격적인 관계를 맺어가는 본을 보여주는 공동체입니다. 하나님과 어떤 관계를 맺어가고 있는지, 그 관계가 더욱 깊어지고 있는지를 아무한테도 보이지 않고 신앙생활 하는 곳이 아닙니다. 하나님과 맺는 인격적인 관계를 알리는 것 자체가 자랑함이 아닙니다. 남은 못하지만 나는 할 줄 알아, 남들보다 나는 더 잘해 이런 것이 자랑이지, 하나님과 인격적인 관계를 맺을 수 있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더욱 깊어져간다는 것은 성경에서 말씀하는 기독교의 진리가 정말로 워킹하고 있다는 것을 공동체에 증명하는 것입니다.
교회는 하나님을 아버지로 받아들인 사람들이 모였기 때문에, 죄에서 돌이킨 자들, 그래서 하나님께 죄용서함을 받은 자들은 오히려 아버지와의 관계가 가능하게 되었음을 공동체가 알려주고, 그래서 아버지와 인격적인 관계가 시작되고 더욱 깊어져가는 성장함이 교회 안에서 당연하고 만연하다는 것을 드러내야 하고, 또한 성도가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관계를 더욱 깊이 맺어갈 수 있도록 공동체가 도와주어야 합니다. 이렇게 하나님과 인격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 곳이 교회라는 공동체입니다. 바울과 바울의 일행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신들의 모습을 데살로니가 교회가 볼 수 있도록 보여주었고, 데살로니가 교회는 그들의 본을 보며 어떻게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릴 수 있을까를 배웠다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먼저는 하나님이 베푸신 구원의 은혜가 얼마나 풍성한 지를 깊이 경험해 갈 수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나의 죄를 용서하기 위해서 하나뿐인 아들에게 내 죄의 댓가를 치르게 하신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큰 지를, 또한 나의 죄값을 갚으시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내어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과 사랑이 얼마나 큰 지를, 하나님이 십자가에서 나에게 베푸신 은혜가 얼마나 풍성한 것인지를 깊이 깊이 경험해 가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이 놀라운 소식을, 하나님의 은혜의 풍성함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전해주려는 마음으로 가득차서 하나님의 은혜를 다른 사람들에게 기쁜 마음으로 알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을 진정으로 기쁘게 해드리며, 하나님의 기쁨으로 기뻐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하나님의 모든 자녀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세상에는 인간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저희들은 저희들에게 부족한 것들이 채워지면 기뻐합니다. 그러나 저희가 바라는 것들은 한번 채워지면 더 큰 것으로 채워져야 만족이 되는 것들입니다. 그런 것들이 잠깐의 기쁨이 될 수는 있으나 곧 갈급하게 되는 기쁨임을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 주의 백성들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에 진정한 기쁨을 알게 하옵소서. 세상은 줄 수 없는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진정한 기쁨을 배우고, 알아가게 하셔서,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릴 때, 늘 부족했던 세상의 만족들을 뛰어넘는 기쁨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 주옵소서.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며 하나님으로 충만하게 되는, 하나님으로 만족하는 하나님의 자녀들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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