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13장 1-14절 “남은 땅, 남은 사명” / “행군 나팔 소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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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장은 요단 동편과 좌편을 정복하며 가나안을 정복한 내용을 요약합니다.
오늘 읽은 13장은 하나님은 나이 들어 더 이상 전쟁을 수행할 수 없게 된 여호수아에게 땅을 분배하라고 하십니다.
여호수아 13:1 (NKRV)
1 여호수아가 나이가 많아 늙으매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너는 나이가 많아 늙었고 얻을 땅이 매우 많이 남아 있도다
모세가 요단강을 건너지 못한 것처럼,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이 약속의 땅 에서 안식하는 것을 보지 못합니다.
하지만 모세와 여호수아를 잇는 수많은 일꾼이 두 지도자가 닦은 터 위에 하나님 나라를 건축해 갈 것입니다.
성경 이해
주일 묵상본문인 12장을 보면 이스라엘이 요단강 좌편 왕을 31명 무찔렀습니다.
그럼에도 우리가 읽은 13장 이후를 보면 아직 정복할 땅이 ‘매우 많이 남아 있도다’
라고 기록합니다.
여호수아는 나이가 들어 더는 전쟁을 이끌 수 없지만,
이제 남은 땅을 차지하는 일은 그 땅을 분배받은 각 지파의 몫입니다.
남은 땅들의 목록은
해변 지역인 블레셋
그술 사람들의 땅(2, 3절)과
남쪽 가나안 사람들 의 땅(4절),
북부 그발과 시돈 사람들의 땅(5, 6절)입니다.
하나님은 그 땅 거민들을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겠다고 약속하시고,
그 남은 땅들을 동쪽 지파를 제외한 나머지 아홉 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의 기업으로 분배하라고 명령하십니다(6, 7절).
여호수아 13:6–7 (NKRV)
6 또 레바논에서부터 미스르봇마임까지 산지의 모든 주민 곧 모든 시돈 사람의 땅이라 내가 그들을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리니 너는 내가 명령한 대로 그 땅을 이스라엘에게 분배하여 기업이 되게 하되
7 너는 이 땅을 아홉 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에게 나누어 기업이 되게 하라 하셨더라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는 가장 먼저 요단강 동쪽 땅을 유산으로 받았지만(8-12절),
그들에게도 정복해야 할 남은 땅이 있습니다.
여호수아 13:13 (NKRV)
13 그술 족속과 마아갓 족속은 이스라엘 자손이 쫓아내지 아니하였으므로 그술과 마아갓이 오늘까지 이스라엘 가운데에서 거주하니라
모세가 분배해 준 그술과 마아갓 사람들의 영토(11 절)를 차지하지 못했고,
그 사람들은 이스라엘 백성 중에 섞여 살게 됩니다(13절).
그 땅에서 그술마아갓 족속을 쫓아내 지 않고 그들 곁에 남겨둡니다.
결국 그들 가운데 남아 있는 가나안 족속 으로 인해 이스라엘은 괴로움을 겪을 것입니다(민 33:55).
민수기 33:55 (NKRV)
55 너희가 만일 그 땅의 원주민을 너희 앞에서 몰아내지 아니하면 너희가 남겨둔 자들이 너희의 눈에 가시와 너희의 옆구리에 찌르는 것이 되어 너희가 거주하는 땅에서 너희를 괴롭게 할 것이요
사무엘하 3:3 (NKRV)
3 둘째는 길르압이라 갈멜 사람 나발의 아내였던 아비가일의 소생이요 셋째는 압살롬이라 그술 왕 달매의 딸 마아가의 아들이요
사무엘하 13:37–38 NKRV
37 압살롬은 도망하여 그술 왕 암미훌의 아들 달매에게로 갔고 다윗은 날마다 그의 아들로 말미암아 슬퍼하니라 38 압살롬이 도망하여 그술로 가서 거기에 산 지 삼 년이라
쫓아내지 않은 죄로 인하여 이스라엘은 괴로움을 겪게 됩니다. 다윗의 아픔이 즉 이스라엘의 고통이지요.
여호수아를 가나안의 대표적인 명사로 기록하는 것처럼,
다윗은 왕국시대를 대표하는 명사와 같습니다.
이처럼 우리에게 적용할 부분은 무엇인가요?
알지만 순종하지 못하는 우리의 연약함이 있나요?
예수님이 악한 세력을 이기셨지만,완전한 승리까지 우리에게도 전투가 남아 있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니 전투태세를 늦추면 안 됨니다. 전쟁의 생활방식을 끝낼 때가 아닙니다.
혹, 잠시 방심하거나 나태해지진 않았습니까?
예수님이 다시 오셔서 전쟁을 끝내시 는 완전한 승리의 그날까지 하나님이 입혀주신 무장(엡 6:14-17)을 풀어 선 안 됩니다.
에베소서 6:14–17 NKRV
14 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 띠를 띠고 의의 호심경을 붙이고 15 평안의 복음이 준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16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불화살을 소멸하고 17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이 새벽에 함께 기도할 것은…
복음의 전신갑주를 입고 승리하는 이스라엘 처럼 끝까지 순종하는 삶 살게 하소서.
그럼에도 혹 우리의 연약함을 발견할 때 즉각 돌아서게 하시고, 주를 바라보며 나아가게 하소서.
더 온전한 삶과 신앙의 진보를 위한 수고를 멈추지 않게 하소서.
주일 주신 말씀처럼 아볼로의 제자가 아닌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아가게 하소서.
선한 싸움 다싸우고 의의 면류관을 얻는 광명교회의 온 성도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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