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뜻

배부름을 위해 예수를 따르는 사람들

예수께서 자신을 따르는 무리에게 그들은 표적이 나타내는 바를 믿고 예수를 찾는 것이 아닌, 자신이 주는 배부름을 위해 찾는 것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혼인잔치에서, 그리고 광야에서 보여준 기적은 예수께서 사람들의 필요를 채워주시는 분이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무리는 세상의 만족과 풍요를 예수를 찾고 예수를 따릅니다. 오늘날 사람들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물론 예수께서는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세상의 것들을 채워주시고, 만족을 넘어 넘치도록 풍성하게 제공해주실 수 있는 분입니다. 그러나 본문에서 예수께서는 세상의 모든 것이 일시적이며 우리에게 영원한 만족을 주지 못함을 알려줍니다. 또 예수께서는 우리가 삶을 살면서 무엇으로 살아야 하는지를 알려줍니다.

표적이 나타내는 바

오병이어 기적은 광야에서 만나가 내린 것처럼, 오직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이기에, 이 기적을 통해 무리는 예수께서 곧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예수를 통해 영원한 생명으로 나아가는 길을 제시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예수께서는 생명의 빵이라고 자신을 지칭하십니다. 자신을 통해 사람들은 영원한 만족감을 누릴 것이며, 영원한 풍요로움을 넘어 영원한 생명을 소유할 수 있게 됨을 가르쳐 주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표적은 단순한 기적이 아닙니다. 단순한 물질의 제공도 아닙니다. 표적은 예수가 곧 하나님이시라는 것과 삶의 모든 문제에 있어서 우리가 그토록 찾아헤메던 해답이라는 사실을 사람들에게 나타내는 것입니다.

먹어도 먹어도 배부르지 않고, 아무리 많이 가져도 욕망은 사그라들지 않고, 세상의 헛된 것에 영혼까지 빼앗긴채, 어둠속에서 빛을 찾아 헤메이던 사람들에게 이제 더이상 방황하지 말고, 이 표적을 통해 모든 방황을 끝내고 회복과 용서, 그리고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하나님께 돌아오라는 뜻입니다.

일시적인 풍요를 위해 예수를 따르는 인생이 아닌, 영원한 생명을 위해 예수를 따르는 인생.

세상의 헛되고 헛된 것이 아닌, 영원한 가치를 위해 예수를 믿는 우리의 인생이 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