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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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
본문은 제자들이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라서 느끼는 내적 갈등과 그로 인해 여러 사람들이 떠나가는 상황을 묘사합니다.
1. 어려운 가르침에 직면하다
1. 어려운 가르침에 직면하다
예수님의 어려운 가르침을 이해하는 것은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현실과는 너무 동떨어진 것 같아 공허하게 느끼는 이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에게도 예수님을 떠나고 싶은 마음이 생기기도 합니다. 또는 가르침을 모두 이해한다 할지라도, 예수님의 가르침이 너무 좋지만 현실에서 지킬 수 없기에 힘겹게 고민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이 말씀을 따르고 싶다 하지만 현실에서 이 말씀대로 살 수 없다. 따르지 못하는 거짓 신앙을 행하느니 따르지 않는 것이 좋겠다.” 이렇게 고민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어려운 가르침, 행할 수 없는 가르침에도 불구하고 남아있기로 작정했지만, 떠나가는 이들을 바라보며 흔들리는 이들도 있습니다.
본문속에 나타난 예수님은 이런 많은 이들을 향해, 그리고 많은 고민 속에 있는 우리에게 이렇게 질문하십니다.
“너희도 떠나가려고 하느냐?”
2. 말씀을 따르는 선택의 순간
2. 말씀을 따르는 선택의 순간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가르침을 듣고 떠났습니다. 그러나 남은 자들은 예수 안에 있는 영원한 생명과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임을 믿음으로 남기로 작정합니다. 한줌의 모래알처럼 사라질 세상의 무익한 것이 아닌, 영원히 없어지지 않을 빛을 소망하며 남기로 작정합니다.
믿음이란, 대상에 대한 신뢰를 기반으로 합니다. 예수가 곧 하나님이시다. 이 짧은 명제를 통한 신뢰는 “하나님이신 예수님은 할 수 없는 일이 없으시다. 그러므로 내가 이 말씀을 이해하는 것도, 행하는 것도 나는 할 수 없지만,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는 하실 수 있다. 나로 하여금 믿음대로 살게 하실 수 있다.” 이러한 마음으로 우리를 나아가게 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로 하여금 끝까지 예수 옆에 남아서, 그의 가르침과 그의 능력을 세상에 전하는 도구로 살아가게 할 것입니다.
선택의 순간, 우리가 기억할 것은 “예수가 곧 하나님이시다.”라는 짧은 명제 입니다. 이 구절이 우리 마음에 박혀 우리 삶을 인도하고, 끝까지 예수님 옆에 남아 그분의 주시는 생명의 양식으로 영원한 은혜를 누리며 살아는 우리 인생이 되길 소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