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혹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누가복음   •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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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21장의 성전 예언은 인간의 성취가 지닌 허상을 드러낸다. 화려한 성전을 자랑하던 제자들에게 예수는 그것의 멸망을 예고했다. 오늘날 우리도 겉모습, 성공, 인정에 집착하지만 이는 모두 일시적이다. 역사는 그 어떤 영광도 영원하지 않음을 보여준다. 세상은 끊임없이 더 많은 소유와 지위를 추구하라 유혹하고, 그것에 의지할 때 불안은 깊어진다. 결국 모든 것이 사라질 마지막 때가 온다. 남는 것은 사랑, 진리, 정의, 하나님과의 관계뿐이다. 영원한 가치를 붙잡고 미혹되지 않는 삶이 필요하다.

Notes
Transcript
누가복음 21:5-9

서론: 영광과 기대, 그리고 경고

오늘 함께 나눌 말씀은 누가복음 21장 5절에서 9절입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성전을 바라보시며 하신 예언의 말씀입니다. 당시 유대인들에게 성전은 단순한 건물 이상의 의미를 지녔습니다. 그것은 그들의 신앙과 민족적 자부심의 중심이자,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거룩한 장소였습니다. 특히 헤롯 대왕이 재건하기 시작하여 수십 년에 걸쳐 완성된 제2성전은 당대 최고의 건축 기술과 예술성이 집약된 웅장하고 화려한 모습으로 그 위용을 자랑하고 있었습니다. 제자들은 성전의 아름다움에 감탄하며 예수님께 자랑스럽게 이야기했습니다. 마치 이제 막 완공된 최첨단 빌딩을 바라보며 감탄하는 현대인의 모습과 다르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 화려함 속에 가려진 멸망을 예언하셨습니다. "돌 위에 돌 하나도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지리라"는 충격적인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는 단순히 건물의 파괴만을 예언하신 것이 아니라, 인간의 모든 영광과 성취가 가진 허상과 한계를 지적하신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도 치열한 경쟁 사회 속에서 살아갑니다. 더 나은 삶, 더 높은 지위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합니다. 좋은 학교, 안정된 직장, 높은 연봉, 풍족한 물질적 삶을 추구합니다. 예수님 당시 제자들이 웅장한 성전을 바라보며 느꼈던 자부심과 기대처럼, 우리 역시 우리가 이룬 성취, 소유한 것들에 자부심을 느끼고 미래에 대한 기대를 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중대한 경고의 메시지를 던집니다. 우리가 눈에 보이는 것, 손에 쥔 것들에만 집중할 때, 정작 중요한 것을 놓치고 미혹될 수 있음을 경고하십니다.

1. 사람은 외모로 취한다.

현대 사회는 그 어느 때보다도 외적인 것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SNS에서 보여지는 완벽한 이미지, 화려한 스펙, 높은 연봉, 인정받는 직위 등 겉으로 드러나는 조건들이 마치 삶의 전부인 것처럼 여겨지곤 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것들을 성공의 척도로 삼고, 이를 갖추기 위해 때로는 건강과 관계까지도 희생하며 부단히 노력합니다. 하나님은 중심을 보셔도, 사람은 겉모습으로만 취하는 것이 진리처럼 여겨집니다.
예수님 당시 제자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들은 웅장하고 아름다운 성전을 보며 감탄했고, 그것이 영원히 지속될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들에게 성전은 단순한 건물이 아닌, 하나님의 축복과 약속의 상징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정작 그 성전이 상징하는 더 깊은 영적 의미를 놓치고 있었습니다.
우리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종종 겉으로 보이는 화려함과 성공에 현혹되어 본질을 놓치곤 합니다. 승진, 높은 연봉, 사회적 인정 등은 물론 중요한 것이지만, 그것이 우리의 존재 가치를 결정짓는 유일한 요소는 아닙니다. 우리의 진정한 가치는 이러한 외적 조건이 아닌, 우리가 어떤 사람이 되어가고 있는지, 어떤 가치를 추구하며 살아가는지에 달려 있습니다.

2. 그러나 사람이 만든 것, 그리고 우리 눈에 좋아보이는 것은 쉬이 사라진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의 감탄에 찬물을 끼얹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너희 보는 이것들이 날이 이르면 돌 위에 돌 하나도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지리라" (눅 21:6). 이 말씀은 단순히 성전 건물의 멸망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의지하고 자랑스러워하는 모든 것, 즉 인간이 만든 문명, 제도, 심지어 우리가 이룬 업적까지도 영원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역사를 돌이켜보면, 수많은 제국과 문명이 흥망성쇠를 거듭했습니다. 영원할 것 같았던 권력도, 부도, 명예도 시간이 지나면 사라져 버립니다. 우리가 지금 누리고 있는 것들, 우리가 이룬 성취들도 언젠가는 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특히 변화가 빠른 현대 사회에서, 프로젝트의 성공과 실패, 성장과 위기 등 수많은 부침을 경험합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우리가 의지하는 것들이 영원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주의 말씀은 영원하다고 말씀셨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들, 그리고 우리의 인생도 살처럼 날아갑니다.

3. 세상은 우리를 그렇게 유혹한다.

세상은 끊임없이 우리를 유혹합니다. 더 많은 것을 소유하고, 더 높은 지위에 오르고, 더 많은 인정을 받으라고 속삭입니다. 이러한 유혹에 빠지면 우리는 영원하지 않은 것들에 집착하게 되고, 진정한 가치를 잃어버리게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내가 그라 하며 때가 가까이 왔다 하겠으나 그들을 따르지 말라" (눅 21:8)고 경고하셨습니다.
우리는 수많은 정보와 광고, 미디어의 홍수 속에서 살아갑니다. 끊임없이 '더 나은 삶', '더 행복한 삶'을 약속하는 메시지들이 우리를 유혹합니다. 마치 예수님 당시에 거짓 선지자들이 나타나 사람들을 미혹했던 것처럼, 오늘날에도 거짓된 가치와 기준들이 우리를 혼란스럽게 합니다. 이러한 유혹에 휩쓸리지 않기 위해서는 분별력이 필요합니다. 무엇이 진정으로 중요한지, 무엇이 영원한 가치를 지니는지 깊이 생각하고, 세상의 헛된 유혹에 흔들리지 않도록 깨어 있어야 합니다.

4. 세상을 의지하고, 다른 조건을 의지하면 우리는 늘 불안할 수 밖에 없다.

우리가 세상적인 것, 즉 재물, 권력, 명예 등에 의지하면 불안과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것들은 영원하지 않고, 언제든지 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 당시 유대인들은 로마 제국의 지배 아래 있었고, 끊임없이 전쟁과 기근, 재난의 위협에 시달렸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그들은 성전에 의지하며 위안을 얻으려 했지만, 예수님께서는 그 성전마저도 멸망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경제 위기, 질병, 사고 등 예기치 못한 사건들은 언제든지 우리의 삶을 뒤흔들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의지하는 것들이 사라졌을 때, 우리는 큰 상실감과 절망에 빠지게 됩니다. 우리가 의지하는 것들이 흔들릴 때, 우리는 불안과 두려움에 휩싸이게 됩니다. 이러한 불안과 두려움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영원하고 변하지 않는 가치에 우리의 삶의 기반을 두어야 합니다.

5. 우리가 돌아보아야 할 것. 마지막 때를 기억하고 영원한 것을 바라보자.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의지해야 할까요? 예수님께서는 "난리와 소요의 소문을 들을 때에 두려워하지 말라 이 일이 먼저 있어야 하되 끝은 곧 되지 아니하니라" (눅 21:9)고 말씀하셨습니다. 세상의 혼란과 불안 속에서도 두려워하지 말고, 마지막 때를 기억하며 영원한 것을 바라보라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언젠가 이 세상을 떠나야 합니다. 이 땅에서의 삶은 잠시 지나가는 여정과 같습니다. 이 세상의 것들은 모두 사라지지만, 영원한 가치, 즉 사랑, 진리, 정의, 그리고 하나님과의 관계는 영원히 지속됩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살아가는 동안, 이러한 영원한 가치를 추구하며 살아갈 때, 우리는 진정한 평안과 만족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가치를 실천하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정직하게 하고, 동료들을 사랑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 이것이 바로 영원한 가치를 추구하는 삶의 모습입니다.

결론: 미혹되지 않고, 영원한 가치를 향해 나아가는 삶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겉모습에 현혹되기 쉬운 세상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세상은 끊임없이 우리를 유혹하며, 헛된 것에 집착하게 만들고, 불안과 두려움 속으로 몰아넣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미혹받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을 기억하며, 우리는 겉모습에 현혹되지 않고, 영원하지 않은 것들에 의지하지 않으며, 세상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도록 깨어 있어야 합니다.
마지막 때를 기억하며, 영원한 가치를 추구하는 삶을 살아갑시다. 우리의 삶의 중심에 하나님을 모시고, 그분의 말씀을 따라 살아갈 때, 우리는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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