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내로 영혼을 얻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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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3 views오늘 우리는 누가복음 21장 10-19절 말씀을 통해 고난 속에서 신앙을 지키는 인내의 중요성을 나눕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핍박과 분열, 고난이 닥칠 것을 경고하시며, 믿음이 시험받는 시대에도 인내함으로 영혼을 얻으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러한 고난은 믿음을 연단하고, 우리가 하나님과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됩니다. 더 나아가, 우리의 인내와 소망의 모습은 세상에 복음을 전하고 화해와 사랑을 실천하는 통로가 됩니다. 세속적 가치관 속에서도 믿음을 지키며, 사랑으로 하나 되고 인내로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Notes
Transcript
오늘 우리는 누가복음 21장 10절에서 19절 말씀을 통해 "인내로 영혼을 얻으리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이 구절은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성전의 멸망과 세상 마지막 때에 있을 징조들에 대해 제자들에게 예언하시는 장면입니다.예수님께서는 앞으로 다가올 환난과 고통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고, 곳곳에 큰 지진과 기근과 전염병이 있을 것이며, 하늘로부터 두려운 일들과 큰 징조들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아마도 70년에 있을 예루살렘 함락을 1차적으로 말씀하시는 것으로 보이지만, 예언은 중첩적인 측면이 있어서, 여러 환란과 최후의 종말까지도 내다보고 계시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들을 때 우리는 두려움과 불안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앞이 보이지 않는 캄캄한 미래에 대한 걱정이 엄습해 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말씀은 단순히 미래에 대한 경고에 그치지 않는다는 사실을 우리는 꼭 기억해야 합니다. 이 말씀 속에는 고난 속에서도 우리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이 혼란스러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위로와 격려의 말씀입니다.
1. 핍박의 시대, 시험의 시간: 믿음의 시금석
1. 핍박의 시대, 시험의 시간: 믿음의 시금석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앞으로 닥쳐올 핍박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이 모든 일 전에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너희에게 손을 대어 박해하며 회당과 옥에 넘겨주며 임금들과 집권자들 앞에 끌어 가려니와"(눅 21:12)라고 말씀하시며, 그들이 회당과 옥에 넘겨지고, 임금들과 통치자들 앞에 끌려가 심문을 당할 것이라고 경고하십니다. 그뿐만 아니라, "너희가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눅 21:17)라는 말씀처럼 친구와 형제, 심지어 부모와 자녀 간에도 예수님을 믿는다는 이유로 배신당하고, 미움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실제로 초대 교회 성도들은 이러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는 단지 2천 년 전, 예수님을 따르던 제자들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오늘날에도 예수님을 믿는다는 이유로 핍박받는 사람들이 지구촌 곳곳에 존재합니다. 어떤 곳에서는 공개적으로 신앙을 고백하는 것이 법으로 금지되어 있고, 어떤 곳에서는 기독교인이라는 이유로 사회적, 경제적 차별과 불이익을 당하기도 합니다. 심지어, 가장 가까운 가족이나 친구들로부터 외면당하고, 비난과 조롱의 대상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육체적이고 실제적인 핍밥은 없어도 비난과 조롱의 대상이 되는 것은 어쩌면 우리도 예외가 아닙니다.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면 너희보다 먼저 나를 미워한 줄을 알라" (요 15:18). 이 말씀은 우리에게 큰 위로가 됩니다. 우리가 겪는 핍박은 결코 낯선 것이 아니며, 예수님께서 먼저 걸어가신 고난의 길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세상이 우리를 미워하고 핍박할 때, 우리는 결코 혼자가 아닙니다. 우리를 위해 십자가 고난을 지신 예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시며, 우리를 위해 중보기도 하고 계십니다. 세상보다 더 세속적이고 어리석은 모습으로 손가락질 받는 일은 피해야 하지만, 성도의 정체성을 가지고 있으면, 세상에서 미움을 받을 수밖에 없음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러한 핍박의 시간은 우리의 믿음을 시험하는 시간입니다. 우리가 과연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을 향한 믿음을 지킬 수 있는지, 우리의 믿음이 얼마나 진실하고 견고한지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마치 불순물이 섞인 금이 용광로 속에서 정련되어 순금이 되는 것처럼, 핍박은 우리의 믿음을 더욱 굳건하게 단련시키는 연단의 과정이 될 것입니다.
2. 분열의 시대, 사랑으로 하나 되라: 화해의 도구
2. 분열의 시대, 사랑으로 하나 되라: 화해의 도구
사실 그러한 연단을 거쳐 어떤 모습으로 변화되는지는 본문에서 역설적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또한 "또 이르시되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눅 21:10)라고 말씀하시며, 세상에 전쟁과 분열이 가득할 것이라고 예언하십니다. 오늘날 우리는 이 예언이 현실이 된 것을 너무나도 생생하게 목격하고 있습니다. 세계 곳곳에서 전쟁과 테러가 끊이지 않고 있으며, 이념, 종교, 인종 갈등으로 인해 사회는 점점 더 분열되고 있습니다. 강대국 사이의 갈등은 물론이고, 사회 곳곳에 미움과 다툼이 가득합니다.
이러한 분열은 비단 세상에만 국한된 것이 아닙니다. 교회 안에서도 때로는 작은 의견 차이로 인해 분열과 갈등이 생기기도 합니다. 더 나아가, 가족 안에서도 신앙의 문제로 인해 갈등을 겪고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안타까운 일들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믿음으로 인해 가족 간에 반목이 생기고,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은 우리를 더욱 힘들게 합니다.
참으로 심오한 이야기이지만, 예수가 없어도 성공하고 잘 되면 우리는 분열하게 되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어려움을 겪고 조롱받는 가운데 우리는 하나되고 사랑하게 됩니다.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요 13:34). 예수님은 우리에게 서로 사랑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분열과 갈등의 시대에, 우리는 더욱 사랑으로 하나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먼저 사랑하신 것처럼, 우리도 서로를 이해하고, 용서하고, 품어주어야 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사랑으로 서로를 감싸줄 때, 교회는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갈등과 분열로 상처받은 세상에 화해와 일치의 메시지를 전하는 희망의 공동체가 될 수 있습니다. 세상과 참 다른 모습, 보통 사람들과 달리 따뜻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살아가는 성도의 삶은 자신만 빛을 발하는게 아니라, 세상의 어두운 곳에 빛을 비추게 됩니다. 더 나아가, 신앙으로 인해 갈등을 겪는 가정에 먼저 다가가 화해의 손길을 내밀고, 그들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품는다면, 그 가정이 회복되고 하나 되는 놀라운 역사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3. 인내의 시대, 영혼을 얻으리라: 영적 성장과 구원의 길
3. 인내의 시대, 영혼을 얻으리라: 영적 성장과 구원의 길
그렇다면 이러한 고난과 핍박, 그리고 분열의 시대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예수님은 "너희의 인내로 너희 영혼을 얻으리라"(눅 21:19)라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인내'는 단순히 고통을 참는 것을 넘어, 믿음 안에서 굳건히 서서 소망을 잃지 않는 것을 의미합니다. 어떠한 환란과 핍박 속에서도 믿음의 끈을 놓지 않고, 하나님께서 주실 영원한 생명을 바라보며 앞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겪는 고난은 결코 헛되지 않습니다. 이 고난을 통해 우리의 믿음은 더욱 강해지고, 하나님과의 관계는 더욱 깊어질 것입니다.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롬 5:3-4). 이 말씀처럼, 고난은 우리를 영적으로 성숙하게 만들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참된 소망을 붙들게 합니다.
더 나아가, 우리의 인내하는 모습을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복음이 전파되는 놀라운 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고난 중에도 보여주는 믿음과 소망의 모습은, 세상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그들의 마음을 움직여 예수님께로 인도하는 통로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인내함으로 우리 자신의 영혼이 구원받을 뿐 아니라, 다른 영혼을 구원의 길로 인도하는 귀한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결론: 인내로 승리하는 삶
결론: 인내로 승리하는 삶
우리는 지금 고난과 핍박, 그리고 분열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결코 두려워하거나 낙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와 함께하시는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승리를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인내로 우리의 영혼을 얻어야 합니다. 믿음 안에서 굳건히 서서,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사랑과 용서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소망을 잃지 않고, 하나님께서 주실 영원한 생명을 바라보며 전진해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는 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첫번째는 나 자신이 진정한 생명을 얻는 길이요. 두번째로는 세상의 잃어버린 영혼을 얻는 길입니다.
오늘 말씀을 기억하며,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인내함으로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꼭 이슬람이나 공산권에서 목숨 걸고 신앙 생활하는 상황이 아니어도, 세속주의가 지배하는 세상 가운데서 신앙을 지키며 일상을 살아가기란 만만치 않을 것입니다. 고난 가운데서도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 삶에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