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함을 회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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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250

데살로니가전서 4:3–8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 곧 음란을 버리고 각각 거룩함과 존귀함으로 자기의 아내 대할 줄을 알고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인과 같이 색욕을 따르지 말고 이 일에 분수를 넘어서 형제를 해하지 말라 이는 우리가 너희에게 미리 말하고 증언한 것과 같이 이 모든 일에 주께서 신원하여 주심이라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심은 부정하게 하심이 아니요 거룩하게 하심이니 그러므로 저버리는 자는 사람을 저버림이 아니요 너희에게 그의 성령을 주신 하나님을 저버림이니라”
바울은 살전4:1-2절에서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기 위해서 데살로니가 교회가 여러가지를 배웠고,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기 위해서 바울이 알려준 것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나온 명령들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알게 된 명령들의 공통분모를 찾아보니 그것이 바로 ‘거룩’에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데살로니가전서 4:3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릴 수 있는 것들의 중심에는 성도가 거룩하게 되는 것에 있다는 것입니다.
430-50년 동안 이집트에 살았던 이스라엘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거룩함을 회복하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이 그들을 약속의 땅으로 이끄시기 전에 모세를 통해 명령하신 것은 하나님이 거룩하니 그의 백성도 거룩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레위기 19:2 “너는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말하여 이르라 너희는 거룩하라 이는 나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 거룩함이니라” 하나님은 구약에서부터 하나님의 백성이 거룩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백성이 거룩해야 하는 근거가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기 전부터 계획하신 창조목적에 있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에베소서 1:4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하나님은 물질을 창조하시기 전부터 인간에 대한 계획이 있으셨습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어진 인간을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서게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다시 말해서 거룩한 하나님과 인격적인 관계를 맺게 하시려고 거룩하신 하나님과 같은 존재를 짓기로 하셨다는 말씀입니다. 생명있는 어떤 생명체도 거룩하신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어진 것은 없습니다. 인간만이 거룩하신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거룩하게 지어졌습니다.
그러나 인간의 죄로 인해 인간의 거룩함은 심하게 훼손되고 말았습니다. 이집트에서 430-50동안 살면서 이스라엘은 다른 신을 섬기며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끊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다른 곳으로 옮겨서 다시 하나님과의 관계를 시작하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거룩하시니 그의 백성도 거룩해야 한다고 명령하셨습니다. 거룩하게 지음을 받았으니 거룩함을 회복하라는 것이었죠.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을 다시 회복하기를 바라셨지만, 하나님의 형상이 훼손되고, 하나님을 버린 것에 하나님은 분노하셨다는 것을 구약성경 말라기에서는 보여줍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버리고 다른 신을 섬긴 것을 두고,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가증스러워 하셨고, 불결하다고 생각하셨습니다. 말라기 2:11 “유다는 거짓을 행하였고 이스라엘과 예루살렘 중에서는 가증한 일을 행하였으며 유다는 여호와께서 사랑하시는 그 성결을 욕되게 하여 이방 신의 딸과 결혼하였으니”
사랑했던 남편이나 아내가 바람이 나서, 다른 사람을 사랑한다고 한다면, 그동안 사랑했던 그의 모든 행위와 그녀가 쌓아온 모든 신뢰가 가증스럽게 여겨질 것이고, 불결하다고 여겨질 것입니다. 분노로 밤을 지새우는 날들이 오래 갈 것입니다. 하나님을 버린 그의 백성에게 하나님은 이렇게 분노하셨고, 그의 백성을 그와같이 더러워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을 거부했다는 것에 하나님은 큰 충격을 받으셨고, 말라기 이후 세례요한이 나타나기까지 약 400년동안 하나님은 아무 말씀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앞으로 나가 하나님과 관계를 더이상 맺지 않으려 했고, 다른 신을 찾아 섬겼던 그의 백성들의 행동에 받은 충격이 너무 커서 하나님은 아마도 실어증에 걸리셨던 것 같습니다. 아무 말씀도 안하신 기간이 무려 400여년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 3절을 보십시오. 하나님이 그의 백성들,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무엇을 원하고 계신다고 말씀하십니까? 바로 거룩함입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어진 거룩한 존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다시 거룩함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반드시 거룩함이 회복되어 하나님과 인격적인 관계를 다시 맺어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거룩함이 회복되어야 하냐면 3절입니다. 음란을 버리는 거룩함. 4절입니다. 거룩함과 존귀함으로 아내를 대하는 거룩함, 5절입니다. 색욕을 따르지 않는 거룩함, 6절입니다. 주안에서 가족이 된 형제를 속여서 부당한 이익을 취하지 않는 거룩함이 회복되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3-6절에서는 당시 데살로니가 교회에게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부분에 대해서 말씀을 하고 있지만 7절에서 바울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궁극적으로 거룩해져야 하는 원인이 처음부터 하나님이 인간을 거룩하게 지으셨기 때문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거룩함이 회복되어 하는 것은 하나님이 바라시는 바, 곧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고, 이것은 여전히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창조하시기 전부터 바라시던 바대로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회복되기를 바라신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거부한 인간의 죄로 인해 깨진 하나님의 형상이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다시 회복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세상이 다시 하나님이 창조하기로 계획하셨던 창조의 목적대로 회복되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서는 존재로, 하나님의 형상들이 다시 거룩함으로 회복되기를 원하십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은 거룩한 주의 백성들과 깊은 관계 맺기를 바라고 계십니다. 우리가 일평생 동안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 하는 것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회복되어 가는 것에 있고, 거룩함이 회복되는 것에 있습니다. 거룩함이 회복되어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서가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회복되어 하나님과 깊은 관계를 맺어가시를 바랍니다.
이 세상이 다시 하나님이 창조하신 대로, 창조의 목적대로 다시 회복되기를 바라시는 하나님, 오늘 저희도 거룩함으로 회복될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서기를 원합니다. 거룩하신 하나님과 소통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신뢰하는 하나님과 깊은 관계로 나아가게 하시고, 하나님의 형상으로 회복되어 이 세상을 회복하고 계시는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이 세상을 하나님의 뜻과 계획으로 회복시켜가는, 하나님의 모든 창조목적들이 회복되기를 바라는 하나님나라의 백성들 되게 하여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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