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그리스도인은 변혁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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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은 변혁자입니다
그리스도인은 변혁자입니다
로마서 14:20–21 “20 하나님이 이룩해 놓으신 것을 음식 때문에 망치는 일이 없도록 하십시오. 모든 것이 다 깨끗합니다. 그러나 어떤 것을 먹음으로써 남을 넘어지게 하면, 그러한 사람에게는 그것이 해롭습니다. 21 고기를 먹는다든가, 술을 마신다든가, 그 밖에 무엇이든지, 형제나 자매를 걸려 넘어지게 하는 일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스도인은 변혁자입니다
그리스도인은 변혁자입니다
본문: 로마서 14:20–21 “하나님이 이룩해 놓으신 것을 음식 때문에 망치는 일이 없도록 하십시오. 모든 것이 다 깨끗합니다. 그러나 어떤 것을 먹음으로써 남을 넘어지게 하면, 그러한 사람에게는 그것이 해롭습니다. 고기를 먹는다든가, 술을 마신다든가, 그 밖에 무엇이든지, 형제나 자매를 걸려 넘어지게 하는 일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사도 바울이 활동하던 시기는 헬레니즘 문화가 광범위하게 퍼져 있던 시대였습니다. 그리스 신화는 시민의 일상, 대인 관계, 신과 인간의 관계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었고, 이는 유대교 신앙과 계속 충돌을 일으켰습니다.
유대 신앙은 유일신을 고집하며 하나님의 위대함을 강조했지만, 헬레니즘 문화의 거센 영향 속에서 점차 복합적인 부작용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스 신화와 복음이 결합되어 미신적이고 혼합된 신앙이 형성되기도 했습니다.
오늘날 기독교도 마찬가지입니다. "오직 말씀"을 외치지만, 빠르게 변하는 문화 속에서 많은 타협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우상숭배의 문제는 그 대표적인 예입니다. 기독교인이 많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점을 보는 무속 문화는 여전히 강력하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음식 문제와 갈등
음식 문제와 갈등
사도 바울 당시, 개종한 이방인들이 여전히 우상에게 음식을 바치는 관습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그 음식을 나눠 먹는 관행은 유대인 그리스도인들에게 충격적이었습니다. "우상에게 바친 것을 어떻게 먹을 수 있는가?"라는 논란은 당시 큰 갈등을 일으켰습니다.
저 역시 어릴 적 제사 문제로 갈등을 겪었습니다. 부모님이 제사를 지내던 중 저는 절하지 않겠다고 완강히 거부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제사가 끝난 후 제사상의 음식을 보면서 시작되었습니다. 돼지고기 수육, 생선, 과일 등은 너무도 먹고 싶었지만, "절하지 않았는데 이 음식을 먹는 것이 옳은가?"라는 갈등 속에서 참고 또 참았습니다.
만약 그때 누군가 오늘 본문의 말씀을 설명해 주었다면 어땠을까요?
바울은 음식 문제에 대해 이렇게 가르칩니다. 음식 자체는 본질적인 문제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의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입니다.
먹을 자유와 먹지 않을 자유: 만약 음식을 먹는 것이 다른 사람에게 상처나 죄책감을 주지 않는다면, 먹을 자유를 누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자리에 음식을 먹는 문제로 죄의식을 느끼는 사람이 있다면, 사랑을 위해 먹지 않을 자유를 선택해야 합니다.
복음을 위한 선택: 우리의 행동이 복음을 흘러가게 하는 데 방해가 된다면, 우리는 복음을 위해 절제해야 합니다.
복음으로 문화를 변혁하라
복음으로 문화를 변혁하라
그리스도인은 문화 앞에서 정죄하거나 선을 긋는 사람이 아니라, 담을 낮추고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다리를 놓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문화를 무조건 수용하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우리는 복음을 중심으로 문화를 변혁하는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헬레니즘 속에서 문화적 유연성을 발휘하며 복음을 전했습니다. "내가 모든 사람에게 모든 것이 된 것은 아무쪼록 몇 사람이라도 구원하려는 것입니다"(고린도전서 9:22)라는 그의 고백은 우리가 따라야 할 본보기입니다.
오늘날 한국교회는 중요한 선택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우리는 이 문화 속에서 소외된 존재로 남을 것인가, 아니면 복음으로 문화를 변혁하는 주도적인 존재가 될 것인가?
여러분은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결국 복음을 따라가는 삶이 변혁하는 삶이 되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