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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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dout
오늘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 말씀은
히브리서 10장 24-25절 말씀입니다.
히브리서 10:24–25 NKRV
24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25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우리 앞 뒤 옆사람과 이렇게 인사합시다.
“건강한 교제를 합시다.”
우리는 2주 전부터 신앙의 5가지 기초를 함께 살펴보고 있습니다.
예배, 봉사, 교제, 헌금, 전도와 선교.
오늘은 3번째 시간으로 교제에 대해서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여러분, 건강한 교제란 무엇일까요?
현대 사회는 점차 개인주의가 짙어가면서
건강한 교제의 방향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너무 바쁜 일상 속에서 부부 조차도
쉽게 서로의 깊은 이야기를 나누지 못합니다.
가족이 함께 있지만 스마트폰을 붙들고,
따로 시간을 보내는 현상이 점차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예전엔 사람들과 만나 함께 무언가를 같이 했다면,
이제는 함께 하더라도 각자 따로 개인의 핸드폰으로,
개인의 장소에서 접속해서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컴퓨터 게임을 해도 피시방이라는 한 공간에 모여서
함께 게임을 즐겼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게임도 각자의 스마트폰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따로 게임을 즐깁니다.
대화와 소통이 사라졌습니다.
이러한 사회 풍조 속에서 그리스도인이 함께 모여
‘교제’한다는 것은 참으로 귀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지만 점점 그 교제의 진정한 의미를 기억하지 못한 채
하나님께서 성도의 교제 가운데 베푸시는 은혜를
풍성히 경험하지 못하는 것이 참 많이 아쉬운 현실입니다.
성도가 함께 모일 때, ‘관객’이 되어
교회에서 제공하는 여러 서비스를 잘 받고
다시 똑같은 일상생활로 돌아가는 성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교회가 주일을 지키는 것 외에 내 삶과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내 삶에 아무런 영향도 주지 못하는 것입니다.
수년이 지나도 성도와 깊은 교제를 나누지 못하고,
형식적인 인사만 나눈 채, 개인의 삶 속에
다른 지체의 삶과 연결지점을 전혀 갖지 않음에도
아무런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 우리 현실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은 우리는
서로 유기적인 연합과 나눔이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서로 연결되지 못한다는 것은
그 자체로 우리가 교회가 되지 못하다는 말과 같습니다.
사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이 세상 속에
나그네의 삶을 살아가야 하는 존재들입니다.
그러기에 더 외롭고 힘든 싸움을 해야됩니다.
세상 사람들이 이 땅에 눈을 고정하고,
세상의 기준을 따라 살아간다면,
그리스도인은 하늘에 눈을 고정하고,
하나님의 기준에 따라 세상의 흐름을 거스르며 살아가야 합니다.
위대한 저항을 힘있게 하기 위해서는
함께 그 일을 하는 동료 그리스도인과 연합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그 연합에 꼭 필요한 것이 바로 ‘교제’입니다.
본론
그리스도인이 어떻게 이 험악한 세상 속에서
승리하며 살아갈 수 있을까요?
이 방법을 누구에게 물어볼 수 있을까요?
각자가 가지고 있는 짐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죄와의 전쟁에서 어떻게 승리할 수 있을까요?
물론 성경에 다 쓰여있습니다.
그런데 내 상황에 딱 맞게, 현대에 딱 맞게
해석이 되어있지 않습니다.
버전이 신약은 2천년 전, 구약은 4천년, 6천년 전 버전이에요.
업데이트가 안되었어요.
그러면 업데이트를 어떻게 확인해요?
그 말씀대로 살아가려고 발버둥치는 내 옆에 있는
성도를 바라보면서, 현대판 성경 버전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의 히브리서 기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모이기 힘쓰라”
히브리서 10:24–25 NKRV
24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25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우리가 모이기를 힘써야 하는 이유는
성도가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기 위함입니다.
교회가 사회에 좋은 영향을 끼쳐야 하기 때문에.
서로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서로에게 좋기 때문에
이런 명령이 주어진 것이 아닙니다.
교회가 교회 되기 위해서 서로 격려하라는 거에요.
교회는 예수님을 머리로 하는 공동체에요.
예수님의 뜻을 따라 행하는 공동체에요.
그 뜻을 따라 행하는 사랑과 선행이 이루어 질 때
“그래, 그 일이 맞아. 그 일이 예수님 뜻 맞아.”
이렇게 격려함으로, 계속 그 일을 할 수 있도록,
그래서 교회가 교회되어질 수 있도록 이 명령이 주어진 것입니다.
단순히 착한 일 많이 해서 교회가 인정받자. 이웃을 돕자.
그런 의미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 일이 예수님의 뜻이라는 것을 서로 확인하기 위해서
우리가 모여서 교제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말씀을 히브리서 기자만 말한 것이 아닙니다.
바울 사도도 같은 말을 합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11 NKRV
11 그러므로 피차 권면하고 서로 덕을 세우기를 너희가 하는 것 같이 하라
서로 서로 권면하고, 덕을 세우라고 말합니다.
권면이 뭐에요? 좋은 것을 제안하는 것입니다.
덕은 무엇입니까? 유익이에요.
서로에게 좋은 것을 제안해서, 서로 유익이 되게 하라는 거에요.
교제가 이런거에요.
단순히 요즘 어떻게 사는지 얘기하고,
힘든 일 털어놓고, 기쁜 일 같이 나누면 그게 다가 아니에요.
서로 좋은 것은 제안하고, 유익이 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해요.
예를 들어, 성도 중에 상을 당한 분이 계십니다.
그러면 찾아가 함께 울어주고, 위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도의 교제는 거기서 한발짝 더 나아갈 수 있어야 합니다.
데살로니가 교회에 ‘자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먼저 주님께서 데리고 가신 성도를 의미합니다.
데살로니가전서 4:15–18 NKRV
15 우리가 주의 말씀으로 너희에게 이것을 말하노니 주께서 강림하실 때까지 우리 살아 남아 있는 자도 자는 자보다 결코 앞서지 못하리라 16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17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들도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18 그러므로 이러한 말로 서로 위로하라
이처럼 가까운 사람이 죽었을 때,
우리는 큰 슬픔과 상실감에 빠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감정적인 고통은 영적인 질병을 일으킵니다.
하나님에 대한 신뢰가 약해지고, 주님을 향한 사랑이 식어집니다.
그럴 때 우리는 성도의 교제를 통해서 위로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아픈 마음을 공감해주고 만져주는 것을 넘어서
영적으로 단단해질 수 있도록 권면의 말을 해주어야 합니다.
바울은 18절이러한 말로 서로 위로하라고 권면합니다.
어떻게 위로해야 되는지를 15~17절에 말합니다.
우리가 살아있지만 죽은 자보다 절대 앞서지 못할 거에요.
예수님께서 재림하시게 되면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
하나님 앞으로 가게 될 거에요.
그 후에 우리 살아있는 자들이 구름 속으로 끌려 올려
공중에서 주를 보게 될 거에요.
그러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우리보다 더 좋은 곳에 먼저 가실 거에요.
이런 믿음의 말로 위로하고, 권면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 뿐만 아닙니다.
우리는 세상에서 만나는 여러가지 어려움 속에서
진정한 위로를 전할 수 있습니다.
큰 문제같은 무거운 짐을 진 자들에게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감당할 시험만을 허락하십니다.
반드시 피할 길을 내시고, 능히 감당할 힘을 주실거에요.
그리고 이 모든 일들은 하나님의 계획 안에 있습니다.
우리가 끝까지 하나님을 믿고 나아간다면,
반드시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으로 바꿔 주실 것입니다.
그 어떤 것도 우리를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절대 포기하지 마시고, 끝까지 인내하세요.
하나님 믿고, 계속 기도하세요.
하나님이 반드시 좋은 길로 인도하실거에요.
제가 드린 말씀들이 기독교 가정에서 자란 분들에게는
너무나도 많이 들었던 익순한 말씀들일 것입니다.
모두 성경 말씀에 나오는 메시지 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그리스도인이라고 한다면
이런 말들이 우리 입에 늘 붙어 있어야 합니다.
어떤 사람은 모태신앙으로 자라서 너무 익숙하게 들어서
이 말들이 그렇게 와닿지 않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교회에서 너무 자주 말하니깐
습관적으로 아무 생각 없이 말하는 것처럼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실 이 성경구절 하나 하나는
모두 우리의 삶에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누군가에게는 정말 필요한 메시지가 될 수 있습니다.
사실 우리가 매일 나누는 일상의 대화도 늘 반복되지 않습니까?
이번 한주간도 학교-알바-집, 직장-회식-집.
계속 반복되는 이야기지 않습니까?
기도제목도 매일 건강, 가족, 취업, 승진, 합격.
예수님 없는 내 삶의 문제들만 잔득 늘어놓습니다.
기도제목이 매주 똑같아요.
그러면 이런 나눔을 아무 생각없이 하나요?
진심이 없습니까? 누구보다 진심을 다해 내 삶을 설명하고,
내 삶이 잘되기를 기도해달라고 애타게 부르짖습니다.
그런데 성경 이야기는 반복되면 안됩니까?
사실 성경의 진리, 복음의 메시지는 하나입니다. 단순합니다.
매일 선포되는 교회의 설교. 비슷합니다. 같은 맥락입니다.
그럼에도 늘 새롭습니다. 왜일까요?
관심이 없기 때문입니다.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잘 써먹지 않기 때문입니다. 적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묵상하며, 적용하는 사람은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성경 구절이
생각보다 많지 않다는 것을 느낄 것입니다.
방금 제가 들려드렸던 몇 구절이
가장 많이 적용하는 성경말씀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조차도 어색하고 낯설다면,
우리의 교제가, 우리의 나눔이, 우리의 적용이
정말 건강한 신앙생활인가 돌아보아야 할 것입니다.
또한 우리는 교제를 통해서 서로의 죄를 고백할 수 있습니다.
야고보서 5:15–16 NKRV
15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그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하심을 받으리라 16 그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백하며 병이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
우리는 서로의 병이 낫기를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말하는 질병은 육체의 질병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믿음의 기도를 통해서 병든 자를 구원하는데
그가 혹시 죄를 범하였을 지라도 사하심을 받게 된다고
말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기도하면, 죄를 범하여 구원받지 못할 사람이
죄의 사하심을 받고 구원받게 된다는 말입니다.
즉 우리의 기도를 통해 영혼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16절우리가 어떻게 해야된다고 말합니까?
너희 죄를 서로 고백하며 병 낫기를 기도하라.
우리가 서로 죄를 고백하면, 그 죄가 해결되어서
영적인 질병이 나아서, 서로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모였을 때 뭐해야 합니까?
서로의 죄를 고백해야 합니다. 왜요?
서로의 삶 가운데 죄로 병들지 않도록, 죄를 자백함으로
그 죄로부터 사하심을 받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이 말은 서로의 죄를 드러내라는 말이 아닙니다.
“야, 너 이번 주에 무슨 죄 지었어? 다 말해봐?
너 우리 셀모임에서 말 안하면 그 죄 해결 안돼.
빨리 말해. 내가 들어줄게.”
이게 아니란 거에요.
담배를 끊으려는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나도 담배를 피우다가 끊으려는 사람 중 한 사람입니다.
내가 이번 주에 실수로 담배를 한번 피웠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는게 좋은 방법일까요?
“아, 말하기 창피해. 다 열심히 잘 참는 것 같은데.
나만 또 못참고 실패했네. 쪽팔리네.
나만 인내심 없고, 잘 못하는것 같잖아.
그래, 다음에 안피면되지, 뭘 굳이 이런 것까지 다 말해.”
이렇게 넘어가는게 좋은 방법일까요?
아니죠. 실패한 것을 솔직하게 털어 놓는 것입니다.
그러면 함께 담배를 끊으려고 모인 사람들이 어떻게 반응할까요?
“아이고, 실패했어요? 그새를 못참고. ㅉㅉㅉ...”
이렇게 반응할까요? 아니죠.
“아이고.. 마음이 많이 힘드시죠?
저도 지난 번에 너무 힘들고 답답해서
아내 몰래 한대 피웠어요. 그래서 말 안하고 넘어가려고 했는데.
당신이 먼저 말 꺼내니깐, 나도 마음이 조금 위로가 되네요.”
“맞아요. 이게 생각보다 쉽지 않아요.
그래서 나는 정말 힘들고 답답해서 딱 한대만...
이런 생각이 들 때는 공원을 한바퀴 뛰어요.
운동하면 거기에 집중하느라고 다른 생각이 안들더라구요.”
죄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모인 이유가 무엇입니까?
죄를 서로 나누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서로 그 죄를 끊기 위해서, 힘든 믿음의 싸움을 싸우는 전우끼리
함께 위로하고, 좋은 방법을 공유하며,
서로에게 유익을 주려고 하는 것 아닙니까?
죄를 드러내고, 정죄하고, 평가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그 죄가 다시는 우리 삶에 작용하지 못하도록
서로를 위해서 기도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성도의 건강한 교제입니다.
그래서 솔로몬은 전도서에서 믿는 자들이
함께 마음을 같이 해야되는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전도서 4:9–12 NKRV
9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그들이 수고함으로 좋은 상을 얻을 것임이라 10 혹시 그들이 넘어지면 하나가 그 동무를 붙들어 일으키려니와 홀로 있어 넘어지고 붙들어 일으킬 자가 없는 자에게는 화가 있으리라 11 또 두 사람이 함께 누우면 따뜻하거니와 한 사람이면 어찌 따뜻하랴 12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맞설 수 있나니 세 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
교회는 세상 속에서 소금과 빛의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다.
어둠이 가득하고, 죄가 만연한 세상 속에서
옛 자아가 원하는 욕망과 싸우면서
세상과 맞서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세상 속에서 우리 모두를 불러 교회로 세우셨습니다.
그리고 여러 지체를 한 몸이 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지체 사이에 ‘교제’라는 놀라운 방법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건강한 교제를 통해서
서로를 권면하고, 서로에게 유익을 주며, 함께 세워져
하나님의 영광을 돌리는 사명을 감당하게 하셨습니다.
특별히 우리 이룸청년부에는 공식적인 교제의 장이 있습니다.
‘셀모임’입니다.
매주 모이는 셀모임은 단순히 한 주 동안 지내온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아닙니다.
오늘 들은 설교 말씀을 기억하며,
그 말씀을 우리 삶에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
나는 어떻게 느꼈는데, 남은 어떻게 느끼는지.
그래서 어떻게 적용하는 것이 맞는 것인지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2천년 전, 4천년 전 성경의 이야기를
오늘 나의 이야기로 가져오는 시간입니다.
나 혼자만 해석하면 어려우니깐,
여러 사람이 이야기를 들으면서
내 삶에 적용점을 참고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올해부터는 주보에 셀모임 나눔 질문을 넣었습니다.
어떻게 적용하고 나눠야 할지 모르는 분들은
그 질문을 서로 나누면서 적용점을 찾으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성경을 우리가 많이 알아야 합니다.
일단은 많이 읽어야 합니다.
여러분 성경을 몇번 읽어보셨습니까?
아마 여기 계신 대부분은 1독도 제대로 해보지 못한 분들이
많이 계실 것입니다.
왜냐하면 성경이 생각보다 두껍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한권이지만 실제로는
66권의 책이 한권으로 통합된 책입니다.
창세기 1장, 2장 이렇게 부르는 장수로는 1,189장이고,
창세기 1장 1절, 2절 이렇게 부르는 절수로는 31,102절입니다.
그리고 성경책의 페이지수는 번역본마다, 출판사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약 1,200 페이지에서 1,600페이지 정도 됩니다.
그러니깐 우리가 보통 읽는 책이 2-300페이지 된다고 볼 때
일반 책 6~7권을 읽는 분량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성경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쉽게 잘 읽히지 않습니다.
말이 어렵고, 이스라엘 문화와 역사적 배경이 깔려 있기 때문에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게다가 여러 의미가 상징적으로 기록된 부분도 많습니다.
다각면으로 살펴보아야 조금씩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래도 우리가 성경을 읽어야 합니다.
그래서 올해부터 이룸청년부 전체가 다같이 있는
연대기 성경읽기를 시작했습니다.
매주 셀모임 전 15분씩 읽는 것입니다.
다같이 읽기 때문에 속도가 조금 느릴 수 있습니다.
그래도 4년만 잘 따라오면 4년 후에는
이룸청년부 전체가 모두 성경 1독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청년부 전체가 성경을 한번 이상씩 읽은 교회는
아마 없을 것입니다.
시작은 작게 했지만, 나중에는 우리가 큰 일을 이루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가 셀 모임을 통해서 성경을 읽고,
성경을 삶에 적용하며, 서로에게 좋은 것을 권면하는 것
건강한 교제입니다.
그리고 오늘은 특별히 ‘동아리 모임’으로 모입니다.
동아리 모임은 취미 모임이기 때문에 부담없이 즐기시면 됩니다.
그런데 취미를 통해 친해지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서로를 위로하고, 마음을 터놓고 죄를 고백하며,
서로를 위해 기도해 줄 수 있는
좋은 믿음의 친구를 만들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셀모임, 동아리모임을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과 선행을 격려해야 합니다.
그리고 각자의 삶 속에 있는 고난과 어려움 속에
끝까지 믿음 잃지 않고 인내하여 믿음의 경주를 마칠 수 있도록
도와 주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이 풍성하고 건강한 교제를 누릴 때,
그 교제를 통해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부어주십니다.
그러면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머리 되신 예수님을
이 세상 가운데 온전히 높이는 아름다운 교회가 될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교회 다니는 저 친구처럼
성공하고, 돈을 많이 벌고, 합격할 수 있을까.
세상에서 성공할 방법을 교제하며 그 날을 소망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통해 그리스도가 온전히 높여지고,
나의 삶이 예수님을 닮아가는 그 날을 기억하며 교제합시다.
결론 - 찬양팀 준비해주세요.
주님께서 우리에게 이룸청년부라는 교회를 주셨습니다.
그 안에서 서로 권면하고, 위로하며 함께 성장하기를 원하십니다.
이룸청년부가 한번에 다같이 교제하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셀모임을 통해 서로의 아픔을 공감하고,
서로의 기쁨을 나누며, 믿음의 길을 걸어갈 수 있습니다.
이러한 건강한 교제를 통해
우리는 주님의 사랑을 더 깊이 경험하고,
서로를 통해 주님의 임재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주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참된 교제의 모습입니다.
우리 모두 혼자라고 느낄 때마다,
우리를 찾아오신 주님을 기억하며,
서로를 향한 사랑과 관심으로 건강한교제를 이어가길 소망합니다.
주님은 지금도 우리의 모든 상황에 공감하시며,
나를 통해 우리 서로에게 그분의 사랑을 나타내기 원하십니다.
이제 우리도 서로를 향해 그 사랑을 실천하며,
믿음의 공동체로 더욱 성장해 나가는
이룸청년부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찬양 - 공감하시네
기도제목
서로를 위해 권면하고, 덕을 세우며, 죄를 고백하고, 기도하는 건강한 교제가 회복되게 하소서.
셀모임을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과 선행을 서로 격려하며 믿음의 경주를 끝까지 달려가게 하소서.
오늘 동아리 모임을 통해 서로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믿음의 동역자들을 많이 사귀게 하소서.
다음주 2월 7일부터 진행되는 새봄수련회를 통해 청년들이 세상의 방식이 아닌 하늘의 방식으로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삶의 전환점을 맞이 할 수 있도록, 많은 청년들이 함께 예배하며 주앞에 회개하는 성령의 뜨거운 역사가 임하도록
통성기도
사랑하는 주님, 저희가 서로를 위해 진실된 마음으로
기도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오늘 주신 말씀처럼 서로를 위해 기도하며
죄를 고백하는 건강한 교제가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우리 청년들이 서로의 아픔에 공감하며 위로하는
참된 그리스도의 지체가 되게 하옵소서.
각자의 연약함을 드러내는 것이 두렵지 않고,
오히려 서로를 통해 은혜를 경험하는
복된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오늘 있을 동아리 모임을 통해
청년들이 서로의 마음을 열고 깊이 있는 교제를 나누게 하옵소서.
단순한 취미 모임을 넘어서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영적인 만남이 되게 하옵소서.
함께 웃고 즐기는 가운데 그리스도의 사랑이 흘러넘치게 하시고,
서로를 향한 진실한 마음이 자라나게 하옵소서.
이 시간을 통해 참된 믿음의 동역자를 만나게 하옵소서.
다음 주 새봄수련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모든 청년들의 마음을 움직여주셔서
한 명도 빠짐없이 참석하게 하시고,
이 시간을 통해 주님을 더 깊이 만나게 하옵소서.
세상의 가치관이 아닌 하나님 나라의 가치관으로
새롭게 변화되는 은혜를 부어주옵소서.
각자의 삶 속에서 예수님을 닮아가는
거룩한 도전이 시작되게 하옵소서.
마무리 기도 및 헌금기도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 말씀을 통해
건강한 교제의 의미를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가 서로를 돌아보며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는
참된 교제를 나누게 하옵소서.
이 시간 드리는 예물이 더 많은 영혼들이 구원받고
주님의 몸 된 교회를 든든히 세우는데 귀하게 쓰임 받게 하옵소서.
주님의 나라가 확장되게 하시고,
우리의 삶이 예수님을 닮아가는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모든 예물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되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가 서로의 죄를 고백하며 함께 기도할 때
영적인 질병이 치유되게 하시고,
서로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는 가운데
믿음의 성장이 있게 하옵소서.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늘 함께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우리가 서로 사랑하며 섬기는 가운데
주님의 영광이 드러나게 하옵소서.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려드립니다.
이 모든 말씀을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광고
1분기 책을 제가 10권 후원했습니다.
그래서 임원들에게 반값에 팔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판매금이 청년부에 수입으로 쌓이게 되니
청년부에 보탬이 되고,
여러분은 책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고,
저는 후원을 하게 되고. 일석삼조의 효과입니다.
그래서 반값이지만 거스름돈을 주지 말라고 했어요.
판매금은 모두 청년부의 후원금이기 때문에.
11,000원인데. 15,000원을 내든, 2만원을 내든
후원금으로 알고 그대로 받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축도
이제는 우리의 머리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우리를 구원하시고 교회로 부르신
아버지 하나님의 포기하지 않는 사랑하심과
각각 한 몸으로 연결시키는 성령 하나님의 교토하심이
성도의 건강한 교제를 통하여 서로 권면하고,
사랑과 선행을 격려함으로 서로에게 덕을 끼쳐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기를 원하는
여기 모인 모든 이룸청년부 머리 위에
지금으로부터 영원토록 함께하시기를 간절히 축원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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