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자를 통해 이루시는 큰 일

25년 중등부  •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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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ke 1:26–28 NKRV
여섯째 달에 천사 가브리엘이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아 갈릴리 나사렛이란 동네에 가서 다윗의 자손 요셉이라 하는 사람과 약혼한 처녀에게 이르니 그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라 그에게 들어가 이르되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할지어다 주께서 너와 함께 하시도다 하니
사랑하는 여러분 주님의 날에 예배하러 모인 여러분을 환영하고 축복합니다.
우리는 2주에 걸쳐서 예수님께서 어떻게 언약/약속을 성취시켰는지 그리고 어떻게 우리의 소망이 되시는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예수님께서 어떻게 인간의 몸으로 이 세상에 오셨는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이 이야기를 제가 잘 풀어서 하는 것도 좋겠지만 영상을 준비했어요. 마리아가 가브리엘에게 예수님의 나심을 듣는 장면 입니다. 같이 영상 보고 시작하겠습니다.

가브리엘과 마리아

하나님의 천사인 가브리엘이 오늘 마리아에게 와서 예수님의 나심을 전합니다.
오늘 본문은요 사실 믿음의 눈으로 보지 않으면 참 말도 안되는 허황된 이야기 처럼 보일 겁니다.
일딴 천사가 나타납니다. 그리고 처녀가 임신할거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임신한 아이가 하나님의 아들 이랍니다.
이야 교회 안다니는 사람들은 여기서 부터 눈을 감을 겁니다. 뭐가 이렇게 어이가 없는 이야기가 있답니까?
벌써부터 태클걸고 싶어서 막 심장이 쿵쿵 뛰는 사람들이 분명이 있을 겁니다.
이 당시 유대인들의 결혼 풍습에 의하면 여성은 12-14세에 결혼을 했다고 합니다.
네 오늘 나오는 마리아는 약혼 중인 것으로 보아 12-14세에 어린 소녀 라고 볼 수 있겠어요. 딱 여러분 나이 또래의 소녀였던 거죠.
이 마리아에게 오늘 하나님의 사자인 가브리엘이 나타난 겁니다. 그리고 충격적인 내용을 전해주죠.
메사아가 너를 통해서 태어난다는 말을 하십니다.
그런데 여러분 여러분이라면 이때에 어떻게 반응 할 거같아요? 솔직히 저는 여자는 아니지만 정말로 어이가 없고 무서울 거 같아요.
아니 남자는 손도 안잡아 봤는데 아이가 태어난다고요? 심지어 이 시대에 간음한 여자는 돌로 쳐서 죽습니다.
아무리 하나님의 천사라지만 갑자기 나타나서 죽으라고 하는 것과 다를것이 없는 겁니다. 정말 말도 안되죠? 엄청 무서울거 같아요.
그런데 마리아의 대답은 두려움이나 불평이 아니였습니다. 같이 한번 볼까요?
Luke 1:38 NKRV
마리아가 이르되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하매 천사가 떠나가니라
이야 이정도 믿음은 있어야 예수님의 어머니가 될 수 있나 봅니다.
말도안되는 요구를 심지어 죽을 수도 있는 이 이야기를 믿음으로 순종하는 마리아의 모습
수십년간 신앙생활을 한것도 아니고, 엄청난 인생의 경험이 있는 사람이 아닌 12-14살 밖에 되지 않는 소녀의 대답은
내가 주의 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하는 하나님을 완전히 믿는 믿음의 고백 이었습니다.
여러분이라면 이런 고백을 하실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은 이런 엄청난 일을 혹은 감당안되는 일들을 우리에게 주실때가 분명히 있을 겁니다.
고민도 되고 힘들고 스트레스 받는 그런 일들이요.
그런데 여러분 하나님이 여러분의 능력을 몰라서 정말 말도 안되는 일들을 던져 주시는 걸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우리에게 주시는 것은 오히려 하나님을 더 의지하고 순종할 수 있게 만들어 줍니다.
더 하나님을 신뢰하고 믿게 됩니다.
우리의 능력에서 벗어나는 일들을 바라볼때 믿음의 눈 없이 바라본다면 불평과 짜증만이 나타날 거에요.
실제로 그렇지 않겠어요?
예를 들어서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원수를 사랑하라고 하셨는데, 그게 우리의 능력만으로 되는 일입니까?
나를 싫어하는 사람 나를 괴롭히는 사람을 용서하고 사랑하려고 하는 것이 쉽냐 말이에요. 어렵죠 말도 안되죠 안될거 같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의지해서 이 명령을 따르는 삶을 살게 된다면, 나의 능력 나의 용서 나의 사랑이 아닌 하나님의 능력, 하나님의 용서, 하나님의 사랑으로 그사람을 바라본다면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이것이 하나님이 이세상에 하나님의 나라를 만들어 가는 방법 입니다.
가장 작은 자에게 가장 큰 일을 주는 것, 그리고 가장 작은 자의 일을 하나님이 직접 그 능력으로 해내시는 것
천사가 말합니다.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
진실로 그렇습니다.
남자를 알지 못하는 처녀의 잉태 하나님의 말씀 속에서 능히 하십니다.
원수를 사랑하는 것 하나님의 말씀 속에서 능히 하십니다.
죽음이 아닌 구원 하나님의 말씀 속에서 능히 하십니다.
사랑하는 중등부 여러분, 여러분의 능력 의지해서 살지 마십시오. 그거 얼마 안돼는거 우리 스스로가 더 잘 알지 않습니까?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의 능력속에서 사시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중등부 여러분, 하나님이 주시는 말도 안됀다고 생각되는 시험들 하나님을 믿는 그 믿음으로 나아가십시오
그럼 하나님의 능력이 충분히 아니 풍성하게 해낼 겁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능히 하지 못하시는 일이 없습니다.
우리의 순종 우리의 믿음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능력을 부어 줍니다.
내 능력 믿는건 미련한 짓입니다. 내 능력 믿겠다는건 하나님 나랑 상관 없다고 하는겁니다. 사단 마귀들이 내 능력 좋아 합니다.
그런데 여러분 주님의 백성은 하나님의 능력만 의지합니다.
내가 아무리 약해도, 내가 아무리 강해도 그런게 중요하지 않다는걸 압니다. 오직 능력주시는 분 한분 하나님 뿐임을 아는 겁니다.
말씀맺기
사랑하는중등부 여러분
우리 오늘 결단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 한번 믿어 보겠다고, 내 능력 내 힘 내려놓아 보겠다고 한번 결단해봅시다.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를 의지해보겠다고 우리 다짐했으면 좋겠어요.
이번주 이번달 이번 년 평생을 하나님의 능력안에서 살아가 보겠다고 믿음으로 순종하겠다고 우리 다짐했으면 좋겠습니다.
다짐하고 정말로 하나님만 의지해서 살아가면 여러분 알게 될겁니다. 평안이 무엇인지, 안전한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될 겁니다.
우리를 겁먹게 하던 것들이 정말로 아무것도 아니게 될거에요.
학교 성적, 친구와의 관계, 부모님과의 관계, 미래에 대한 걱정
이런 것들이 정말로 여러분을 흔들지 못할 겁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면 하나님을 단단하게 붙잡으면 여러분은 절대 흔들리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오늘 마리아의 고백처럼 주의 뜻이 이루어 짐을 기뻐할 수 있을 겁니다.
주님의 뜻이 이땅에 이루어지는 것을 기뻐하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기도

주님,
오늘도 우리를 주님의 집으로 불러주시고, 주님의 말씀을 들으며 우리의 믿음을 새롭게 할 수 있도록 허락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며, 두려움 대신 믿음으로 응답하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며 살아가는 삶이 얼마나 복된 삶인지 깨닫게 하시고, 주님의 뜻이 우리의 삶 속에 이루어지는 기쁨을 누리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의 앞에 놓인 어려움들과 감당하기 벅찬 일들을 믿음의 눈으로 보게 하시고, 그 속에서도 하나님을 더욱 신뢰하며 나아가게 하옵소서. 우리가 믿음으로 나아갈 때, 주님의 능력이 풍성하게 역사하심을 믿습니다.
학교에서, 가정에서,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그리고 미래를 준비하는 모든 순간 속에서 주님만 의지하며 흔들리지 않는 믿음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하나님, 우리의 결단을 받아주시고, 우리 마음 깊은 곳에 하나님의 평안과 확신을 부어주옵소서. 마리아의 고백처럼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라는 믿음의 고백을 우리 삶 속에서도 날마다 드릴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봉헌기도

사랑의 하나님,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이 주님께로부터 온 것임을 고백합니다. 오늘 이 시간, 우리의 마음과 정성을 담아 주님께 예물을 드립니다. 이 작은 예물이 주님의 나라와 영광을 위해 사용되게 하시고, 필요한 곳에 풍성히 흘러가 주님의 뜻을 이루는 도구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의 삶도 이 예물처럼 온전히 주님께 드려지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시간과 재능, 그리고 마음까지도 주님께서 기쁘게 받아 주시고, 그 모든 것이 주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되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주님께 드리는 이 예물이 사랑과 축복의 통로가 되게 하시고, 주님의 교회를 통해 복음이 전파되며,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마음을 받아주시고, 우리가 드리는 모든 것이 주님 안에서 풍성히 열매 맺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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