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2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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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평안을 지키시는 하나님
제목: 평안을 지키시는 하나님
본문: 이사야 26:1-21
본문: 이사야 26:1-21
찬송: 412장 내 영혼의 그윽히 깊은데서
찬송: 412장 내 영혼의 그윽히 깊은데서
오늘은 이사야 26 의 말씀을 가지고 "평안을 지키시는 하나님"이란 제목으로 함께 말씀을 묵상하려 한다.
본문은 하나님의 백성이 부르는 신뢰의 찬양 노래이다. 본문에는 세 가지 핵심 단어가 있다. 평강(샬롬)은 온전한 평안을, 신뢰(바타흐)는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반석(츠르)은 변함없는 보호자를 의미한다. 이 단어들을 통해 환난 중에도 주를 신뢰하는 자들에게 주시는 구원을 선포한다.
1-6절은 "하나님이 세우시는 견고한 성읍"을 말한다.
"우리에게 견고한 성읍이 있음이여 여호와께서 구원을 성벽과 외벽으로 삼으시리로다"(1절). 세상에서 우리는 불안과 두려움을 경험한다. 재정적 어려움, 관계의 갈등, 미래에 대한 걱정이 우리를 짓누른다. 그러나 하나님은 견고한 성벽처럼 우리의 삶을 둘러싸고 보호하신다.
이 성벽은 단순한 물리적 방어벽이 아니라,우리의 마음과 영혼을 지키시는 영적 보호막이다. 우리가 자신의 능력이 아닌 여호와를 신뢰할 때, 하나님은 우리의 영원한 반석이 되신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이 완전한 평화를 누릴 수 있다. 우리의 마음이 흔들릴 때마다, 이 견고한 성읍인 주님을 기억하라. 주님 안에서 우리는 참된 안식을 얻는다. 어떤 폭풍이 몰아쳐도, 어떤 위험이 다가와도 하나님은 우리를 지키신다. 하나님의 보호하심은 영원함을 믿으시기를 바란다.
7-11절은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의인의 길"을 말한다.
"의인의 길은 정직함이여 정직하신 주께서 의인의 첩경을 평탄하게 하시도다"(7절). 우리는 때때로 인생의 갈림길 앞에서 방황한다. 무엇이 옳은지, 어느 길로 가야 할지 알 수 없어 고민한다. 그러나 주의 이름을 높이며 그분을 따르는 길에서 참된 평안을 발견한다.
본문 8절은 "주의 이름을 위하여 또 주를 기억하려고 우리 영혼이 사모하나이다"(8절)라고 말씀한다. 밤중에도 우리 영혼이 주를 사모하는 것은 그분의 길이 가장 안전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주의 공의와 정의를 신뢰할 때, 깊은 영혼의 안정을 경험한다.
그리고 주님은 그 길을 분명하게 보여주셨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는 말씀처럼(요 14:6), 그리스도의 의로움 안에 거할 때 우리는 더 이상 방황하지 않는다. 주님의 인도하심 안에서 완전한 마음의 평정을 누릴 수 있음을 믿고 따르기를 바란다.
12-19절은 "하나님이 이루시는 완전한 평강"을 말한다.
"여호와여 주께서 우리를 위하여 평강을 베푸시오리니 주께서 우리의 모든 일도 우리를 위하여 이루심이니이다"(12절). 우리는 지금 주의 심판이 두렵고 힘들다고 느낄 수도 있다. 마치 잉태한 여인의 산고와 같은 고통을 경험할 수도 있다(17).
그러나 이 또한 평안으로 가는 과정의 일부이다. 주의 정의로운 심판은 우리의 잘못을 바로잡아 완전한 회복으로 인도한다.
본문 19절은 "주의 죽은 자들은 살아나고 그들의 시체들은 일어나리이다"(19절)라고 말씀한다. 이는 그리스도 안에서 더욱 분명해진다. 그분의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우리는 심판에서 보호받고 영원한 평안을 얻는다. 지금의 고난이 크게 느껴지지만, 우리가 믿음을 잃지 않고 인내하면 더 깊은 평강을 경험한다. 이것이 하나님이 약속하신 완전한 평강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참된 평안을 주시는 분이다. 견고한 성벽이 되어 우리를 보호하시고, 의로운 길로 우리를 인도하시며, 완전한 평강으로 우리를 채우신다. 환난 중에도 흔들리지 않는 평안을 누리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참 좋으신 아버지 하나님,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참된 평안이 무엇인지 깨닫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세상은 우리에게 많은 불안과 두려움을 가져다 주지만, 주님은 우리에게 견고한 성벽이 되어주심을 믿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에 많은 어려움과 고난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절대 두려워하지 않겠습니다. 주님만이 우리의 참된 피난처가 되심을 고백합니다. 세상이 주는 평안은 순간이요, 허상이지만, 주님이 주시는 평안은 영원하며 진실됨을 믿습니다.
은혜로우신 하나님, 우리가 어떤 상황 속에서도 오직 주님 안에서 참된 평안을 누리게 하옵소서. 우리의 마음이 환경과 상황을 바라보며 흔들릴 때마다, 주님의 약속의 말씀을 붙들게 하옵소서. 주 안에 거하는 자에게 주시는 그 완전한 평강으로 우리를 채워주옵소서.
이 시간도 주님의 전에 나와 예배하는 모든 성도들의 삶을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특별히 몸이 불편하신 고양자 권사님을 긍휼히 여겨주옵소서. 속히 적절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으로 인도하여 주시고, 치료의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권사님의 쾌유를 위해 온 교회가 한마음으로 기도하오니, 그 간절한 마음을 들어주시옵소서.
우리가 드리는 이 기도에 응답하여 주실 것을 믿습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려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