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래? 말래?

25년 2월 1  •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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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령

본문 창세기 12:1-5

12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2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3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

4 이에 아브람이 여호와의 말씀을 따라갔고 롯도 그와 함께 갔으며 아브람이 하란을 떠날 때에 칠십오 세였더라

5 아브람이 그의 아내 사래와 조카 롯과 하란에서 모은 모든 소유와 얻은 사람들을 이끌고 가나안 땅으로 가려고 떠나서 마침내 가나안 땅에 들어갔더라

인사
예수님 부활하셨습니다. 우리 주님 다시 오십니다. 아멘!

서론

갈까 말까 고민해본적 있나요?
피방 앞에서 들어갈까? 말까? 고민해봤나요?
코인 노래방 갈까 말까? 고민해봤나요?
오늘 본문의 아브람은 하나님의 명령에 갈까? 말까? 고민 했을까요?
성경의 말씀을 해석할 때, 하나님이 인물에게 말씀한 바와, 성경이 쓰여진 당시 독자와, 지금 시대의 독자들에게 말씀하시는 뜻을 헤아려야 한다.
본문에서 하나님은 ‘가라’라는 명령을 하실 때, 그냥 말씀 하신 것이 아니라, ’보여 줄 땅으로’ 가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보여 줄’ 것은 하나님의 계획이다.
하나님이 계획하시는 바를 아브람에게 ‘보여 줄’ 것이다. 이것은 머나먼 미래를 말씀하시는 것이 아니다.
뒤에 이어지는 명령 ‘가라’가 이행 되는 순간 부터 실행 되어지는 하나님의 계획입니다.
‘보여 줄’이라는 말씀은 ‘가라’의 명령을 순종하는 순간부터 펼쳐질 하나님의 계획입니다.
아브람은 ‘보여줄’의 말씀을 믿고 ‘가라’의 말씀에 순종했습니다.
오늘 우리도 아브람처럼 하나님 말씀 믿고, 순종하는 사람되길 소망합니다.

본론

아브람이 ‘보여 줄’의 하나님 말씀에 믿음이 생긴 이유가 무엇일까?
‘보여 줄’에 기대와 희망이 아브람 마음 속에 엄청나게 크게 일어난 것일까?
뒤에 이어진 ‘가라’의 명령이 크고 무겁게 느껴져서 순종하게 된것일까?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 말좀 해주세요! 말을 해야 제가 가든지 말든지 하지요!? 왜 맨날 침묵만 하십니까?
수련회에서 하나님을 위해 살겠다고 맹세했습니다. 하나님이 가라고 하면 가고 멈추라고 하면 멈추겠습니다.
그니까 말좀 해주세요. 가라는 건지 말라는 건지 모르겠어요.
우리는 이 질문을 뜯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말씀 안하시나요? 이거 뭐죠?(성경책) 이 안에 들어 있는게 뭐죠? (하나님 말씀)
하나님이 말씀 안하시나요?
아니 그게 아니라 제가 이과를 가야하는지 문과를 가야하는지
철수오빠를 사귀어야 하는지, 미경이를 만나야 하는지,
이직을 해야 하는지, 아직 기다릴 때인지
이런 걸 말씀해달라고요.
성경에 뭐라고 쓰였나요?
그러므로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하지말라, 하늘 아버지께서 우리의 필요를 아시는 분이라고 말씀하셨죠? 마6:31-34 에서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하라고 했지요?
그러면 질문이 돌아오지요? 그니까요.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할테니까.
그게 뭔지 말씀해달라니까요?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가 무엇인지 모르나요?
우선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이 주인인 나라 입니다. 우리나라는 지금 대통령제 이지요?
근데 우리나라처럼 대통령 정도가 아니고, 그렇다고 북한이나 러시아 처럼 독제체제도 아닌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나라인데, 이것은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고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 말씀을 잘 지킬 때,
선악과를 먹기 전까지 그 때가 하나님 나라입니다.
그 때는 하나님 나라고 지금은 하나님 나라가 아니냐? 그게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모습을 잘 볼 수 있는 때가 그 때입니다.
하나님이 모든 것을 주시고, 인간이 하나님과 소통하고 동행하는 나라, 하나님 명령을 잘 지키고 이 땅에 모든 것을 다스리던
그 때! 창 1-2 장을 보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지금 시대에서 어떻게 에덴 동산을 만들어요? 라는 질문을 할 수 있는데.
하나님 나라는 ‘이미’와 ‘아직’ 사이 라는 말 들어봤나요?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를 통해 우리의 죄를 사하여 주셨기 때문에, 하나님 나라가 ‘이미’ 2000년 전에 시작 되었는데, 예수님이 다시 오신다고 하셨죠? 그래서 그때가 오기전인
‘아직’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지 않았다.
하지만 예수님이 가실 때, 선물로 주신 성령님이 이 땅에 계시기 때문에.
성령이 내 안에 계실 때, 내가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고, 하나님의 의를 구할 수 있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성령님과 동행해야 합니다.
성령님과 동행하는게 뭔가요?
본문으로 돌아와서 1절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하나님은 ‘떠나’와 ‘가라’를 같이 말씀하십니다.
‘떠나’는 고향, 친척, 아버지의 집 에서 ‘떠나’는 것입니다. 이것은 익숙함, 편안함, 내가 의지하고 있는 것에서 ‘떠나'라는 명령입니다.
오늘 날 우리에게 적용하면 무엇일까요? 나는 국어를 좋아해, 문과적 사고가 발달된 뇌를 가지고 있어,
하지만 세상에서는 이과를 가야 밥 빌어먹는다고 말해. 그래서 나는 문과를 좋아하지만 이과를 선택하겠어.
여기서 의지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세상의 말과, 세상 논리를 따지고 자신의 꿈을 그려가는 거지요?
믿는 사람이라면 세상의 말이 아니라, 내가 좋아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열심히 하고 싶은 마음이 일어나는 방향으로 선택하겠지요?
그러면 세상 말은 다 틀리고 듣지 말아야 하는 것인가?
A 아니면 B 둘 중으로만 구별하려고 하는 것은 위험하고 어리석은 선택입니다.
예를 들어 홈리스, 거지를 돕는 방법에 대해서 지금 당장에 적은 사람이라도 돕는 것과
느리지만 많은 사람을 도울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
둘 중에 무엇이 옳은 선택일까요? 정답이 있을까요?
둘 다 맞고, 두 가지 모두 필요한 선택지 입니다. 사람마다 지금 당장에 손을 내밀 수 있는 사람이 있고,
조심스럽게 잘 준비해서 도우려는 사람이 있는 것입니다.

결론

우리는 언제 손을 내일어야 하는지, 누구를 도와야 하는지 알지 못합니다.
또 어떻게 준비를 해서 도울지, 언제 준비를 해야 하는지 잘 모릅니다.
때문에 우리 안에 성령님과 항상 소통하고 있어야 하나님께서 주시는 마음으로,
능력으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성령님과 소통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알아야 소통할 수 있습니다. 제가 여러분의 언어를 배우는 것처럼이요.
감다살, 감다뒤, 느좋, 깊생
하나님의 말씀이 무엇인지 알려면 성경을 읽어야 하지요, 성경이 읽고 싶어지는 마음이 생기기 위해서
기도의 자리, 예배의 자리에 나와야 합니다. 이 예배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궁금해 지고 추적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각자의 자리에 가서 성경을 읽고, 읽은 말씀을 통해 기도할 때, 찾아 오시는 성령님.
그 시간이 잦아지고, 길어지면 오늘 본문의 아브라함 처럼 하나님이 ‘떠나’라고 할 때, 떠나고
‘가라’ 할 때, 가는 하나님 따라가는 우리 모두가 될 줄 믿습니다!
기도 하겠습니다.
기도
사랑의 하나님, 예수님처럼 살고 싶습니다. 예수님의 삶이 우리의 삶이 되길 소망합니다. 예수님과 같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성령님께서 우리의 삶에 동행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봉헌

봉헌기도
사랑의 하나님, 주신 은혜의 기쁨으로 반응하는 우리 모두가 될 수 있도록 성령님께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결단찬양

주기도문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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