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단동편 지파의 변론과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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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569장 선한 목자 되신 우리 주
21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가 이스라엘 천천의 수령들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22 전능하신 자 하나님 여호와, 전능하신 자 하나님 여호와께서 아시나니 이스라엘도 장차 알리라 이 일이 만일 여호와를 거역함이거나 범죄함이거든 주께서는 오늘 우리를 구원하지 마시옵소서
23 우리가 제단을 쌓은 것이 돌이켜 여호와를 따르지 아니하려 함이거나 또는 그 위에 번제나 소제를 드리려 함이거나 또는 화목제물을 드리려 함이거든 여호와는 친히 벌하시옵소서
24 우리가 목적이 있어서 주의하고 이같이 하였노라 곧 생각하기를 후일에 너희의 자손이 우리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너희가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25 너희 르우벤 자손 갓 자손아 여호와께서 우리와 너희 사이에 요단으로 경계를 삼으셨나니 너희는 여호와께 받을 분깃이 없느니라 하여 너희의 자손이 우리 자손에게 여호와 경외하기를 그치게 할까 하여
26 우리가 말하기를 우리가 이제 한 제단 쌓기를 준비하자 하였노니 이는 번제를 위함도 아니요 다른 제사를 위함도 아니라
27 우리가 여호와 앞에서 우리의 번제와 우리의 다른 제사와 우리의 화목제로 섬기는 것을 우리와 너희 사이와 우리의 후대 사이에 증거가 되게 할 뿐으로서 너희 자손들이 후일에 우리 자손들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여호와께 받을 분깃이 없다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28 우리가 말하였거니와 만일 그들이 후일에 우리에게나 우리 후대에게 이같이 말하면 우리가 말하기를 우리 조상이 지은 여호와의 제단 모형을 보라 이는 번제를 위한 것도 아니요 다른 제사를 위한 것도 아니라 오직 우리와 너희 사이에 증거만 되게 할 뿐이라
29 우리가 번제나 소제나 다른 제사를 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성막 앞에 있는 제단 외에 제단을 쌓음으로 여호와를 거역하고 오늘 여호와를 따르는 데에서 돌아서려는 것은 결단코 아니라 하리라
30 제사장 비느하스와 그와 함께 한 회중의 지도자들 곧 이스라엘 천천의 수령들이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자손의 말을 듣고 좋게 여긴지라
31 제사장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자손에게 이르되 우리가 오늘 여호와께서 우리 중에 계신 줄을 아노니 이는 너희가 이 죄를 여호와께 범하지 아니하였음이니라 너희가 이제 이스라엘 자손을 여호와의 손에서 건져내었느니라 하고
32 제사장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와 지도자들이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을 떠나 길르앗 땅에서 가나안 땅 이스라엘 자손에게 돌아와 그들에게 보고하매
33 그 일이 이스라엘 자손을 즐겁게 한지라 이스라엘 자손이 하나님을 찬송하고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이 거주하는 땅에 가서 싸워 그것을 멸하자 하는 말을 다시는 하지 아니하였더라
34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이 그 제단을 엣이라 불렀으니 우리 사이에 이 제단은 여호와께서 하나님이 되시는 증거라 함이었더라
들어가는 말
오늘의 이야기는 가나안 정복 전쟁이 종료되어 (6년정도) 요단 동편 모세에게 분배 받은 땅(길르앗)으로 돌아가는 르흐벤, 갓, 므낫세반 지파와 나머지 요단서편에 남아 있던 지파간에 있었던 하나의 사건입니다.
이 사건이 성경이 기록된 것은 오늘날도 교회안에서 이루어지는 많은 갈등과 오해에 대한 하나님 나라 백성들의 현명한 처신에 대한 좋은 본보기가 됩니다.
하나님은 모압 평야에서 모세를 통하여 말씀 하십니다. 가난안에 들어가면 너희는 이제 중앙 성소를 정해서 그곳에서 나를 기념하고 예배 하라고 말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은 언약궤가 있는 실로를 중앙 예배 처소로 정하고 모든 흩어진 (땅분배로 ) 이스라엘이 다시 명절에 모여서 여호와 하나님을 기억하는 장치를 마련합니다.
광야에서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임재 하시는 그곳에서 자유롭게 예배 드렸습니다. (구름기둥,불기둥), 하나님은 장소에 구속받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온 우주에 충만하시고 어디에나 편재 하십니다. 따라서 예배에 있어서 장소는 원래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이방 민족의 문화속에 살다가 자신의 소견에 옳은대로 하나님을 섬긴다면 (이것은 우상숭배) 안되기에 이제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한계성 때문에 중앙 성소로 예배의 처소를 정하도록 허용하십니다.
그런데 실로가 아닌 다른 곳에 제단을 만든다는 것은 이 초기 정책에 대한 강력한 저항을 불러 일으키게 된 것입니다. 성경에 보면 처음 어떤 제도가 시작되거나 새로운 공동체의 출범에 있어서 거짓되고 불순종의 죄를 짓는 경우에 상당히 강력한 심판을 행하는 모습을 종종 발견합니다. (안식일을 어긴 사람을 돌로 쳐 죽임, 아간의 탐욕에 대한 처벌, 아나니아의 성령을 훼방한 일에 대한 처벌등), 시범케이스, 여호수아 22:20 “20 세라의 아들 아간이 온전히 바친 물건에 대하여 범죄 하므로 이스라엘 온 회중에 진노가 임하지 아니하였느냐 그의 죄악으로 멸망한 자가 그 한 사람만이 아니었느니라 하니라”
이런 배경 지식을 기본으로 하고 오늘 말씀을 살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중심되는 말
자! 누가 출동합니까? 비느하스 입니다. 비느하스(Phinehas) פִּינְחָס(피네하스) ‘흑인’이란 뜻.
대제사장 아론의 손자며 엘르아살의 아들(출 6:25; 대상 6:4, 50; 9:20).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이 요단 동편 싯딤에서 바알브올을 숭배하고 그 형벌로 진영 전체에 염병이 돌 때 이스라엘 남자 시므리가 미디안 여자 고스비와 동침하는 것을 보고 두 사람을 단번에 칼로 쳐죽임으로써 하나님의 진노를 그치게 하고, 그 결과 하나님으로부터 영원한 대제사장 직분을 약속받은 인물이다(민 25:7–13). 또 그는 미디안과의 전투에서 최선봉장이 되었다(민 31:6). 여호수아 때 가나안 정복 전쟁 후 요단 동편의 두 지파 반이 요단 강가에 제단을 세운 문제로 다른 지파들과 갈등이 생겼을 때 이를 훌륭하게 중재하여 동서 지파 간의 분쟁을 방지하였다(수 22:10–14). 그는 에브라임 산지를 할당받았다(수 24:33).
사실 이 사건은 두지파 반이 실로를 출발할 때는 생각을 못한 일입니다. 만약 출발전 계획한 일이면 여호수아에게 문의하고 승인을 받았을 것인데 가다가 생각한 아이디어 인 것입니다.
그들이 답변합니다. 그런데 두지파 반의 답변은 신앙 고백에서 시작함을 볼 수가 있습니다. 여호수아 22:22 “22 전능하신 자 하나님 여호와, 전능하신 자 하나님 여호와께서 아시나니 이스라엘도 장차 알리라 이 일이 만일 여호와를 거역함이거나 범죄함이거든 주께서는 오늘 우리를 구원하지 마시옵소서”
엘 엘로힘 야훼, 유일하게 구약에서 반복하여 사용함,-엄숙한 신앙고백과 서약을 표현한 것이다.
우리가 공동체 안에서 어떠한 일로 갈등과 오해가 있을 때 제일 먼저 해야하는 것은 사실 공동체의 신앙고백을 서로 확인하는 일이다. 그일이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그 다음에 가서 시시비비를 가릴수가 있다. 요단동편의 두지파 반은 하나님의 신앙고백을 엄숙히 선포한 후에 비느하스와 10지파의 지도자들에게 자신들의 목적을 설명하기 시작한다.
실은 이는 번제와 제사를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서로 한 민족인데 요단을 두고 서로 나뉘었을때 우리 후손들이 그리고 서편의 후손들이 우리 자손들에게 여호와 경외하기를 그치게 할까봐 그것을 염려하여 증거가 되게 하기 위해서 이 제단을 만든 것이다. 말합니다.
자신들에게 자초지종을 묻지고 않고 득달같이 요단서편의 10지파의 군사들에게 어지 우리를 그렇게 보고 오해를 하느냐 서운하다 말하지 않았다. 하나님 앞에 바른 신앙으로 서 있는 사람들의 태도이다. 변명할 필요도 없고 담백하게 마음 중심에 있는 신앙을 솔직하게 그리고 온유하고 겸손한 태도로 설명하면 되는 것이다.
이를 들은 비느하스와 10지파의 리더들은 그들의 설명을 그대로 받아 들입니다. 왜 우리가 오해하도록 신중하게 문의하고 하지 않았는가? 이는 너희들의 신중치 못한 행동으로 인한 것이다. 앞으로 조심해라! 들의 판단과 비판의 태도로 형제를 대하지 않고 순수하게 받아 들입니다. 여호수아 22:31 “31 제사장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자손에게 이르되 우리가 오늘 여호와께서 우리 중에 계신 줄을 아노니 이는 너희가 이 죄를 여호와께 범하지 아니하였음이니라 너희가 이제 이스라엘 자손을 여호와의 손에서 건져내었느니라 하고”
그래서 갈등과 오해의 두 당사자들의 어떻게 되었는지 먼저 요단서편의 이스라엘은 여호수아 22:33 “33 그 일이 이스라엘 자손을 즐겁게 한지라 이스라엘 자손이 하나님을 찬송하고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이 거주하는 땅에 가서 싸워 그것을 멸하자 하는 말을 다시는 하지 아니하였더라” 요단 동쪽의 두지파 반은 여호수아 22:34 “34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이 그 제단을 엣이라 불렀으니 우리 사이에 이 제단은 여호와께서 하나님이 되시는 증거라 함이었더라” 종결 됩니다.
정리하는 말
오늘 말씀을 통해서 우리는 두가지 교훈을 얻어야 합니다. 첫째는 하나님은 어디에나 계시지만 구약의 시대에 중앙성소를 두신 것 같이 오늘날 신약 시대에 하나님은 교회를 두셔서 우리의 믿음과 신앙을 순정하게 이끌어 가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계신 곳은 어디든 예배의 처소가 될 수 있습니다. 가정,직장, 버스, 지하철, 도로,까페, 음식점 하나님은 온 우주의 충만하신 만군의 하나님 주중의 주입니다. 뿐만 아니라 믿음의 고백을 하는 신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우리 몸을 성전 삼아 거룩한 성령 하나님으로 내주 하십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우리에게 교회 공동체를 주시고 이를 통해 우리의 성장을 인도하심을 기억하고 떄가 가까울 수록 더욱 열심히 모이시는 성도들이 됩시다.
두번째는 공동체 안에 갈등과 오해가 발생할 때 항상 오늘 본문처럼 우리는 서로의 생각이 모자랄 수 있다는 것, 연약한 존재라는 것, 내가 틀린생각을 할수도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상대방과 이야기 하기 전에 항상 하나님 앞에 기도로 신앙고백을 확인한 후에 시시비비를 가려야 합니다. 서로를 판단하고 정죄하며 비판하는 태도가 아니라 겸손한 마음으로 서로를 신앙안에서 한 형제 자매임을 인정하고 서로의 입장을 듣고 말하는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 주어야 합니다. 자신의 생각이나 판단이나 기준이 세워져서 그 곳에 형제자매를 세우면 안되는 것입니다. 이 두가지를 기억하고 실천한다면 오늘 말씀의 은혜가 우리를 견인하여 우리를 통하여 하나님 나라의 많은 열매를 이루어 가실 줄 믿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