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절 사건의 기억2(성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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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절과 성만찬
유월절과 성만찬
17절 이하 세번의 ‘유월절’ 언급
유월절의 절기는 예수님을 기념하기 위한 예고편과 같은 절기였다.
이 시기에 유월절은 형식만 강조되고 의미는 사라져버린 절기와 같았다. 마치 설날과 추석과 같이 반드시 지켜지고 그 날에 모두가 모여서 함께 음식을 나눠먹고 일을 쉬며 시간을 보내지만 그 의미와 이유에 대해서는 까맣게 잊고 지내는 것이다.
아무에게 가서
아무에게 가서
예수님은 ‘아무에게 가서’ 유월절을 지킬 장소를 구하라고 하였다.
교회는 중요한 장소이지만 그것이 교회이기 때문에 중요한 것은 아니다. 장소적으로 중요한 것은 단연코 예루살렘 성전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아무에게 가서 장소를 정하라고 하였다.
우리가 교회에서 예배드리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아무곳에서나 예배를 드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 이유는 예수님과 제자들이 ‘함께’ 예배할 장소이기에 중요한 것이다.
그곳이 아무리 신성한 예루살렘 성전이라도 예수님이 안계시면 아무 의미가 없는 장소가 된다.
누가 성찬에 참여하지 못하는가?
누가 성찬에 참여하지 못하는가?
21~25절 가룟유다의 불신
제자들이 모두 모여 예수님과 함께 예배합니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한 제자가 나를 팔 것 이라고 놀라운 예언을 합니다.
그것을 들은 제자들은 모두 깜짝 놀라서 그것이 자신은 아니라는 것을 확인받습니다.
가룟 유다도 예수님께 똑같이 물었을 때 예수님은 ‘네가 말하였도다’라고 말씀하셨다.
너희가 아는 바와 같이 이틀이 지나면 유월절이라 인자가 십자가에 못 박히기 위하여 팔리리라 하시더라
이것은 제자들에게 매우 쌩뚱맞은 말이었다. 십자가는 살인 이상의 중죄를 지은 사람들이 받는 형벌이었다. 어째서 예수님과 같이 선한 일만 하는 사람이 그런 이야기를 하는지 이해가 안됐을 것이다.
그 때에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이 가야바라 하는 대제사장의 관정에 모여
예수를 흉계로 잡아 죽이려고 의논하되
말하기를 민란이 날까 하노니 명절에는 하지 말자 하더라
제자들은 꿈에도 생각 못한 일들이지만 예수님은 모두 알고 계신다.
우리가 보지 못하고 알지 못하는 시간과 공간에서 일어나는 일들과 심지어 우리 마음에서 일어나는 것들까지
모두 알고 계신다.
어떻게 진실한 믿음을 가진 제자들과 그렇지 않은 제자를 구별할 수 있는가?
사람은 마음과 생각에 가득찬 것들을 입으로 시인하게 되어 있는데
선한 사람은 마음에 쌓은 선에서 선을 내고 악한 자는 그 쌓은 악에서 악을 내나니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니라
22절에서 제자들은 예수님을 향해 ‘주여’라고 호칭합니다. 그런데 가룟유다는
25절에서 ‘랍비여’라고 호칭합니다. 랍비와 주님은 완전히 다른 의미입니다.
‘주’님이라는 호칭은 자신의 주인이시며 세상의 주인되신다는 의미로서 바울과 같이 내가 당신의 종이라는 고백과 같습니다. 그리고 ‘그리스도’란 구약의 ‘메시야’와 같은 호칭으로서 ‘세상을 구원할 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라고 부를 때에는 우리의 주인이며 세상의 주인이신 분이며, 인간의 몸으로 이 땅에 오신 독생자 그리고 세상은 구원할 이라는 뜻이다.
그러나 ‘랍비’란 지혜자 또는 선생이라는 의미로 우리에게 교훈을 주는 사람을 의미한다. 교회에 다니며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 중에서 가룟 유다와 같이 교회에 다니고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그들은 결정적인 순간에 자신의 이익을 위해 예수님을 팔고, 교회를 배신하고, 신앙을 버릴 수 있는 사람들이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런 행동이 얼마나 치명적인지 고백하고 계신다.
성만찬
성만찬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신 유월절 사건을 기억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어린 양을 잡고 무교병을 구워먹으며 그 날을 자손들에게 매년 상기시키라고 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기억하기 위한 방법이었습니다.
우리가 출애굽기와 역대하를 통하여 나눴듯이 유월절에는 어린양을 잡아 먹고, 무교병을 구워 먹으며 쓴나물을 먹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과 제자들은 그런 음식들을 먹지 않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로부터 약 이천년이 지난 예수님 시대에 사람들에게 유월절의 의미는 퇴색되고 그 전통과 형식만 남아있었을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자신이 유월절의 어린 양이 되어 희생함으로 온 인류의 구원을 이루시고, 더불어 자신의 몸과 피를 먹고 마시는 행동으로 이 사건을 기억하라고 알려주었습니다.
이 행동은 오늘 날 교회에까지 이어져 오는 전통입니다.
이 전통이 예수님 시대와 같이 의미는 사라지고 형식만 남아서는 안됩니다.
그들이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받아서 먹으라 이것은 내 몸이니라 하시고
또 잔을 가지사 감사 기도 하시고 그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너희가 다 이것을 마시라
예수님은 먼저 떡을 나눠주실 때 사람들을 축복했습니다. 그리고 잔을 나눠주실 때 감사 기도를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만찬을 할 때마다 예수님으로 인해 받은 복을 기억하고, 예수님으로 인해 감사해야 합니다.
예배는 우리에게 늘 축복이며, 감사의 원천입니다. 삶이 절망의 터널을 지나는 사람들도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마음이 바뀌면 인생이 불평, 불만, 절망, 나락, 좌절, 고통, 두려움과 낙망에서 축복과 평화와 안전과 감사로 바뀌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지금 시대에도 동일하게 나타나는 유월절 사건입니다.
우리는 떡을 떼고 포도주를 마시며 다시 한번 예수님의 구원을 기억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함께 나누는 것입니다.
성찬에 대한 이해
성찬에 대한 이해
성찬예전은 ‘주님의 날’에 ‘주님의 만찬’을 거행하는 기독교의 표준 예식이다.
성찬은 교회가 시작될 때부터 함께 행하였으며, 매 주일 예배마다 빠지지 않고 실천하였다. 주일 저녁에 예배와 함께 저녁 식사로 함께 진행되었으나, 주일 아침으로 예배 시간이 변경되면서 상징적인 예전적 식사 형태로 변경되었다.
중세기 예배에서 매주 성찬이 진행되었으나 사제들이 라틴어로 예식을 진행하여 성도들이 의미에 대하여 잘 알지 못했고, 성찬예식 중에도 사제들만 떡과 포도주를 먹음으로 점차 성찬은 회중들에게 아무 의미도 주지 못했다.
종교개혁 이후에 예배에 큰 변화가 있었다. 성경은 자국어로 번역되었고 예배는 말씀과 설교 중심의 예배형식으로 변화되었다. 회중에게는 형식보다는 예배의 의미가 더욱 강조되었던 것이다.
이후에 미국의 기독교인들을 중심으로 찬양예배가 활성화되었다. 찬송 샌드위치 형식이라고 불리우는 이 형식은 지금 우리가 드리는 예배의 형식과 매우 비슷하다. 찬송과 찬송 사이에 기도와 봉헌과 말씀을 넣는 것이다. 그래서 성찬은 1년에 3-4번의 연중 행사가 되었다. 이렇게 된 이유는 반드시 목사의 인도를 통하여 진행되어야 하는 성찬예식을 위한 목회자가 많이 부족한 이유도 있었다.
성찬식을 진행할 때에는 4중 행위를 기억하며 기도하는 것이 좋다.
떡을 높이 드는 것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높이 들리신 것이다.
떡이 찢는 것은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찢기신 것을 상징한다.
포도주를 드는 것은 십자가에서 물과 피를 모두 쏟으신 구원의 행위를 상징한다.
떡과 포도주를 먹고 마시는 것은 예수님께서 자신의 몸을 우리에게 아낌없이 내어주심을 의미한다.
그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가를 기억하고, 그리고 그것에 대해 감사하는 기도를 한다.
성찬진행
성찬진행
성찬으로 초대하는 기도
성찬으로 초대하는 기도
주님, 오늘 주님의 날에 주님의 만찬을 행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이 거룩한 성례 위에 풍성한 은혜와 주의 성령이 함께 하기를 기도합니다.
우리가 떡과 포도주를 먹고 마실 때 새로운 힘과 생명으로 가득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분병
분병
“그들이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받아서 먹으라 이것은 내 몸이니라”하셨으니, 형제와 자매들을 위하여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몸이 형제 자매들의 영혼과 육체를 보존하사 영생에 이르게 하시기를 원하며, 그리스도께서 형제와 자매들을 위해 죽으심을 기념하기 위하여 이 떡을 받아먹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은혜를 받을지니라. 아멘
(성도들에게 떡을 떼어준다. 먹고 각자 원하는 복을 가지고 기도한다.)
분잔
분잔
“또 잔을 가지사 감사기도 하시고 그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너희가 다 이것을 마시라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하셨으니, 형제와 자매들을 위하여 흘리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형제와 자매들의 영혼과 육체를 거룩하게 보존하사 영생에 이르게 하시기를 원하며, 그리스도의 피가 형제와 자매들을 위해 흘려주신 것을 기념하기 위하여 감사하는 마음으로 받아 마시고 은혜를 받을지니라. 아멘
(성도들에게 포도주를 나누어 준다. 먹고 각자 감사의 기도를 한다.)
감사기도
감사기도
주님, 성찬을 통하여 주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신 은혜를 다시 기억하며 체험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이 베푸신 성찬을 통하여 화해와 기쁨을 더하게 하시고 주님과의 친밀함과 새 생명의 힘을 충만하게 하시니 더욱 감사합니다. 우리도 주님의 충만한 은혜와 성령의 도우심으로 삶 가운데 화해의 복음과 희생적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우리에게 믿음과 용기와 지혜를 부어주시옵소서. 그 일을 통하여 우리 모두가 주님을 자랑하는 삶을 살게 하시고, 우리의 삶 가운데 주님의 영광이 가득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러허게 이루실 주님을 찬양하며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축도
축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