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예수: 우리의 구원과 소망의 근원

사도행전 강해  •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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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직 예수: 우리의 구원과 소망의 근원

본문: 사도행전 13:32-39

찬송: 488장 이 몸의 소망 무언가

<임재의 기도>

말씀을 통해서 오늘도 말씀하시는 하나님, 오늘 나눌 말씀을 통해 저희에게 말씀해 주옵소서. 이 말씀이 우리 삶의 모든 어둠을 몰아내는 빛이 되게 하시고, 이 말씀이 우리 삶의 부족함과 연약함을 이기게 하는 뜨거운 능력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말씀의 문을 열며>

저희 집에 겉보기에는 멀쩡해 보이는 소파 하나가 있습니다. 색도 고급스럽고 디자인도 좋아서 언뜻 보면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누군가 앉기라도 하면 한쪽이 푹 꺼져버립니다. 알고 보니 소파의 가장 중요한 부분, 무게를 지탱해주는 메인 프레임이 완전히 부러져 있었던 것입니다. 고쳐보려고 해보려고 수리 전문가와 상담을 했는데 이미 프레임이 완전히 부러진 상태라 고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했습니다.
저는 그 소파를 보면서 우리의 인생과 참 닮아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겉으로 보면 우리는 꽤 그럴듯한 삶을 살아갑니다. 때로는 성공도 하고,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것들도 갖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삶의 가장 중요한 부분, 우리 영혼의 중심이 죄로 인해 무너져 있습니다. 마치 부러진 소파 프레임처럼, 우리의 힘으로는 도저히 고칠 수 없는 상태가 되어 버린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이렇게 근본적으로 무너진 우리 인생을 온전히 회복시키는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는 어떻게 하면 우리 영혼의 무너짐이 치유될 수 있는지, 어떻게 해야 참된 회복이 가능한지를 발견하기를 소망합니다.

<약속의 성취>

본문 32-33a절을 보면 “우리도 조상들에게 주신 약속을 너희에게 전파하노니 곧 하나님이 예수를 일으키사 우리 자녀들에게 이 약속을 이루게 하셨다 함이라”라고 말씀합니다. 바울은 하나님께서 구약의 모든 약속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성취하셨다고 말합니다.
구약에서 하나님은 수많은 약속을 하셨습니다. 아브라함에게는 그의 후손을 통해 모든 민족이 복을 받게 될 것이라 약속하셨고, 다윗에게는 그의 자손 중에서 영원한 왕이 나올 것이라 약속해주셨습니다. 선지자들을 통해서는 장차 오실 메시아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이 모든 약속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하나 이루어졌습니다.
마치 저희 거실의 소파처럼, 우리의 삶도 겉으로 멀쩡해 보일지는 모르지만 내면은 무너져 있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단절되어 있었고, 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이미 오래전부터 이 문제를 해결할 계획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그 계획을 예수님을 통해 완벽하게 성취하신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특별히 주목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본문 33절은 “하나님이 예수를 일으키사”라고 말씀합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하나님의 모든 약속이 성취되었다는 결정적인 증거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써,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구원이 실제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주는 놀라운 의미는 무엇일까요?(잠시 회중을 보며 숨을 고른다) 하나님은 결코 헛된 약속을 하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자신의 말씀을 반드시 지키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수천 년 전에 하신 약속을 예수님을 통해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성취하신 것처럼, 오늘 우리에게 하신 약속도 반드시 지켜주심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때로는 우리의 현실이 하나님의 약속과 너무 동떨어진 것처럼 보일 때가 있습니다. 우리의 기도가 응답되지 않는 것처럼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바로 그런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가장 확실한 응답입니다. 소파의 부러진 프레임처럼 우리 힘으로는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이 있지만,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에게 완전한 해결책을 주셨습니다.
우리는 이제 이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그분이 과거에 하신 약속을 지시킨 것처럼, 우리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약속도 반드시 지키실 것을 믿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야말로 하나님의 모든 약속에 대한 ‘예’와 ‘아멘’(고후 1:20)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죽음과 썩음을 이기신 승리자>

34-37절에서 바울은 흥미로운 대조를 보여줍니다. 한편에는 유대인들이 정말로 흠모하는 위대한 다윗 왕이 있고, 다른 한편에는 건축자의 버린 돌과 같은 예수 그리스도가 계십니다.
먼저 다윗을 살펴보면 36a절에서 “다윗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섬기다가”라고 말씀합니다. 다윗은 정말 놀라운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직접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고 인정하신 사람입니다. 그는 왕이라 할지라도 하나님 앞에서는 일개 성도의 한 사람이라 생각하였기에 자신의 시대에 하나님의 뜻을 충실히 섬겼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하나님의 뜻을 충실히 섬기며 살았어도 “잠들어 그 조상들과 함께 묻혀 썩음을 당하였으되”(36b)라고 성경이 증언합니다.
다윗과 마찬가지로 우리는 아무리 위대한 신앙의 삶을 산다 해도, 결국 우리도 다윗처럼 죽음을 피할 수는 없습니다. 마치 강물이 바다로 흘러 가는 것을 아무도 막을 수 없는 것처럼, 우리는 죽음이라는 피할 수 없는 순간을 맞이하게 됩니다. 아무리 많은 재산이 있고, 높은 권력이 있어도, 이 죽음이라는 피할 수 없는 한계를 넘어설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나 본문 37절 은 여기서 놀라운 반전을 보여줍니다. “하나님께서 살리신 이는 썩음을 당하지 아니하였나니”라고 말씀합니다. 예수님은 죽음을 경험하셨지만, 그것으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를 다시 살리셨고, 더 이상 썩음을 당하지 않게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영원히 썩음을 당하지 않으셨다는 것은 세 가지의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첫째, 예수님은 죽음의 권세를 완전히 이기셨습니다. 우리 모두는 다윗처럼 죽음을 피할 수 없지만, 예수님은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심으로써 죽음의 쏘는 것을 없애버리셨습니다.
둘째, 예수님은 죄의 권세를 영원히 이기셨습니다. 죽음이 존재하게 된 것은 죄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죽음을 이기셨다는 것은 곧 죄의 권세를 이기셨다는 의미입니다.
셋째, 예수님의 승리는 영원한 승리입니다.다시 썩음을 당하지 않게 하실 것”이란 34절의 말씀은 이 승리가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영원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오늘 이것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무엇일까요?(잠사 숨을 고르고) 우리도 언젠가는 다윗처럼 잠들 것입니다. 우리의 육체는 썩어질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끝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도 주님의 승리에 동참하게 됨을 의미합니다.
강물이 바다로 흘러가는 것을 막을 수 없듯이, 우리의 힘으로는 죽음과 썩어짐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생명의 근원이 되셔서 이미 이 문제를 해결하셨습니다. 주님은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심으로써,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의 소망, 결코 멈추지 않는 영원한 시간을 주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확신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죽음과 썩음을 이기신 것처럼, 그분 안에 있는 우리도 반드시 승리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가진 입니다.

<예수님을 통한 의로움과 구원>

본문 38-39절에서 바울은 우리에게 다시 한번 놀라운 진리를 선포합니다. 바로 율법이 해결하지 못한 것을 예수님께서 완전히 해결하셨다는 것입니다.
먼저 39a절의 율법의 한계를 살펴보면 “모세의 율법으로 너희가 의롭다 하심을 얻지 못하던 모든 일에도”라고 말씀합니다. 바울이 이렇게 말한 이유는 율법은 완벽한 것인데, 우리가 그것을 완벽하게 지킬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다윗이 아무리 열심히 하나님의 뜻을 따랐어도 결국 죽은 것처럼, 우리는 율법을 통해서 구원을 얻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복음의 놀라운 소식이 시작됩니다. 38절은 “이 사람을 힘입어 죄 사함을 너희에게 전한다”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해결할 수 없었던 죄의 문제를 예수님께서 해결하셨다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39b절에서는 “이 사람을 힘입어 믿는 자마다 의롭다 하심을 얻는다”고 말씀합니다. 이는 단순히 죄를 용서받는 것을 넘어서, 하나님 앞에서 의로운 자로 인정받게 된다는 뜻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특별히 주목할 단어는 바로 “믿는 자마다”입니다. 이는 어떤 자격이나 조건이 필요하지 않다는 뜻입니다. 중요한 것은 예수님을 믿는 믿음 뿐입니다.
이것이 얼마나 놀라운 은혜인지 모릅니다. 율법 아래에서 우리는 완벽해져야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 안에서는 우리의 불완전함이 그분의 완전하심으로 덮여집니다. 우리의 죄가 그분의 의로움으로 바뀌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의로움은 완전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더 이상 불안해할 필요가 없습니다. 율법 아래에서는 ‘내가 충분히 잘 하고 있는가?”라는 끝없는 불안에 시달려야 했지만, 이제는 예수님의 완전한 의로움을 선물로 받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바로 복음입니다. 이것이 바로 기쁜 소식입니다. 우리의 노력이나 의로움이 아닌, 오직 예수님으로 인해 우리가 구원을 받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제 확신을 가질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우리는 이미 의롭다 하심을 받았고, 완전한 용서를 받았습니다. 이 확신을 가지고 우리는 담대히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 앞에 나아갈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말씀의 문을 닫으며>

이제 말씀을 맺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우리는 본문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가 어떤 분이신지를 보았습니다. 주님은 하나님의 약속을 성취하신 분이시며, 죽음과 썩음을 이기신 승리자이십니다. 그리고 주님 안에서 우리는 완전한 용서와 의로움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단 하나입니다. 바로 예수님을 믿는 것입니다. 우리의 노력이나 자격이 아닌, 오직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을 얻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복음의 능력이며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오늘도 이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심을 잊지 말기를 소망합니다. 우리의 삶이 어떤 상황에 처해 있든지, 그분은 우리의 유일한 구원자요 소망이 되십니다.
오늘 우리 모두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거둠의 기도>

모든 약속을 이루시고 우리의 구원자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연약하여 스스로를 구원할 수도, 죽음의 문제를 해결할 수도 없었지만, 예수님을 통해 완전한 용서와 구원을 받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제 우리가 예수님만을 바라보게 하시고, 그분을 깊이 신뢰하며 살게 하옵소서. 우리의 삶이 힘들고 어려울 때에도, 예수님이 우리의 유일한 소망되심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가 항상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여 주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성령 안에서 사랑과 희락의 열매를 맺으며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 살게 하옵소서.
특별히 환우들을 기억하여 주시옵고, 고양자 권사님을 주님의 권능으로 치료하여 주옵소서. 주님의 따스한 손길로 어루만져 주시고 치유와 회복의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우리 모두가 이 믿음 위에 굳게 서서 담대히 살아가는 주의 자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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