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 주님을 예비하는 사람(눅1:5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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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누가복음과 사도행전
#1. 누가복음과 사도행전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을 기록한 누가는 바울의 동역자였습니다. 의료선교를 중심으로 사역하는 한국누가회라는 단체의 명칭으로 누가를 지명한 것은 누가가 의사의 본업을 가지고 있었던 인물이기 때문이죠.
누가복음과 사도행전 서두에서 두 책은 동일한 인물이 기록한 것처럼 데오빌로 각하게에 바치는 편지라고 기록하고 있어요. 데오빌로라는 이름은 헬라어로 ‘사랑하는 자 / 하나님의 친구’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데오빌로는 그리스식 이름으로 그가 이방인이었을 것이라고 추정하는데요. 또 ‘각하’라는 칭호는 당시 로마 정부의 유력한 자를 지칭하는 표현이었죠.
그렇기 때문에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을 기록한 누가는 데오빌로라는 이름의 로마 정부 관료로 보이는 인물에게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역사와 당시 초대 교회의 역사가 어떻게 이루어지기 시작했는지 알리기 위해서 기록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누가복음은 예수님의 사역을 하나님의 구원 계획이라는 것을 명확하게 증거하기 위해 기록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예수님을 통해서 일어난 사건들이 하나님께서 과거에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행하신 일과 약속의 증거가 되심을 분명하게 전하는 글이 바로 누가복음이죠.
그리고 누가복음의 특징을 한 가지 더 하자면 우리 성도님들께서도 현재 주일마다 담임목사님께서 전해주시는 사도행전의 말씀을 통해서도 느껴지시는 특징이 있으실 텐데요. 바로 하나님께서 역동적으로 일하시는 말씀이라는 것입니다.
누가복음에서는 예수님이 태어나시는 배경부터 공생애의 사건들이 구약에 기록된 예언자들을 통한 하나님의 말씀이 이루어지고, 성취되었음을 기록하면서 하나님은 지금도 이후로도 말씀을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이심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말씀을 이루어 가시는 주님의 역사가 오늘도 저와 우리 성도님들의 삶 가운데 일어나게 되길 소망합니다.
#2. 요한의 출생
#2. 요한의 출생
오늘 본문에서는 세례 요한의 출생에 대한 사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본문에서 보실 수 있는 것처럼 세례 요한의 아버지는 사가랴라는 이름의 제사장이고, 어머니는 이스라엘 초대 제사장 가문인 아론의 자손 엘리사벳이라는 여인이었습니다. 이 두 사람은 하나님 앞에 의인으로 주님의 계명과 규례대로 흠이 없는 삶을 살았던 사람들이었죠.
그런데 어느날 사가랴가 제사장들이 순서에 따라서 하나님 앞에서 제사장의 직무를 행하는데 사가랴가 성전에 들어가 분향하던 중에 천사를 통해 엘리사벳이 세례 요한을 잉태할 것을 듣게 됩니다. 그리고 육개월 뒤에 마리아도 천사를 통해서 예수님이 탄생할 것이라는 소식을 듣게 되는 사건을 기록하며 누가복음은 시작하는데요.
마태, 마가, 누가, 요한 사복음서를 읽다 보면 저마다의 특징이 분명한 것을 우리는 발견할 수 있는데요. 누가복음은 글머리부터 데오빌로라는 인물에게 편지를 보내는 것처럼 지칭하고 있구요.
뒤 이어 세례 요한과 예수님이 태어날 것이라는 소식이 하나님이 보낸 천사를 통해서 전달되는 사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놀랍고, 신비한 사건을 기록하면서 누가복음이 시작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누가복음이 시작되는 중심 인물은 바로 세례 요한의 출생배경으로 시작되고 있다는 것이죠.
우리 성도님들께서는 세례 요한이 어떤 인물인지 기억하시거나 이미 알고 계신 분도 계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세례 요한은 이 땅에 예수님이 태어나시고, 예수님께서 장성하셔서 이스라엘 사회에서 사역을 시작하시기 전 예수님이 오실 길을 예비했던 인물입니다. 하지만 세례 요한을 일반적인 시각에서 보면 그는 일반적인 우리들과 같은 평범한 한 사람으로 볼 수 있죠.
하지만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는 삶을 살았기 때문에 세례 요한은 평범한 사람이지만 특별한 삶을 살았던 것입니다.
#3. 사가랴의 고백
#3. 사가랴의 고백
세례 요한이 출생할 때가 되어서 그가 태어난 이후 요한의 아버지 사가랴는 성령 충만함을 받아서 예언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 고백은 바로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심과 그 일을 준비하게 될 세례 요한에 대한 고백인데요.
예언의 핵심 내용이 68절부터 77절까지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때, 70절에서 주께서 예로부터 선지자의 입으로 말씀하신 바와 같다고 고백합니다. 예레미야 23장 5절에서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때가 이르리니 내가 다윗에게 한 의로운 가지를 일으킬 것이라 그가 왕이 되어 지혜롭게 다스리며 세상에서 정의와 공의를 행할 것이며’
예레미야의 때는 남과 북으로 나뉜 남유다와 북이스라엘의 역사에서 이미 북이스라엘은 앗수르에 의해 멸망을 당하였고, 이제 남유다의 역사가 바벨론에 의해 함락되기 전부터 멸망당하는 과정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예레미야가 바라보는 이스라엘의 정세는 하나님의 말씀과 미래에 대한 언약이 없었다면 역사 속에서 아스라이 사라져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예레미야 23장에서 주님은 이 이스라엘의 왕조가 끝이 나면 새로운 왕, 메시아가 나타날 것을 예언하게 하십니다. 주님은 주님의 목장에 양 떼를 멸하며 흩어지게 하는 목자에게는 화가 있을 것을 말씀하십니다. 그 목자가 양 떼들을 흩어지게 하며 양 떼들을 몰아내고, 돌보지 않았음에 보응하실 것을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주님께서는 양 떼의 남은 것을 흩어진 지방에서 다시 우리로 돌아오게 하실 것이며 그들의 생육이 번성하게 될 것이고, 주님께서는 그들을 기르는 목자들을 그들 위에 세울 것이니 그들이 다시는 두려워하거나 놀라거나 잃어 버리지 아니하리라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때가 이르면 다윗에게 한 의로운 가지를 일으킬 것이고, 그가 왕이 되어 정의와 공의를 행하실 것이라고 말씀 하십니다. 남유다의 멸망 시기를 바라보던 예레미야가 이 내용을 기록했던 것이 주전 587년으로 예상하는데요. 이 때, 약속하신 언약의 말씀이 약 600년이 지난 이후 그 약속이 이루어지는 것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오시기 전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지키던 이스라엘 민족이 나라의 멸망과 민족의 어두운 시절을 보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살아계심에 의문을 갖게 되고, 민족성과 신앙은 중심을 잃어서 방황하게 되었죠. 그 마저도 다시 기회를 얻어 신앙을 회복하기 위해 성전을 재건하고, 말씀을 다시 가르치고, 율법도 재정립하지만 그 마저도 시간이 지나면서 주님의 말씀은 왜곡되고, 하나님의 마음은 가려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600년이 지난 후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시면서 예언은 성취되었고, 주님의 언약은 완성되었습니다. 오늘도 그 말씀을 이루시는 주님을 기대하고 소망하며 마주한 현실과 상황에서도 주님의 말씀을 지키며 살아가시는 저와 우리 성도님들 되시길 축복합니다.
#4. 주님 오실 길을 예비하라
#4. 주님 오실 길을 예비하라
그리고 사가랴는 그 예언을 고백한 이후 자신의 아들 요한을 바라보며 본문 1장 76에서 79절까지 이렇게 고백합니다.
‘이 아이여 네가 지극히 높으신 이의 선지자라 일컬음을 받고 주 앞에 앞서 가서 그 길을 준비하여, 주의 백성에게 그 죄 사함으로 말미암는 구원을 알게 하리니 이는 우리 하나님의 긍휼로 인함이라 이로써 돋는 해가 위로부터 우리에게 임하여 어둠과 죽음의 그늘에 앉은 자에게 비치고 우리 발을 평강의 길로 인도하시리로다 하니라’
그리고 그 아이는 장차 커서 빈들에서 살아가게 됩니다.
누가는 세례요한의 이야기로 누가복음 1장을 마무리 짓고 있습니다. 어떤 것을 전하고 싶었을까요?
이 메시지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다시 오시리라 약속하신 말씀이
예수님이 나의 생명 되십니다. 예수님은 나의 구주가 되십니다.라고 고백하며 오늘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들의 삶의 모델은 바로 세례 요한과 같이 하나님의 언약이 성취되는 것과 주님의 말씀이 이루어지는 삶이 되길 바라는 것이죠.
오늘도 여전히 어둠과 죽음의 그늘에 앉아 있는 이들에게 구원의 빛을 비추는 삶이 되기를 초대하고 있는 것입니다.
어쩌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내가 과연 빛을 비출 수 있는 사람인가?’ / ‘꼭 그렇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고민이 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주님께서는 이미 주님의 일을 시작하셨고, 우리의 삶을 통해서 주님의 언약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담임목사님께서 영생교회의 영어 스펠링인 Eternal의 스펠링으로 7가지 중점사역을 정해주셨는데요.
그 가운데 바로 a는 awakening all nations 모든 민족을 깨우라는 중점 사역이 있습니다.
그 중점사역을 위해서 세우신 우리 공동체의 방향은 바로 주님 오실 길을 예비하는 선교공동체입니다.
나처럼 연약 사람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주권과 계획은 완전하십니다.
능력도 없고, 자신감이 없어서 무엇으로 주님을 전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의 능력은 온 우주를 초월하시고, 우리의 가장 깊은 영혼의 중심까지도 보호하시는 주님이 계십니다.
그저 주님 오시는 그 날까지 주님 주신 말씀과 은혜와 사랑을 지키고, 성령님의 도우심을 따라서
우리는 오늘도 내일도 변함없이 깨어서 주님 오실 길을 기쁨으로 예비하는 삶을 살아가시는 저와 우리 성도님들의 일생이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