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3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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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나님의 구원의 완성
제목: 하나님의 구원의 완성
본문: 이사야 33:1-24
본문: 이사야 33:1-24
찬송: 545장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뵈어
찬송: 545장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뵈어
오늘은 이사야 33 의 말씀을 가지고 “하나님의 구원의 완성”이란 제목으로 함께 말씀을 묵상하려 한다.
이사야 33 은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의 약속을 보여주는 말씀이다. 앗수르의 위협 앞에서도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을 보호하시고 최후의 승리를 약속하신다. 특별히 본문은 하나님의 공의로운 통치와 그의 백성을 향한 신실한 사랑을 드러낸다.
1-6절은 하나님의 심판과 은혜의 역설을 말한다.
본문 2절은 "여호와여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소서 우리가 주를 앙망하오니 주는 아침마다 우리의 팔이 되시며 환난 때에 우리의 구원이 되소서"라고 말씀한다. 이 간절한 기도는 우리의 연약함과 하나님의 도우심을 동시에 보여준다.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소서"라는 외침은 우리의 전적인 무력함을 고백하는 것이다. 이는 마치 깊은 수렁에 빠진 사람이 구원의 손길을 기다리는 것과 같다. 우리는 스스로 절대 구원할 수 없는 존재이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만이 필요한 존재이다.
"아침마다 우리의 팔이 되시며"라는 고백은 매 순간 새롭게 경험하는 하나님의 신실하신 은혜를 드러낸다. 밤이 지나고 언제나 새 아침이 오는 것처럼 하나님의 은혜는 끊어지지 않고 매일 우리에게 주어지는 것이 우리에게 큰 소망이 된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도 수많은 어려움과 고난을 만난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환난 때에 우리의 구원이 되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의 약속이 있다. 이 약속을 붙잡을 때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소망을 잃지 않게 됨을 믿자.
7-16절은 하나님의 거룩한 임재와 의인을 향한 보호하심을 말한다.
본문 16절은 "그는 높은 곳에 거하리니 견고한 바위가 그의 요새가 되며 그의 양식은 공급되고 그의 물은 끊어지지 아니하리라"고 말씀한다. 이는 하나님의 보호하심 아래 있는 자의 복된 삶을 보여준다.
"높은 곳에 거하리니"라는 말씀은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있는 자의 영적 특권을 드러낸다. 세상의 위험과 두려움으로부터 벗어나 안전한 곳에서 살아가는 복이 바로 이와 같은 것이다. 마치 높은 산성에 있는 자가 적의 공격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과 같다.
"견고한 바위가 그의 요새가 되며"라는 선포는 절대적인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의미한다. 세상의 어떤 요새도 무너질 수 있으나, 하나님이라는 견고한 바위는 결코 흔들리지 않는다. 우리가 이 견고한 반석 되신 하나님 안에 있을 때 참된 평안을 누리게 된다.
지금도 우리 삶의 많은 부분에서 불안과 위기를 만난다. 그러나 견고한 반석이신 하나님 안에 거하는 자들은 결코 흔들리지 않는다. 우리의 모든 필요를 아시고 공급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살아가는 것이 참된 평안의 비결이다.
17-24절은 하나님 나라의 최종적 승리와 영광을 말한다.
본문 22절은 "여호와는 우리 재판장이시요 여호와는 우리에게 율법을 세우신 이요 여호와는 우리의 왕이시니 그가 우리를 구원하실 것임이라"고 선포한다. 이는 하나님의 완전한 통치와 구원의 약속을 보여준다.
"여호와는 우리 재판장이시요"라는 말씀은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을 드러낸다. 이 세상의 불의한 재판관과 달리 하나님은 완전한 공의로 심판하신다. 그래서 우리는 최후의 심판을 두려워하지 않고 소망할 수 있다.
"여호와는 우리의 왕이시니"라는 선포는 하나님의 절대적 주권을 나타낸다. 세상의 왕들은 모두 제한적이며 일시적이지만, 하나님의 통치는 영원하며 완전하다. 우리가 이 왕 되신 하나님을 신뢰할 때 진정한 평화를 누린다.
지금 우리는 세상의 불완전한 통치 아래 살아간다. 그러나 우리의 왕이신 하나님께서 마침내 완전한 구원을 이루실 것이다. 이것이 우리의 흔들리지 않는 소망이 된다.
하나님의 구원은 현재의 고난 속에서도 우리를 붙드시고, 마침내 영광스러운 완성에 이르게 하신다. 아침마다 새 힘을 주시는 하나님, 견고한 반석이 되어주시는 하나님, 우리의 왕이 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참 좋으신 아버지 하나님,
새 아침에 주의 말씀을 들려주시니 감사합니다. 매일 아침 우리의 팔이 되시고, 환난 때에 우리의 구원이 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은혜를 베푸시는 주님, 오늘도 주님의 선하신 보호하심을 경험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른 새벽부터 주의 얼굴을 구하며 나온 성도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각자의 삶 속에서 견고한 반석이신 하나님을 경험하게 하시고, 주님의 완전하신 보호하심을 누리게 하옵소서. 새벽기도의 자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는 복된 시간이 되게 하시고, 이 시간 드린 기도에 풍성한 응답을 더하여 주옵소서.
우리 중앙교회의 모든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구원의 기쁨을 부어주옵소서. 각 성도들의 가정과 일터 위에 하나님의 통치가 임하게 하시고, 어려움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연약한 지체들을 기억하시고 치유의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특별히 고난의 시기를 지나는 성도들을 위로하여 주옵소서. 질병으로 고통받는 자들에게 치유의 은혜를,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자들에게 공급하시는 은혜를, 관계의 아픔을 겪는 자들에게 회복의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저희 모두가 하나님의 완전하신 구원을 바라보며 살게 하시고, 매일의 삶 속에서 주의 은혜를 경험하는 복된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왕이 되시는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살아가는 저희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