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정체성, 하나가 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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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가 되는 것 or 부르심에 대한 인트로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셨다고요? 그게 좋은건가요?
Ephesians 4:1 NKSV
그러므로 주님 안에서 갇힌 몸이 된 내가 여러분에게 권합니다. 여러분은 부르심을 받았으니, 그 부르심에 합당하게 살아가십시오.
여러분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이라고 말합니다.
전도사님이 찬양끝나고
항상 먼저 하는 기도가 있어요.
“우리가 이 자리에 예배를 드리러 온 것은
내가 결단해서도 아니고,
누군가의 손에 이끌려서도 아니고,
하나님의 부르심이 먼저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나를 이곳으로
이끌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셨다는 것은
우리의 인격을 상당하게 존중해주신다는
하나님의 사랑의 표현입니다.
억지로, 강제로 앉혀놓은 것이 아니라,
불러주심으로써 우리의 인격을 존중해주시고,
우리에게 응답할 수 있는 권한을 주심으로써
또 한 번 우리를 존중해주시는 거에요.
이로써
억지가 아니라,
부름과 응답으로 인해
사랑의 관계가 만들어지는 겁니다.
우리 삶에는 언제나
내가 하고 싶은 것과
내가 해야할 것들이 존재하죠.
이 두 가지가 동일하다면
너무 좋겠지만
안타깝게도 이 두 가지는
보통 일치하지 않아요.
하고싶은 것만 하고 살면
우리는 분명
내 삶을 파괴하는 길로 걸어가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야할 것들만 하고 살면
우리 삶에는 자유함도 그 어떤 것도 없이
딱딱하고 틀에 박힌 삶을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어떤 순간이든지,
무엇을 해야하는 상황이든지,
“내 삶은 하나님이 부르신 자리에 있습니다.”
라는 믿음의 고백이 있으면
내가 해야할 일들이
하고 싶은 일들로 변화되는
놀라운 경험을 할 수가 있어요.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해야만 직성이 풀리는 인생이 아니라,
내가 해야만 하는 것들이
내가 하고 싶은 것이 되기 위해서
우리에게는 부르심이 필요합니다.
2. 그래서 부름 받은 삶은 어떻게 살아가나요?
그렇다면 오늘 본문 말씀에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무엇을 하라고 부르셨을까?
2절 말씀을 읽어보겠습니다.
Ephesians 4:2 NKSV
겸손함과 온유함으로 깍듯이 대하십시오. 오래 참음으로써 사랑으로 서로 용납하십시오.
서로를 대할 때 겸손하게 대하라고 하십니다.
전도사님의 약점이기도 했던 건데,
누군가를 칭찬하는게 그렇게 싫었어요.
칭찬은 내가 받아야 하고,
스포트라이트는 내가 받아야 해.
그러나 그러지 말고
겸손하게 나를 낮추고, 다른 이들을 높여주라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고 계세요.
또한 온유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전도사님은 개인적으로
온유라는 단어를 참 좋아해요.
성경에서 말하는 온유는
그냥 따뜻하고 부드러운 것을
의미하는 걸 넘어서
내 마음 속에 여전히 야생마처럼
날뛰고 싶은 에너지가 있더라도
하나님이 하지 말라면
하지 않는거에요.
하나님의 사랑으로 길들여져서
누구에게든 부드럽게 대할 수 있는 태도,
그게 온유입니다.
그리고 오래 참음으로써
사랑으로 서로 용납하라고 말씀하세요.
전도사님도 참 매번 어려운 것 중 하나입니다.
여러분도 친구들과 싸우거나 불화가 생겼을때
잘 생각해보세요.
보통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어서 틀어졌을거에요.
그런 후회 해본 적 없어요?
한 번만 더 참을걸.
아 꼭 그렇게 화를 냈어야 했나?
꼭 그렇게 삐딱하게 행동했어야 했나?
내가 왜 그랬지?
그런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말씀해주세요.
오래 참으라고,
사랑으로 서로 용납하라고.
사실 모두 어려운겁니다.
우리의 본성을 거스르는 것들이에요.
겸손한 것도, 온유한 것도,
오래 참는 것도,
사랑으로 서로 용납해주는 것도
다 어려운 거에요.
그럼에도 하나님이
왜 겸손과 온유와 오래참음과
사랑의 자리로 우리를 부르고 계실까요?
Ephesians 4:14–16 NKSV
우리는 이 이상 더 어린아이로 있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인간의 속임수나, 간교한 술수에 빠져서, 온갖 교훈의 풍조에 흔들리거나, 이리저리 밀려다니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사랑으로 진리를 말하고 살면서, 모든 면에서 자라나서, 머리가 되시는 그리스도에게까지 다다라야 합니다. 온 몸은 머리이신 그리스도께 속해 있으며, 몸에 갖추어져 있는 각 마디를 통하여 연결되고 결합됩니다. 각 지체가 그 맡은 분량대로 활동함을 따라 몸이 자라나며 사랑 안에서 몸이 건설됩니다.
우리가 우리의 생각과 감정대로만 살면
우리는 이 세상 속에서
이리저리 밀려다닐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에게
사랑으로 진리를 말하라고
부르고 계십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고,
우리가 한 몸을 이루라 말씀하시는겁니다.
비록 생김새는 다 달라도,
하는 역할은 다 달라도,
성격도 다 다를지라도,
예수님을 통한다면 우리는 모두
하나가 될 수 있는 것이죠.
내 생각과 감정이 가장 중요하다고
개인주의를 외치고 있는 이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기억하고
서로가 하나되는 삶으로
기쁨으로 나아가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는 겁니다.
비록 사랑으로 서로를 용납해주는 것이
굉장히 어려운 것은 맞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부르시는 그 사랑의 자리로
우리가 나아가야한다는 겁니다.
3. 그거 어캐하나요…?
그렇다면 마지막 질문,
그거 어떻게 합니까? 에요.
전도사님은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가
어긋나는게 너무 싫었어요.
그래서 찬양팀의 리더로 활동할 당시에
팀원들이 싸우면 그렇게나 마음이 불편했어요.
그래서 그럴때마다
서로 하나되어야 한다! 라는 생각 때문에
불러다 앉혀놓고 화해도 시켜보고
제가 중간에서 중재도 해보고 해봤어요.
그런데 그럴때마다 관계는 더 어긋나는걸
경험하게 되었어요.
여러분은 그런 경험 없나요?
친구랑 싸웠는데
내가 억지로 화해해보려다가
상황이 더 악화되었던 경험?
아니면 내가 중재해보고
상황을 정리해보려다가
친구들끼리 더 멀어졌던 경험?
우리가 노력을 해서
누군가를 사랑하며
하나가 되려고 애쓰면 애쓸수록
관계는 더 악화될 수밖에 없어요.
그러면 어떻게 해야하는가?
기도하는 겁니다.
정말 무책임한 얘기고,
터무니없는 말처럼 들릴 수도 있지만
이유가 있어요.
하나가 되기 위해서는
생각을 통일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통일해야합니다.
생각을 통일하려는 것은
바보같은 짓이에요.
생각은 절대로 통일될 수가 없어요.
그런데 우리가
예수님의 사랑 안에서
우리의 마음을 통일할 수 있는데,
마음은 절대로 사람이 어찌 할 수 없는 영역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 기도해야한다고 하는겁니다.
그래야만 우리 모두가 하나가 될 수 있어요.
말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하나됨의 자리로
부르고 계십니다.
서로를 대할때 겸손해야하고,
온유하고 따뜻해야하고,
서로 오래 참아줌으로써
사랑으로 서로를 용납하고,
받아들여주는 것.
이것이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가 되는 삶이
진정으로 행복한 삶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하나 됨의 자리로 부르고 계세요.
하나님이 우리를 그 자리로 부르셨다는 믿음을 가지고
예 주님, 제가 그 자리로 나아가겠습니다.
결단해보는거에요.
어렵겠지만 하나님이 도와주실거니까
관계가 깨어져서 고통받았던 기억이 있나요?
지금 현재 관계의 문제 때문에
마음 한 켠에 부담감을 얹어놓고
살아가는 청소년들 있나요?
기도합시다.
하나님은 우리 모두의 마음을 만져주시는 분이십니다.
하나가 되기 위해서 항상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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