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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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180.

데살로니가전서 5:1–11 “형제들아 때와 시기에 관하여는 너희에게 쓸 것이 없음은 주의 날이 밤에 도둑 같이 이를 줄을 너희 자신이 자세히 알기 때문이라 그들이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그 때에 임신한 여자에게 해산의 고통이 이름과 같이 멸망이 갑자기 그들에게 이르리니 결코 피하지 못하리라 형제들아 너희는 어둠에 있지 아니하매 그 날이 도둑 같이 너희에게 임하지 못하리니 너희는 다 빛의 아들이요 낮의 아들이라 우리가 밤이나 어둠에 속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이들과 같이 자지 말고 오직 깨어 정신을 차릴지라 자는 자들은 밤에 자고 취하는 자들은 밤에 취하되 우리는 낮에 속하였으니 정신을 차리고 믿음과 사랑의 호심경을 붙이고 구원의 소망의 투구를 쓰자 하나님이 우리를 세우심은 노하심에 이르게 하심이 아니요 오직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게 하심이라 예수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사 우리로 하여금 깨어 있든지 자든지 자기와 함께 살게 하려 하셨느니라 그러므로 피차 권면하고 서로 덕을 세우기를 너희가 하는 것 같이 하라”
강림은 4장에서 언급되었듯이 왕이나 황제가 자신의 거처를 떠나 지방 도시에 방문할 때 사용되는 단어였습니다. 그래서 주께서 강림하신다는 것은 왕이 지방도시를 방문하는 것처럼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아계신 예수님께서 이 땅을 직접 방문하기 위해서 오신다는 의미를 잘 표현해주고 있습니다. 주께서 강림하시는 날, 주께서 재림하시는 날, 주께서 다시 오시는 날을 2절에는 주의 날이라고 했습니다.
2절을 보면 주의 날이 밤에 도둑같이 올 것이라고 했습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2 “주의 날이 밤에 도둑 같이 이를 줄을 너희 자신이 자세히 알기 때문이라” 도둑에 컴컴한 밤에 오는 것은 아무도 도둑이 언제 올지를 알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고, 훤히 보이는 낮이 아니라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밤에 도둑이 찾아온다는 것은 공포와 고통이 더해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와 같은 의미로 3절에서는 해산하는 여인이 언제 해산의 때가 오는지 알지 못하고, 해산의 때가 오면 고통이 오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3 “그들이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그 때에 임신한 여자에게 해산의 고통이 이름과 같이 멸망이 갑자기 그들에게 이르리니 결코 피하지 못하리라”
주의 날에는 심판과 구원이 둘 다 있을 것입니다. 주님이 오시면 완전한 구원을 베푸실 것이지만, 그전에 심판이 있을 것입니다. 고통이 따르고 심판을 당하는 것은 하나님의 구원을 거부했던 모든 자들에게 해당될 것입니다. 하나님을 주인으로 받아들이지 않았던 사람들에게 주의 날은 고통과 멸망의 날이 될 것입니다. 그들에게는 주의 날이 갑작스럽게 임할 때 달갑지 않은 고통이 찾아갈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주인으로 받아들인 사람들에게는 이미 받은 구원이 완성될 것이지만, 이들에게는 반드시 요구되는 것이 있습니다. 깨어있으라는 것이죠. 데살로니가전서 5:6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이들과 같이 자지 말고 오직 깨어 정신을 차릴지라” 예수님도 이와 같이 말씀을 하셨습니다. 마태복음 24:43 “너희도 아는 바니 만일 집 주인이 도둑이 어느 시각에 올 줄을 알았더라면 깨어 있어 그 집을 뚫지 못하게 하였으리라” 주님이 언제 오실지 모르니 깨어있으라는 것입니다. 주의 날이 언제 임하지 모르니까 자고 있는 사람들과 달리 주님 오실 것을 기다리며 깨어있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이 세상을 살다보면 주님 오심을 잊게 하는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주님이 오시는 것에 대해서 기대하고 있기보다 다른 것들에 신경이 빼앗겨 주의 날이 올 것에 대한 기대감이 약해지는 것이죠. 그런데 이렇게 자는 자들과 마찬가지로 생각이 흐트러지고 마음이 사라져있지 말고 깨어서 정신차리고 있으라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바울은 세가지 방법으로 깨어있을 것을 제시합니다. 믿음과 소망과 사랑입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8 “우리는 낮에 속하였으니 정신을 차리고 믿음과 사랑의 호심경을 붙이고 구원의 소망의 투구를 쓰자” 우리가 무엇을 믿어야 하냐면 하나님께서 이미 이루신 일과 이루고 계신 일과 앞으로 이루실 일 전부를 믿어야합니다. 하나님이 살아계신 것을 믿는다거나, 구원을 받을 것을 믿는다는 것은 하나님이 이미 이루신 일과 이루고 계신 일과 앞으로 이루실 일 가운데 일부입니다. 믿는 일이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만 믿고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믿어야 하는 것은 하나님이 이미 이루신 일 전부와 지금 이루고 계시는 일 전부와 앞으로 이루실 일 전부를 믿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가 믿어야 할 내용 전부가 우리가 이미 알고 있듯이 성경에 모두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무엇을 이미 이루셨는지 우리는 전부 알아야 하고, 하나님이 지금 무슨 일을 이루고 계시는지를 알아야 하고, 하나님이 앞으로 무슨 일을 이루실 것인지를 다 알아가야 합니다. 이 모든 진리가 성경에 있기 때문에 우리는 성경을 읽는 것이죠. 말씀을 가까이 하지 않고 어떻게 하나님께 관심을 둘 수가 있겠습니까? 바쁘고 지치고 힘들다면 푹 쉬십시오. 잘 회복하고 나서 다시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십시오. 그래서 하나님께 집중하십시오. 우리가 주의 날이 올 때 깨어있을 수 있는 방법은 하나님이 이미 이루신 것을 다 믿고 있는 것이고, 하나님이 지금 이루고 계시는 것을 믿고 있는 것이고, 하나님이 앞으로 이루실 것을 믿고 있는 것입니다.
둘째로 깨어있을 수 있는 방법은 사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의 본질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요한1서 4:16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노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의 안에 거하시느니라” 사랑 그 자체이신 하나님의 형상을 본받아 지어진 존재는 사람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임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사랑할 수 없는 사람까지도 사랑해 내야하는 것은 온전한 하나님의 형상으로 회복되어가기 위해서입니다. 또한 하나님은 예수님을 통해서 사랑으로 이 세상을 다스리시는 분이라는 것을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서로 사랑하는 것은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사랑이신 하나님의 형상으로 회복되어 가고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는 것은 현재에 이루어지는 일들입니다. 하나님은 현재 사람을 하나님의 형상으로 회복시켜가는 중시이고, 하나님은 사랑으로 현재 이 세상을 다스려가고 계시는 중이십니다.
세번째로 자지않고 깨어있을 수 있는 방법은 소망함입니다. 사람들과 대화를 하다보면 현재 그 사람의 주된 관심사가 무엇인지를 자연스럽게 알게 됩니다.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이 그 사람이 가장 바라고 채워지기를 바라는 욕구들이죠. 그런데 욕구들의 범주를 보면 이 세상에 기반하고 있는 욕구들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바울은 그 소망함이 세상에 있는 것을 이야기 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완전히 완성하실 구원을 소망하고 있어야 함을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앞으로 이루실 일에 대해서 정말 소망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 나의 소망이 어디에 있는지를 한번 돌아보시기를 바랍니다. 세상에 소망을 두고 살고 있는지, 아니면 하나님이 이루실 일에 소망을 두고 살고 있는지 한번 돌아보시기를 바랍니다.
이렇게 믿음과 사랑과 소망의 본질을 들여다 보면, 하나님이 이미 이루셨던 일들과 이루고 계신 일들과 앞으로 이루실 일들에 깊은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하나님의 일들이 무엇인지를 알고 싶어하고 알다보면, 이미 이루셨고, 이루고 계시고, 앞으로 이루실 일에 담긴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깊이 알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깊이 알아가게 되면 결국에는 하나님이 어떠한 분이신지를 깊이 깊이 알아가게 됩니다. 결국 하나님은 우리가 사람이 만든 세상에 만족하고 살아갈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만드신 세상에 참된 생명주기를 바라시는 하나님만으로 만족하기를 바라신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됩니다. 호세아 6:3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그의 나타나심은 새벽 빛 같이 어김없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 하니라” 호세아 6:6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
주님이 다시 오신다는 것에 대해서 자지않고 깨어있으려면 하나님께 초점을 두고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믿음과 사랑과 소망이 온통 하나님을 향한 방향을 알려주는 이정표와 같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 오늘 기도하다가 오실지, 내일 오실지, 이번 주일 예배때 오실지 우리는 알 수 없습니다. 세상에 모든 관심이 뺏겨 주님 오실 것에 무감각해져 살지 않기를 위해서 기도하며 깨어있으시고, 하나님을 더욱 알기 위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주님, 주님께서 오실 날을 기대하며 간절히 기다립니다. 주님 오실 길을 열심히 열심히 준비하고 있겠습니다. 주님 오셔서 잘했다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구나 하시는 주님의 칭찬을 듣는 주님의 종들이 될 수 있도록 저희들을 인도하여 주옵소서. 믿음과 사랑과 소망으로 늘 깨어있게 하시고, 하나님을 더욱 깊이 알기 위해서,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간절히 간절히 찾을 때 저희들에게 다가와 주시고, 예배와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품을 깊이 깊이 누려 갈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이렇게 이 땅에서 하나님을 알아가고 하나님을 경험해감으로 주님 오실 날을 더욱 기다리며, 하나님을 온전히 만날 그 날을 간절히 소망하며 이 땅에서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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