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의 희생

요한복음 한장설교  •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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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예정된 희생

예수님께서 나사로를 살린 것으로 인해, 바리새인들과 대제사장들은 유대사회에서 자신들이 누리던 지위를 예수께 빼앗기고, 힘이 없어진 그들의 땅을 로마인들이 빼앗을까 걱정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예수를 죽이기로 결의합니다.
하지만 이들의 악한 마음은 결국 하나님의 구원계획의 일부였으며, 이들의 악행으로 인해 모든 인류는 하나님의 큰 계획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희생을 경험하게 됩니다.
‘한 사람이 죽어 모든 민족이 망하지 않게 된다’는 대제사장 가야바의 예언은 악한 의도가 깔려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그분의 구원계획을 이루어 가신다는 것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예수의 희생은 이스라엘을 넘어서 온 인류를 위한 희생입니다. 그리고 그 희생으로 인해 어둠에서 망해가던 인류는 빛으로 건져지고 생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뿐 아닙니다. 하나님께는 어둠에서 구원한 하나님의 자녀들을 교회라는 이름으로 모이게 하시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풍성하게 누리게 하셨습니다.

2. 이어지는 희생

우리를 위한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은 단순한 이론이 아니며, 우리에게 전해짐으로 끝이나는 희생이 아닙니다. 강이 바다를 향해 흘러가듯, 내리사랑이라 불리는 사랑의 대물림처럼, 그리스도의 희생은 ‘우리로 하여금 그리스도를 본받아 이 세상을 살면서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희생하도록’ 우리를 이끄십니다.
한 사람의 악행이 사람들을 현혹하고, 파멸로 이끄는 일을 지나온 역사를 통해 수 없이 보았습니다. 또한 그 역사가운데 꺼지지 않는 빛이 되어 자신을 희생하며, 사람들을 어둠에서 구원하는 일들도 수 없이 보았습니다.
2000년 전과 마찬가지로 오늘날도… 미혹되고 현혹되어 어둠에서 방황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질병과 가난등과 싸우며 어둠속에서 누군가의 손길을 기다리는 이들이 있습니다. 더 가까이는 우리의 사랑이 절실히 필요한 가족과 친구들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희생을 통해 구원받은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한가지는, 예수님의 마음을 닮아 예수님이 비추신 빛을 우리 삶에서 꺼뜨리지 말라는 것입니다.
가까운에부터 멀리까지…누군가를 위해 나의 삶을 희생할 수 있는 우리의 인생이 되기를, 세상에서 그리스도의 빛이 꺼지지 않도록 그 빛을 지키는 청지기의 삶을 사는 우리 인생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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