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하신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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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48편은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찬양하는 시입니다.
여러분들은 언제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느끼십니까?
저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과 그 안에 있는 자연을 바라볼 때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느낍니다.
하늘에 나는 새와 드높은 산 그리고 저 넓은 바다와 물고기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가지와 밝게 빛나는 세상
이 모든 것이 우연의 산물이 아니라 위대하신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것이라 느껴질 때 저는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보다 가깝게
느낄 수 있습니다. 만약 이 모든 것이 우연의 산물이라면
똑같은 하늘과 하늘에 나는 새 그리고 저 넓은 바다와 물고기가
내 눈 앞에 있다고 하여도 지금과 같은 감동과 감격은 느껴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그냥 하늘에 불과하고, 새와 바다 그리고
물고기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눈 앞에 있는 사물들이 어떠한 의미로 우리에게 다가오려면
그러한 사물들이 우리의 삶에 어떠한 가치 또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 눈 앞에 펼쳐진 세상이 단순한 물질세계가 아니라 위대하신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계라는 믿음을 가지고 세상을 바라보면
세상 안에 있는 모든 것들이 우리에게 큰 의미로 다가오게 됩니다.
오늘 시편 저자는 단순한 산을 단순한 산으로 바라보지 않고 있습니다.
한 지역을 많은 지역 중 하나로 바라보지도 않고 있습니다. 시편 저자에게 있어
저 산은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산’이고, 시편 저자에게 있어서 그 지역은 하나님께서
지키시는 지역인 것입니다.
시편 저자에게 있어서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장소와 현상 그외 모든 것들은 위대하신 하나님 때문에
의미가 있고 중요한 것들이 되어집니다.
1절 말씀입니다.
“여호와는 위대하시니” 시편 저자가 세상을 바라보는 첫 단추입니다.
전제점인 것입니다. “여호와는 위대하시니” 그래서 1절 말씀에 한 성이
하나님의 성이 되었고, 한 산이 거룩한 산이 되었습니다.
비록 인간이 시온성을 지었을 것이고, 인간의 발로 밟고 있는 시온산도
오래전부터 있어왔던 산이었을 것이지만 “여호와 하나님이 위대하시기 때문에”
그 성과 그 산이 오늘날까지 지켜졌고 보존되었다고 말하며 최상급 표현인 “극진히”라는
표현을 동반해 여호와 하나님께서 찬양을 받으셔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2절 말씀입니다.
“터가 노고 아름다워” 실제 예루살렘의 터는 중동 일대의 다른 터들과 비교해 볼 때
그리 높지 않은 터입니다. 그리고 그 지역의 아름다움을 생각해 볼 때도 타 이방 지역이
더 아름다울 수 있습니다.
그런데 시인의 눈에는 그 터가 가장 높아 보입니다. 그리고 그 예루살렘의 터가 가장 아름다워보입니다.
왜입니까? 맞습니다. 위대하신 하나님때문입니다. 그래서 2절 말씀 하반절을 보시면
‘큰 왕의 성’이라 표현합니다. “위대하신 하나님이 지키시는 성”이라는 표현이지요.
연이어 “곧 북방에 있는 시온산이 그러하도다.라고 말씀합니다.
북방은 당시 고대근동 이방신들이 모이는 집결지와 같은 곳이고, 바알 우상이 위치해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임재를 가리키는 ‘시온산이’북방에
있다고 말씀합니다. 이 말은 당대 사람들이 신성한 곳이라 불렀던 그 곳이 아무런
의미를 부여할 수 없는 우상들의 집결지가 아니라 이 모든 만물에 의미를 부여하실 수 있는
위대하신 하나님이 계신 “시온산”이라는 뜻입니다.
3절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그 여러 궁중에서 자기를 요새로 알리셨도다!”
우리가 아무리 궁중이라 여기고, 요새라 부른다고 하여도
그러한 곳은 우리의 삶을 진정 보호해 주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하나님만이 자신을 진정한 요새로 알리신다는 뜻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방 왕들이
이스라엘을 없신 여기다 큰 코를 다쳤던 것입니다.
4절 말씀입니다. “왕들이 모여서 함께 지나갔음이여”
여기서 지나갔다는 뜻은 이방 왕들이 함께 집결하여
이스라엘을 맹령히 공격했다는
뜻입니다.
5절 말씀에도 지나갔다는 표현이 나옵니다.
“그들이 보고 놀라고 두려워 빨리 지나갔도다”
여기서 지나갔다는 뜻은 줄행랑을 쳤다는 뜻입니다.
도망 갔다는 뜻입니다. 왜 도망갔습니까?
그냥 성인 줄 알고 덤볐는데, 평범한 산인 줄 알고 점령하려고
했는데 그 성은 위대하신 여호와가 함께하고 계시는 시온성이요
그 산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함께하고 계시는 시온성이었기 때문입니다.
6~7절 말씀은
위대하신 하나님에 대해
알지 못한 이방나라들이 겪게 되는
실패와 시련 가운데 느끼게 되는 고통을 묘사해 놓고 있습니다.
“거기서 떨림이 그들을 사로잡으니 고통이 해산하는 여인의 고통 같도다”
“주께서 동풍으로 다시스의 배를 깨뜨리시도다”
위대하신 하나님에 대해 우리는 말씀을 통해 듣고 있습니다.
8절 말씀은 들음을 넘어 보는 단계로 나아가라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들은 대로 만군의 여호와의 성, 우리 하나님의 성에서 보았나니
하나님이 이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시리로다”
시온성, 시온이란 표현은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곳을 말합니다.
우리 안에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면
우리의 삶에도 의미가 생기고
새로운 가치가 발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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