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기도(약5:15), 찬송272"고통의 멍에 벗으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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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사람이라는 존재는 언제나 한계를 가진 존재입니다. 예전에 한 사찰에 스님이 고지혈증과 고혈압 진단을 받아서 사람들이 굉장히 황당해하는 모습을 TV에서 본적이 있습니다. 우리 상식으로 승려는 채식을 하기 때문에 육식을 주로하는 사람하고 달리 고지혈증이나 고혈압과 같은 병은 안 걸릴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스님이 이런 병에 걸리니깐, 사람들이 황당해 한겁니다.
이런 걸 보면, 사람은 아무리 몸에 좋은 음식을 먹어도 병에 걸릴 수밖에 없는 그런 존재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다는 거죠.
하지만 이런 한계를 극복하며 살 수 있는 방법이 우리 성도들에게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오늘 말씀에서 말하고자 하는 “기도”입니다. 기도는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대화하는 통로이며, 동시에 우리 자신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받을 수 있는 통로입니다.
오늘 우리가 살펴본 한 절의 말씀에서도 우리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기도의 능력에 대해서 잘 말해주고 있습니다. 함께 5장 15절의 말씀을 읽어보겠습니다.
야고보서 5:15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 구원하리니 주께서 그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하심을 받으리라”

2. 본론

우리의 한계를 극복하는 기도는 어떤 것에 한정되어 응답되지 않습니다. 다시 말하면, 기도하면 육신의 질병만 치료된다거나 또는 기도하면 우리 영혼의 구원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기도는 영과 육 모두를 치료하고 구원하게 하는 하나님의 능력을 경함하는 통로가 된다는 겁니다. 이런 점에서 오늘 본문은 이런 기도의 능력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1) 기도는 우리의 육신을 치유합니다.

(1) 기도는 육신을 치유하는 능력이 있다.
먼저. 기도는 우리의 육신을 치유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인간이 범죄한 이래로 병은 언제나 함께 해왔습니다. 우리의 조상, 곧 첫사람이 에덴에서 살 때는 질병이 없었지만, 그들이 타락하여 죄가 들어왔을 때부터 병이라는 존재는 끊임없이 사람을 괴롭혀 왔습니다.
이 병은 남녀노소, 그리고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인간에 삶에 나타났고 그로 인해 많은 사람이 고통 받기도 했고, 더러는 하나님 품으로 돌아가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질병은 믿음의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능력으로 치유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초반절부터 중반절까지 보면, 그 사실을 말하고 있습니다.
야고보서 5:15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그를 일으키시리라”
(2) 성경의 예: 히스기야의 기도
믿음으로 하는 기도에 하나님으 병을 치유하심으로 응답하셨다고 말합니다. 성경의 내용 속에서 이런 일들이 무수히 많이 등장을 합니다. 대표적인 사건으로 구약 성경 히스기야의 이야기를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열왕기하20장 1-3절까지의 말씀을 보겠습니다.
열왕기하 20:1–3 “그 때에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되매 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가 그에게 나아와서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이 너는 집을 정리하라 네가 죽고 살지 못하리라 하셨나이다 히스기야가 낯을 벽으로 향하고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구하오니 내가 진실과 전심으로 주 앞에 행하며 주께서 보시기에 선하게 행한 것을 기억하옵소서 하고 히스기야가 심히 통곡하더라”
히스기야는 자신이 병들 죽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이사야 선지자로부터 듣고서 그는 다름 아닌 기도를 했습니다. 정말 간절한 기도를 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가 올려드린 믿음의 기도를 듣고서 그의 수명 15년 연장시켜주셨습니다.
(3) 기도를 통해 치유의 능력을 경험하지 못하는 이유
이처럼 믿음의 기도는 병을 치유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병으로 넘어진자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강력한 힘이 있습니다. 그런데, “더러는 우리 삶에서 간절하게 병 치유를 위해 기도하지만 병이 낫지 못하는 일을 보기도 합니다.”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걸까요?” 성경이 거짓말을 하는 것일까요? 아니면 우리의 기도에 문제가 있는 것일까요?
가) 치유 기도를 통해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을 모르기 때문
그 원인 첫번째로, 우리가 치유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을 모르기 때문잉빈다. 치유기도를 통해 하나님이 진정으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우리의 아픈 곳이 그 즉시 낫는 것일까요? 물론 하나님도 우리의 고통을 덜어주시길 원하십니다. 그런데 이보다 더 중요한 하나님의 원하심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치유롤 통해 선포되어지는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하나님은 치유 기도를 통해서 우리 낫기도 원하시지만, 그보다 앞서 치유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길 소망하십니다. 그런데 우리는 아프고 고통스러운 나머지 이것을 잊어버리고 기도할때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히스기야의 기도를 통해서 궁극적으로 무엇을 보여주고자 하십니까? “이거 봐라 히스기야가 죽을 병에서 치유됐지?” 라는 것일까요? 아닙니다. 그의 치유를 통해서 이방 나라 앗수르의 침공으로부터 보호하심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받으시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러니 우리가 이것을 사실을 잊고 기도할 때, 치유의 경험을 하지 못할 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나) 더 큰 일을 위해 일하시는 하나님의 뜻이 있기 때문에
두 번째 이유로는 더 큰 일을 위해 일하시는 하나님의 뜻이 있기 때문에 질병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지만 응답받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보다 더 큰 뜻과 계획이 있으십니다. 그래서 때로는 우리가 한 가지 질병을 놓고 기도하지만, 오히려 그 질병을 해결해주지 않으시고 남겨 두심으로 하나님의 일을 하도록 하실 때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사도바울의 가시와 같은 것입니다. 함께 고린도후서 12장 7-10절까지의 말씀입니다.
고린도후서 12:7–10 “여러 계시를 받은 것이 지극히 크므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시려고 내 육체에 가시 곧 사탄의 사자를 주셨으니 이는 나를 쳐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 이것이 내게서 떠나가게 하기 위하여 내가 세 번 주께 간구하였더니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고를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한 그 때에 강함이라”
바울은 죽은 사람도 살렸지만, 정작 자신의 가시는 해결받지 못했습니다. 세번이나 간절히 기도했지만, 치유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이런 상황을 불평하지 않고 오히려 왜 이런 일이 자신에게 있는지를 잘 설명해줍니다.
“약한데서 강하여지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머물게 하려 함이라”
하나님은 바울에 대한 큰 계획이 있으셨고, 이를 위하여 그 가시를 고쳐주시지 않고 남겨두셨습니다.
우리 입장에서는 하나님이 너무하신게 아닐까? 생각되지만, 언젠가 우리가 주님 앞에 모두 설날이 되면, 우리는 다시 한 번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 앞에 탄복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3. 결론

사랑하는 여러분, 말씀의 결론을 맺겠습니다.
오늘은 시간상 믿음의 기도는 병을 고친다는 내용만 살펴보았습니다. 사람을 구원하시는 말씀에 대해서는 금요기도회 때 다시 한번 나누고자 합니다.
오늘 우리는 이 말씀을 기억하며, 우리 삶에 누구나 경험하는 그 질병은 믿음의 기도로서 하나님께 아뢰고, 혹 내가 원하는대로 기도가 응답되지 않았을 때, “하나님은 정말 살아계실까?” “내가 죄를 많이 지어서 그럴까?”라는 생각을 모두 내려놓고 내 뜻대로 응답하지 않으신 하나님 앞에… 내 뜻보 큰 계획이 있으심을 기억하며, 놀라운 은혜로 살아갈 수 있기를 원합니다.
더불어 오늘 하루 살아갈 때, 우리 주변에 연약한 자들을 위하여 기도했으면 좋겠습니다. 작은 질병에서부터 큰 질병, 마음의 질병에 이르기까지 주님의 치유를 기대하며, 주님의 크고 놀라운 뜻을 기대하며 함께 손을 모아 기도하는 하루가 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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