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2:21-40 “이방의 빛, 이스라엘의 영광” / 찬138장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0 ratings
· 6 viewsNotes
Transcript
이방의 빛,이스라엘의 영광
성령의 지시로 그리스도를 기다리던 시므온과 예언자자 안나가 성전에서 아기 예수를 보고 그리스도의 오심을 기뻐하며 찬송합니다.
25 예루살렘에 시므온이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 사람은 의롭고 경건하여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는 자라 성령이 그 위에 계시더라
시므온의 바람은 이스라엘의 위로를 보는 것이었다. 그 위로는 메시아를 통한 해방과 구원이다. 살롬의 나 라, 안식의 나라의 성취요, 악한 자들을 향한 심판이었다.
율법과 선지자를 통해서 약속한 그 나라가 혹시나 자기 시대에 이루어질까 고대하며 기다렸는데, 그 메시아를 보았으니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었다.
28 시므온이 아기를 안고 하나님을 찬송하여 이르되
29 주재여 이제는 말씀하신 대로 종을 평안히 놓아 주시는도다
30 내 눈이 주의 구원을 보았사오니
31 이는 만민 앞에 예비하신 것이요
32 이방을 비추는 빛이요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영광이니이다 하니
그는 잘 먹고 잘살다가 후손까지 세상적으로 잘되는 것 보고 죽으면 여한이 없는 사람이 아니었다. 세상이 주는 위로가 아닌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위로를 얻기까지 그의 영혼은 매여 있었다. 자신이 잘 되는 것이 아니라 만민이 구원의 빛을 보고 하나님께 돌아오는 꿈을 꾸고 있었다.
나의 소원은 무엇인가?
나의 기대는 무엇인가?
안전하고 온화한 노후가 전부인가?
정말 그렇다면, 가장 가련한 사람이 아닐 수 없다.
시므온은 이스라엘을 구원할 메시아를 고대하며 예루살렘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전 생애를 경건으로 채운 사람이다. 시므온에 게는 성령이 그 위에 계셨다고 말한다.
우리의 소원은, 우리의 기대는 무엇인가요?
“성령이 우리 위에 계시는 삶”이 되어야 하는 줄 믿습니다.
주님 오실 길을 예비하며, 그 날을 고대하는 저와 여러분의 복된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리스도께서 비추는 빛을 고대하며, 주님 오시는 그 날 주실 참 평강을 향하여 나아가야 합니다.
만민이 그 빛을 보고 돌아오는 꿈을 꾸며 오늘도 복음을 딛고 나아갑니다.
32절 말씀처럼, “이방을 비추는 빛, 주의 백성의 영광인 그리스도를 따라 나아가는 저와 여러분, 우리 광명교회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36절 이후를 보면 또 다른 신실한 인물 안나가 등장합니다.
36 또 아셀 지파 바누엘의 딸 안나라 하는 선지자가 있어 나이가 매우 많았더라 그가 결혼한 후 일곱 해 동안 남편과 함께 살다가
그녀는 아셀 지파 비누엘의 딸이며, 나이가 매우 많은 여선지자다.
특히 그녀는 젊었을 때 결혼 7년 만에 사별해 과부가 되어 84세가 된 지금까지 홀로 성전을 지키며 살아왔다. 성전에서 주야로 금식하며 기도해온 그녀 의 경건의 삶이 소개된다.
남편 사후 남은 생애를 하나님께 헌신한 것이다.
그녀의 찬가는 따로 소개되지 않지만,누가는 그녀가 하나님께 감사한 후 돌아가 예루살렘의 속량(1:68; 24:21)을 바라는 모든 사람에게 예수를 전했다고 약술한다.
38 마침 이 때에 나아와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예루살렘의 속량을 바라는 모든 사람에게 그에 대하여 말하니라
그녀가 아기 예수를 예루살렘의 구원을 가져올 자로 봤다는 것이 중요하다.
84년 동안 성전에서 기도하고 주야로 금식하면서 하나님만 향하던 안나 역시 아기 예수님을 만난다. 그의 입에서는 감사가 훌러나온다.
그녀는 하나님만이 이스라엘의 소망이라고 생각했고, 하나님은 반드시 약속을 이루실 것을 믿었고, 그 것이 그녀가 사는 이유였다. 그런 기대가 있었기에 그 아기 예수를 메시아로 알아보았을 것이다.
성령께서 그들의 눈을 열어주셨을 것이다.
오늘 우리도 주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한다면, 주께서 우리 가운데 행하시는 일을 알아볼 안목을 주실 것이다.
시므온과 안나 처럼 그리스도의 구원을 가장 소중히 여기는 가난한 마음을 소유합시다.
주님의 다시 오심을 기다리며 매일 말씀에 귀 기울이는 우리 또한 시므온에게 임하셨던 그 성령에게 잠겨 있는 자들입니다.
안나의 생애는 과부의 기구함’ 이 아니라,선지자의 ‘기다림’이었습니다.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며 느 슨해진 헌신의 끈을 동여맵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