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40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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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자기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넘치는 위로
제목: 자기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넘치는 위로
본문: 이사야 40:1-31
본문: 이사야 40:1-31
찬송: 354장 주를 앙모하는 자
찬송: 354장 주를 앙모하는 자
오늘은 이사야 40 의 말씀을 가지고 "자기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넘치는 위로"란 제목으로 함께 말씀을 묵상하려 한다.
이사야 40장은 포로로 잡혀간 이스라엘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위로의 말씀이다. 그들은 바벨론 포로라는 깊은 절망 가운데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을 잊지 않으시고 친히 위로의 말씀을 선포하신다.
1-8절은 "죄사함의 은혜를 통한 위로"를 말한다.
본문 1절은 "너희는 위로하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는 하나님의 강력한 명령으로 시작한다. 이는 단순한 제안이나 부탁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명하시는 위로의 선포이다. 특별히 이 위로는 2절은 "그 죄악이 사함을 받았느니라"는 선언에 근거한다. 죄로 인해 포로가 되어 고통받는 백성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죄사함의 확신이다. 하나님은 그들의 죄를 용서하시고 새로운 시작을 허락하신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 위로의 말씀이 영원히 서 있다는 사실이다. 본문은 8절은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고 선언한다. 세상의 모든 것은 변하고 사라지지만, 하나님의 약속은 영원하다. 이것이 우리가 받는 위로의 견고한 기초이다.
우리도 때로는 실패와 죄로 인해 마음에 큰 상처를 받는다. 그러나 하나님은 오늘도 동일하게 죄사함의 은혜로 우리를 위로하신다. 이 위로는 감정적인 위안에 그치지 않는다.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의 실제적인 은혜이다.
9-20절은 "전능하신 하나님의 통치"를 말한다.
하나님은 9절에서 "주 여호와께서 장차 강한 자로 임하실 것이요"라고 선포하신다. 이는 하나님의 절대적 주권과 능력을 보여준다. 동시에 그분은 "목자 같이 양 떼를 먹이시며 어린 양을 그 팔로 모아 품에 안으시는" 온유한 목자이시다. 이것이 우리가 믿는 하나님의 모습이다.
본문 12절은 비유적인 질문을 통해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드러낸다. "누가 손바닥으로 바닷물을 헤아렸으며 뼘으로 하늘을 쟀으며"라는 질문 앞에 우리는 겸손히 머리를 숙인다. 모든 민족이 그 앞에서는 "통의 한 방울 물과 같고 저울의 작은 티끌 같은" 존재이다. 이처럼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목자가 되신다는 사실이 우리에게 참된 위로가 된다.
21-31절은 "소망과 새 힘을 주시는 회복"을 말한다.
영원하신 하나님은 결코 "피곤하지 않으시며 곤비하지 않으시는" 분이다. 이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피곤함을 아신다. "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하시는" 은혜를 베푸신다.
본문의 절정은 하나님을 앙망하는 자들에 대한 약속이다.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라는 31절의 말씀은 우리에게 소망을 준다. 여기서 '앙망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며 기다리는 것이다. 세상은 우리를 지치게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에게 새로운 힘을 주신다.
특별히 본문은 세 가지 약속을 한다. 독수리같이 날아오르는 힘, 달려가도 곤비치 않는 힘, 그리고 걸어가도 피곤치 않는 힘이다. 이는 우리의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이 함께하시며 필요한 힘을 공급하신다는 약속이다.
우리는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넘치는 위로를 보았다. 이 위로는 죄사함으로 시작하여, 전능하신 하나님의 돌보심으로 이어지고, 새 힘을 주시는 은혜로 완성된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에게 베푸시는 실제적인 위로이다.
우리도 때로는 이스라엘 백성처럼 "내 길은 여호와께 숨겨졌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상황을 아시며, 우리를 결코 외면하지 않으신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선한 목자로 함께 계신다는 사실이 우리에게 참된 위로가 된다.
이제 우리는 이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며 앙망해야 한다. 그때 우리는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은 새로운 힘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신실한 돌보심을 신뢰하며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참 좋으신 아버지 하나님,
오늘도 말씀을 통해 우리를 향한 아버지의 넘치는 위로를 보여주시니 감사합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우리의 모든 형편을 살피시며, 늘 돌보시는 선한 목자 되심을 찬양합니다.
사랑하는 주님, 우리가 때론 세상의 무게에 지치고 힘들어할 때도, 주님은 변함없이 우리를 품어주시고 새 힘을 주시는 분임을 고백합니다. 우리의 연약한 마음에 주님의 위로가 임하게 하시고, 우리의 지친 영혼이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은 새 힘을 얻게 하옵소서.
하나님, 우리 교회의 연약한 지체들을 위해 기도하오니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고양자 권사님의 몸과 마음을 주님께서 치유하여 주시고, 병상에서도 주님의 위로를 깊이 경험하게 하옵소서. 장미향 권사님의 회복을 위해서도 기도하오니, 주님의 강한 팔로 붙드시고 날마다 새 힘을 더하여 주옵소서. 최덕송 집사님의 건강도 주님께서 온전히 회복시켜 주시고, 치료의 과정 속에서도 주님의 돌보심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우리 모두가 전능하신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며 살게 하시고, 매일의 삶 속에서 주님의 은혜와 위로를 경험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선한 목자되신 주님만을 바라보며, 새 힘을 얻어 달려가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지금도 우리와 함께 하시며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