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4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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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는 종 그리스도

본문: 이사야 42:1-25

찬송: 370장 주 안에 있는 나에게

오늘은 이사야 42 말씀을 가지고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는 종 그리스도"란 제목으로 함께 말씀을 묵상하려 한다.
이사야 42장은 하나님께서 택하신 종을 통해 온 세상에 공의를 세우시고 구원을 이루시는 계획을 보여준다. 특별히 이 본문은 실패한 이스라엘과 대조되는 메시야의 완전한 순종과 사역을 드러낸다.
1-4절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종의 성품"을 말한다.
본문에서 하나님은 "내가 붙드는 나의 종, 내 마음에 기뻐하는 자 곧 내가 택한 사람을 보라"고 선포하신다. 이는 메시야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키는 말씀이다. 하나님은 그에게 성령을 주시고 이방에 정의를 베풀게 하신다.
본문에서 하나님은 "내가 붙드는 나의 종, 내 마음에 기뻐하는 자"를 소개하신다. 이는 메시야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키는 말씀이다.
첫째로, 이 종은 겸손과 온유의 모습을 보여준다. 2절은 "그는 외치지 아니하며 목소리를 높이지 아니하며"라고 말한다. 이는 세상의 지도자들과는 다른 모습이다. 주님은 섬기는 자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셨다.
둘째로, 이 종은 긍휼과 자비의 마음을 가지고 계신다. 3절의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아니하고"라는 표현은 연약한 자들을 향한 주님의 돌보심을 보여준다. 주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이를 외면하지 않으신다.
셋째로, 이 종은 신실과 인내로 사명을 완수하시는 분이시다. 4절은 "그는 쇠하지 아니하며 낙담하지 아니하고"라고 선포한다. 주님은 십자가의 고난 앞에서도 끝까지 하나님의 뜻을 이루셨다.
5-9절은 "이방의 빛으로 세우신 종의 사역"을 말한다.
본문에서 하나님은 창조주로서의 권위를 나타내신다. 5절은 "하늘을 창조하여 펴시고 땅과 그 소산을 내시며 땅 위의 백성에게 호흡을 주시며 땅에 행하는 자에게 영을 주시는 하나님 여호와"라고 선포한다. 이는 모든 피조물의 생명이 하나님께 달려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창조주 하나님께서 종을 부르시는 목적이 있다. 6절에서 "나 여호와가 의로 너를 불렀은즉 내가 네 손을 잡아 너를 보호하며 너를 세워 백성의 언약과 이방의 빛이 되게 하리니"라고 말씀하신다. 이는 메시야를 통해 모든 민족에게 구원을 베푸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을 보여준다.
구체적으로 이 종은 7절에서 "눈먼 자들의 눈을 밝히며 갇힌 자를 감옥에서 이끌어 내며 흑암에 앉은 자를 감방에서 나오게" 한다. 이는 영적인 어둠과 죄의 속박에서 인류를 해방시키는 그리스도의 사역을 의미한다. 하나님은 이 일을 통해 8절과 같이 "내 영광을 다른 자에게, 내 찬송을 우상에게 주지 아니하리라"고 말씀하신다.
이러한 종의 사역은 새로운 시대를 여는 하나님의 구원 계획이다. 우리는 이 놀라운 계획에 동참하도록 부르심을 받은 것이다.
10-25절은 "하나님 나라를 완성하시는 종의 승리"를 말한다.
먼저 10-13절에서는 온 세상이 드리는 새로운 찬양이 울려 퍼진다. "항해하는 자들과 바다 가운데의 만물과 섬들과 거기에 사는 사람들아 여호와께 새 노래로 노래하며 땅 끝에서부터 찬송하라"는 말씀은 구원의 은혜가 모든 피조물에게 미친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어서 14-17절에서는 공의로운 심판자요 구원자이신 하나님의 모습이 나타난다. "내가 오랫동안 조용하며 잠잠하고 참았으나 이제는 내가 해산하는 여인같이 부르짖으리니"라는 말씀은 하나님의 의로운 심판이 시작됨을 의미한다. 동시에 하나님은 16절에서 "내가 맹인들을 그들이 알지 못하는 길로 이끌며 그들이 알지 못하는 지름길로 인도하며 암흑이 그 앞에서 광명이 되게 하며"라고 말씀하신다.
마지막 18-25절은 실패한 이스라엘을 통한 경고와 소망을 보여준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종으로서 그 사명을 감당하지 못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리스도를 통해 새로운 언약을 세우시고 완전한 구원을 이루신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오늘도 소망 중에 붙들어야 할 약속이다.
하나님께서는 실패한 우리를 통해서도 그리스도 안에서 당신의 뜻을 이루어 가신다. 겸손과 온유로 섬기며 끝까지 충성하는 종이 되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참 좋으신 아버지 하나님,
새벽을 깨워 말씀으로 만나주시니 감사합니다. 오늘도 귀한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종의 모습을 보여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주님처럼 겸손과 온유로 섬기며, 긍휼과 자비의 마음으로 이웃을 돌보고, 끝까지 충성된 종으로 살아가는 저희 되게 하여 주옵소서.
이 새벽에 드리는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는 신실하신 하나님, 저희가 연약할 때마다 상한 갈대를 돌보시는 주님의 마음으로 우리를 붙드시니 감사합니다. 주님의 그 은혜로운 마음을 본받아 서로를 돌보며 섬기는 공동체 되게 하여 주옵소서.
특별히 우리 공동체 가운데 치료가 필요한 지체들을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고양자 권사님의 조직검사 결과를 주님께서 친히 주관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검사 결과가 좋게 나와 권사님과 가정에 큰 위로와 기쁨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장미향 권사님의 수술한 오른손을 주님께서 붙들어 주시옵소서. 부기가 속히 빠지게 하시고, 일상생활에 불편함 없도록 온전한 회복의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재활 과정 가운데도 주님의 돌보심을 경험하게 하여 주옵소서.
천명임 집사님의 건강을 주님께서 책임져 주시옵소서. 연약한 몸이지만 강건한 믿음으로 이 시간을 잘 이겨내게 하시고, 치료의 과정 가운데 주님의 선하신 손길을 경험하게 하여 주옵소서. 집사님의 가정에도 평안을 더하여 주옵소서.
내일 주일예배를 앞두고 있습니다. 저희 모두가 경건한 마음으로 예배를 준비하게 하여 주옵소서. 말씀의 은혜가 모든 성도들의 심령 가운데 풍성히 부어지게 하시고,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예배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배를 통해 우리 공동체가 더욱 든든히 세워지게 하여 주옵소서.
오늘도 저희 각 가정과 일터 가운데 주님의 보호하심이 함께하게 하여 주시고, 저희의 발걸음을 인도하여 주옵소서. 연약한 저희지만 주님의 은혜로 굳건히 서서 하나님 나라의 충성된 일꾼으로 쓰임 받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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