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의 보증, 성령 : 오늘을 살게 하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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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약속의 보증인 성령
1. 약속의 보증인 성령
이제 예수님은 그 약속의 보증으로 제자들에게 성령을 보내실 것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진리의 영인 성령은 제자들 안에 함께 거하며, 제자들이 늘 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제자들의 마음을 다스리는 존재입니다. 그리고 그 성령은 자신이 아끼는 사람들을 혼자 내버려두지 못하는 예수님의 마음을 고스란히 담아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보낸 선물입니다.
제자들은 하나님께서 보내신 성령을 통해, 자신들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자신들의 삶을 이끌어주시는 예수님을 경험하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성령을 보내시겠다고 하신 약속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성령은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죄인들이 어둠에서 빛으로 옮겨진 것을 믿는 이들이 이제 어둠이 아닌 빛가운데 행하도록 도와주고, 하나님과의 깨어진 관계를 회복시키고 지속하도록 도와주는 중재자입니다.
2. 오늘을 견디게 하는 성령
2. 오늘을 견디게 하는 성령
그리스도의 새 계명을 따르는 우리의 삶은 무척 고단하고 힘든 가시밭길처럼 느껴질 지 모릅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것처럼 세상을 사랑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되기에 포기하고 싶을 때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성령은 우리의 그런 마음을 변화시켜 주는 존재이며, 우리를 다시 일으켜 세우고, 다시 예수께서 예비하신 길로, 예수께서 가르쳐주신 진리와 생명으로 우리를 인도할 것입니다. 우리 안에 있는 성령이 매일매일 우리에게 외치는 소리에 귀기울이며,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한걸음 한걸음 나아간다면, 우리는 하나님께서, 예수님께서 지금까지 우리와 함께 계셨다는 것과, 오늘도 함께 하신다는 것과 앞으로도 영원히 함께 하실 것이라는 사실을 확신하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사랑하셔서 걸어가신 길은 고난과 핍박과 조롱으로 둘러쌓인 길이었습니다. 그리고 한 없이 낮아지셔서 고통받는 길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길의 끝에 하나님께서 그를 가장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회복시키셨습니다.
예수님의 사역 후 제자들이 걸어간 길 역시 고난과 핍박과 조롱으로 둘러쌓인 고통스러운 길이었습니다.
우리가 앞으로 걸아갈 길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리스도가 우리에게 보여주신 사랑을 본받아 살아가는 우리 앞에는 평생 고난과 핍박과 조롱이 함께 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고통 속에서도 함께하시는 성령을 통해 우리는 그 모든 상황을 이겨낼 것이고, 끝까지 그 길을 걸어감으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로 회복되어, 가장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하나님 앞에 서게 될 것입니다.
그 날을 소망하며, 우리안에 계신 성령님을 의지하여, 오늘을 견디는 우리의 인생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