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219 수요예배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0 ratings
· 7 viewsNotes
Transcript
1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
2 너희가 일찍이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의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
오늘 수요예배에 오신 성도님들 한분한분을 주님의 이름으로 환영합니다. 오늘도 말씀을 통해 우리가 이 땅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가 깨달아지는 시간이 되길 소망합니다.
성도님들은 어제 잘 주무셨습니까? 잠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과거에는 4당5락이라는 말이 있었다. 이 말은 4시간 자면 합격하고 5시간 자면 떨어진다는 뜻이었다. 그래서 수업생들이 잠을 줄여서 공부를 해야 합격 할 수 있다는 강박을 심어주는 말이었다.
그런데 오늘날 이러한 학습방법은 비효율적인 방식이라는 주장이 있다. 그 이유는 수면 부족이 오히려 기억력과 집중력을 떨어뜨린다는 연구 결과가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연구에 따르면 최소 6-7시간은 자야 집중력과 기억력 유지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이뿐아니라 잠은 우리의 건강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
미국 질병통제 예방센터에서는 하루 6시간 이하로 자는 사람이 조기 사망 위험이 높다고 보고되었다.
2010년 sleeep 저널 연구에 따르면 하루 평균 6시간 이하로 자는 사람들은 조기 사망 위험이 12% 증가한다고 함
또 수면 부족이 면역력을 저하하기 때문에 바이러스 감염 확률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2011년 유럽 심장 저널의 연구에 따르면, 하루 5시간 이하로 자는 사람은 심장병과 뇌졸중위험이 48% 증가된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하루 5시간 이하로 자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비만 위험이 50%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최근인 2021년 연구에 따르면 하루 6시간 이하로 자는 50-70세 사람들은 치매 발병 위험이 30%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래서 미국 수면 재단에서 권장수면 시간을 발표하였는데
6-13세의 어린이는 9-11시간
14-17세 청소년 8-10시간
18-64세 성인 7-9시간
65세 이상은 7-8시간
그러기에 잠을 잘 자는 것은 우리의 삶에서 매우 중요하다. 잠을 잘 주무시길 축복합니다.
그렇다면 성경은 “잠”에 대해 어떻게 말씀하고 있는가? 오늘 본문인 시편 127편 2절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여호와께서 사랑하는 자에게 잠을 주시는도다.”
그래서 우리는 농담식으로 예배 시간에 조는 사람에게 “하나님이 엄청 사랑하시는가 봅니다” 라고 하기도 한다.
그러면 정말 하나님께서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잠”을 주시는 것인가? 그렇다면 반대로 잠을 잘 못자는 사람들은 하나님이 사랑하시지 않는것인가?
오늘 본문을 통해 그 사실을 함께 나누겠습니다.
오늘 본문인 시편 127편의 저자는 솔로몬이다. 솔로몬하면 많은 것들이 떠오르지만 그 중에 하나는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위대한 건축을 한 사람이다. 그 건축물은 바로 성전이다. 성전을 짓는데 7년이 걸렸다. 뿐만 아니라 왕궁도 화려하게 지었다. 왕궁을 짓는데 13년이 걸렸다. 성전과 왕궁을 짓는데 20년이나 걸렸다. 이뿐만 아니라 솔로몬은 예루살렘의 성벽을 확장하기도 하고 성을 건축하기도 하여습니다.
그러기에 건축에 있어서 솔로몬은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가졌습니다.
이러한 솔로몬이 오늘 본문 1절에서 이렇게 고백한다.
1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기서 말하는 집은 단순히 가정을 의미할 수 있지만, 왕궁, 성전, 또는 국가 전체를 의미할 수도 있다. 그러기에 솔로몬이 하는 고백은 사람의 힘으로 화려하고 멋진 성전을 건축했다 하지만,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으면 그것이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말이다. 다시말해 사람이 아무리 훌륭한 계획을 세우고 열심히 노력해도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으면 모든 것이 무너질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은 사람의 노력 자체가 쓸모 없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도우심 없이 이루어지는 모든 일은 결국 헛될 수 있음을 경고하는 말씀이다. 우리는 아무리 노력해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시지 않으면 아무런 결실도 맺을 수 없는 존재임을 인정해야 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우리의 모든 길을 인도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잠언에서 솔로몬이 이렇게 고백한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1절 하반절에도 같은 의미이다.
1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 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
당시 성벽과 파수꾼은 국가의 안전을 보장하는 핵심 요소였다. 그런데 솔로몬은 군사력이나 경비가 완벽하다 할지라도, 결국 하나님께서 보호하지 않으시면 안전 할 수 없다고 고백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의 안전과 미래는 결국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는 것이다.
구약시대 바벨론 성이 있었다. 당시 바벨론 성은 고대 세계에서 가장 견고해서 뚫을 수 없는 요새중에 요새였다.
바벨론 성은 이중 성벽이었다. 외벽과 내벽이 있었는데 외벽은 6.5m, 내벽은 7.5m 이고, 외벽과 내벽 사이의 거리가 30m로 마차가 양쪽으로 다닐 수 있는 공간이 있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크기의 성이었다.
그리고 성 주위에 물이 있어 좀처럼 뚫을 수 없는 성이 바로 바벨론 성이었다. 그래서 다니엘 5장을 보면, 페르시아왕 고레스가 쳐들어 왔을때 당시 바벨론의 왕 벨사살은 성 내부에서 술 잔치를 벌이고 있었다. 다시말해 누가 오던 뚫을 수 없는 성이라는 것을 확신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놀랍게도 바벨론 성을 가로질러 나 있는 강의 물길을 돌려 수위를 낮춘 후 성안으로 들어가 성을 무너뜨리지도 않고 성을 정복하였다.
아니러니하게도 바벨론 사람들은 자신을 지켜 줄 것이라 믿었던 강물 때문에 성이 합락 당하게 된 것이다.
이처럼 아무리 사람의 힘으로 자신의 안위를 위해 열심을 내어도 결국에 하나님께서 보호하지 않으시면 사람의 수고는 모두 헛된것이 될 뿐이라는 것입니다.
이어서 2절에 이렇게 고백한다.
2 너희가 일찍이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
당시 노동자들은 해가 뜨기 전에 일어나고, 해가 진 후까지 일을 하며 생계를 유지했어야 했다. 솔로몬 시대에도 많은 사람들이 경제적 안정과 성공을 위해 끝없이 노동을 하였다.
이런 이들에게 솔로몬은 이렇게 선포한다. “너희가 일찍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 여기서 “수고의 떡”을 원어로 보면 “근심의 떡” 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 “근심하며 애써 얻은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기에 사람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한다 해도 하나님 없이 얻는 결과는 결코 만족함을 주지 못한다는 것이다.
다시말해 열심히 일해서 먹고 살지만, 마음에는 만족이 없고 오히려 불안과 걱정 속에서 살아가는 삶을 의미하는 것이다.
오늘날 현대인의 삶이 오늘 본문에 나와 있는 이들의 삶과 별반 다를 것이 없다. 우리는 때때로 삶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애쓰고 노력한다. 하지만 우리의 노력을 통해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불안과 초조함 속에서 살아가는게 현대인의 삶이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미래가 불안해서 잠을 줄이며 일하고, 돈을 더 벌기 위해 과로하며 쉼 없이 달려가지만, 그런 이들의 마음속에는 여전히 평안이 없는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이런 이들에게 2절 하반절에 이렇게 선포한다.
2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의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
많은 사람들이 2절 하반절을 문자 그대로 “하나님은 사랑하는 자에게 잠을 주신다”의 의미로 해석해서 그렇게 알고 살아간다. 물론 하나님께서 잠을 잘 잘수 있는 것은 축복이다.
하지만 원어를 보면 이보다 훨씬 더 놀라운 은혜를 주시는 것을 알 수 있다. 원어를 직역을 하면 이렇다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자에게 그들이 잠을 자는 동안에도 주신다”
그래서 문맥상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자에게 그들이 쉬는 동안에도 필요한 것을 공급하신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다시말해 사람이 깨어서 애쓰지 않아도, 하나님께서 필요한 것을 공급해주신다는 말씀이다.
예수님께서도 마태복음 6:25-29 이렇게 말씀하신다.
메시지 성경
내가 말한다. 너희의 삶에 대해 너무 걱정하지 마라. 먹고 사는 문제로 속 태우지 마라. 옷을 입는 문제로 고민하지 마라. 삶은 단순히 먹는 것 이상이며, 몸은 단순히 옷 입는 것 이상이다. 하늘의 새들을 봐라. 그들은 씨를 뿌리지도 않고, 추수하지도 않고, 창고에 곡식을 닿아 두지도 않는다. 그러나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그들을 돌보신다. 너희는 그 새들보다 훨씬 더 귀한 존재가 아니냐?
너희 중에 누가 걱정한다고 해서 인생을 조금이라도 더 살 수 있겠느냐? 들의 야생꽃들을 봐라. 그들은 수고하지도 않고, 옷을 짓지도 않는다. 그러나 내가 말한다. 영광스러웠던 솔로몬도 이 꽃 하나만큼 아름답게 차려 입지는 못했다.
그래서 사랑하시는 자에게 잠을 주신다는 것은, 우리의 필요는 하나님께서 채우신다는 믿음 속에서 안식하며, 평안하며 살아갈 수 있는 삶을 말하는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은 마태복음 6:33 에 이렇게도 말씀하셨다.
33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메시지 성경은 이렇게 번역하였다.
“하나님의 현실, 하나님의 주된 관심사, 그리고 하나님이 하고 계신 일들을 우선으로 삼아라. 그러면 모든 필요가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다.”
우리가 우리의 삶을 책임지며 살아가는것이 지혜롭고 능력있는 것이 아니다. 솔로몬은 시편 127편에서 우리가 아무리 지혜롭고 능력이 있어 우리의 삶을 책임지며 살아간다 해도 결국에 하나님의 돌보심 없이는 모든 것이 헛된 것임을 고백한다.
그러기에 우리는 우리의 삶을 책임지며 걱정 속에서 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따르며 살아갈 때 하나님이 우리의 삶을 책임지신다는 사실을 믿어 우리의 삶을 주님께 맡기며 살아가야 한다.
그래서 우리가 해야 할 것은 먼저 “내 노력만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는 삶의 태도를 버려야 한다.” 열심히 일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하나님 없이 일하는 것은 헛된 것임을 기억해야 한다.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뜻 안에서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두번째 “걱정과 염려 속에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공급을 믿고 살아야 한다”
사람은 불안 속에서 끊임 없이 더 많은 것을 얻기 위해 노력합니다.
하지만 우리를 너무나도 사랑하시는 그 하나님은 우리가 잠을 잘 때도 우리의 필요를 채우시는 분임을 기억하며 우리의 모든 것을 주님께 맡겨 주님이 주시는 쉼과 안식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이러한 사실을 지식으로만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삶속에서 작은것이라 할지라도 진짜 맡기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다시말해 훈련을 해야 하는 것이다.
빌립보서 4:6-7에서 바울은 이렇게 권면한다.
6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7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아무것도 안하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그러기에 우리가 때로는 무모해 보일지라도 말씀을 의지하여 믿음의 한발짝을 내딛을 수 있어야 한다.
베드로가 밤새 물고기를 잡으려 했지만 아무것도 잡지 못하였다. 그러던 와중에 예수님께서 깊은 곳으로 가서 그물을 던지라고 말씀하셨다. 그 말을 들은 베드로가 어떻게 하였는가?
5 시몬이 대답하여 이르되 선생님 우리들이 밤이 새도록 수고하였으되 잡은 것이 없지마는
예수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말도 안되는 것임을 베드로는 알고 있었다. 그도그럴것이 베드로는 직업이 어부였다. 그리고 그곳에서만 물고기를 잡은 경험이 예수님보다도 많았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밤새도록 고기를 잡으려고 애를 썼다. 이 말은 왠만한 곳에는 다 그물을 던져봤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래서 지금 예수님의 말씀이 무모한 것임을 알고 있었다.
그런데 베드로는 이렇게 선포한다.
5 시몬이 대답하여 이르되 선생님 우리들이 밤이 새도록 수고하였으되 잡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하고
무모해 보이는 그 행동을 말씀에 의지해 해보겠다는 것이다.
우리에게도 이러한 행동이 있어야 한다. 무모해 보이지만, 때로는 말도 안되는 것 같아 보이지만, 그것이 하나님의 말씀이고 우리를 향한 약속이기에 그 무모해 보이는 그 행동을 해보는 것이다. 말도 안되는 그 걸음을 한걸음 내딛어 보는 것이다. 그럴때 주님이 일하심을 경험하고 그 경험이 결국 우리의 믿음을 더욱더 단단하게 만드는 것이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성도님들의 삶이 어떠한지 다 알 수는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의 믿음로 주님께 맡기는 삶을 살아가길 소망한다.
저 개인적으로 염려로 인해 근심이 생길때 머릿속에서 계속 외치는 구호가 있다. 한번쯤은 다 들어보았던 구호일 것이다.
성공적인 전도는
성령의 능력안에서
오직 예수님만을 전하고
결과는 하나님께 맡긴다.
맡기는 것이 믿음이다. 그 맡기는 믿음이 결국 우리를 구원하고 우리를 이땅에서 살게 하는 것임이 믿어져 사랑하는 사람에게 주시는 그 잠, 쉼과 안식을 누리며 살아가는 행복한 성도님들이 되시길 주의 이름으로 소망한다.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저희를 말씀 앞으로 인도하시고, 주님의 뜻을 깨닫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삶을 지키시고 인도하시는 분은 오직 주님 한분이심을 고백하오니 저희들의 삶을 인도하시고 통치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저희가 먼저 주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며 살아가게 하시고, 주님께서 사랑하는 자에게 주시는 참된 평안과 안식을 누리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모든 필요를 주님께 맡기게 하시어, 불안과 근심 속에 잠 못 이루는 삶이 아니라 주님이 주시는 평안 속에서 안식하는 삶을 살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우리가 때로는 무모해 보일지라도, 주님의 말씀에 의지하여 믿음으로 한 걸음을 내딛는 용기를 주셔서 그럴 때 마다 주님께서 우리의 삶을 책임지시고, 우리의 필요를 채우시는 은혜를 경험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
찬송가 370장(주 안에 있는 나에게), 382장(너 근심 걱정 말아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