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믿으라

요한복음 강해  •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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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4:1–14 NKRV
1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2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3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4 내가 어디로 가는지 그 길을 너희가 아느니라 5 도마가 이르되 주여 주께서 어디로 가시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거늘 그 길을 어찌 알겠사옵나이까 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7 너희가 나를 알았더라면 내 아버지도 알았으리로다 이제부터는 너희가 그를 알았고 또 보았느니라 8 빌립이 이르되 주여 아버지를 우리에게 보여 주옵소서 그리하면 족하겠나이다 9 예수께서 이르시되 빌립아 내가 이렇게 오래 너희와 함께 있으되 네가 나를 알지 못하느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 10 내가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는 내 안에 계신 것을 네가 믿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는 말은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서 그의 일을 하시는 것이라 11 내가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심을 믿으라 그렇지 못하겠거든 행하는 그 일로 말미암아 나를 믿으라 12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내가 하는 일을 그도 할 것이요 또한 그보다 큰 일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라 13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라 14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행하리라
 
우리 모두 근심을 경험합니다. 현대인은 특히 근심에서 자유롭기 어렵습니다. 끝없이 쏟아지는 뉴스, 현재 누리는 것이 많기에 경제적 불안은 누리고 있는 것의 상실에 대한 두려움을 가져다 줍니다.
 
미디어들의 발달이 정보 난립을 만들어 각자 다른 생각들이 극단으로 치달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고, 기후 변화는 미래에 대해 불안을 더해 줍니다.
 
우리는 매일 불확실성과 마주하며 살아갑니다. 근심은 단순히 불편한 감정이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 존재의 깊은 부분을 건드리는, 마치 영혼을 갉아먹는 병과도 같습니다.
 
여러분은 근심을 어떻게 다루시나요? 근심을 대체 할 계획을 세우거나, 바쁘게 움직이거나 원망 불평을 하거나 푸념하고 포기를 하시나요?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전혀 다른 해결책을 주십니다. 근심을 다루는 길은 준비나 회피가 아니라, 믿음이라고 하십니다. 과연 그게 무슨 뜻일까요?
1-3절을 보면 예수님은 우리를 믿음으로 초대를 하십니다.
 
1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2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3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예수님은 요한복음 14장에서 제자들과 마지막 시간을 보내고 계십니다. 그분은 곧 십자가로 가실 것이고, 제자들은 혼란과 두려움 속에 남겨질 겁니다.
그 상황에서 예수님이 하신 첫 말씀은 뭐였을까요? “너희 마음이 근심하지 말라”입니다. 이것은 단순한 위로가 아닙니라 명령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믿고 또 나를 믿으라.” 말씀을 하십니다.
 
근심을 이기는 열쇠는 믿음이라는 것을 정확하게 일러 주시는 장면입니다.
 
하지만 이 믿음은 막연한 낙관주의가 아닙니다. 예수님은 구체적인 약속을 주십니다. 2-3절에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라.”
 
이는 미래에 대한 희망이 아니라, 확정된 현실입니다. 육신의 예수님께서 이 땅을 떠나시는 이유는 제자들을 버리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들을 위해 영원한 집을 준비하기 위함입니다.
 
그런데 제자들은 여전히 혼란스러워합니다. 도마가 5절에 “주님이 어디로 가시는지 우리가 어떻게 알겠습니까?”라고 묻습니다. 이 질문은 믿음이 없는 우리 모두의 질문이기도 합니다.
 
우리의 인생길이 내 계획대로 생각대로 풀려 나가지 않을 때 우리는 “하나님, 당신이 어디로 가시는지 모르겠어요. 길이 보이지 않아요.” 라고 답답하고 불안함을 토로 할 수 있습니다.
이때 예수님께서는 놀라운 선언으로 답하십니다.
 
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이 말씀은 우리 인생의 목적이 무엇인지 말씀 하시는 놀라운 이정표가 되는 말씀입니다. 우리 인생의 궁극의 목적지가 어디 인가요? 바로 아버지께로 가는 것입니다. 그곳에 영원한 생명이 있고, 영원한 안식이 있습니다. 그리고 아버지께로 가는 유일한 길은 예수 그리스도 밖에 없습니다. 주님은 길이요 진리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아버지께로 가는 이 인생 여정 길에서 주님을 바라보고 따라가면 길을 잃지 않으며, 사방이 우겨쌈을 당하고 목줄 묶인 사자가 우리를 해하려 한다 할지라도, 진리의 길 위에 서 있을 때 우리는 해를 두려워 하거나 근심과 걱정으로 우리의 심령과 영혼을 상하게 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현대인들은 길을 찾으려 할 때 보통 두 가지를 택합니다.
하나는 자기만의 길을 만드는 겁니다. 자기 계발서 읽고, 성공을 쫓고, 내 힘으로 뭔가를 이루려합니다.
 
다른 하나는 길을 포기하는 겁니다. 그냥 되는 대로 살거나, 운명에 맡기는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둘 다 틀렸다고 하십니다. 길은 내가 만드는 것도, 포기해야 하는 것도 아니며 길 은 이미 계시된 분, 예수 그리스도 그분을 믿고 그분과 동행할 때,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께로 가는 길을 걷게 됩니다. 이 길은 단지 목적지로 데려가는 도로가 아니라, 진리와 생명을 주는 길인 것입니다.
사람이 길을 잃고 막다른 곳에 다 달으면 자살을 생각합니다. 생명이 없는 곳에 도착했으니 이제 생명을 끊겠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생각 자신의 의지로 걸어온 길이 사망의 길이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면 이제 해야 할 것은 주님을 깊이 묵상하며 이제 진짜 주님을 믿고 주님의 길을 걷는 것입니다.
 
오늘 여러분의 근심은 무엇인가요? 직장? 미래, 가족, 건강, 관계 등등 그 근심이 나를 지금 어디로 이끌고 가고 있나요? 예수님은 여러분에게 말합니다. “나를 믿어. 내가 길이야.” 이 길은 여러분을 영원한 집으로 이끌 뿐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도 평안을 안겨 줍니다. 주님을 믿는 믿음의 눈이 한층 더 열려 이 아침 길이 보여지기를 소망 합니다. 그래서 근심 많은 이 세상에서 길을 찾아 유튜브를 헤매고 사람들을 찾아 다니는 것이 아니라 말씀 속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주님을 만나는 복이 있기를 간절히 축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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