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49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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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잊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사랑
제목: 잊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사랑
본문: 이사야 49:1-26
본문: 이사야 49:1-26
찬송: 304장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찬송: 304장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오늘은 이사야 49 의 말씀을 가지고 “잊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사랑”이란 제목으로 함께 말씀을 묵상하려 한다.
이사야 49 은 메시아의 사역과 이스라엘의 회복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을 보여주는 말씀이다. 특별히 이 본문은 고난받는 종의 노래 중 두번째 노래를 포함하고 있다. 메시아께서는 이 땅에 오셔서 수많은 거절과 고난을 당하실 것이지만, 그것이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이라는 하나님의 약속이 담겨 있다.
더불어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을 결코 잊지 않으시며, 그들을 향한 크신 사랑을 변함없이 지키신다는 놀라운 약속을 보여준다. 마치 어머니가 자신의 젖먹이 자식을 잊지 못하는 것보다 더 크신 하나님의 신실한 사랑을 이 말씀을 통해 발견하게 된다.
1-6절은 하나님의 특별한 부르심과 사명을 말한다.
우리는 때때로 우리의 삶이 특별한 의미 없이 흘러가는 것처럼 느낀다. 그러나 본문은 우리에게 놀라운 진리를 보여준다. 하나님은 우리를 태에서부터 부르셨고, 모태에서부터 우리의 이름을 기억하신다. 이것은 우리의 존재 자체가 하나님의 특별한 계획 안에 있음을 말한다.
더욱 놀라운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입을 날카로운 칼같이, 갈고 닦은 화살같이 만드신다는 것이다. 이는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시겠다는 뜻이다. 그러나 종종 우리는 4절의 고백처럼 “내가 헛되이 수고하였으며 무익하게 공연히 내 힘을 다하였다”라고 느낀다. 이러한 고백이 우리의 마음속에도 있을 때가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수고를 결코 헛되게 하지 않으신다. 오히려 우리를 통해 더 큰 계획을 이루어 가신다. 이방의 빛이 되게 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이 있다. 우리의 작은 순종이 하나님의 손에서 땅끝까지 구원을 베푸는 도구가 된다. 지금 나의 수고가 헛된 것처럼 보일지라도, 그것은 하나님의 크신 계획 안에 있음을 기억하라.
7-13절은 하나님의 구원 약속과 회복의 은혜를 말한다.
세상은 우리를 멸시할지라도 하나님은 다르게 보신다. 본문에서 하나님은 사람에게 멸시를 당하는 자, 백성에게 미움을 받는 자를 오히려 택하여 세우신다. 이는 우리가 보는 것과 하나님이 보시는 것이 얼마나 다른지를 잘 보여준다.
하나님의 은혜의 때에 응답하시고 구원의 날에 도우신다. 하나님은 우리를 보호하시고 백성의 언약으로 삼으신다. 마치 사막에서 목마른 자에게 샘물을 주시듯, 우리의 필요를 채우시는 분이시다. 더 놀라운 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모든 산을 길로 만드시고 대로를 낮추신다는 것이다.
이것이 우리 하나님이시다. 그분은 고난 당한 자들을 긍휼히 여기시는 분이시다. 그래서 본문은 우리에게 놀라운 찬양으로 이어진다. 본문 13절은 “하늘이여 노래하라 땅이여 기뻐하라 산들이여 즐거이 노래하라”고 말씀한다. 이는 단순한 찬양이 아니라 하나님의 구원과 회복의 약속 앞에서 터져 나오는 기쁨의 고백이다.
14-26절은 을 말한다.
14절은 시온은 “여호와께서 나를 버리시며 주께서 나를 잊으셨다”라고 말한다. 이러한 탄식은 우리가 깊은 어둠 속에서 흘리는 눈물의 기도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런 우리에게 놀라운 사랑의 약속을 주신다.
15절은 “여인이 어찌 그 젖 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고 말씀한다. 이것이 바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진실한 마음이다. 더 나아가 하나님은 우리를 손바닥에 새기셨다고 말씀하신다. 이는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사랑의 증표이다.
우리의 현실이 아무리 어둡고 힘들어도 하나님은 우리를 결코 잊지 않으신다. 용사의 빼앗은 것(24)도 건져내시는 분이시다. 우리를 대적하는 자를 친히 대적하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이다. 이것이 바로 우리의 구원자요 구속자이신 야곱의 전능자가 행하시는 일이다.
오늘 본문은 우리를 절대 잊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을 보여준다. 때로는 우리의 수고가 헛되어 보이고, 하나님이 우리를 잊으신 것 같은 순간이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이름을 손바닥에 새기시고 언제나 기억하신다. 어머니가 자식을 잊지 못하는 것보다 더 크신 사랑으로 우리를 돌보신다.
지금 우리의 삶이 힘들고 고단할지라도,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하라. 우리의 작은 순종과 수고를 통해 하나님은 놀라운 일을 이루어 가신다. 신실하신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담대히 나아가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참 좋으신 아버지 하나님,
오늘도 귀한 말씀을 통해 우리를 향한 아버지의 변함없는 사랑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의 이름을 손바닥에 새기시고 결코 잊지 않으시는 하나님, 그 크신 사랑 앞에 우리의 연약함을 고백하며 나아갑니다.
모든 성도들의 마음에 예배를 사모하는 거룩한 갈망을 부어주시옵소서. 이 새벽에도 성도들이 몸과 마음을 주님 앞에 드리기에 합당하도록 준비하게 하시고, 예배의 자리로 나아갈 때 경건한 마음과 믿음의 발걸음으로 나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모든 성도들이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임재를 경험하는 예배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일상의 자리에서 주님을 바라보는 모든 성도들의 삶을 축복하여 주옵소서. 일터와 사업장에서, 가정과 마을에서 주님의 자녀답게 살아가게 하시고, 저희의 발걸음과 손길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가 흘러가게 하여 주옵소서. 특별히 육체의 연약함과 싸우는 환우들을 위로하여 주시고, 연로하신 어르신들의 영육간에 강건함을 더하여 주옵소서.
고양자 권사님의 치료 과정 가운데 함께하여 주옵소서. 주님의 치유하시는 손길로 어루만져 주시고, 치료의 과정을 통해 더욱 주님을 깊이 만나는 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권사님의 가족들에게도 믿음과 소망을 더하여 주시고, 이 시간을 통해 모두가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경험하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작은 수고도 하나님의 크신 계획 안에서 귀하게 사용하여 주실 것을 믿습니다. 모든 성도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신실한 예배자로 살아가게 하시고, 세상을 향한 빛과 소금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