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50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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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신실하신 하나님, 신실하신 종

본문: 이사야 50:1-11

찬송: 449장 예수 따라가며

오늘은 이사야 50 의 말씀을 가지고 “신실하신 하나님, 신실하시신 종”이란 제목으로 함께 말씀을 묵상하려 한다.
이사야 50메시아의 고난과 순종을 예언하는 장이다. 특별히 본문은 고난 받는 메시아를 통해 나타날 하나님의 구원을 보여준다. 이는 후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온전히 성취된다.
그래서 본문은 크게 2가지 메시지를 전달한다. 하나는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이고, 다른 하나는 메시아의 온전한 순종이다. 이스라엘은 자신들이 포로로 잡혀간 것이 하나님께 버림받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결코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않으셨음을 선포하신다.
하나님의 신실하심은 영원하다. 우리가 신실하지 못해도 하나님은 변함없이 신실하시다. 그리고 이 신실하심은 을 통해 완성된다. 이것이 오늘 본문이 우리에게 전하는 핵심 메시지다.
1-3절은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을 말한다.
하나님은 “내가 너희의 어미를 내보낸 이혼 증서가 어디 있느냐”고 물으신다. 이것은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의 선포이다. 당시 이혼 증서관계의 완전한 단절을 의미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런 이혼 증서를 쓰신 적이 없다고 말씀하신다.
오히려 이스라엘의 고난은 그들의 불순종 때문이다. “너희는 너희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팔렸고 너희의 어미는 너희 배역함으로 말미암아 내보냄을 받았느니라”는 1b절의 말씀이 이를 증거한다.
하나님의 능력은 여전히 온전하다. “내 손이 어찌 짧아 구속하지 못하겠느냐”는 말씀은 여전히 하나님의 구원 능력이 전혀 약해지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출애굽 때 홍해를 가르신 것처럼, 하나님은 여전히 그의 백성을 구원할 능력이 있으시다.
또한 하나님은 늘 우리를 찾고 계신다.내가 왔어도 사람이 없었으며 내가 불러도 대답하는 자가 없음은 어찌 됨이냐”는 말씀은 하나님의 신실한 사랑을 보여준다. 우리가 하나님을 찾기 전에, 하나님은 먼저 우리를 찾고 계신다.
우리가 하나님께 버림받았다고 느낄 때가 있다. 그러나 그것은 우리의 착각이다. 하나님은 결코 자기 백성을 버리는 분이 아니다.
4-7절은 메시아의 순종을 말한다.
여기서 우리는 두 가지 중요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첫째는 말씀을 듣는 자세이다. “주 여호와께서 학자들의 혀를 내게 주사... 나의 귀를 깨우치사 학자들 같이 알아듣게 하시도다”라는 말씀이 이를 증거한다.
둘째는 고난 앞에서의 순종이다. “나를 때리는 자들에게 내 등을 맡기며 나의 수염을 뽑는 자들에게 나의 뺨을 맡기며”라는 표현은 온전한 순종의 모습니다.
이 모습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완전히 성취된다. 주님은 아버지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셨다. 십자가의 고난도 피하지 않으셨다. 주님의 순종이 우리의 구원이 된다.
우리도 이러한 순종의 길을 걸으라고 부르심을 받는다. 하나님의 말씀을 매일 듣고 배우는 것이 그 시작이다. 어려움이 와도 피하지 않고 하나님을 신뢰하며 나아가는 것이 그 완성이다.
순종은 우리의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주 여호와께서 나를 도우시므로”라는 7a절 말씀처럼, 하나님이 우리의 힘이 되신다.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도우시는 분이시다.
8-11절은 우리의 결단을 말한다.
본문은 두 가지 길을 보여준다. 하나는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종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길이다. 다른 하나는 스스로 불을 피우고 자신의 길을 가는 길이다.
첫째 길은 믿음의 길이다. “흑암 중에 행하여 빛이 없는 자라도 여호와의 이름을 의뢰하며 자기 하나님을 의지할지어다”라는 10b절의 말씀이 이를 증거한다. 당장 보이지 않아도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이 참된 믿음이다.
둘째 길은 불신앙의 길이다. 11절의 “불을 피우고 횃불을 둘러 띤 자”는 자신의 지혜와 능력을 의지하는 사람이다. 그 결과는 “고통이 있는 곳에 누우리라”는 말씀과 같다.
오늘도 우리 앞에 이 두 갈래의 길이 있다. 환난과 고난의 때에 하나님을 신뢰할 것인가, 아니면 자신의 힘을 의지할 것인가의 선택이다. 메시아의 순종을 기억하며 하나님을 신뢰하는 길이 복된 길임을 믿어 의심하지 말라.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두 가지 진리를 말한다. 하나님의 변함없는 신실하심과 이에 응답하는 우리의 신실한 순종이다.
하나님은 결코 우리를 버리지 않으신다. 이것이 첫 번째 확신이다. 우리가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고 불순종했을 때에도, 하나님은 여전히 신실하시다.
메시아의 순종은 우리의 본보기가 된다. 그는 아버지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셨다. 주님의 순종을 통해 우리의 구원이 완성된다.
이제 우리의 선택이 중요하다. 자신의 힘을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것이다. 보이지 않는 길을 걸어갈 때에도 주님만 바라보며 나아가는 것이다.
신실하신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참 좋으신 아버지 하나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저희를 향한 아버지의 마음이 얼마나 크신지를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 오늘 말씀을 통해 보여주신 메시아의 순종을 기억합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고난도 피하지 않으시고 아버지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셨음을 기억합니다. 우리도 예수님의 그 순종을 본받아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힘들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순종하는 삶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주일예배를 위해 기도드립니다. 모든 예배가 하나님께 온전히 드려지게 하시고, 성령님의 임재 가운데 말씀이 선포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배를 통해 많은 영혼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성도들의 삶을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믿음으로 승리하게 하시고, 모든 일터와 가정에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게 하여 주시옵소서. 특별히 치료가 필요한 고양자 권사님을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주님의 치료의 손길로 만져주시고 온전한 회복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저희의 연약함을 아시는 주님, 날마다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살게 하시고, 어떤 상황 속에서도 주님만 바라보며 나아가는 믿음의 삶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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