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반대 속에서도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아가기

요한복음 한장설교  •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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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리를 미워할 세상

예수님께서는 서로 사랑하고, 심지어 원수까지 사랑하는 삶을 살라고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럼에도 세상은 자신들을 사랑하는 그리스도인들을 미워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세상에 빛으로 오신 하나님, 즉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고, 박해한 세상은 예수의 제자들 역시 핍박할 것입니다. 고난과 고통이 가득한 삶이 제자들을 기다리고 있지만, 제자들이 예수님께서 걸어가신 십자가의 길을 따라 걸어갈 수 있는 이유는 예수께서 먼저 그 길을 가셨고, 그 길의 끝에서 제자들을 기다리시며, 그 길에 함께 하시며, 고통을 이길 힘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제자들이 예수께서 사신 삶을 따라 사는 것을 통해 세상에 하나님의 사랑과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위해 오신 예수님을 증언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2. 기대와는 다른 예수를 따르는 삶

이제 예수님께서는 그의 제자들에게 말씀하신 삶을 오늘날 우리에게 살게 하십니다. 내가 누군가를 사랑하면 그 사람도 나를 사랑할 것을 기대하는 것이 우리의 마음이지만… 세상에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면, 세상은 우리를 피하고, 조롱하고, 멸시하게 될 것입니다.
세상에 조금씩 우리의 것을 양보하고, 내어주면, 고마워하기는 커녕 너무나 당연하게 여기고, 나중에는 더 내어놓으라고 핍박할 수도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교회를 다니면, 우리 인생에 고난과 고통은 사라지고, 풍성한 복을 받게 될 것이라는 기대는 사라진채… 예수 믿는 인생에 고통이 가득하고, 풍요보다는 가난과 부족함이 우리 인생에 가득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3. 그럼에도 끝까지 사랑하는 삶

여러가지 모양의 고난, 그리고 세상으로부터의 미움은…그리스도를 따르며 세상과는 다르게 사는 이들에게 불가피한 요소가 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둠속에서 헤매이는 이들을 불쌍히 여기셔서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시고, 고난받으신 예수님으로 인해 우리가 구원받아 빛의 자녀가 되었다는 사실은…그리스도인들이 어둠속에서 헤매는 사람들을 사랑하고, 이들이 어둠에서 구원받아 빛에서의 삶을 살기 위해 우리의 인생을 희생하고, 헌신하며 섬길 이유가 됩니다.
우리를 끝까지 사랑하신 예수님을 본받아, 우리에게 맡기신 사람들을 끝까지 사랑하는 우리 인생…
두렵고 떨리는 길이지만, 내 안의 성령님을 의지하고, 예수님과 함께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묵묵히 걸어가는 우리 인생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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