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랑 안에 살며, 서로 사랑하기

요한복음 한장설교  •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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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랑하며 사는 삶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다시 새 계명으로 주신 사랑하며 사는 삶에 대하여 말씀하십니다. 계속해서 말씀하시는 이 계명은 제자들의 삶, 그리고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삶의 핵심입니다. 우리가 서로 사랑하며 살 때, 세상은 우리를 통해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보게 될 것이며, 우리를 통해 비춰진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어둠속에 헤메이는 인생들을 빛으로 옮기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서로 사랑하며 살기에는 우리는 너무 자기중심적이며, 욕심많고, 늘 걱정과 근심, 시기와 질투로 가득차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새 계명을 지키는 것은 불가능해 보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예수님은 제자들로 하여금 서로 사랑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그 일을 위해 그들을 부르셨다고 말씀하십니다. 제자들을 통해 많은 열매를 맺기 위해 택하셨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이제 제자들을 종이라 부르지 않고, 친구라 부르며, 제자들 스스로 하나님의 일을 모두 알게 되었으니, 주체적으로 그 일을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2. 포도나무에 붙어 있기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을 지키는 것은 우리 힘으로는 도저히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자신에게 꼭 붙어있으라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열매를 맺는 가지와 같습니다. 그래서 포도나무인 예수님께 붙어 있을 때, 우리의 삶은 많은 열매를 맺게 됩니다.
예수님으로부터 떨어져 혼자 남은 가지는 그저 불쏘시개로 사용될 뿐이지만, 예수님께 온전히 붙어있는 가지는 풍성한 열매를 맺게 됩니다.
이는 우리가 예수님께 모든 시선을 고정하고, 온전히 예수님께서 주시는 사랑과 은혜로 사는 삶을 말합니다.
포도나무에 붙어 있을 때, 우리는 매일매일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경험하게 될 것이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물과 영양분으로 자라나게 될 것이며, 우리의 힘으로는 할 수 없는 사랑까지 할 수 있는 존재로 자라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긴 세월이 지난 후 우리의 인생은 풍성한 사랑의 열매를 맺는 나무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사실 그 나무는 우리라는 가지를 세상에 보이신 예수님이십니다.
바울의 고백처럼 더이상 내 안에 나는 없고, 예수님만이 사시는 인생이 되는 것입니다.
정신없이 분주하게 세상을 살면서 우리는 다른 것에 마음을 빼앗겨 예수님을 보지 못하고, 예수님 없이 홀로 세상을 살며 예수님께로부터 떨어진 가지와 같은 인생을 벗어나… 예수님께 꼭 붙어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물과 영양분을 통해 많은 열매를 맺는 우리 인생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래서 세상이 우리를 통해 참된 포도나무이신 예수를 보게 되는 그 날, 세상에서 가장 큰 기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우리 인생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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