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을 경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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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기적을 경험하고 있으신가요?
우리가 기적이라는 표현을 하면 무언가 좀 특별한 것을 이야기합니다.
일상의 소망을 통해서 그것이 이뤄졌을 때, 기적이 일어났다, 라는 표현을 합니다.
그런데 이상의 대부분에서는 기적이 일어나기 보다는
일상을 살아가는 것에 하나씩 빠듯하게 살아간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나를 하고 나면 그것도 만족한다기 보다는 여기까지가 최선인가보다 하고
하루를 살아갑니다.
그러다보면 우리의 삶 가운데 기적이 있다기 보다는
이렇게 저렇게 간신히 살아가는 일상이라고 느껴지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이런 일상을 글로 남겨보면 또 다릅니다.
얼마전에 부모님댁에 갔을 때, 일상을 적었던, 일기까지는 아니지만, 그런 내용의 수첩을 발견한 적이 있습니다.
그 수첩을 보면서, 아 내가 이렇게 살았구나, 이런 감정이었구나,
지금 생각해보면 그 감정을 그래도 잘 다스려서 여기까지 왔구나. 하는 생각, 안도, 감사가 느껴집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렇게 그 시절을 건너온 것이 기적같지만,
그때는, 빠득빠득 하루하루를 살면서 그 일상을 이뤄내는 것에 간신히 살아간 하루입니다.
마음에 여유도 없어서 내 삶이 어떻게 가는지도 모르게 그 순간만을 살았습니다.
그런 글을 보면서 지금은 와, 여기까지 살았구나, 감사하다라는 생각이 들죠.
사복음서중에서 누가복음이 좀 그런 부분이 있습니다.
물론 사건이 다 이뤄진 이후, 사후에 쓰인 내용이지만,
누가복음에 보면 그 내용들이 그 상황과 사실에 부합하게 쓰려고 애쓴 흔적들이 있습니다.
누가가 이 책을 쓸 때 이런 표현이 있습니다.
1 우리 중에 이루어진 사실에 대하여
2 처음부터 목격자와 말씀의 일꾼 된 자들이 전하여 준 그대로 내력을 저술하려고 붓을 든 사람이 많은지라
우리 중에 이루어진 사실에 대하여 처음부터 목격자와 말씀의 일꾼 된 자들이 전하여 준 그대로 내력을 저술하려고 붓을 든 사람이 많은지라,
라고 말합니다.
“우리중에 이루어진 사실” 이것을 우리는 일상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경험한 일상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특히 이런 일상에 대해서 목격한 사람들이나 말씀의 일꾼 된 자들이 글쓰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는 겁니다.
그러면서 누가는… 3절에,
그 모든 일을 근원부터 자세히 미루어 살핀 나도 데오빌로 각하에게 차례대로 써 보내는 것이 좋은 줄 알았노니, 라고 말합니다.
이미 ‘누가’ 말고도 많은 사람들이 어떤 무언가가 우리 중에 이뤄진 사실에 대해서,
(어떤 무언가가 있었나봐요?)
그것에 대해서 글을 쓰려고 붓을 든 사람들이 참 많은데,
누가도 그 일에 대해서 3절에보면 근원부터 자세히 미루어 살핀 나도 ~ 차례대로 써 보내느 것이 좋겠다. 라고 말합니다.
가장 가까이서, 처음부터 살펴본 누가 스스로가 잘 정리해보는 것이 좋겠다고 말하고 있네요.
다시 말해서 뭔가 일이 있었는데, 그 일을 글로 써보겠다는 겁니다.
어떤 사건에 대해서 현장을 그대로 어떤 가김이 없이 쓴는 기사를,
프랑스어로 르포르타주 라고 하는데요, 보통 한국 기사에서는 르포 기사라고 많이 불리기도 합니다.
르포르타주(프랑스어: reportage →탐방), 또는 보고기사는 영화·신문·방송·잡지 등에서 현지로부터의 보고 기사·사회적인 현실에 대하여 보고자의 주관을 섞지 않고 객관적으로 서술하는 것을 의미한다.
어떤 사회적 현실에 대해서 기자의 주관적인 생각을 섞지 않고 서술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지금 누가는 그렇게 서술하겠다는 겁니다. 3절에 다시 보면, 근원부터 미루어 살핀, 그러니까, 근원부터 자세히 살펴서 조사해서 쓰겠다.
뭐 이런 내용입니다.
저도 어떤 내용을 기사화해서 쓰는 것을 참 좋아했는데요, 물론 지금은 교회의 사랑이 전해지는 현장에서,
그 현장의 감동을 받는 내용을 조금 더 마음을 담아서 쓰기도 합니다.
그대신 최대한 사역 현장이 잘 드러나도록,
최대한 시간 순서나, 현장 진행 순서를 지키면서 글로 표현해 홈페이지에 올리곤 합니다.
제가 최근에 케냐에 다녀온 이야기가 있는데, 그 글들도 최대한 그렇게 쓰려고 했습니다.
다시 누가 이야기를 하자면요.
누가는 사실에 근거해서 쓰겠다. 그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누가복음입니다.
그렇다면, 누가복음은 일단, 글쓴이 누가가 이 글을 쓴 의도를 생각해서 본다면, 누가복음은 어떤 가감이 없는 사실 그대로 서술한 성경이다.
큰 틀에서,
“아 그렇구나…”할 수 있을꺼 같습니다.
그런데, 막상 성경을 본 우리는 어떻습니까?
우리가 복음서, 성경 내용을 아는 것처럼,
참 신기하고 놀라운 이야기가 많은 것이 복음서 내용입니다.
예수님이 등장하고 예수님을 통해서 일어나는 일들은 모두가 기적과 같은 일들로 채워져 있지요.
그런에 이 성경을 쓴 누가 입장에서는,
이 성경은 현장에서 일어난 사실인데,
이 성경을 읽는 우리가 보기엔 기적과 같은 놀라운 사실이지요.
사실 세상의 뉴스 내용들이 보면 신기한 일들이 참 많이 보여집니다.
어떻게 저런 일들이 일어나지 하지만, 그 현장에서는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이 참 많습니다.
그 당장은 누가가 글이 쓰여진 이후에 어떻게 해석되고 어떻게 감동이 되는 성경이 될지 알지 못했을 수 있습니다.
수천년이 지나도 감동이 되는 성경을 쓰겠다, 해서 쓴 글이 아니라,
이 글은 그 현장, 그 상황만을 담겠다는 생각을 쓴 글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이 내용을 보면,
아니, 이런 일들이? 이런 기적과 같은 일들이? 라고 생각이 듭니다.
예수님이 계셨기 때문에, 우리가 어떻게 신앙 생활을 해야하는지를 알게 되고,
어떤 믿음 생활을 해야하는 지를 깨닫게 해준다는 것을 이렇게 한참을 지난 지금,
이 복음서의 힘을 느끼게 됩니다.
일상에서는 느끼기 힘들지만, 그 순간을 지나고 한참 뒤에 생각해보면 그때가 감사였다는 생각이 드는 일들이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런 것이 기적이지, 그렇게 살아온 것이 기적이지,
코로나를 이겨낸 것이 어떻게 보면 대단하다. 참 기적이야,
지금까지 별일 없이 살아온거, 참으로 기적이다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런데 꼭 이렇게 한참을 지나서야만 그 기적을 경험할 수 밖에 없을까요?
그 순간, 그 때를 경험하면서 기적을 경험할 순 없을까요?
생각해보면 우리 가까운 곳에서도 그런 일들이 있습니다.
내 일은 하나도 기적과 같은 일들이 없는데,
남이 잘 되는 일들을 보면, 어떻게 저런 기적이 일어나지… 라는 생각이 들죠.
저들은 그런 기적을 보면서도 아무렇지도 않게 살아가는 것을 보면,
나의 모습은 한없이 비교되고 너무 초라하게 보이기도하고,
나는 왜, 왜 이렇게 밖에 안되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우리의 일상은 변함이 없는거 같은데,
다른 사람들의 일상은 기적으로 보일 때가 있습니다.
그럼 도대체, 기적을 어떻게 경험할 수 있는 겁니까?
그래서 오늘 제목,
오늘 제목이 바로 “기적을 경험하라”입니다.
같이 따라해볼까요?
기적을 경험하라!
기적을 경험하라!
우리는 오늘 말씀을 보면서 우리의 일상의 삶에도 ‘기적이 있음’을 깨닫기를 소망합니다.
그 믿음으로 오늘 말씀으로 깊숙히 들어가보고자 합니다.
오늘 본문 이전에, 누가복음 초반을 보면,
세례 요한의 탄생 과정과 예수님의 탄생 과정이 있습니다.
세례 요한은 아버지 사가랴와 어머니 엘리사벳이 있었는데, 이들이 나이가 꽤 많이 먹기까지 아이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천사들이 엘리사벳에게 요한이라는 아들을 주겠다고 약속하죠.
마치 아브라함이 노년에 여호와의 천사들에게 이삭을 약속 받는 것과 똑 닯았습니다.
그렇게 세례요한이 태어났습니다.
마치 아브라함이 노년에 여호와의 천사들에게 이삭을 약속 받는 것과 똑같습니다.
그렇게 세례요한이 태어났습니다.
예수님도, 하나님이 보내신 천사들의 예언으로 태어납니다.
천사 가브리엘이 말하기를
31절에,
31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라고 말합니다.
아직 혼인도 하지 않은 마리아에게 임신과 아이 이야기를 하니, 얼마나 올라겠습니까?
그러나 예수님은 그렇게 천사의 예언대로 베들레헴에서 태어납니다.
지금보면, 이것은 기적입니다.
기사화된 성경을 보면, 그 현상을 담았다고 하지만,
누가봐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그 뜻이 이루어졌으니,
너무나도 기적과 같은 일이지요.
어떻게 말씀하신다고 정말 이렇게 일어납니까?
신앙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 일반 사람들이 보면,
이것은 정말 기적일 수 밖에 없다고, 그렇게 말합니다.
그런데, 여러분들은 어떻게 느껴지십니까?
여러분들에게 이 일이 기적입니까?
기적이라고 표현해도 됩니다. 기적이라고 표현하는 것 자체가 이상하다는 것이 아닙니다.
이제 여기서 중요하게 살펴보고 싶은 부분은,
하나님은 말씀하셨고,
그 말씀은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말씀 하신 것에 이루어질 지도 모른다가 아니라,
누가복음 기사에 따르면!!
그 말씀은 이루어졌습니다.
어떻게하니 그렇습니까?
하나님이 말씀하시니, 이루어지더라.
이쯤에서 기적에 대해서 정의해볼까 합니다.
<기적>
일반적으로는 가능성이 매우 희박해서 기대조차 하기 힘들거나 아예 불가능할거라 생각했던 일이 실제로 일어나는 경우
지나고 나서 생각해보면 불가능 할 것이라고 생각 했던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 당시도 빨리 깨닫는다면 기적이 이뤄지고 있다고 생각할 수 도 있습니다.
그런데, 상황이 진행되고 그 현실 상황에서는 경황이 없어서 기적이라는 생각도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와중에 요셉과 마리아는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했습니다.
결혼하지 않은 마리아가 성령으로 임신한 것을 당황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했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따랐습니다.
천사들을 통해서 전해지는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었다고 2:19절에서 이야기합니다.
19 마리아는 이 모든 말을 마음에 새기어 생각하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방법은,
마음에 새기어 생각하는 것입니다.
마음에 새기어 생각하게 되면, 그 일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됩니다.
우리의 모든 관점은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 있게 되고,
그 결과는 하나님이 현상을 통해서 보여주십니다.
결과가 어떻게 되든지, 하나님은 현상을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는 것을 보여주십니다.
지금의 때가되니,
그렇게 예수 그리스도께서 탄생하여 지금에 이르기까지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을 보면,
이것은 기적 중에 기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기적을 위한 말씀이라기보다는,
일상을 위한 말씀으로 보는 것이 저는 더 합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복음을 듣는 것,
그것은 일상입니다.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여러 방법을 통해서
복음을 들을 기회들을 갖습니다.
이것은 보편적인 방법으로 전해지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복음을 전하는데 누군가를 가리지 않고,
비밀리에 전하는 일은 없습니다.
가장 보편적인 방법으로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듣는 사람은, 마음속에 새기는 사람은 한정적입니다.
이것을 단편적으로는 택함을 받았다, 선택을 받았다, 또 깊게는 성령을 받았다는 표현도 합니다.
보편적인 방법으로 복음은 전해지지만, 받아들이는 사람은 한정적인 상황,
그래서 이렇게 복음을 받게 되는 것을 우리는 기적이라고 표현합니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다보니, 어디까지가 기적이고 어디까지가 일상으로 봐야 할지 햇갈리시죠?
하나님이 천사를 통해서 말씀하시면,
그 말씀이 현실이 됩니다.
우리가 이것을 보면 기적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이것은 사실입니다. 하나님의 계획이었고, 하나님의 입장에서보면 일상의 한 부분인 것이죠.
하나님은 계획하셨기에 그 계획을 실천하셨고, 그 일은 일어나게 됩니다.
하나님 입장에서는
“자 지금부터 기적이 일어날테니 봐라~~”는 것이 아니라,
오늘 누가복음 5장에 나오는 어부 이야기를 통해서 다시한 번 살펴보고자 합니다.
내가 말하는 것이 일상이다.라고 말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전혀 놀랄일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우리는 놀랍죠?
놀랍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입장에서는 놀랄일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계획 가운데 진행되는 일상입니다.
그 후에 예수님은 여러 성장 스토리를 갖습니다.
오늘 살펴본 누가복음에서만 보면,
예수님이 12살때,
예수님의 부모(오셉과 마리아겠죠?)와 함께 오월절에 예루살렘에 가서 절기를 지내면서 예배하러 올라갔습니다.
기적을 경험하게 하시는 일상은,
이런 하나님의 계획은 우리가 너무 잘 알고 있는 오늘 말씀 본문에서도 동일한 방식으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호숫가에서 어부들을 만납니다. 예수님을 통해서 일어나는 일들을 소문으로 들었던 어부들은 예수님의 등장에 어리둥절하게 됩니다.
그런 가운데 예수님은 어부들에게 가르침을 주시기 위해서 배를 물 위에 띄우게하고 어느정도 조용한 바다로 나아갔을 때, 어부들에게 가르침을 줍니다.
하루종일 어떤 성과도 얻지 못했던 어부들에게 예수님은
시몬 베드로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4절에서 “깊은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베드로와 함께하는 어부들은 지금까지 고기를 잡지 못해 오늘의 일을 접으려 했습니다.
시몬 베드로가 말합니다
5절에서
“선생님 우리들이 밤이 새도록 수고하였으되 잡은 것은 없지마는”
여기까지는 시몬 베드로와 어부들의 경험입니다.
여기까지 경험했던 것은 베드로와 어부들이 느낄 수 있는 일상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선택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해보는 것이냐,
아니면 그게 무슨 의미가 있어! 라고 이 순간을 말씀에 적용해보지 않는 것이냐,
여기서 굉장히 중요한 선택이 됩니다.
베드로는 어떤 일상을 선택하게 됩니까?
예수님의 말씀에, 그물을 내려보게 됩니다.
5절 마지막에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말씀에 의지했다는 것입니다.
말씀에 의지하게 되면, 그 믿음에 따른 경험이 시작됩니다.
베드로는 어떤 일상을 맞게 됩니까?
6절에서 “고기를 잡은 것이 심히 많아 그물이 찢어지는지라”
일반적인 일상에서는 경험해볼 수 없는 일이 일어납니다.
분명 방금 전까지만해도 그물에 물고기가 하나도 걸리지 않아서,
속된말로, 헛탕을 치고 되돌아가는 일이었습니다.
일상 중에 하나 인것이지요.
그런데 시몬 베드로가, 무엇에 의지했다고 합니까?
말씀에 의지하여!!
베드로의 일상이 또 다른 일상으로 바뀌는 순간입니다.
쉬운 표현으로는 기적이 일어났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런데 저는 기적을 기적이라고 표현하지 않고, 또 다른 일상으로 표현하고자 합니다.
왜 굳이 그렇게 어렵게 이야기하려고 하냐고요?
이 일이 하나님의 일상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손길이 닿으면 기적이 일어납니다.
믿으십니까?
우리는 이론적으로 너무 잘알고, 성경을 봐왔기 때문에 너무 잘 압니다.
그런데 엄연이 생각해보면, 이것은 하나님의 일상입니다.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시는 일?
하나님의 일이었죠,
이 땅에 모든 물질을 창조하시는 일?
하나님의 일이었습니다.
사람을 만드시는 일?
하나님의 일입니다.
우리는 전부, 기적, 기적, 기적이라고 말하지만,
하나님 입장에서는, 이것은 기적이 아니야. 내 일상이 그래! 라고 말씀하시는 것만 같습니다.
그렇게 말씀하시는 것을 베드로가 따르니 어떤 결과를 얻게 되었습니까?
물고기가 너무 너무 많아서 배가 주저 앉을 정도로 잡히게 된 것 아닙니까?
베드로는 그물이 찢어질 정도의 결과를 얻게 됩니다.
베드로의 일상에 이렇게 말도 안되는 기적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상은 우리의 생각과 참 다릅니다.
그래서 우리의 일상에 기적을 경험하는 일을 만들어 주십니다.
말씀을 듣고 행하면, 그 말씀은 일상을 기적을 경험하도록 합니다.
여러분들에게 오늘의 삶은 어땠습니까?
일상의 기적을 맛보셨습니까?
오늘 눈을 떠서 새날을 맞이하는 순간 그것이 누군가에게는 기적인 사람들도 있습니다.
내일 하루만, 하루만 더 살 수 있다면, 내가 조금 더 잘 할 수 있었을 텐데,
누군가에게는 그 하루가 기적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상에서 아무 느낌없이 살아가게 되면 그것은 기적이 아닌게 됩니다. 그저 그런 일상인 것이지요.
저와 3~4년을 주일마다 기도하면서 일상을 보낸 성도가 있었습니다.
그 성도가 이제는 저 천국으로 이사했습니다.
놀랍게도 그 기간동안에 몸이 많이 아팠습니다.
물론 저는 돌아 돌아 들어서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성도는 단 한번도 저에게 말하지 않았습니다.
아주 잠깐의 시간이지만,
저와 만나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했던 그 성도는
하나님께 모든 것을 의지하며 매 주일 함께 기도하는 것을 사모했습니다.
저는 그 성도의 아픔을 정확히 모릅니다. 물론 지금은 다른 가족을 통해서 모든 것을 알게 되었지만,
지금까지 산 것을 생각하면 이것은 말도 안되는 기적입니다.
이렇게 살 수 있었다는 것만해도 기적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것을 버텼고, 그것을 이겨냈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했고, 하나님 손길에 있었고, 하나님이 인도하시니,
평범한 일상을 살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순간 순간이 기적이었습니다.
여러분들의 일상은 어떻습니까?
저의 일상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 말씀에 오늘 하루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 말씀으로 살아가면,
오늘의 일상은 사후에 쓰여진 일기에 보면,
기적을 경험했노라 고백할 수 있을꺼 같습니다.
매 순간, 기적을 경험하는, 그래서 기적을 경험하는 것이 일상이 되어지는,
하나님의 일상이 내 삶이 되어지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멘.
기도하겠습니다.
ㅇㅇㅇ
하나님,
매일 기적을 경험하게 하소서.
그것은 하나님의 일상이요. 그 일상이 우리의 삶이 되길 소망합니다.
그래서 사후에 이 일들에 대한 이야기를 보았을 때,
“내가 하나님의 일상을 살았구나, 하나님이 인도하신 일상을 살았구나”
“그래서 지금, 이 순간 내가 있는 것이 기적이구나”
“기적을 경험하고 있구나”라는 고백을 하는 우리가 되게 하소서,
하나님의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
어떤 현상만을 보고 기적으로 판단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역사을 볼 수 있는 능력을 갖게 하시고,
그 하나님의 일상에 동참하게 하소서,
다같이 주여 큰 소리 외치며 기도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