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3장 1-9절 “부르심을 받은 사무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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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
27주 부르심을 받은 사무엘
◆ 본문 삼상 3:1-9
◆ 요절 엘리가 사무엘에게 이르되 가서 누웠다가 그가 너를 부르시거든 네가 말하기를 여호와여 말씀하옵소 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하라 하니 이에 사무엘이 가서 자기 처소에 누우니라(9절)
접근
야심성유희(夜深星逾熙)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밤이 깊을수록 별은 빛난다”라 는 말이다. 앞서 성경은 사무엘이 출생하는 과정과 새로운 지도자로 등장할 수밖 에 없는 시대적 상황에 대해 기록하였다. 그 중심에는 대제사장인 엘리 가문의 타 락 이야기가 있다. 이제 드디어 사무엘이 하나님으로부터 소명을 받아 새로운 지 도자로 부상하고 있음을 기록하고 있다. 이 점에 대해 1절에서는 문장의 주어를 “사무엘이”라고 기록하며 전면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표현들을 통해 하나 님의 역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음을 강력하게 보여주고 있다. 이렇게 사무 엘이 부상할 때는 도덕적으로, 영적으로 매우 타락한 시대였지만 그 이면에 하나 님께서 새로운 역사를 이끌어 갈 별을 준비하고 계셨다. 사무엘은 더욱 빛나는 별 로 뜨고 있었다.
말씀이 희귀한 때(1-3절)
본문은 사무엘이 회막에서 하나님을 섬길 때 영적으로 어두운 시대라는 점을 “말씀이 희귀하여”(1절)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 사실 당시 하나님의 말씀은 이스라엘의 성공과 실패를 좌우하는 기준이 되었다. 그런 만큼 “말씀이 희귀했 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이스라엘 백성들의 삶을 통치하지 못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엘리의 눈이 점점 어두워 가서”라고 기록하며 엘리의 영적 무감각 을 드러내고 있다. 엘리는 단순히 나이가 들어 육체적으로 연약했을 뿐만 아니라 영적 상태가 점점 무감각해졌다는 의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경은 풍전등 화와 같은 상황 속에서 한 가닥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사무엘이 누워 있는 곳은 “하나님의 등불”이 꺼지지 아니하였고, 하나님의 궤가 있는 곳이었다. 성경 은 영적으로 암울한 상황이었지만, 사무엘이 누워 있는 곳에 하나님께서 함께 계 신다는 표현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처럼 우리의 삶에도 여호와 의 등불이 꺼지지 않고 있는가!
하나님의 세 번의 부르심(4-8절)
하나님께서 함께 계신 그곳에서 하나님은 사무엘을 부르신다. 하나님께서 사 무엘을 부르셔서 그를 선지자로 세우시기 위한 구체적인 행동을 하고 계신다. 말 씀이 희귀했던 시대에 하나님께서 사무엘을 부르신다는 것은 한 개인뿐만 아니 라 이스라엘 공동체 전체에 특별한 사건으로 다가온다. 참으로 놀라운 것은 하나 님의 새로운 구원 사역은 기존의 질서, 즉 대제사장인 엘리를 통해 이루어 가시 는 것이 아니라 기도의 응답으로 태어난 사무엘을 통해서 이루어 가신다는 사실 이다. 하나님의 마음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시기 위해 더욱 간절했다. 사무엘 을 4번이나 부르시는 사건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이 더 간절하셨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우리가 주목해야 할 부분은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구원 사역을 이루어 가시 기 위해 친히 부르시고 그 사명을 감당할 만한 힘과 능력을 주신다는 점이다. 하 나님은 아브라함을 부르시고, 이사야와 예레미야를 부르셔서 그 사역을 감당하 도록 하셨던 것처럼, 사사시대에서 왕정시대로 넘어가는 가교역할을 감당할 사 무엘을 부르셨다. 이처럼 이 시대에도 하나님의 거룩한 사역을 감당할 사람을 부 르시고 세워가시길 원하신다.
부르심에 대한 응답(9절)
하나님은 4번이나 사무엘에게 찾아오셨고 또한 부르셨다. 처음으로 자신을 부 르시는 소리를 듣고 사무엘은 바로 엘리에게로 달려갔다. 그런데 계속되는 부르 심에 사무엘은 조금의 변화를 보인다. 처음에는 즉각적으로 달려갔지만, 그 다음에는 걸어가면서 천천히 반응했다. 이 반응은 사무엘이 누가 자신을 부르고 있는 가에 대한 의문을 가졌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렇게 행동과 생각의 변화를 통해 극적으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깨닫게 되는 사실을 정교하게 묘사하고 있다. 사무 엘은 4번의 부름 가운데 엘리가 알려준 대로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 다”(9절)라고 반응했다. 하나님은 사무엘에게 엘리 집안의 심판에 대해 말씀하셨 다. 그들이 심판을 받게 되는 것은 “그들의 죄악 때문”이라고 말씀한다. 이러한 일 련의 사건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하나님 앞에 신실하게 선 자들을 부르셔서 하나 님의 새로운 역사를 이루어 가시지만, 패역하고 타락한 가족이나 공동체는 심판 하심을 보게 된다. 하나님은 우리가 패역의 자리가 아니라 새로운 역사를 이루어 갈 자리에 서길 원하신다.
적용
영적으로 어둡지만 늘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는 삶을 살고 있는가?
2. 하나님의 부르심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가?
3. 우리 모두 패역의 자리가 아닌 새로운 역사를 이루는 자리로 나아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