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가 가려지는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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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물의 사함을 받고 자신의 죄가 가려진 자는 복이 있도다
마음에 간사함이 없고 여호와께 정죄를 당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내가 입을 열지 아니할 때에 종일 신음하므로 내 뼈가 쇠하였도다
주의 손이 주야로 나를 누르시오니 내 진액이 빠져서 여름 가뭄에 마름 같이 되었나이다
내가 이르기를 내 허물을 여호와께 자복하리라 하고 주께 내 죄를 아뢰고 내 죄악을 숨기지 아니하였더니 곧 주께서 내 죄악을 사하셨나이다
마음 열기: 사순절
마음 열기: 사순절
샬롬~ 오늘은 사순절 첫 번째 주일이에요. 사순절은 부활절 전 40일 동안 지키는 절기예요. 그 40일은 주일을 빼고 계산했기 때문에, 부활절까지 전부 다 넣고 계산하면 47일이에요. 어마어마하게 긴 절기죠?
사순절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서 고난을 받은 것을 기억하기 위한 절기예요. 우리는 그래서 사순절 기간 동안은, (원래도 예수님 생각 많이 했겠지만), 더 예수님을 많이 생각하며, 예수님과 가까워지기 위해 노력해야 해요. 평소에도 잘하면 좋겠지만, 우리가 살아가다 보면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잔아요? 그래서 특별히 날을 지정하고 이렇게 노력하는 거예요.
사순절 기간에는 금식이나, 특별 기도, 경건하기 위한 훈련, 말씀 묵상 등을 해요. 우리도 사순절 기간을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해서, 평소에 하지 않는 성경 필사를 하며 말씀 묵상을 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우리 성경 필사 한번 해봅시다. 알겠죠?
넘어갈게요.
다윗 이야기, 죄로 넘어짐
다윗 이야기, 죄로 넘어짐
여러분 오늘 성경 본문은 다윗이 쓴 시예요.
다윗이 우리보다는 많은 경험을 하면서 살았을 것 같아요. 목자였기도 했고, 전쟁도 치렀고, 왕이 되기도 하면서, 아주 많은 인생의 경험을 하면서 살아왔을 것 같아요. 그런 가운데, 다윗은 어려서부터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아왔어요. “경외”는 두려워하면서, 존경한다는 뜻이에요. 그러나, 하나님을 경외했던 다윗도 죄로부터는 자유롭지 못했어요. 왜냐하면 마음 가운데에 죄악이 있기 때문이에요. 우리도 똑같아요 마음의 중심에는 우리가 감당하지 못하는 죄악이 숨어있어요. 그 죄악은 작은 불씨로 남아있다가, 상황만 주어지면 순간 불타올라 우리를 집어삼키려고 해요. 그 죄악이 우리를 집어삼킬 때 우리는 죄의 행동을 범하게 되는 거예요. 다윗도 죄에 넘어지고 말았어요.
죄에 넘어지자, 자신의 죄를 덮기 위해서 더 많은 죄를 짓기 시작했어요.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보다, 자신의 죄가 드러나는 것이 더 두려워졌어요. 그러니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하지 못할 일, 살인을 통하여 증거를 없애기까지 해버리는 거예요. 그러고는 아무렇지도 않게 살아가려고 했어요. “어? 내가 큰 죄를 지었는데, 내 힘으로 숨기니까, 숨겨지네?”라고 생각하던 다윗이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 하나님은 나단이라는 선지자를 다윗에게 보냈어요. 그리고 나단을 통해서 다윗의 죄를 하나님이 다 알고 있다고, 말씀을 전했어요. 그 순간 다윗은 어땠을까요? “내가 충분히 잘 숨겼다고 생각했는데, 저 나단이라는 사람이 어떻게 알고 있는 거지?” 다윗은 그 자리에서 심장이 쿵 하고 떨어지고 숨이 멎을 지경이었어요.
다윗은 마음이 쪼그라들었어요. 자기가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이 머릿속을 스쳐가면서,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나를 어떻게 인도하셨는지, 내가 이 자리까지 어떻게 왔는지 떠올랐을 거예요. 결론적으로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셔서 내가 있는데, 내가 하나님을 속이려고 했다니, 다윗은 너무나도 슬펐어요. “내가 어떻게 그럴 수 있지?” “내가 정말 하나님의 종인가...” “나는 답이 없다...” “난 죽어도 싼 사람이야..” 다윗의 마음은 무너져 내려갔어요.
다윗은 이러한 시를 만들었어요.
내가 입을 열지 아니할 때에 종일 신음하므로 내 뼈가 쇠하였도다
주의 손이 주야로 나를 누르시오니 내 진액이 빠져서 여름 가뭄에 마름 같이 되었나이다
얼마나 마음고생을 했으면, 뼈가 쇠하고, 한 여름의 쩍쩍 마른땅 처럼 되었을까요? 다윗의 마음과, 영혼은 끊임없이 추락했어요. “내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가 바로 하나님인데..” 하나님을 잃어버릴까 조마조마하고, 하나님께 나아가고 싶은데,, 죄책감 때문에 나아가지 못하는 거예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다윗은 계속해서 쇠약해져 갔어요.
죄의 고백과 하나님의 용서하심.
죄의 고백과 하나님의 용서하심.
다윗이 거의 죽게 되었을 때, 다윗은 생각했어요. “아… 죽기 전에 다시 하나님 한번 뵈었으면...” “그래, 어차피 죽을 거 하나님께 나아가자, 솔직하게 잘못했다고 용서를 구하자.” 이렇게 생각하니 용기가 샘솟았어요. 다윗은 하나님께 모든 죄를 말씀드리며 죄송하다고 했어요. 하나님께서 어떻게 하셨을까요? 하나님이 “야, 알빠노? 잘못했으면 혼나야지 퍽퍽퍽” 했을까요?
우리 오늘 말씀을 함께 읽어봅시다. 시편 32편 5절입니다.
내가 이르기를 내 허물을 여호와께 자복하리라 하고 주께 내 죄를 아뢰고 내 죄악을 숨기지 아니하였더니 곧 주께서 내 죄악을 사하셨나이다
“하나님, 제가 이런 잘못도 했고요, 잘못을 숨기기 위해 이런 잘못도 했고요, 또 하나님을 속이려고까지 했어요.. 저는 하나님의 종으로써 왕이 될 자격이 없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돌아오는 다윗을 사랑으로 끌어안으셨어요. 죄가 있지만 용서하여 주신 거예요.
여러분, 하나님은 이런 분이세요. 우리가 어떠한 잘못을 하든 우리를 사랑하시는 분이세요. 우리가 우리 잘못을 뉘우치고 아버지께 나아간다면 아버지는 절대로 우리를 내치지 아니하세요. 어떻게 확신할 수 있냐고요?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하나뿐인 아들을 우리에게 주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이에요.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여러분 이게 복음이에요. 완전하신 죄가 없으신 하나님이 죄 많은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것. 얼마나 사랑하시냐면, 자신의 아들을 내어주실 만큼 사랑하신다는 것.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갈 수 있도록 성령님으로 인도하시는 것. 이것이 복음입니다.
그러니 여러분은 똑똑히 기억해 주세요. 하나님이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여러분이 남들에게 말 못 할 은밀한 죄가 있을지라도, 가족 조차에게 말하면 안 될만한 죄가 있을지라도, 하나님은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그러니 여러분, 다윗처럼 하나님께로 나아가세요. 우리의 죄를 자백하세요. 하나님은 분명 여러분을 사랑으로 안아주시며, “잘 돌아왔다”라고 말씀해 주실 거예요.
우리 마지막으로 오늘 본문 시편 32편 1절 말씀을 읽어봅시다.
허물의 사함을 받고 자신의 죄가 가려진 자는 복이 있도다
우리 모두가 복 있는 삶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