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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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부 설교>
로마서 1:1-7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2017. 1. 29
조 정 수
  오늘 말씀의 제목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입니다. 여러분, 복음이 뭘까요? 로마서를 쓴 사도 바울은 자신의 일생 동안에 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복음을 전파하였습니다. 그러면서 때로는 괴롭힘도 당하고, 죽음의 위기를 겪기도 했습니다. 또 감옥에 갇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바울은 그런 모든 고난들 속에서도 결코 포기하지 않고 복음을 전했습니다. 복음이 도대체 무엇이길래 그렇게 복음을 전하려고 노력했을까요?
  복음은 헬라어로 “유앙겔리온”이라고 합니다. 유앙겔리온은 “기쁜 소식”이라는 뜻을 갖고 있는데, 이 유앙겔리온을 영어로는 “가스펠”이라고 하고 우리말로는 “복음”이라고 번역하고 있습니다. 유앙겔리온은 원래 황제가 새롭게 등극한다는 소식이나 아니면 전쟁에 승리한 소식, 이러한 기쁜 소식을 가리키는 말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소식들보다 더 기쁜 소식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예수님이 이 땅에 우리의 죄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오셨다는 소식입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위하여 이 땅에 오셨다! 그것보다 기쁜 소식이 어디에 있을까요? 야, 우리 교회에 박보검이 온대! 우리 교회에 방탄소년단이 온대! 이런 것보다 훨씬 기쁜 소식이 바로 예수님께서 오셨다는 소식이지. 안 그래? 아니라고? 어.. 기도가 좀 부족한 거 같애. 이번주에 기도 한 시간 더 합시다. 자, 어쨌든. 예수님이 오셨다는 이 기쁜 소식을 성경은 “복음”이라고 말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오늘 본문 2절에서 사도 바울은 이 복음이 무엇인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함께 읽읍시다. “이 복음은 하나님이 선지자들을 통하여 그의 아들에 관하여 성경에 미리 약속하신 것이라.” 이 복음은 하나님께서 미리 성경에 약속하신 것이래요. 누구를 통해서? 선지자들을 통해서. 선지자들이 쓴 많은 구약 성경들은 언젠가 메시아가 와서 백성들을 구원할 것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그 메시아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라는 것이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바울은 지금 그것을 말하고 있어요. 우리가 수 백 년, 수 천 년 간 기다려온 메시아가 바로 예수님이다. 성경에 기록된 그 메시아, 많은 선지자들이 예언했던 메시아. 그 분이 바로, 누구라고? “예수님”이다. 그러면서 바울은 3절과 4절에서 예수님이 누구인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의 아들에 관하여 말하면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고,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 바울은 하나님의 아들은 다윗의 혈통이며 죽었다가 부활한 사람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다윗의 후손이시고 죽은 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믿는 복음의 가장 기본 핵심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육으로는 다윗의 후손이시고,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셨다.
  여러분, 복음은 쉽게 말해서 하나님께서 그의 아들인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성경에 기록한 것을 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어디서 태어났고, 어디서 자랐고, 무슨 기적을 일으켰고, 무슨 사역을 했고, 무슨 말씀을 했고, 어떻게 죽었고, 또 언제 부활을 했는지.... 예수님에 대한 모든 기록을 담은 것이 바로 복음입니다. 여러분, 복음이 뭐라고요? 복음은 예수님에 대한 기록이에요. 하지만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복음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보낼 것이라 약속하신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약속의 말씀입니다. 복음은 그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와서 십자가 죽음과 부활을 통하여 우리 인간을 구원할 것이라는 약속의 메시지입니다. 그래서 간단하게 말하자면,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메시지” 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복음이 뭐라고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메시지” 구원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주어지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아니면 구원은 오지 않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구원이십니다.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가 구원자이심을 믿으십니까? 아멘이 적어. 다시, 예수 그리스도가 구원자이심을 믿으십니까? 아멘. 예수님 한 분만이 우리의 구원자이시고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신 분이라는 사실을 잊어버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우리 5절과 6절을 같이 읽겠습니다.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은혜와 사도의 직분을 받아 그의 이름을 위하여 모든 이방인 중에서 믿어 순종하게 하나니. 너희도 그들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것으로 부르심을 받은 자니라.” 아멘. 5절을 보면 우리가 은혜와 사도의 직분을 받았다고 나옵니다. 여기서 우리가 누구냐 하면, 사도 바울과 사도 바울 옆에 있는 또다른 사도들을 말합니다. 사도 바울은 사도인 자신과 또 다른 사도들이 왜 사도의 직분을 받았는지 5절에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의 이름을 위하여 모든 이방인 중에서 믿어 순종하게 하나니.” 이 말은 무슨 말이냐면, 그의 이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위하여 모든 이방인들이 복음을 믿고 순종하게 하도록 하기 위하여 우리가 사도의 직분을 받았다, 라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사도가 된 이유가 바로 이방인들이 복음을 믿게 하기 위해서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6절에 “너희도 그들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것으로 부르심을 받은 자니라.” 라고 하였는데, 이 말은 우리가 사도로 부르심을 받은 것처럼, 너희도 예수 그리스도의 것으로 부르심을 받았다는 말입니다. 우리처럼 너희도 예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는 거예요. 여러분, 사도 바울이 무엇 때문에 사도가 되었다고 했죠?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믿게 하기 위해서.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서 사도가 됐어요. 그럼 우리는? 우리는 왜 예수 그리스도의 것으로 부르심을 받았을까? 똑같아요. 우리도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부르심을 받았어요. 옛날 예수님 시대에 이방인은 유대인이 아닌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었어요. 헬라인이나 애굽 사람, 갈라디아 사람, 유럽 사람 같이 유대인이 아닌 다른 나라 사람을 뜻하는 말이었어요. 그러면 오늘날의 이방인은 누구를 가리킬까요? 오늘날의 이방인은 바로 예수님을 믿지 않는 모든 사람을 가리켜요. 예수님을 믿지 않는 학교 선생님도 이방인이고, 친구도 이방인이고, 가족도 이방인이에요. 우리는 그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돼요. 그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부르심을 받은 우리 모두의 사명이에요. 마가복음 16장 15절을 볼까요? 마가복음 16장 15절. “또 이르시되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이 말은 예수님께서 부활하시고나서 승천하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마지막으로 한 명령입니다.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이 명령은 예수님의 제자들 뿐 아니라 예수님의 부르심을 받은 우리 모두에게 똑같이 내려진 명령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명령을 따라 복음을 전파해야 합니다. 그런데 복음을 전파하는 것은 너무나 힘든 일이에요. 사도 바울은 평생 동안 세계를 돌아다니며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세웠어요. 그런데 그 동안에 몰매를 맞기도 하고 감옥에 갇히기도 하고 배 타고 가다가 바다에 빠져 죽을 뻔 하기도 했어요. 평생 예수님을 위해서 일했는데 인생이 너무나 고달프고 불행했어요. 마지막에는 감옥 안에서 죽었어요. 복음을 전하는 거룩한 일을 하는 사람이 왜 그렇게 힘든 인생을 살아야 했을까? 여러분이 생각할 때 사도 바울의 인생이 어떤 것 같아요? 불행한 인생이었을까? 아니면 행복한 인생이었을까? 우리 디모데후서 1장을 봅시다. 디모데후서 1장 11절, 12절. “내가 이 복음을 위하여 선포자와 사도와 교사로 세우심을 입었노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또 이 고난을 받되 부끄러워하지 아니함은 내가 믿는 자를 내가 알고 또한 내가 의탁한 것을 그 날까지 그가 능히 지키실 줄을 확신함이라.” 아멘. 사도 바울은 자기가 사도가 되어서 고난을 받았지만 그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았어요. 슬퍼하거나 짜증내지도 않았어요. 왜냐하면 바울은 예수님을 믿었기 때문이에요. 예수님을 믿었고, 뿐만 아니라 예수님을 알았어요. 예수님이 구원자이심을 바울은 분명하게 알았던 거예요. 또 바울은 예수님께서 자기에게 맡기신 것을 지켜주실 것이라 확신했습니다. 예수님께서 무엇을 맡기셨을까요? 바로 복음을 전하라는 사명이죠. 바울이 그 사명을 마치는 그날까지 예수님께서 지켜주실 것이라고 믿었어요. 그래서 사도 바울은 고난을 부끄러워하지 않았고 고난을 두려워하지 않았어요. 
  사랑하는 여러분, 복음을 전하는 것은 매우 힘든 일입니다. 복음을 전하다 보면 수많은 고난이 찾아오게 됩니다. 하지만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을 알고, 예수님이 지켜주실 것이라는 것을 믿음으로써 그 고난을 이겨냅시다. 고난을 이겨내고 복음을 전파합시다. 아멘? 아멘.
  우리 오늘 본문 로마서 1장 7절을 함께 봉독함으로써 오늘 설교를 마치겠습니다. “로마에서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고 성도로 부르심을 받은 모든 자에게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아멘. 예수님의 부르심을 받은 우리 모두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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