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3.07. 금요리더모임. 리더의 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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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본문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서론
서론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리더십에 대한 고민을 합니다. 신앙이 있는 사람이든 없는 사람이든, 이 고민은 동일합니다. 한가지 이상한 점은 이것입니다. 교회에서 리더로 세워진 사람들이 "내가 과연 리더로 적합한가?"라는 질문을 훨씬 더 자주 던지는 듯 보인다는 것이지요. 자신감이 떨어지고 주눅이 들어 바닥을 기고 있을 때가 오히려 신앙이 없는 사람들보다 훨씬 더 자주 찾아오는 듯 보입니다. 왜 그런걸까요?
리더십에 대해 설명하는 책이 세상에 못해도 몇 천 권은 될 것입니다. 제가 다 읽어볼 수는 없었지만, 읽어본 책 대부분이 비슷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리더는 통찰력이 있어야 한다. 리더는 분명한 비전을 가져야 한다. 리더는 카리스마가 있어야 한다. 리더는 결단력이 있어야 한다. 리더는 소통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리더는 자기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리더는 끊임없이 성장해야 한다. 리더 되기 참 힘들죠? 이런 기준을 자꾸 접하다 보면 우리는 자연스럽게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그리고 "나는 과연 이런 기준을 충족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하게 되구요. 그러나 솔직히 말해 이런 기준을 완벽하게 만족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많은 리더들이 이러한 부담 속에서 스스로 자격이 없다고 느껴 주저앉고, 무너지고, 결국 리더의 자리를 떠나기지 하는 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저런 것들이 리더의 자격일까요? 정말 그렇다면 오늘 우리 중에 대부분은 리더의 자리를 내려놓아야 할 것입니다. 너무나 감사한 사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한 번 생각해 보십시오. 예수님은 제자들을 리더로 세우실 때 단 한 번도 그들의 인간적인 자격을 묻지 않으셨습니다. 그들의 학벌이나, 지도자로서의 기질이나, 성격의 장점들을 따지지 않으셨습니다. 다시 말해서 예수님께서 부르신 제자들은 특별한 사람이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받았다. 그러니 너희는 가거라." 제자들이 이제는 충분히 준비되었기 때문에, 이제 자격이 되기 때문에 가라고 하시는 것일까요? 아닙니다.
본론
본론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주신 마지막 명령을 우리는 ‘지상대명령’이라고 부릅니다.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으라”는 이 말씀이야말로 교회가 지켜야 할 가장 큰 명령이며 핵심적인 사역이라고 흔히 알고 있지요. 그러나 이 말씀은 교회에게 주시는 선교의 명령이기 전에, 예수님께서 평범한 사람들을 교회의 리더로 세우시는 장면이 담겨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시기 직전 리더로 세우셔서 사명을 맡기시는 제자들 하나하나를 생각해 보십시오. 이 사람들은 결코 완벽한 리더들이 아니었습니다. 세상의 기준으로 볼 때 그들은 그저 평범한 어부였고, 그나마 좀 배웠다고 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세리가 있었습니다. 인간적인 면모로 보면 하나같이 의심이 많고 쉽게 낙심하며 실수를 밥먹듯 저지르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두려워했고, 실수했으며, 때때로 예수님을 오해하고 떠나기도 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들을 리더로 부르셨고, 그들에게 사명을 맡기십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예수님은 단 한 번도 그들의 인간적인 자격을 묻지 않으셨습니다. 대신 다른 것을 근거로 삼으십니다.
19절에 쓰여 있는 "그러므로"라는 단어가 바로 이 사실을 강조하는 중요한 연결고리입니다. 여러분이 잘 아는 것처럼 “그러므로”는 앞의 내용과 뒤의 내용을 이어줄 때 씁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저는 어제 코피가 터지게 밤을 새워 가며 공부했습니다. 그러므로 저는 이번 중간고사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것입니다.” 여기서 “그러므로”는 내가 밤을 새워 공부했다는 사실과 중간고사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것이라는 기대를 연결합니다. 그렇다면 19절에서 쓰인 “그러므로”는 무엇과 무엇을 연결하고 있을까요?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으라"라고 말씀하시기 전에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라고 선언하셨습니다. 즉, 예수님께서 "그러므로"라고 말씀하신 것은, 우리의 능력이나 자격이 아니라 예수님이 모든 권세를 가지셨기 때문에 제자들이 나아갈 수 있으며 나아가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을 맡을 리더를 세우시며 전혀 제자들의 자격이나 준비를 따지지 않으신다는 것이 놀랍지 않으십니까? 여기에 중요한 영적인 원리가 있습니다. 세상과는 달리 교회에서는 사람의 능력과 자격에 따라 리더로 세워지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권세가 우리를 리더로 세웁니다. 누군가가 교회의 리더로 서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예수님께서 이미 다 이루셨고, 그 권세로 우리를 부르시고 세우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회의 리더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내가 얼마나 많은 준비를 해서 자격을 갖추었느냐가 아니라, 예수님의 이 권세가 무엇인지 아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 권세가 무엇인지 알고 있습니까?
세상은 돈, 권력, 지혜, 지식 같은 것들을 권세라고 말합니다. 이런 것들로 세상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 것들은 정말 중요한 문제 앞에서는 별 소용이 없습니다. 아무런 힘도 발휘하지 못해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모든 인간이 그것 때문에 절망하고 결국 그 앞에 무너져버릴 수 밖에 없었던 강력한 세력이 있습니다. 성경은 그것을 죄와 사망이라고 부릅니다. 돈이 죄의 문제를 해결해줄까요? 사람들에게 넉넉히 돈을 쥐어주면 죄를 덜 짓고 안 지을까요? 그렇다면 권력은요? 사람들에게 한 자리 차지하게 해주면 죄를 덜 짓고 안 지을까요? 지혜는 어떻습니까? 사람들에게 더 많은 경험과 통찰을 쌓게 하면 죄를 덜 짓고 안 지을까요? 지식은요? 사람들에게 아주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면 죄를 덜 짓고 안 지을까요? 그렇지 않더라구요. 돈을 주면 더 풍성하게 죄를 짓고, 권력을 주면 더 조직적으로 죄를 짓고, 지혜를 주면 더 교묘하게 죄를 짓고, 지식을 주면 더 세련되게 죄를 짓습니다. 이런 것들로는 전혀 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어요. 죽음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돈이 많아도 죽음을 피할 수 없고, 권력이 있어도 결국 죽을 수 밖에 없는 현실을 바꿀 수 없습니다. 지혜와 지식도 죽음을 이기지는 못합니다. 우리가 그토록 바라는 세상의 권세들은 죄인을 변화시키거나 죽을 수 밖에 없는 운명으로부터 건져낼 수 없습니다.
죄와 죽음이 비켜갈 자가 누가 있었겠습니까? 어느 한 사람도 죄와 죽음의 문제를 스스로 이겨낸 자가 없었습니다. 사탄은 죄와 사망의 권세를 휘둘러 모든 인간을 자신의 뜻에 굴복시켰다. 모든 인간이 다 멸망에 이르게 만들었습니다. 누구도 피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예수께서 이보다 더욱 강한 권세로 죄와 죽음을 이겨내셨습니다. 무엇을 통해 승리하셨습니까? 십자가로서 승리하셨습니다.
십자가가 무엇입니까? 예수께서 지신 십자가에는 어떤 것들이 담겨 있었습니까? 죄인인 우리를 향하시는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이요, 용서하심이요, 우리를 대신해서 죽어주심이었습니다다. 그것을 통한 하나님의 우리를 받아주심이요, 우리를 향하신 한없는 사랑하심이었습니다. 십자가를 통해 이 모든 일을 이루기 위해 오신 예수님을 생각해보십시오. 태어나시는 순간부터 죽으시는 순간까지, 그의 모든 걸음이, 그의 모든 행하심이 다 우리를 위한 기적이었다. 어떻게 창조주이신 하나님이 사람이 되실 수가 있습니까? 어떻게 심판자이신 하나님이 우리를 대신해 매를 맞을 수 있습니까? 어떻게 가장 흠없으신 하나님이 우리를 대신해 수치와 조롱을 들으실 수 있습니까? 어떻게 생명의 주인이신 하나님이 우리를 대신해 죽으실 수 있습니까?
여러분은 이것을 설명할 수 있으십니까? 도저히 불가능한 일이 인류의 역사 한복판에서 실제로 이루어졌습니다. 사람의 이성과 상식을 완전히 초월하는 일입니다. 그래서 기적인 겁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권세를, 세상의 그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이 가장 큰 권세를 이렇게 나타내셨습니다. 십자가를 통해서 말입니다.
그러니 예수께서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받아 가지셨다고 할 때 그 권세를 세상의 수준에서 생각하고 상상해서는 안됩니다. 세상의 모든 부를 가지고 돈을 뿌려가며 사람들을 자기 뜻대로 움직이게 만드는 모습도 아니고, 세상의 모든 권력을 휘두르며 사람들을 강제로 복종시키는 모습도 아니며, 세상의 모든 지혜와 지식을 동원해 사람들을 설득하고 조종하는 모습도 아닙니다. 그분은 불가능을 가능케 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기적을 일으키시는 창조주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를 지심으로 이 기적을 행하셨습니다. 사탄이 죄와 사망의 권세로 휘어잡은 세상 속에서 이 일을 행하셔서 하나님 앞에서는 제아무리 사탄이라도 한 줌의 모래처럼 덧없고 초라한 존재일 뿐임을 나타내셨습니다. 이제 예수께서 이루신 일들 때문에 죄와 사망은 더 이상 힘을 쓰지 못합니다. 사탄의 견고한 결박은 산산히 깨어졌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제자들을 이 기적의 주인공으로, 이 놀라운 은혜와 사랑의 수혜자로 삼으셨습니다. 십자가를 통해서 말입니다.
그러니 예수님께서는 지금 이렇게 말씀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나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아버지께로부터 받아 이것이 어떠한 것인지 너희에게 보여주었다. 너희는 이제 내가 누구인지 아는 자들이다. 나는 온 세상의 주인이다. 그러므로 가라! 나의 권세 안에서 내 명령을 힘껏 이루며 살아가라. 나는 십자가를 통해 내 권세를 나타냈다. 죄와 사망을 깨뜨렸으며, 너희를 이 기적의 주인공들로 삼았다. 이제 사탄의 통치는 끝났고, 죄의 저주는 끊어졌다. 죽음조차도 너희를 지배하지 못한다. 그러므로 가라! 기적의 주인공으로 살아가라. 나의 권세를 누리는 자로 살아가라!”
이 권세가 예수님께서 세우신 리더가 갖추어야 할 유일한 자격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권세로 우리를 새롭게 하셨기에 우리가 리더로 설 수 있는 것이며, 예수님께서 이 권세로 우리를 보내시기에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감당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가 리더로 서기 위해 필요한 것은 내가 얼마나 많은 준비를 해서 세상적인 자격을 갖추었느냐가 아닙니다. 그런 것들이 도움이 될 수는 있겠지요. 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예수님의 이 권세를 경험했는가 입니다. 나를 붙들고 있던 죄와 사망의 권세로부터 건지시는 예수님의 권세! 이것이야말로 우리가 리더로 서고 하나님의 뜻을 감당할 수 있는 유일한 기준입니다. 이것이 있는 자는 예수님께서 부르신 자요, 이것이 없는 자는 예수님께서 부르시지 않은 자입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이 나를 부르셨다는 것을 무엇으로 알 수 있을까요? 두 가지 증거가 있습니다.
첫째, 예수님의 권세를 경험했다면 그는 새로운 피조물이 된 자입니다. 고린도후서 5장 17절에서 바울은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라고 말합니다. 예수님의 능력을 힘입어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다는 것은 여러가지 모습으로 나타날 수 있지만 대표적으로 하나님과의 관계가 완전히 새롭게 된 것으로 알아볼 수 있습니다. 새로운 피조물이 된 자들은 이제 삶의 모든 순간의 경험들을 하나님과 짝지어 해석합니다. 선을 행할 때, 이전에는 그 모습이 스스로 보기에 좋아 보이고 내가 뿌듯하여 기뻤다면, 이제는 그 모습을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좋아 보이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기에 기뻐하게 됩니다. 악을 행할 때, 이전에는 그 모습이 스스로 보기에 추해 보이고 수치스러워 슬펐다면, 이제는 그 모습을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추해 보이고 하나님의 마음을 상하게 하여 슬퍼하게 됩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대하기 시작했다는 것, 이것이 예수님께서 나를 부르셨다는 큰 증거 중 하나입니다.
둘째, 예수님의 권세를 경험했다면 내 안에 새로운 소원이 생겨납니다. 빌립보서 2장 13절에서 바울은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라고 말합니다. 이전에 우리 스스로는 바라고 꿈꿀 수 없었던, 하나님의 뜻을 향한 거룩한 소원이 우리 안에 자리 잡게 됩니다. 예를 들면, 내 삶을 쏟아 교회의 사역을 계획하고 추진하는 것, 내 삶을 쏟아 청년들을 케어하고 세워가는 것이 어느 순간부터 나의 진정한 바램과 소원이 됩니다. 하나님께서 내 안에 이러한 거룩한 소원을 두시고, 그것을 이루어가게 하십니다. 이것 또한 예수님께서 나를 부르셨다는 큰 증거 중 하나입니다.
사랑하는 리더 여러분, 여러분 안에 이 증거가 있습니까? 이것이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다른 것은 다 없어도 이 증거가 있다면 여러분은 여전히 리더입니다. 하지만 이 증거가 없다면, 아무리 많은 것을 가져도 결코 참된 리더가 될 수 없습니다. 그러니 무엇을 붙들고, 무엇을 구해야겠습니까?
조금 더 깊이 생각해봅시다. 여러분들에게 이 두 가지 증거가 확실히 나타난다면, 이것이야말로 내가 세상의 그 어떤 것보다도 강력한 예수님의 은혜와 능력을 힘입고 있다는 증거가 아니겠습니까? 세상의 그 어떤 것이 나에게 이런 변화를 일으킬 수 있겠습니까? 이런 놀라운 은혜와 능력을 힘입고 있고, 기적의 주인공으로 살아가고 있으면서도, 나에게 여전히 무엇인가 부족해 보입니까? 사랑하는 리더 여러분 예수님은 세상의 것들로도 이룰 수 있는 그런 일을 여러분에게 맡기신 적이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일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일이며, 이 일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돈, 권력, 지혜, 지식 같은 것으로 이루어진 적이 없습니다. 오직 우리 주님의 은혜와 사랑과 능력으로만 이루어집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이 모든 것을 담은 권세를 우리에게 값없이 허락하셨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내게 돈이, 권력이, 지혜가, 지식이 부족하기 때문에 나는 리더의 자격이 없다"라고 말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이것은 너무 믿음이 없는 소리입니다.
결론
결론
사랑하는 리더 여러분, 우리가 이 자리에 서 있는 것은 우리의 자격 때문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부르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여전히 부족하고, 때로는 연약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우리의 부르심을 흐리게 만들어서는 안 됩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예수님의 권세를 경험했는가입니다. 죄와 사망에서 자유케 된 기적을 경험했고, 하나님과의 친밀하고 생생한 관계 속에서 살아가고 있으며, 우리 안에 하나님께서 두신 거룩한 소원이 불타고 있다면, 우리는 이미 예수님의 권세를 힘입은 사람들입니다.
그러니 스스로를 자격 없는 자로 만들지 마십시오. 여러분이 영원토록 의지해야 할 것은 여러분이 스스로의 능력으로 만들어낸 자격이 아니라 예수님의 권세입니다.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지키십시오. 하나님께서 우리를 리더로 부르셨다면, 우리는 모든 순간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살아가야 합니다. 예수님의 핏값으로 이루어진 하나님과의 화평을 소홀히 여기지 마십시오. 혹시 하나님과의 관계가 소원해졌다면, 반드시 다시 회복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두신 거룩한 소원을 붙드십시오. 하나님께서 우리를 리더로 부르셨다면, 우리는 힘을 다해 그분의 뜻을 추구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아들을 내어주시며 우리 안에 새기신 그 거룩한 뜻을 소홀히 여기지 마십시오. 혹시 이 소원을 품은 우리의 마음이 식어졌다면, 반드시 다시 회복해야 합니다.
혹시 우리를 부르신 증거가 흐릿해지고 희미해지고 있지는 않습니까? 하나님과의 관계가 점점 멀어져가고, 우리 안에 두신 소원의 불이 사그라라들고 있지는 않은지요? 그래서 리더로서의 자격이 흔들리고 있지는 않으십니까? 그렇다면 지금 다시 기도하십시오. 지금 다시 주님의 권세를 붙드십시오.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는 주님께,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가 회복되게 하시고, 우리 안에 두신 거룩한 소원이 다시 불타오르게 해달라고 간절히 구하십시오.
예수님은 우리와 하나님 사이를 다시 화평케 하시는 분이십니다.
예수님은 식어버린 우리의 마음을 다시 뜨겁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무너진 부르심을 다시 일으키시는 분이십니다.
다른 것을 구할 때가 아닙니다! 이것을 두고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 안에 두신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가 더욱 깊어지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 안에 두신 거룩한 소원이 활활 타오르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다시 그 권세를 나타내셔서, 부르심을 감당할 힘을 달라고 간절히 구해야 합니다.
함께 기도합시다.
주님, 제가 더 이상 내 조건을 따지지 않고,주님의 권세를 의지하여 나아가겠습니다.
하지만 주님,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가 희미해졌다면, 다시 회복시켜 주옵소서!
주님, 제 안에 두신 거룩한 소원이 식어버렸다면, 다시 불타오르게 해주옵소서!
예배의 감격을 회복하게 하시고, 기도의 불이 다시 타오르게 하시며, 하나님의 뜻을 향한 갈망이 다시 살아나게 하옵소서!
주님, 저를 다시 부르시고, 다시 일으켜 세워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