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떡을 나누는 남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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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생명의 떡을 나누는 남선교회
제목: 생명의 떡을 나누는 남선교회
본문: 요한복음 6장 29-40절
본문: 요한복음 6장 29-40절
찬송: 505장 온 세상 위하여
찬송: 505장 온 세상 위하여
<말씀의 문을 열며>
<말씀의 문을 열며>
오늘 우리는 남선교회 헌신예배로 함께 모였습니다. 우리 남선교회는 교회의 중요한 기둥으로서 많은 봉사와 섬김의 자리에 서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오늘 헌신을 다짐하기로 하는 이 자리에서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은 우리의 헌신이 어디에서 출발해야 하는가 입니다.
본문은 예수님께서 오병이어 기적을 행하신 다음, 그것을 보고 자신을 찾아온 무리이와 이야기를 나누신 다음 이어지는 대화입니다. 사람들이 예수님을 찾아온 이유는 육신의 배고픔을 채우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오늘 그것보다 더 중요한 양식이 있음을 알려주셨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육신의 떡에 관심이 있었지만, 예수님은 그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양식에 대해서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본문에서 일시적인 만족과 영원한 만족, 육신의 양식과 영혼의 양식의 차이를 말씀합니다.
오늘 우리의 신앙생활을 돌아보면 우리도 때론 본문의 무리들처럼 당장의 필요와 일시적인 만족에 집중하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오늘 우리에게 더 중요한 것과 더 깊은 의미가 있는 것을 알려주시고자 합니다.
본문에서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라” 말씀하셨고, 스스로를 가리켜 “나는 생명의 떡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이 두가지를 우리는 마음에 깊이 세겨야 합니다.
하나님의 일이 무엇인지, 그리고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을 믿는 것이 헌신을 다짐하며 예배를 드리는 우리 남선교회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함께 말씀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하나님의 일이란 무엇인가?>
<하나님의 일이란 무엇인가?>
본문 29절에서 무리들이 예수님께 묻습니다. “주님, 하나님의 일을 하려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합니까?” 이것은 우리 모두의 질문이기도 합니다. 무엇을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지 사람들이 궁금해 합니다.
예수님의 대답은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다”(29)라고 하셨습니다. 사람들은 여러가지 일을 기대했지만, 예수님은 한 가지 일만 말씀하셨습니다. 2주 전, 이 시간에 함께 나눈 말씀을 기억해보면 하나님의 일이라 하면 새벽기도, 다양한 봉사, 헌금, 전도 등 여러가지 신앙생활의 모습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것들도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보다 더 근본적인 한 가지를 말씀하십니다. 그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입니다.
‘믿는다’는 헬라어 ‘피스튜오’는 단순히 머리로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신뢰하고 의지한다는 뜻입니다. 우리의 신앙은 한순간의 결단이 아니라, 매일 예수님을 신뢰하는 삶의 과정입니다.
또한 진정한 믿음은 행함을 자연스레 동반합니다. 그러나 행함이 믿음의 앞에 있는 것이 아니라, 믿음이 행함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우리의 봉사와 헌신은 모두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에서 시작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들은 무리들은 예수님께 이런 요구를 구했습니다. “우리가 보고 당신을 믿도록 행하시는 표적이 무엇이니까”(30) 바로 전날 오병이어 기적을 경험한 사람들이 또 다시 표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계속해서 모세의 만나를 이야기합니다. “우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나이다”(31) 이 야기는 이런 의미입니다. “예수님, 모세는 40년 동안 만나를 주었는데, 겨우 떡 한번 주신 것으로 우리가 예수님을 따르고 믿을 수 있나요? 모세가 했던 것보다 더 큰 표적을 한번 보여줘보세요.” 예수님께 이들은 주님의 능력이 모세보다 더 크다는 것을 정확히 증명하라는 요구를 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믿음의 본질을 오해한 태도입니다. 그들은 눈으로 보아야 믿으려 했지만, 진정한 믿음은 보이지 않는 것을 바라는 것입니다. 기적은 믿음의 조건이 아니라, 믿음의 결과입니다.
우리도 종종 이런 모습을 보입니다. “하나님, 이 기도를 들어 주시면 믿겠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조건적인 신앙이 아닌, 전적인 신뢰를 원하십니다.
우리 남선교회 회원님들은 어떻습니까? 우리 각자도 자신을 돌아보며, 어떤 이유로든 신앙의 본질을 잊어버리진 않았는지 생각해 봅시다. 교회 안에서 여러 모습으로 활동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 모든 활동의 근원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이어야 합니다.
바울은 고린도전서 3:11 에서 “이 터는 곧 예수 그리스도라”고 말했습니다. 우리 남선교회의 모든 활동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이라는 기초 위에 세워져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오늘 우리에게 물으십니다.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이 질문에 어떻게 답하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일의 시작이며, 모든 헌신의 출발점입니다.
<하늘에서 내려온 참 떡>
<하늘에서 내려온 참 떡>
예수님은 무리들의 이야기를 들으시고 32절에서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모세가 너희에게 하늘로부터 떡을 준 것이 아니라 내 아버지께서 너희에게 하늘로부터 참 떡을 주시나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람들은 모세를 통해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다고 자랑했지만, 예수님은 그것이 하나님이 허락하신 은혜라고 하십니다.
출애굽기를 보면 만나는 모세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모세는 단지 하나님의 종으로서 그 일에 쓰임 받았을 뿐입니다.
하나님은 과거에 만나를 주셨지만 지금은 ‘참 떡’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참'이라는 말은 헬라어로 원형이나 실체를 의미합니다. 광야의 만나는 일시적이고 예표적인 것이었다면, 지금 하나님이 주시는 참 떡은 영원하고 실체적인 것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경험하는 축복들은 모두 일시적입니다. 건강, 물질, 성공과 같은 것들은 필요하지만 영원히 지속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영원한 참 떡을 우리에게 주시기 원하십니다.
33절에서 예수님은 하나님의 떡이 무엇인지 더 명확하게 설명해 주십니다. “하나님의 떡은 하늘에서 내려 세상에 생명을 주는 것이니라”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 떡이 ‘하늘에서 내려온 것’이며, ‘세상에 생명을 주는 것’이라는 점입니다.
광야의 만나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육신의 배고픔을 채워줬습니다. 그러나 결국 그 만나를 아무리 많이 먹었어도 모두 죽었습니다. 만나가 준 것은 일시적인 만족이었습니다.
반면 하나님이 주신 떡은 영원한 생명을 주는 떡입니다. 영적 생명은 육체적 생명과 다릅니다. 육체적 생명은 한시적이지만, 영적 생명은 영원합니다.
마태복음 4:4 에서 예수님께서는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진정한 생명은 하나님과의 관계, 그분의 말씀과 임재를 필요로 합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이 말씀하신 생명의 떡을 듣고 “주여 이 떡을 항상 우리에게 주소서”라고 대답하는데 요한복음 4장의 사마리아 여인도 “그런 물을 내게 주사 목마르지도 않게 하옵소서”라고 둘다 비슷한 대답을 했습니다.
이런 반응은 영원한 것에 대한 본능적인 갈망을 보여줍니다. 모든 사람 마음 속에는 영원한 것을 향한 갈망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아직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참 떡의 의미를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여전히 육신의 필요를 채워주는 떡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우리도 때로는 이와같습니다. 영적인 축복을 구하는 듯하지만, 실제로는 육신의 필요만을 구하기도 합니다. 우리가 헌신하는 이유는 모세가 주었던 만나를 얻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이런 것들은 사람들의 부러움을 살 수 있고, 그 순간 내 마음에 만족은 줄 수 있어도 결코 여원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하늘에서 내려온 참 떡이신 예수님을 믿는 믿음 안에서 헌신해야 합니다. 헌신의 모양은 다를 수 있어도 그 출발점은 하늘에서 내려온 참 떡을 향한 갈망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우리의 사명>
<우리의 사명>
이제 예수님은 생명의 떡을 찾는 이들에게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자신이 바로 생명의 떡이라 선포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요한복음에서 “나는 생명의 떡이다”, “나는 세상의 빛이다”와 같은 일곱가지의 선포를 하셨는데, 단순한 비유로 들려주신 것이 아니라 이는 예수님의 본질에 대한 계시였습니다. 예수님은 단지 떡을 주시는 분이 아니라, 친히 우리의 영적 양식이 되신 분이십니다.
예수님께 나아오면 우리의 영적 배고픔이 채워집니다. 주님을 믿으면 우리의 영적 갈증이 해소됩니다. 이것은 일시적인 만족이 아니라 영원한 만족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일시적인 떡이 아니라 영원한 생명의 떡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이 땅에 오신 목적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내가 하늘에서 내려온 것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 예수님은 아버지의 뜻을 행하기 위해 오셨습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뜻은 39-40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
아버지의 뜻은 예수님을 믿는 모든 사람이 영생을 얻고 마지막 날에 부활하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 큰 확신을 줍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을 때 우리는 하나님의 뜻 안에 있으며, 예수님은 우리를 결코 버리지 않으실 것입니다. 더욱이 우리는 마지막 날에 부활할 것이라는 약속을 받았습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예수님을 통해 모든 영혼이 구원받게 하려 하신 것처럼, 우리 남선교회도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을 전하는 헌신을 다짐해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는 영생의 축복을 나누는 통로가 되어 많은 이들이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말씀의 문을 닫으며>
<말씀의 문을 닫으며>
이제 말씀을 맺겠습니다.
사랑하는 남선교회 회원 여러분, 우리의 헌신은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을 더 깊이 알고 믿는 데서 시작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받은 생명의 떡을 나누는 일에 함께 참여해야 합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예수님을 증거하고, 그분의 생명을 나누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때로는 우리의 모임이 작게 느껴질 수도 있고, 우리의 힘이 약하게 여겨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면, 우리는 놀라운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오병이어의 기적처럼, 우리의 작은 헌신이 주님의 손에서 축복받아 많은 이들에게 생명의 양식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 중앙교회 모든 성도님들, 특별히 남선교회 회원 여러분, 생명의 떡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깊이 믿고 그 생명을 나누는 자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거둠의 기도>
참 좋으신 아버지 하나님,
오늘 남선교회 헌신예배를 통해 주의 말씀을 나누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예수님께서 “나는 생명의 떡이니”라고 선포하신 그 말씀이 우리 모두의 마음에 새롭게 새겨지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사랑하는 우리 남선교회 회원들을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회원들이 어떤 상황에 있든지, 건강이 어떠하든지, 하나님께서 모든 회원들 한 분 한 분을 귀하게 여기시고 사랑하여 주심을 깨닫게 하여 주옵소서. 남선교회가 비록 작은 모임일지라도,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을 모시고 있기에 그 어떤 기관보다 귀하고 힘 있는 모임이 되게 하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우리 남선교회 회원들이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일이 무엇인지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일은 거창한 활동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임을 기억하게 하시고, 그 믿음 위에 굳게 서게 하옵소서. 각자의 자리에서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을 전하는 일에 헌신하게 하시고, 그들의 작은 섬김을 통해 주님께서 오병이어의 기적과 같은 놀라운 일을 행하시기를 기도합니다.
특별히 연로하신 회원들에게 건강과 힘을 주시고, 젊은 회원들에게는 지혜와 열정을 더하여 주옵소서. 또한 남선교회를 이끄는 임원들에게 특별한 은혜를 부어주시옵소서. 남선교회를 지혜롭게 이끌고 섬길 수 있는 분별력과 능력을 주시고, 모든 회원들을 사랑으로 품을 수 있는 섬김의 마음도 허락하여 주옵소서. 주님의 뜻을 구하며 겸손히 섬기는 리더십으로 남선교회가 더욱 하나 되게 하옵소서. 서로 존중하고 사랑하며 한마음으로 교회를 세워가는 남선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올 한 해 “성령의 능력으로 부흥하는 교회”가 되기를 바라는 우리 교회의 소망이 남선교회를 통해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성령의 능력이 남선교회 위에 충만하게 하시고, 그 능력으로 복음을 전하며, 서로를 섬기며, 교회와 여러 마을을 위해 헌신하는 아름다운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 이 시간 남선교회 헌신예배를 통해 드리는 헌금도 받아주옵소서. 우리의 헌금이 단순한 물질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과 정성을 담은 헌신의 다짐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이 헌금을 받으시고,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을 전하는 귀한 도구로 사용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작은 헌시이 주님의 손에서 축복되어 교회와 이웃과 세상 가운데 생명을 전하는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 생명의 떡으로 우리에게 오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