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하신 예수, 부활의 소망

요한복음 한장설교  •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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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에 빠진 사람들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무덤에 묻히신 후, 그를 따르던 이들은 비통한 심정을 가지고 각자의 자리에서 슬픔을 느끼고 있습니다. 본문은 안식후 첫날, 즉 예수께서 죽으신 3일째 되는 날, 무덤을 막고 있던 돌이 무덤에서 옮겨진 것을 목격한 막달라 마리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무덤이 빈 것을 본 마리아는 바로 베드로와 요한에게 달려가 예수님의 무덤이 비었다고 이야기 합니다. 예수님이 누우신 자리에는 예수님이 입고 있던 세마포와 수건은 그대로 있지만, 예수님의 흔적은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아직까지 제자들은 예수님이 죽은 자 가운데 다시 살아나야 한다는 성경의 예언과, 살아날 것이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이해하지 못한 상태이기에… 그저 집으로 돌아갈 뿐입니다.

새로운 시작 (슬픔에서 소망으로)

예수님의 죽음으로 예수를 따르던 많은 이들은 슬픔에 빠졌습니다. 그리고 빈 무덤으로 인해 이들은 더 큰 절망을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사람의 눈으로 보기에는 슬프고 절망적인 이 상황을 하나님의 입장에서 바라본다면, 죽음을 극복하고 부활하신 순간이기에, 어둠을 극복하신 예수, 죽음을 이기신 예수, 다시 회복하신 예수와 함께 새로운 시작을 여는 순간입니다.
예수님의 부활로 인해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의 슬픔은 거두고, 사람들에게 부활의 소망을 주실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인생은 슬픔과 절망 속에서도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로 인해 소망을 품고 사는 인생입니다. 믿음을 가진 이후에도… 그리스도인으로 살기에 여전히 반복되는 고난과 시련 앞에서 우리는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신 예수로 인해 부활의 소망으로 그 모든 고난과 시련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부활을 소망하는 것

그리스도께서 걸어가신 십자가의 길은 남겨진 우리에게도 요구됩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의 인생에는 언제나 고난과 시련이 함께 합니다. 세상이 말하는 성공을 추구하지 않기에… 세상이 보기에는 패배한 것 같은 인생을 살기도 하고, 세상과는 다른 모습으로 희생하고, 헌신하고, 사랑하기에, 모자라고 바보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인을 향한 핍박과 조롱도 계속됩니다.
“예수를 믿으면 복을 받는다. 예수를 믿으면 행복해진다. 예수를 믿으면 삶이 풍요로워진다” 등의 말은 나와는 전혀 상관 없는 말인것 처럼 느껴지는 순간도 많이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신앙을 포기하고, 다시 세상으로 돌아가고 싶은 충동이 들 때도 많을 것입니다.
그때 우리가 기억해야 하는 한가지는, 예수께서 모든 고난을 겪으신 후, 결국에는 부활하시어, 가장 존귀하고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회복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십자가의 길이 우리에게 주어졌듯, 부활하신 예수의 모습 역시… 우리의 십자가를 지고 걷는 우리 인생에 주어지는 가장 큰 복이라는 사실을…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의 부활을 소망하며 우리 삶에 닥치는 모든 고난과 시련을 감당하고, 이겨내는것” 이라는 신앙의 기초를 붙잡고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 인생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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