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함으로 승부하라(막10:4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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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하나님은 우리가 간절하기를 원하신다.

하나님께서 우리 삶에 원하시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간절함”입니다. 간절하다는 것은 마음으로 애태우는 것입니다. 마음 속에서 강하게 바라고 원하는 상태가 간절함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왜 이런 간절함을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일까요? 그것은 ‘우리가 간절하지 않으면 하나님만을 바라보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의외로 하나님만 온전히 바라보지 못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평소에 우리 자신이 하나님께 시선을 맞추고 산다고 생각할 때가 종종 있지만, 실상은 하나님과 세상 그 중간 지점에 우리 시선을 두고 살 때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우리가 간절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찾기 원하십니다. 하나님을 향한 간절한 마음은 세상과 하나님 사이에 있었던 우리 시선을 ‘오직 하나님을 향할 수 있도록 만듭니다.’
오늘 우리 신앙에 하나님을 향한 온전한 바라봄이 사라졌다면, 우리는 하나님께 ‘간절함’을 회복하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전환) 이런 점에서 오늘 우리는 본문의 말씀을 통해서 간절함으로 예수님을 찾아서 인생이 역전된 한 사람의 이야기를 살펴보고잡 합니다.

본론: 간절함으로 예수님을 찾은 바디매오

가. 본문 요약

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 여리고 지역에 도착했을 때의 있었던 이야기 입니다. 예수님이 여리고에 등장하자 많은 무리가 예수님을 보려고 모여들었습니다. 그때 맹인 거지 바디매오가 길가에 앉아서 있다가 예수님이 라는 소리를 듣고 소리를 질러 외쳤습니다. “다윗 자손 예수님 나를 불쌍히 여겨주세요”라고 말이지요. 그런데 주변 사람들이 그런 바디매오를 꾸짖었습니다. 하지만 바디매오는 굴하지 않고 더 크게 소리 질러 예수님을 찾았습니다.
드디어 예수님은 그의 소리를 들으셨고 그를 부르라고 하셨습니다. 바대매오는 예수님의 부르심에 자기 겉옷도 내버리고 예수님께 뛰어 나왔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무엇을 해주기 원하니?” 그러자 바디매오가 말했습니다. “선생님, 저는 보기를 원합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고 하셨고, 그 즉시 바디매오의 눈은 밝아졌습니다. 그리고 바디매오는 예수님을 길에서 따라갔습니다.
(전환) 오늘 본문의 이야기는 간절한 마음으로 예수님을 찾았던 바디매오의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서 우리 삶과 신앙 속에서도 간절함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다시 한번 새기게 됩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간절한 마음을 가지고 무엇을 행동해야하는 지에 대해서 살펴보길 원합니다.

나. 무엇을 간절함으로 해야하나?

1)간절함으로 - 외쳐라

먼저는 간절함으로 외쳐야 합니다.
여리고에 예수님이 도착했을 때, 맹인 바디매오는 거지였습니다. 구걸하는 그는 그저 앉아 있을 뿐 할 수 있는 것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예수님이 지나가실 때, “간절한 마음으로 주님께 외쳤습니다.” 그가 그냥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고,예수님께서 들으셔도 좋고 듣지 않으셔도 좋고 하는 마음으로 외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간절한 마음으로 온 마음을 예수님께 두고 그분을 외쳤습니다. 46-47절의 말씀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마가복음 10:46–47 NKRV
그들이 여리고에 이르렀더니 예수께서 제자들과 허다한 무리와 함께 여리고에서 나가실 때에 디매오의 아들인 맹인 거지 바디매오가 길 가에 앉았다가 나사렛 예수시란 말을 듣고 소리 질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
그는 예수님을 부를 때, “다윗의 자손 예수님”이라고 불렀습니다. 바디매오의 이런 외침은 단순히 “한 사람을 찾아 외친 것이 아니라, 구원자를 찾아 외친 것입니다.” 그러니 그의 외침은 결단코 그냥 외친 것이 아니라, 간절한 마음으로 외친 것이었습니다.
더욱이 주변 사람들은 그런 그를 꾸짖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더 간절히 외쳤습니다. 48절 말씀도 보겠습니다.
마가복음 10:48 NKRV
많은 사람이 꾸짖어 잠잠하라 하되 그가 더욱 크게 소리 질러 이르되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는지라
바디매오는 사람들이 꾸짖음에도 불구하고 더욱 크게 소리 지르며 주님을 찾았습니다. 아주 간절했다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를 돌아봅니다. 우리는 주님을 간절히 찾고 있습니까? 하나님은 우리와 동행하기 원하시고, 하나님은 우리 삶에 개입하기 원하십니다. 참 이해가지 않는 일이지만, 이렇게 부족한 우리와 하나님은 함께하기 원하시고 복주시기 원하십니다. 천국의 복 뿐만 아니라, 이 땅에 살아갈 때도 우리를 돕기 원하시고 잘되도록 인도하고자 하십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가 그런 하나님을 그저 동네 친구 부르듯이 찾는 것을 원하지 않으십니다. 그야말로 간절히 찾아서 우리 온 마음을 쏟기 원하십니다. 전혀 다른 것에 마음을 두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며 믿음으로… 그리고 간절함으로 하나님을 찾기 원하십니다.
우리 삶에서도 우리와 함께하기 원하시며, “네가 너에게 무엇을 해줄까?” 물으시는 주님을 기억하며, 간절한 마음으로 예수님을 찾기를 소망합니다.

2) 간절함으로 - 일어나라

두 번째로는 간절함으로 일어나야 합니다.
간절한 외침을 들으셨던 예수님은 바디매오를 부르셨습니다. 49-50절입니다.
마가복음 10:49–50 NKRV
예수께서 머물러 서서 그를 부르라 하시니 그들이 그 맹인을 부르며 이르되 안심하고 일어나라 그가 너를 부르신다 하매 맹인이 겉옷을 내버리고 뛰어 일어나 예수께 나아오거늘
예수님의 부르심에 바디매오는 자신의 소중한 겉옷을 내버리고 뛰어 일어나 나갑니다. 맹인이고 거지였던 그에게 겉옷은 중요한 재산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그것을 내버리고 뛰어 예수님 앞에 나아갑니다. 우리는 이 장면을 통해서 예수님 앞으로 향하는 그의 발걸음이 얼마나 간절했는가를 알 수 있습니다. 그는 결코 입으로만 간절한 자가 아니라, 자신의 발로도 간절한 자였습니다. 우리는 외쳐 부르는 기도뿐만 아니라, 행동하는 일에도 간절한 마음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가 간절히 나갈 때, 우리는 행함에 있어서도 하나님께만 시선을 맞출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간절히 기도했다면, 우리는 주님의 응답에 간절함으로 행동할 수도 있어야 함을 깨닫길 소망합니다. 아무리 간절히 외쳐 기도할지라도 주님의 부름에 간절함으로 일어나지 못한다면 주님께서 우리에게 예비하신 축복을 누릴 수 없음을 기억할 수 있어야 합니다.

3) 간절함으로 - 따라가라

마지막 세 번째로는 간절함으로 따라가야 합니다.
예수님 앞에 나온 바디매오에게 예수님은 “무엇을 해주기 원하니?”라고 물으셨고, 바디매오는 “보기를 원합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 즉시 그의 눈은 밝아졌습니다. 그런데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 나지 않고, 치유된 바디매오가 예수님을 길에서 따라갔다고 말합니다.
우리가 간절함으로 기도했고, 간절함으로 일어나서 행동했다면, 이제는 끝까지 간절함으로 주님을 따라갈 수 있어야 합니다. 간절함 속에서 외치고 행동하여 우리 삶의 문제가 해결되었다면, 이제는 주님의 원하시는 바대로 간절한 기대와 소망을 품고 그리스도의 길을 함께 걸어가야 합니다.
제가 참 좋아하고 은혜를 많이 받았던 복음 성가중에 [낮엔 해처럼 밤엔 달처럼]이라는 곡이 있습니다. 2절 가사 중에 저를 가장 많이 울렸던 가사가 바로 이 대목입니다. “나의 입술은 주님 닮은 듯하나 내 맘은 아직도 추하여 받을 사랑만 계수하고 있으니 예수여 나를 도와주소서” 여러분 우리가 간절함으로 시선을 주님께 두고 기도했다면, 그리고 행동도 했다면, 이제 받은 사랑을 가지고 간절함으로 주님을 따라가길 원합니다.
받은 은혜를 가지고 주님과 같은 길을 걸을 수 있기를 원합니다.

결론: 하나님 앞에 간절한 사람

서론에서 말씀드렸듯이 하나님은 우리가 간절하기 원하십니다. 특별히 오늘 본문의 바디매오와 같이 간절한 성도요 교회가 되길 원하십니다. 그래서 온 마음을 하나님께 두고 기도하며, 행동하며, 그분의 길을 따르길 원하십니다. 하나님… 우리 하나님은 간절한 사람에게 은혜를 주시고 당신이 어떤 분이라는 것을 깨닫게 하십니다. 간절함을 통해서 하나님만 의지하고 바라볼 수밖에 없게 하셔서 하나님 자신을 드러내시고, 아직까지도 “내가 너와 함께 한단다”라는 사실을 알게 하십니다. 그러니 바디매오와 같이 간절히 주님을 찾읍시다. 기도를 통해 찬양을 통해 매일 매일 간절히 주님을 찾읍시다. 그리고 응답 앞에서 간절히 일어나 행동합시다. 이해가지 않는 순간에도 기쁜 마음으로 행동합시다. 모든 응답의 뒤에 내게로 나오라고 하시는 예수님이 계심을 기억하며 행동합시다. 그리고 이제 그런 주님의 길을 간절함으로 따라갑시다. 때로는 절뚝이며 가는 날도 있겠지만 그럼에도 우리의 인생의 끝에 한 없는 기쁨과 복으로 인도하실 그 은혜를 기대함으로 간절히 그분의 길을 따릅시다.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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