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지기의 삶
No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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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95장 나의 기쁨 나의 소망되시며
35 허리에 띠를 띠고 등불을 켜고 서 있으라
36 너희는 마치 그 주인이 혼인 집에서 돌아와 문을 두드리면 곧 열어 주려고 기다리는 사람과 같이 되라
37 주인이 와서 깨어 있는 것을 보면 그 종들은 복이 있으리로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주인이 띠를 띠고 그 종들을 자리에 앉히고 나아와 수종들리라
38 주인이 혹 이경에나 혹 삼경에 이르러서도 종들이 그같이 하고 있는 것을 보면 그 종들은 복이 있으리로다
39 너희도 아는 바니 집 주인이 만일 도둑이 어느 때에 이를 줄 알았더라면 그 집을 뚫지 못하게 하였으리라
40 그러므로 너희도 준비하고 있으라 생각하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 하시니라
41 베드로가 여짜오되 주께서 이 비유를 우리에게 하심이니이까 모든 사람에게 하심이니이까
42 주께서 이르시되 지혜 있고 진실한 청지기가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종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누어 줄 자가 누구냐
43 주인이 이를 때에 그 종이 그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은 복이 있으리로다
44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주인이 그 모든 소유를 그에게 맡기리라
45 만일 그 종이 마음에 생각하기를 주인이 더디 오리라 하여 남녀 종들을 때리며 먹고 마시고 취하게 되면
46 생각하지 않은 날 알지 못하는 시각에 그 종의 주인이 이르러 엄히 때리고 신실하지 아니한 자의 받는 벌에 처하리니
47 주인의 뜻을 알고도 준비하지 아니하고 그 뜻대로 행하지 아니한 종은 많이 맞을 것이요
48 알지 못하고 맞을 일을 행한 종은 적게 맞으리라 무릇 많이 받은 자에게는 많이 요구할 것이요 많이 맡은 자에게는 많이 달라 할 것이니라
들어가는 말
12장의 말씀들은 청지기, 즉 하나님의 종들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좁게는 전임 사역자들이고 넓게는 그리스도인들입니다. 말씀을 우리가 개인에게 적용할 때는 항상 자신에게 비추어 보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누가복음 12장 말씀을 우리는 믿는 그리스도인에게 주신 말씀으로 받아야 하겠습니다.
눅12:1-12 은 하나님만 두려워 하라는 말씀으로 우리가 보았고요 (주일), 어제는 눅12:13-34 은 어디에 보물을 쌓고 있는가? 라는 도전적인 질문속에 어리석은 부자처럼 살지 말고 가난한 사람과 소유를 나누라고 가르칩니다. 그리고 오늘 우리가 살펴볼 본문은 허리에 띠를 띠고 등불을 켜고 깨어 있으라는 말씀입니다.
오늘의 말씀은 주인이 언제 돌아오실지 모르기에 항상 깨어 준비하고 있으라는 주님의 명령입니다. 그런데 참으로 감사한 것은 누가복음 12:37 “37 주인이 와서 깨어 있는 것을 보면 그 종들은 복이 있으리로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주인이 띠를 띠고 그 종들을 자리에 앉히고 나아와 수종들리라” 보상이 황송합니다. 상상할 수 없는 영광을 약속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신실한 마음 즉, 믿음을 참으로 귀하게 보시고 기뻐하시는 것이 분명합니다.
34절은 너희 보물 있는곳에 너희 마음도 있다는 말씀후에 오늘 본문으로 이어집니다. 하나님은 항상 우리의 드러나는 행동의 마음 중심을 보십니다.
중심되는 말
청지기가 둘로 대조하여 구분됩니다 (베드로의 물음후에 모든 사람/ 우리, 사도) (그리스도인 / 사역자) (적게 받은자/ 많이 받은자) (알지 못한자/ 알고도 안하자)
예화: 아버지가 늦게 집에 들어 오실때 (술 한잔 드시고) ~~ 반가워 하신다.
누가복음 12:35 “35 허리에 띠를 띠고 등불을 켜고 서 있으라” 청지기의 일하는 자세와 준비를 말한다.
누가복음 12:36 “36 너희는 마치 그 주인이 혼인 집에서 돌아와 문을 두드리면 곧 열어 주려고 기다리는 사람과 같이 되라” 이것은 주인이 일상적이 외출이나 여행을 떠난 것이 아니라 목적을 가지고 신부를 맞아하러 결혼식에 간것을 말한다. 우리 주님은 하늘에 우리의 처소를 마련하러 가신다고 말씀하신다. 그후에 다시 우리를 맞아하러 재림 하신다고 말씀하셨다. 우리가 주의 종이면 주님이 오실때까지 깨어서 기다려야 한다. 의무감때문이 아니라 혼인잔치로 인하여 즐거워 하고 기대해야 하는것이다. 이것은 주님의 명령이다.
누가복음 12:37 “37 주인이 와서 깨어 있는 것을 보면 그 종들은 복이 있으리로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주인이 띠를 띠고 그 종들을 자리에 앉히고 나아와 수종들리라” 얼마나 주님이 원하시고 간절하신지! 주인이 종들을 주인처럼 맞이해 주신다고 약속하신다. 우리들을 향한 주님의 마음은 생명이요 심판이 아니다. 예레미야 29:11 “1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38절 말씀도 반복을 통해 주님의 약속을 확증해 주신다.
Lexham 헬라어 성경 어휘사전 γρηγορέω
γρηγορέω (grēgoreō), 동사. 깨어 있다, 일깨다, 경성하다. 미래 능동태. γρηγορήσω; 부정과거 능동태. ἐγρηγόρησεν; 부정과거 수동태. Ἐγρηγορήθη. 히브리어 등가: שׁקד (2).
동사 용법
누가복음 12:39 “39 너희도 아는 바니 집 주인이 만일 도둑이 어느 때에 이를 줄 알았더라면 그 집을 뚫지 못하게 하였으리라” “도적이 온다” 영적 둔감함을 가지고 나태함이란 이름으로 사탄의 공격이 온다. 사탄의 전략은 기억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은혜를 잊어 버리게 하고, 약속을 잊어 버리게 하고, 눈에 보이는 현재의 삶에 몰두하고 즐기도록 우리를 도둑질 하고 속인다. 요한복음 10:10 “10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누가복음 12:40 “40 그러므로 너희도 준비하고 있으라 생각하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 하시니라” 그러나 주님은 오신다. 믿음의 열매는 소망을 가지고 주님을 기다린다.
41절부터 48절은 지혜로운 청지기와 어리석은 청지기를 대조한다. 그리고 베드로의 질문은 제자들과 무리들을 구분하여 예수님이 누구에게 비유를 베풀어 주신건지 물어 보신다. 그런데 주님은 베드로의 물음에 답을 하지 않으시고 지혜로운 청지기와 어리석은 청지기, 적게 받은자와 많이 받은자. 알고도 안한자와 알지 못한자를 대조 하면서 지혜로운 청지기가 되도록 권면 하신다.
마가복음 13:37 “37 깨어 있으라 내가 너희에게 하는 이 말은 모든 사람에게 하는 말이니라 하시니라” 주님은 베드로의 질문에 굳이 사역자들과 모든 그리스도인을 구분하지 않으셨지만 먼저 사도들을 대상으로 말씀을 베푸셨다. 따라서 앞에 40절까지의 말씀은 모든 그리스도 인에게 깨어 있으라고 말씀 하신 것이라면 41절 이후는 그리스도의 집에 청지기 역할을 하는 사역자들을 대상으로 말씀 하신 것으로 보인다.
청지기는 지혜가 있어야 때를 따라서 양식을 나누어 줍니다. 모든 것은 때가 있습니다. 나아갈때가 있고 물러설 때가 있으며 씨를 뿌릴때가 있고 수확을 할 때가 있습니다. 그 종에게 주님이 모든 소유를 맡긴다고 합니다. 우리가 가진 시간과 물질과 인간관계들 모든 것들은 어디로 부터 왔습니까? 그것을 가질때가 있고 헐어서 나누어야 할때가 있습니다. 더욱 많은 사업을 해야할 때가 있고 쉼을 가져야 할때가 있습니다.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이 세상에서의 삶은 시간과 공간에 묶여 있습니다. 그렇기에 오늘이 다시 오지 않습니다. 시간이 흐르면 모든 것이 변하고 사라집니다. 따라서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가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어리석은 청지기는 신실하지 아니한 자의 벌을 받는다고 말씀하십니다. 누가복음 12:46 “46 생각하지 않은 날 알지 못하는 시각에 그 종의 주인이 이르러 엄히 때리고 신실하지 아니한 자의 받는 벌에 처하리니” 믿음과 그 믿음의 열매가 없는자들은 어떤 벌을 받을까요? 하나님의 심판중에 가장 무서운 심판은 내어버려 둠입니다. 심판의 때까지 내버려 둠입니다. 더디 오리라고 생각하고 먹고 마시는 대로 방탕한 삶을 살아도 징계하지 않으시고 내버려 두십니다.
알고 행하지 않는 종과 모르고 행한 종은 그 심판이 다릅니다. 많이 받은자에게는 많이 요구하시고 많이 달라고 하시는 것이 하나님 나라의 법칙입니다.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정리하는 말
우리는 모두 청지기 인데, 주님이 재림 하시기 까지 종말의 시기를 살아갑니다. 성령하나님이 우리를 성화로 이끄시는 시기 입니다. 우리의 구원은 이미 왔으나 아직 완성되지 않습니다. 그날은 곧 옵니다.
그러나 그 과정에 사탄은 우리를 공격합니다. 그리고 주님도 우리에게 말씀으로 먹이십니다. 사탄의 공격에 노출되면 우리는 영적인 안일함과 나태에 빠져서 그날에 주님의 책망을 받습니다. 그러므로 근신하고 깨어 있어야 하겠습니다. 깨어 있다는 것은 스스로를 지속적으로 자극하여 눈을 감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세상의 염려와 방탕에 자신을 드리지 않도록 합시다. 청지기는 주인이 있습니다. 자신의 것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청지기의 모든 것은 주인의 것입니다. 주인의 것을 나의 것인양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이 있습니다. 자신에게 주인이 있다는 것을 알고 주인이 쫒아내지 않는다면 청지기는 주인의 것으로 주인의 뜻을 따라 행합니다.
오늘 우리를 청지기로 부르셔서 하나님의 것을 가지고 우리가 무엇을 하기를 원하시는지 그분의 뜻을 물으시고 순종하는 하루가 되도록 조용히 기도하고 묵상합시다. 주님의 말씀을 주의깊게 읽고 성령하나님이 주시는 음성을 들읍시다. 그래서 주님이 다시 오실 그날 , 그리스도 예수의 날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니 열고을 다스리는 권세를 받으라는 칭찬을 받는 저여 여러분 되시길 축복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