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기억하라: 은혜, 실패, 그리고 신실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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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꼭 기억하라: 은혜, 실패, 그리고 신실하심

본문: 고린도전서 10장 1-13절

찬송: 369장 죄 짐 맡은 우리 구주

<임재의 기도>

신실하신 하나님, 오늘도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말씀하여 주옵소서. 이 말씀이 우리 삶의 어둠을 몰아내는 빛이 되게 하시고, 영적인 반석이신 그리스도를 의지하며 모든 연약함을 이기는 능력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말씀의 문을 열며>

인간은 종종 중요한 것들을 쉽게 잊어버립니다. 열쇠, 지갑, 약속 시간 등을 잊어버리곤 합니다. 중국에서 아들을 데리고 기차에 탄 한 아버지가 자는 중에 목적지에 도착해서 아들을 놔두고 내렸던 사건이 있었습니다. 장인어른 댁을 찾았다가 엄마만 친정에 남겨 놓고 돌아오는 길에 일어난 사건이었죠. 집에 남편이 잊어 버린 듯한 느낌을 버릴 수는 없었지만 그냥 며칠을 그대로 지냈다고 합니다. 나중에 부인이 남편에게 전화해서 "아들은 뭐하냐"는 질문을 받고서야 그 아버지는 아들을 기차에 놓고 내린 것을 알았습니다.
그런데 이보다 더 심각한 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와 교훈을 잊어버리는 일입니다. 기억은 삶을 형성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우리가 무엇을 기억하는지에 따라 우리의 정체성과 삶의 방향이 결정됩니다.
성경에서 하나님은 끊임없이 “기억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출애굽기에서는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고 하셨고, 신명기에서는 “애굽 땅에서 종 되었던 것을 기억하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도 성찬식을 제정하시면서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즉 “기억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기억하라”는 이야가 나옵니다. 본문은 사도 바울이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보낸 편지의 일부분입니다. 고린도는 상업과 문화의 중심지로, 교회 안에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있었고 그들 사이에는 여러 가지 문제가 있었습니다. 분열, 음행, 우상숭배, 교만 등 많은 문제들이 있었지만, 바울은 그들을 향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권면했습니다. 그 권면의 중심에는 “기억하라”는 메시지가 있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본문들을 통해 무엇을 꼭 기억해야 하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하나님은 우리에게 신령한 은혜를 기억하라고 하십니다.

먼저 본문 1-4절을 읽겠습니다.
고린도전서 10:1–4 NKRV
형제들아 나는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우리 조상들이 다 구름 아래에 있고 바다 가운데로 지나며 모세에게 속하여 다 구름과 바다에서 세례를 받고 다 같은 신령한 음식을 먹으며 다 같은 신령한 음료를 마셨으니 이는 그들을 따르는 신령한 반석으로부터 마셨으매 그 반석은 곧 그리스도시라
바울은 본문에서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당시 받은 네 가지 은혜를 상기시킵니다. 첫째, 그들은 구름의 인도를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구름 기둥이 그들의 길을 인도했습니다. 둘째, 그들은 홍해를 건넘으로써 죽음에서 생명으로 옮겨졌습니다. 셋째, 그들은 광야에서 신령한 음식만나를 먹었습니다. 넷째, 그들은 신령한 음료를 마셨는데, 바울은 그것이 반석이신 그리스도로부터 나온 것이라고 해석합니다.
바울은 이러한 구약의 사건들을 단순한 역사적 사실로만 보지 않고,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미리 보여준 것으로 이해합니다. 놀라운 점은 바울이 "그 반석은 곧 그리스도시라"고 말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하셨던 것입니다. 이는 우리가 지금 경험하는 그리스도의 임재도 동일하게 실재함을 말하는 바입니다.
또한 본문 1-4절은 이사야 55장의 말씀과도 깊이 연결됩니다. 이사야는 이렇게 선포합니다.
이사야 55:1 NKRV
오호라 너희 모든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 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는 지금도 우리에게 값없이 주어집니다. 이사야의 초청과 고린도전서의 메시지는 모두 하나님의 은혜가 풍성하게 주어진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다만 그 은혜의 자리로 우리가 나아와야 합니다. 은혜는 거져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성경이 오늘 우리에게 말씀합니다.
오늘날 우리도 이와 같은 신령한 은혜를 받고 있습니다. 우리는 세례를 통해 그리스도와 연합하고, 성찬을 통해 주님의 살과 피를 기념합니다. 우리는 말씀을 통해 영적 양식을 공급받고, 성령의 인도를 통해 삶의 방향을 찾습니다. 또한 우리는 교회 공동체 안에서 서로를 격려하고 돌보며 함께 성장합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받은 이 귀중한 은혜를 잊어버립니다. 광야의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하나님의 놀라운 기적을 경험하고도 금방 불평하고 원망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은혜를 기억한다는 것은 단순히 과거에 하나님이 베풀어 주셨던 은혜를 추억으로 간직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은혜를 기억한다는 것은 그 은혜를 현재화하여 지금 나의 삶의 원동력으로 삼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정체성은 출애굽 사건에서 나왔습니다. 마찬가지로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은 '세례'에서 나옵니다. 죄인을 구원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언제나 기억하고 그 은혜를 따라 광야를 동행하는 것이 우리의 삶입니다.
이제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그 은혜 안에서 살아가는 우리 중앙교회 모든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둘째, 하나님은 우리에게 이스라엘의 실패를 기억하라 하십니다.

함께 본문 5절을 읽겠습니다.
고린도전서 10:5 NKRV
그러나 그들의 다수를 하나님이 기뻐하지 아니하셨으므로 그들이 광야에서 멸망을 받았느니라
출애굽의 놀라운 은혜를 경험했던 이스라엘 백성들의 이야기는 너무나 안타까운 이야기입니다. 그들은 홍해가 갈라지는 기적을 목격했고, 하늘에서 내려오는 만나를 매일 먹었습니다. 그런데도 그들 중 다수가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바울은 그 이유를 이야기로 들려줍니다. 모세가 시내산에 올라가 있는 동안, 백성들은 금송아지를 만들어 그 앞에서 먹고 마시며 뛰놀았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떠나 우상에게 마음을 빼앗겼던 것입니다. 또 다른 때에는 이스라엘 남자들이 모압 여인들과 어울려 음행에 빠졌습니다. 그들은 육체의 욕망을 통제하지 못했습니다.
광야 생활이 길어지면서 백성들은 하나님과 모세를 시험하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고 지금 이 길이 맞는가?" 의심하며 하나님을 시험했고, 결국 불뱀의 재앙으로 많은 이들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고라와 그 무리처럼 지도자에게 원망하고 불평했던 이들도 있었습니다. 그들은 땅이 갈라져 삼켜지는 무서운 심판을 받았습니다.
이스라엘의 이 실패는 오늘 우리에게도 중요한 교훈입니다. 우리도 눈에 보이는 금송아지를 만들지는 않더라도 돈과 성공, 편안함과 안정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할 때가 있습니다. 이것이 현대판 우상숭배입니다. 또한 우리는 육체적 음행은 아니더라도, 마음속 탐욕과 불순한 생각으로 하나님의 거룩함을 훼손할 때가 많습니다.
예수님도 이와 비슷한 교훈을 주셨습니다. 누가복음 13:5 에서 예수님은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너희도 만일 회개하지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떤 사람들이 빌라도에게 죽임을 당한 갈릴리 사람들 이야기를 예수님께 전했을 때, 예수님은 예상치 못한 대답을 하셨습니다. 죽은 사람들이 특별히 더 죄가 많아서 그런 일을 당한 것이 아니라고 하시면서, 오히려 이 이야기를 듣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회개를 촉구하셨습니다. 실로암 망대가 무너져 죽은 사람들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예수님은 이어서 무화과나무 비유를 들려주셨습니다. 열매를 맺지 못하는 무화과나무를 주인이 찍어버리려 할 때, 포도원지기가 "금년에도 그대로 두소서. 내가 두루 파고 거름을 주리니”(눅 13:8)라고 간청하는 이야기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인내하시는 은혜를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시지만, 그 기회가 무한정 계속되는 것은 아닙니다.
고린도 교회의 성도들은 세례를 받고 그리스도인이 되었지만, 그것만으로 구원이 완성된다고 오해했습니다. 마치 영지주의자들처럼 영혼만 구원받으면 육체로 어떤 행동을 해도 상관없다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는 큰 착각입니다.
우리도 신앙생활을 오래 했다고, 직분이 있다고, 봉사를 많이 한다고 자만에 빠질 수 있습니다. 바울이 경고한 것처럼,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해야 합니다.영적 교만이야말로 가장 위험한 덫입니다. 우리가 영적으로 안전하다고, 유혹에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하는 순간, 우리는 가장 취약해집니다.
이스라엘의 실패를 교훈 삼아 겸손히 주님을 따르는 우리 중앙교회 성도들이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셋째, 하나님은 우리에게 주님의 신실하심을 기억하라고 하십니다.

고린도전서 10:13 NKRV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본문의 마지막 구절은 우리에게 위로와 소망을 줍니다. 앞서 이스라엘의 비극적인 실패 이야기를 들려주신 바울은 이제 하나님의 변함없는 신실하심에 대해 말씀합니다. 이는 마치 폭풍우 후의 무지개와 같은 약속입니다.
이 구절을 더 깊이 이해하려면 원어적 표현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사람이 감당할 시험'이라고 번역된 원문은 '페이라스모스 안트로피노스'(peirasmos anthropinos)인데, 이는 '인간적인 시험' 또는 '사람이 자초한 시험'을 의미합니다. 단순히 우리가 견딜 수 있는 시험이라는 의미를 넘어, 인간의 본성에서 비롯된 시험을 가리킵니다.
또한 '미쁘사'로 번역된 ‘피스토스’(pistos)는 '신실하다'는 의미로, 하나님이 언약에 신실하시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은 약속을 반드시 지키시는 분입니다. 이는 그분의 성품이자 본질입니다.
이 구절을 다시 깊이 이해해보면: "너희가 지금까지 당한 시험은 모두 사람이 자초한 보편적인 시험일 뿐이다. 하나님은 언약에 신실하시므로 너희가 감당할 수 없는 시험을 허락하지 않으신다. 오히려 시험 중에도 피할 길을 주시어 너희가 이겨낼 수 있게 하신다."
이 말씀은 앞서 본 이스라엘의 실패 사례와 놀라운 대조를 이룹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지 못하고 불순종하여 광야에서 멸망했지만, 하나님은 여전히 신실하셔서 그들의 후손을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셨습니다. 고라의 반역으로 많은 이들이 죽었지만, 하나님은 신실하셔서 그의 아들들은 살아남아 성전에서 찬양하는 자들이 되었습니다. 시편 42-49 의 저자가 바로 고라의 자손들입니다.
바울이 이 구절을 통해 고린도 교인들에게 주고자 한 메시지는 분명합니다. "너희가 이스라엘의 실패를 보고 두려워하지 말라. 하나님은 신실하시다. 너희가 시험에 들어도 반드시 이길 수 있는 길을 주신다." 이는 오늘 우리에게도 동일한 메시지입니다.
하나님의 신실하심은 우리의 불신실함에도 불구하고 변함없습니다. 디모데후서 2:13 에서는 "우리는 미쁨이 없을지라도 주는 항상 미쁘시니 자기를 부인하실 수 없으시리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성품에 반하여 행동하실 수 없습니다. 그분의 신실하심은 그분의 본질이기 때문입니다.
이 신실하심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궁극적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리스도는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대신 짊어지셨고, 우리가 직면한 가장 큰 시험인 죄와 사망의 문제를 해결하셨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신실하심의 최고 표현입니다.
사순절 기간 동안, 우리는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의지하는 법을 배웁니다. 예수님은 광야에서 40일 금식하시며 사탄의 시험을 받으셨지만, 하나님의 말씀으로 승리하셨습니다. 우리도 시험 중에 말씀을 붙들고 성령의 능력을 의지할 때 승리할 수 있습니다.
시험은 우리 믿음의 진정성을 드러내는 도구가 됩니다. 야고보서 1:12 은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나니 이는 시험을 견디어 낸 자가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씀합니다. 시험은 우리를 강하게 만드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어려운 시기일수록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더욱 의지할 때, 우리는 더 깊은 신앙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에스겔 37장에 나오는 마른 뼈들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생기를 얻고 일어선 것처럼, 우리도 성령의 능력으로 새롭게 일어설 수 있습니다.

<말씀의 문을 닫으며>

이제 말씀을 맺겠습니다.
사순절 기간,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을 기억하며 우리 자신을 돌아봅니다. 오늘 말씀은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말고, 실패의 교훈을 새기며, 무엇보다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의지하라고 가르칩니다. 이스라엘의 역사가 기록된 이유는 바로 우리를 깨우치기 위함이라고 바울은 말합니다.
이제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이스라엘의 실패를 교훈 삼아,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의지하여 살아가는 우리 중앙교회 모든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거둠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받은 놀라운 은혜를 깊이 기억하게 하시고, 그 은혜가 단순한 추억이 아닌 오늘을 살아가는 힘이 되게 하옵소서.
이스라엘의 실패를 교훈 삼아 우상숭배와 불평, 불순종의 길에서 돌이켜 겸손히 주님만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선 줄로 생각하며 자만에 빠지지 않도록 우리의 마음을 지켜주옵소서.
주님, 저희가 연약하고 부족하지만, 주님은 언제나 신실하심을 고백합니다. 어떤 시험과 유혹 가운데서도 피할 길을 내시는 주님의 신실하심을 의지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사순절 기간,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을 깊이 묵상하며 그 희생의 의미를 가슴 깊이 새기게 하시고, 우리도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우리 교회와 성도들이 오직 주님의 은혜와 신실하심을 의지하여 성령의 능력으로 새롭게 되는 역사를 경험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헌금기도>

은혜와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예배 가운데 말씀으로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실패의 교훈을 새기며, 주님의 신실하심을 의지하는 삶을 살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 십일조를 드린 [십일조 헌금자 이름] 성도들을 축복하여 주옵소서. 그들이 하나님께 드린 것처럼, 하나님도 그들에게 하늘의 창을 열어 풍성한 복을 부어주시고, 모든 삶의 영역에서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감사헌금을 드린 [감사헌금자 이름] 성도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그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로 응답한 것처럼, 주님도 그들의 삶 가운데 더욱 큰 은혜를 부어주시고, 범사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게 하옵소서.
선교를 위해 헌금한 [선교헌금자 이름] 성도들을 축복하여 주옵소서. 그들의 헌신이 복음 전파의 통로가 되게 하시고, 하나님 나라 확장에 쓰임 받는 기쁨을 누리게 하옵소서.
주정헌금과 구역헌금, 성미와 여러 봉사로 섬긴 모든 성도들에게도 풍성한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그들의 헌신이 교회를 세우고 공동체를 든든히 하는 귀한 밑거름이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우리 교회에 편찮으신 모든 성도들을 긍휼히 여겨주옵소서. 특별히 요양병원에 계신 [환우 이름] 성도에게 치유의 손길로 함께 하옵소서. 질병과 고통 중에도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을 경험하게 하시고, 돌보는 가족들에게도 위로와 힘을 더하여 주옵소서.
이 사순절 기간, 우리 성도들이 예수님의 고난에 참여하는 영성으로 살게 하옵소서. 우리의 연약함을 인정하며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의지하는 깊은 신앙이 자라나게 하옵소서. 우리의 경건한 기도와 말씀 묵상, 절제와 나눔이 그리스도를 더욱 깊이 알아가는 축복의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모든 헌금과 봉사가 하나님 나라를 위해 귀하게 쓰임 받고,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의지하며 살아가는 복된 성도들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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