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역을 위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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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레위 자손들의 역할이 배정되고, 회막에서 일할 남자들이 계수되었습니다. 오늘 본문은 레위인들이 자신들의 사역을 감당하기 전, 하나님의 명령대로 세밀한 준비를 마침으로 끝이 납니다.
별것 아닌 내용이 담긴 것 같은 오늘 본문은 우리가 하나님께서 맡긴 사역을 감당할 때, 어떻게 준비하고, 실행해야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하나님께서는 성막과 기구를 돌보기 위해 특별히 구별되어 지명된 레위인들에게 굉장히 세밀한 준비를 요구하셨습니다. 각자가 운반할 물품의 이름까지 정해서 알려주어야 할 정도로 빠짐없는 준비가 그들에게 요구되어 졌습니다.
이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적용되어, 부름받은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감당 할 때, 어떻게 준비하고 돌보아야 하는지 알려줍니다.
특별히 교회에서 목회자로 부름받은 저에게는 다른 이들에게는 맡겨지지 않은 설교라는 역할이 주어졌습니다. 설교를 준비하는 동안, 세밀한 부분 하나하나까지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바를 따라 철저히 준비하고, 헌신해야 하는 것이 저에게 요구되어집니다. 그래서 목회를 준비하는 동안 나름 철저히 준비하려고 발버둥칩니다.
가정에서 남편과 아버지라는 역할에서도, 공부방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역할에서도 철저히 준비하지 않으면, 그 역할을 온전히 감당하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이 부분은 목회의 영역만큼 철저히 준비하지 못하는 것이 저의 모습입니다. 목회자는 하나님의 일과 가정에서의 일을 구분하고, 무엇이 더 중요한지 구분하는 함정에 빠지곤 합니다. 저도 매번 그렇습니다. 그래서 매번 가정에서의 역할이나, 공부방에서의 역할을 생각하면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하나님께서 보내신 가정과 직장도 온전히 감당하지 못하면서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하는 것도 말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저 뿐만 아니라,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교회에서의 일과 교회 밖에서의 일을 구분하고, 교회에서는 열심히, 교회 밖에서는 게으른 모습을 많이 보여줍니다.
민수기는 하나님께서 맡기신 모든 역할의 중요성을 말해줌과 동시에, 모든 역할에서 철저한 준비와 헌신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우리는 교회에서의 일 뿐만 아니라, 하나님게서 우리에게 맡기신 모든 역할에서 철저한 준비와 수고와 헌신을 보여주어야 함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세상으로부터 부름받은 하나님의 백성이기에, 교회라는 공동체 안에서 철저한 준비로 맡겨진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다.
또한 우리는 세상으로 보냄받은 예수님의 제자이기에… 교회 밖에서의 삶도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는 것임을 깨닫고,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철저한 준비로 맡겨진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다.
우리가 그렇게 살아감을 통해 많은 이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보고, 예수를 알고, 예수께 돌아오게 되길 소망합니다.
